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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허용했더니 25만명 중독됐다…발칵 뒤집힌 이 나라

대마초 허용했더니 25만명 중독됐다…발칵 뒤집힌 이 나라입력2025.07.17. 지난 2023년 8월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대마초 박물관에서 한 직원이 상자에서 자라는 대마 식물을 보여주고 있다. AP=연합뉴스독일 정부가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뒤 중독 환자가 급증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인용된 보험업체 KK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중독과 금단 현상, 정신질환 등 대마초 관련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3년보다 14.5% 증가한 25만500명이었다. 인구 1만명당 30명꼴이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인구 1만명당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45∼49세가 45명으로 뒤를 이었다.KKH는 “최근 10년 사이 진단 건수가 가장 많았..

"인간과 구별 불가"…인간 글과 100% 똑같은 AI 나왔다

"인간과 구별 불가"…인간 글과 100% 똑같은 AI 나왔다입력2025.07.16. 터키 대학교 연구팀이 충격적인 사실을 발견했다. 'LLaDA'라는 새로운 AI가 인간이 쓴 글과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다.연구진은 2,000개의 글 샘플을 분석한 결과,이 AI가 기존 ChatGPT 같은 AI들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으로 글을 쓴다고 밝혔다.기존 AI들은 글을 쓸 때 앞에서부터 한 단어씩 차례대로 만들어간다.마치 우리가 펜으로 글을 쓰는 것처럼 말이다.하지만 LLaDA는 전체 문장을 한 번에 보면서 빈칸을 채우는 방식으로 글을 쓴다.마치 십자말풀이를 푸는 것처럼, 여러 번 고치고 다듬으면서 완성도 높은 글을 만든다.이런 방식 덕분에 LLaDA가 쓴 글은 인간이 쓴 글의 ..

'대륙의 우려' 샤오미, 韓 정부 보안 권고에도 '무답'…정보보호 뒷전에도 제재 방법 없다

'대륙의 우려' 샤오미, 韓 정부 보안 권고에도 '무답'…정보보호 뒷전에도 제재 방법 없다입력2025.07.14. "국내 소비자 보안 우려 불식을 위한 방법은?"…샤오미코리아 '묵묵부답'[ⓒ챗GPT 생성][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중국 샤오미의 스마트 기기 연동 서비스인 '미 커넥트'에서 심각한 보안 취약점이 드러나, 인도·미국, 심지어 중국에서도 위험성이 지적된 가운데, 우리나라 정부 역시 이를 지적하며, 보안 패치 업데이트를 권고했다. 하지만 정작 이번 우려의 주체인 샤오미만이 일말의 개선 의지조차 보이고 있지 않아 주목된다.지난 12일 샤오미코리아 공식 홈페이지를 살핀 결과, '고객 지원'과 '서비스 약관' 등 어느 카테고리에서도 미 커텍트의 보안 취약성 및 보안 업데이트 관련 설명은 찾아볼 수..

한국인 노리는 국제 범죄의 온상 캄보디아

한국인 노리는 국제 범죄의 온상 캄보디아 [정락인의 사건 속으로]입력2025.07.13. 피해자 100여 명에게 200억원 뜯은 '로맨스 스캠' 범죄 총책 활보현지에서 인신매매와 살인, 감금과 폭행, 고문까지 공공연하게 자행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 반도에 위치한 캄보디아는 태국,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최대 규모의 불교 사원인 앙코르와트가 관광지로 유명하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약 1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연간 약 20만 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그런데 캄보디아에서 한국인을 상대로 한 범죄조직이 활개를 치고 있다. 심지어 중국인 범죄조직이 거대한 범죄단지를 만들고 그 안에 한국인 범죄조직들이 들어가 있을 정도다. 실제 최근 한국인들에게 막대한 피..

빙하 녹으면 화산 폭발한다…"지구 기후재난 더 심각"

빙하 녹으면 화산 폭발한다…"지구 기후재난 더 심각"입력2025.07.08. 美 연구진 "빙하 녹으며 무게 감소, 마그마 압력 증가해 화산 폭발"빙하가 녹으면서 북미, 뉴질랜드, 러시아에서 화산 활동이 증가해 대기 중 온실 가스가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과학전문매체 라이브사이언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과학자들은 빙하가 녹으면 화산 폭발이 더 폭발적이고 빈번해질 수 있으며, 그 과정에서 기후 변화가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지난 5월 하와이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용암이 약 300m 높이로 솟구치는 모습 (사진=USGS)남극, 러시아, 뉴질랜드, 북미에 있는 화산 수백 개는 빙하 아래에 있다. 하지만 지구 온난화로 이 빙하들이 녹으면서 화산들의 활동이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中 '서해 공정' 가속도…가만 있다간 우리 영해 다 뺏긴다

中 '서해 공정' 가속도…가만 있다간 우리 영해 다 뺏긴다입력2025.07.06. PMZ에 구조물 3기·부표 13기 설치 '회색 전술'중국 군사 도발도 증가…항모 동원 실탄 훈련서해는 전략 요충지…비례대응 적극 조치 필요해군이 지난 6월 고개한 2010년 이후부터 2025년 4월 현재까지 중국이 서해에 설치한 해양관측부표, 해상플랫품 등 해양구조물 현황. 연합뉴스중국이 2012년 시진핑 국가주석의 '해양 강국 건설' 선언 이후 '서해 공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알박기' 구조물 3기를 설치한데 이어 주변 공해상에도 관측용 부표 13개를 설치했다. 또한 PMZ 주변 해역에서 항공모함 등을 동원한 실탄훈련도 실시, 위협하고 있다.전문가들은 중국의 이런 활동을 전형적인 해양 영토..

6.25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은 ‘5가지 기적’

◆◇ 6.25전쟁에서 한국이 살아남은 ‘5가지 기적’◇◆ 1950년 6월25일 새벽, 전격적으로 처 내려온 북한 인민군의 남침으로 시작된 6,25 전쟁에서, 한국은, 그때 누가 보아도 패하고, 결국 그 후의 베트남처럼 망하게 되어 있었다. 그 이유는,(1) 그때 한반도는 미국의 ‘태평양 방위선’ 밖에 위치해 있었다.해방 후 남한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이 완전히 철수한 후,미국의 애치슨 국무장관은 1950년 1월 ‘한반도 미국 태평양 방위선에서의 제외’발언이 나왔었다. 그래서 스탈린이나 김일성은 북이 남침을 해도 미군이 개입하지 않으리라고 판단한 것이다. (2) 북의 김일성은 한반도의 무력을 사용한 공산화 통일을 위해 먼저 철저하게 준비를 했었다. 먼저 ‘소련’ 스탈린의 허락을 받고, 중국 모택동의 협력을 ..

4년 전 89억에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 구입한 중국인의 현재 시세차익

4년 전 89억에 타워팰리스 펜트하우스 구입한 중국인의 현재 시세차익입력2025.07.03. [이슈 읽어주는 부스타] 외국인 대출 규제 사각지대 논란주택 담보 대출이 최대 6억원으로 제한되고, 신축 아파트 잔금을 전세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막히는 등 초강력 대출 규제가 시작됐습니다. 하지만 외국인에게는 적용되지 않다 보니 역차별 논란도 나옵니다. 국내 부동산을 소유해서 임대하는 외국인 집주인이 급증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국 부동산 시장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3일(목) 조선일보 경제부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에 공개된 ‘이슈 읽어주는 부스타’ 영상으로 시청해보세요!국토교통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이 무려 10만216가구에 달했습니다.이는 전체 주택의 0.52% 수준..

AI로 학생부 쓰는 교사들…대학 “믿을수 있나” 고심

[단독]AI로 학생부 쓰는 교사들…대학 “믿을수 있나” 고심입력2025.07.02. 교사 70% “챗GPT 사용 경험 있다”세특 작성 도와주는 AI 업체도 등장대학들 “면접 강화해 맞게 썼는지 확인”정부가 기재 지침 줘야 한다는 의견도게티이미지‘일본어 수업 도중 동료 발언을 주의 깊게 듣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보였고, 질문이나 의견을 제시할 때도 상대방 의견을 경청하며 존중하는 자세를 보였습니다.’서울의 한 고교 교사는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해 학생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세특)을 작성했다. ‘일본어 수업을 들었고, 경청하는 태도가 좋다’는 내용만 입력했는데도 수식어를 추가한 문장이 자동으로 생성됐다.2026학년도 대학 입시 수시모집 학생부 마감이 다음 달 31..

‘영혼 없는 비위맞추기…’ AI 심리 상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영혼 없는 비위맞추기…’ AI 심리 상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입력2025.07.01. 환청·망상·자살 충동에 부적절 대응전문가들 “규제 공백 속에 이용자 위험 노출” 경고“AI 상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정신질환 사용자에 위험한 답변 쏟아내심리 상담의 대안으로 주목받았던 AI 챗봇이 되레 사용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자살 충동이나 망상, 강박 등 정신질환 증상을 겪는 사용자에게 AI가 부적절하고 위험한 답변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경고가 나왔다.스탠퍼드대학교 연구진이 올해 4월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대형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한 챗봇은 망상, 환각, 강박증(OCD), 자살 충동을 가진 사용자에게 최소 20% 이상 부적절하거나 위험한 답변을 제공한 것으로 나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