건강 상식 이야기!! 1545

세균 안 먹으려면… 과일 씻을 때 ‘이것’ 꼭 제거

세균 안 먹으려면… 과일 씻을 때 ‘이것’ 꼭 제거 이해림 기자입력 2023. 6. 28. 과일 꼭지엔 대장균 등 세균과 잔류농약이 남아있을 수 있으므로, 과일은 꼭지를 제거한 후에 물에 씻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사과, 딸기, 감 등 대부분 과일은 꼭지가 있다. 씻을 때부터 꼭지를 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꼭지를 제거하지 않은 채로 씻는 사람도 있다. 위생 측면에선 어느 쪽이 더 나을까? 귀찮아도 꼭지를 제거하고 과일을 씻는 게 위생적으로 더 우수하다. 딸기, 토마토 등 과일 꼭지엔 대장균 등 세균이 많이 서식해서다. 꼭지가 달린 상태에서 흐르는 물에 과일을 씻었다간 과육이 균에 오염될 수 있다. 농촌진흥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도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에 게재한 논문에서 “꼭지의 대장균군 오염이 ..

취침 전 스마트폰 붙들고 있다면... "낮 시간에 어땠나요?"

취침 전 스마트폰 붙들고 있다면... "낮 시간에 어땠나요?" 입력2023.06.28. photo 게티이미지코리아 잠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면서 긴 시간을 보내는 습관이 일상 속 스트레스 등 심리적 요인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번 연구는 세계수면학회 공식학술지 '수면의학(Sleep Medicine)' 6월호에 실렸다. 26일 서수연 성신여대 교수팀은 취침시간 지연행동의 원인을 파악해 이를 개선하기 위한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우선 연구팀은 건강한 20대 성인 60명을 대상으로 취침시간 지연행동의 원인을 조사했다. 이들은 ▲부정적 생각이나 불쾌한 기분에서 벗어나기 위해(31.3%) ▲하루 동안 열심히 일한 나에게 보상을 주기 위해(26.5%) ▲다른 사람과 소통..

장마철에 ‘회’ 먹으면 안된다? 사실은...

장마철에 ‘회’ 먹으면 안된다? 사실은... 입력2023.06.2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곧 장마철이 시작된다. 그런데 비가 내리면 회를 먹지 말라는 속설이 있다. 맛이 없다거나 건강에 나쁘다는 등 여러 이유가 붙는데, 사실일까? 과거엔 그랬을 수 있다.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은 여름인데 날이 더워 식재료가 부패하기 쉽다. 과거엔 유통 및 보관 기술이 발전하지 않아 회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까지 신선도가 유지되기 어려웠다. 게다가 비가 오는 장마철엔 어업이 중단돼 오래 보관된 생선으로 회를 뜨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이유가 맞물려 비 오는 계절엔 생선회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인식이 생긴 것이다. 비가 오면 바닷물이 순환해 가라앉아 있던 세균 등 유해물질이 떠오른다는 말도 있다. 비오는 날 잡힌 물고기는 ..

내 귀에 삐~? 무리한 운동·다이어트 후 찾아온 이명 ‘어떡해’

내 귀에 삐~? 무리한 운동·다이어트 후 찾아온 이명 ‘어떡해’ 입력2023.06.27. ⓒ게티이미지뱅크[데일리안 = 김태훈 기자] 영양가는 상대적으로 적고, 열량만 높은 엠티 칼로리 식품들이 바쁜 스케줄 속에 우리 식습관에 침투했다. 패스트푸드, 술 등 최대한 피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것이 또 현대인의 '숙명'이다. 그래서 택한 것이 운동과 다이어트. 비만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대인에게 운동과 다이어트(식단)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가 됐다. 그러나 빠른 효과를 노리면서 운동과 다이어트의 강도를 과하게 높이다보니 부작용이 발생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과도한 운동과 다이어트 여파 중 하나가 이명이다. 이명이란, 타인에게는 들리지 않고 나에게만 지속해서 소리가 들리는 증후다. 귀가 먹..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어떻게 씻어야 할까?

식중독 유발하는 '의외의 음식'… 어떻게 씻어야 할까? 입력2023.06.27. 채소나 과일에 의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의외로 많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전국적인 장마가 시작됐다. 고온다습한 날씨에는 식중독을 주의해야 한다. 흔히 식중독의 주원인을 회 같은 해산물로 생각하는데, 주범은 채소와 과일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2~2016년 병원성 대장균으로 인해 생긴 식중독 원인 식품을 분석한 결과, 채소류가 41.8%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육류(14.2%), 3위는 김밥 등 조리식품(2.6%)이었다. 해산물은 상위 3위 내에 들어가지 않았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역시, 식중독 원인의 46%는 세균에 오염된 채소와 과일이라고 밝혔다. 채소와 과일은 왜 식중독의 주 원인이 될까? 채소와 ..

저녁밥, 밤 9시에 먹어도 괜찮나?

저녁밥, 밤 9시에 먹어도 괜찮나? 입력2023.06.26. 저녁식사 '언제' 하는지는 중요치 않아 식사 사이에 3~4시간 간격 둬야 체중 조절 도움 저녁식사를 이른 시각에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녁을 ‘언제’보다는 ‘무엇’을 먹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미지투데이 저녁식사를 이른 시각에 해야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 중에선 ‘오후 7시 이후 금식’을 목표로 삼기도 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저녁을 ‘언제’ 먹는지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말한다. 25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매체 포춘은 전문가의 조언을 토대로 “이른 저녁식사가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없다”고 전했다. 카일라 코프 클리블랜드 클리닉 ..

체중 조절+혈당 관리.. ‘식이섬유’가 중요한 이유는?

체중 조절+혈당 관리.. ‘식이섬유’가 중요한 이유는? 입력2023.06.26. 식이섬유, 혈당 천천히 낮게 올리고 포만감으로 과식 예방 식사 전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과일을 미리 먹으면 밥을 덜 먹어 다이어트 효과를 빨리 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살을 빼기 위해서는 역시 '인내'가 중요하다. 소식 등으로 인해 배고픔을 느낄 때 잘 버티면 몸에선 저장해 둔 지방을 다시 분해해서 에너지로 사용한다. 하지만 이때를 견디지 못하고 뭔가 먹게 되면 몸에 있던 지방은 '살'이 된다. 체중을 조절하고 혈당도 관리하는 전략에 대해 다시 알아보자. ◆ 비만. 혈당 관리의 핵심은?... 당뇨병 전 단계의 경우 당뇨병을 일으키는 인슐린 저항성은 체중 감량을 통해 비교적 쉽게 개선할 수 있다. 음식 조절, 몸을 ..

자두 껍질에 묻어있는 ‘흰 가루’… 먹어도 문제 없을까?

자두 껍질에 묻어있는 ‘흰 가루’… 먹어도 문제 없을까? 입력2023.06.25. 자두 껍질에 묻은 흰색 가루는 과분(果粉, Bloom)이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자두 껍질에 흰색 가루가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 이 가루를 농약의 잔해나 이물질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다. 자두 껍질에 묻은 흰 가루의 정체는 무엇일까? 자두 껍질에 묻은 흰색 가루는 과분(果粉, Bloom)이다. 자두 외에도 포도, 블루베리 등 여러 과실의 껍질에서 쉽게 볼 수 있다. 흔히 과분을 농약의 잔해, 먼지 등으로 오해한다. 하지만 과분은 과피를 보호하는 물질이다. 먹어도 건강상 아무런 문제가 없다.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과실은 비대성장을 하면서 표피세포를 보호가기 위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하는 왁스층을 발달시킨다. 이후 왁스층 윗부..

몸에 좋은 '달걀' 제대로 먹는 법

몸에 좋은 '달걀' 제대로 먹는 법 입력2023.06.24.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선택법부터 신선도 유지하는 보관법까지 알면 몸에 좋은 달걀을 더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영양소를 고루 갖춘 '완전식품'으로 인기만점인 달걀. 특히 달걀 단백질의 아미노산 조성은 영양학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다. 흰자는 단백질이 주성분이고, 노른자는 지방과 단백질이 주성분이다. 과거 달걀은 콜레스테롤 덩어리라는 오해를 받기도 했지만, 달걀의 식이성 콜레스테롤과 인체의 혈중 콜레스테롤 사이에는 뚜렷한 연관성이 없다고 밝혀졌다. 신선한 달걀을 고르는 선택법부터 신선도 유지하는 보관법까지, 몸에 좋은 달걀을 더 건강하게 먹는 방법을 알아본다. ◆ 신선한 달걀 고르는 꿀팁 달걀은 껍데기가 거칠수록 좋다. 우선 ..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탈모 걱정이라면 머리 ‘이때’ 감아야 입력2023.06.22.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게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탈모 예방을 위해서는 모발을 청결하게 유지해야 한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으로 머리를 감으면 탈모 위험이 오히려 높아진다. 탈모 예방에 도움이 되는 머리 감기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저녁에 머리 감아야 아침 기상 직후에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많지만, 머리는 저녁에 감는 게 더 좋다. 아침에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분이 씻겨나간 상태로 자외선에 노출된다. 보호막 없이 자외선을 쬐면 두피가 더 잘 손상되고, 피지와 각질이 늘어나 탈모가 일어나기 쉬워진다. 게다가 낮 동안 두피와 머리카락에 먼지 등 유해물이 쌓이는데도, 이를 씻어내지 않고 자면 두피에 해롭다. 반대로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