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한길 "마음 안들어도 판결 존중… 동맹과 종북 중 뭘 택할지 계속 묻고 싸울 것"헌재 결정 승복한 전한길 강사김형원 기자입력 2025.04.07. 01:11업데이트 2025.04.07 한국사 강사 전한길씨가 6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에서 본지와 인터뷰하고 있다. 전씨는 “당장 다가올 대선을 막을 수는 없다. 민주주의 범위 내에서, 헌법 가치 안에서 저항해야 한다”고 했다. /남강호 기자지난 4일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이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는 주문을 읽자 한국사 강사 전한길(55)씨는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했다. 이윽고 전씨는 “저와 같은 뜻이었던 분들께 승복하기를 부탁드린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한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