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마초 허용했더니 25만명 중독됐다…발칵 뒤집힌 이 나라입력2025.07.17. 지난 2023년 8월 1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대마초 박물관에서 한 직원이 상자에서 자라는 대마 식물을 보여주고 있다. AP=연합뉴스독일 정부가 지난해 기호용 대마초를 합법화한 뒤 중독 환자가 급증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인용된 보험업체 KKH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급성 중독과 금단 현상, 정신질환 등 대마초 관련 증상으로 치료받은 환자는 2023년보다 14.5% 증가한 25만500명이었다. 인구 1만명당 30명꼴이다. 연령대별로는 25∼29세가 인구 1만명당 95명으로 가장 많았고 45∼49세가 45명으로 뒤를 이었다.KKH는 “최근 10년 사이 진단 건수가 가장 많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