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과 팽나무의 작은 섬 세계적 예술 허브 꿈꾼다 [신안 도초도]입력2025.01.16. 오전 7:30 기사원문 55본문 요약봇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글자 크기 변경하기SNS 보내기인쇄하기도초도 ‘숨결의 지구’전라남도 신안군 도초도에 세워진 '숨결의 지구'. 세계적 설치미술가 올라퍼 엘리아슨의 작품이다. 일본 카가와현에 나오시마라는 섬이 있다. 어업으로 먹고 살아가던 면적 8㎢에 불과한 이 작은 섬은 1917년 미쓰비시 광업이 나오시마 제련소를 설치하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매연과 유독가스, 폐유로 환경이 급속도로 악화됐고 1980년대 초반 제련소마저 폐업하면서 한때 8,000명 가까웠던 인구는 서서히 줄어 1980년대 초에는 400명까지 쪼그라들었다.쇠락하던 섬에 연간 100만 명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