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이슈 국내 국외!! 4980

산 사람 '시체가방'에 넣는다…펄펄 끓는 美·유럽의 응급처치

산 사람 '시체가방'에 넣는다…펄펄 끓는 美·유럽의 응급처치 입력2023.07.25. 북반구 곳곳이 섭씨 40도가 넘는 폭염으로 펄펄 끓는 가운데 미국에선 화상·열사병 환자가 급증하는 등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남유럽 그리스에선 건조한 지대가 늘면서 대형산불이 잇따르고 있다. 美 폭염 동부 지역까지 확대 한 등산객이 지난 1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데스밸리 국립공원에서 극심한 더위를 경고하는 표지판을 지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국립기상청은 24일(현지시간) "남서부 지역(텍사스·애리조나·플로리다·네바다주 등)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폭염이 이번 주 중부와 동부 지역으로 확대된다"고 예보했다. 중부 지역의 캔자스시티, 세인트루이스 등, 동북부 지역의 워싱턴DC, 필라델..

취득세 1600만원부터 내라? 15억 토지 기부하려다 접었다

취득세 1600만원부터 내라? 15억 토지 기부하려다 접었다 입력2023.07.25. 오후 6:00 수정2023.07.25. 해운대구에 오래 살았던 고 김모 씨 유족이 기부하려던 토지. /부산 해운대구 제공 부산 해운대구에서 오래 살았던 선친의 뜻에 따라 주민쉼터 등으로 활용가치가 높은 땅을 해운대구에 기부하려던 유족이 세금 문제로 기부 뜻을 접었다. 시가 15억원 가치의 토지를 기부하면서도 유족에게 상속된 토지에 대한 취득세 등 세금 1600만원을 면제 받을 길이 없었던 것이다. 25일 부산 해운대구에 따르면 해운대구 주민이었던 故김모 씨의 유족이 해운대구 반여동 산153과 산205-1 일원의 산림 1만3000여㎡(약 3900평)에 대한 기부 의사를 최근 철회했다. 일반적인 축구장(약 7000㎡)의 2..

KBS·EBS 안보면 수신료 안내는 방송법 개정안 與 발의

KBS·EBS 안보면 수신료 안내는 방송법 개정안 與 발의 입력2023.07.21. 지난 6월2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여당 간사인 박성중 의원이 장제원 위원장을 대신해 전체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 연합뉴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 기자] 국민의힘이 공영방송을 시청하지 않으면 수신료를 내지 않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을 추진한다. 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성중 의원(국민의힘)은 ‘수상기가 있더라도 시청에 사용되지 아니하는 수상기와 사실상 수신료를 이중부담하고 있는 유료방송 가입자의 경우, 수신료를 제외하거나 전부 또는 일부를 감면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방송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시행된 TV수신료 분리징수 시행으로 국민은 수신료 납부 선택권을 가질 수 ..

KBS 안보면 수신료 면제…與 '수신료 갈취 거부법' 추진

KBS 안보면 수신료 면제…與 '수신료 갈취 거부법' 추진 입력2023.07.20.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KBS를 보지 않는 경우 수신료를 안 내도 되도록 가칭 '수신료 갈취 거부법'을 추진한다. 국민의힘 과방위 간사인 박성중 의원은 20일 방송법 제64조 개정안 공동 발의 절차를 밟고 있다. 현행 법에 따라 KBS 수신료는 수상기를 소지한 사람에게 일괄 징수 되는데, 실제 보지 않는 사람은 제외하고 시청하는 사람만 파악해 징수하게 하려는 취지다. 박성중 간사를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들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운영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현행 방송법 제64조는 수상기를 소지한 자에 대한 수신료 납부 의무를 규정하면서..

국민 69%가 쓰는데 MZ들은…“이래도 안살래?” 삼성 신무기는

국민 69%가 쓰는데 MZ들은…“이래도 안살래?” 삼성 신무기는 [아이티라떼] 입력2023.07.19. 한국갤럽 스마트폰 사용률·브랜드 조사 20대 아이폰 사용률 역대 최대치 기록 삼성, 다음주 새로운 폴더블로 반전 노려 오프라인 ‘강남 스토어’ 통해 20대 공략 아이폰14 [사진 = 연합뉴스]한국갤럽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국내 20대의 아이폰 사용률이 조사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18~29세의 응답자 중 65%가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건데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체 응답자로 보면 삼성 갤럭시 이용자는 69%를 기록하며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젊은층 점유율은 아이폰에 밀리고 있어 기뻐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한국갤럽은 20대의 아이폰..

민주당, '아니면 말고' 막말 어디까지

민주당, '아니면 말고' 막말 어디까지 입력2023.07.19. 박영훈 더불어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트위터. photo 트위터 캡처 최근 더불어민주당의 강성발언들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아니면 말고'식의 의혹 제기가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은 지난 14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최근 해외 순방 도중 김 여사가 든 에코백 속에 '샤넬 파우치'가 담겨있다고 주장했다. 박 부의장은 구체적으로 샤넬 브랜드의 특정 가방 사진을 올리며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은 샤넬 명품 가방, 캐비어 코스메틱 케이스 미듐 2-WAY 515만 원"이라고 했다. 해당 의혹은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몇 차례 언급된 내용으로, 사실이 확인된 바 없었다. 박 부의장의 이 ..

암행순찰차에 잡힌 시속 168㎞ 과속운전…무죄 선고 이유는

암행순찰차에 잡힌 시속 168㎞ 과속운전…무죄 선고 이유는 입력2023.07.18. 오후 5:47 수정2023.07.18. 암행 순찰차를 타고 과속 단속을 하는 경찰. 기사와 직접적 관련 없는 참고사진. 뉴스1암행 순찰차에 의해 시속 168㎞로 과속 주행한 혐의로 적발된 운전자가 정식 재판을 청구한 결과 무죄를 선고받았다. 18일 광주지법 형사10단독 나상아 판사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 씨(56)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11월 4일 오전 10시 5분경 전남 나주시 국도 1호선 도로(최고속도 시속 80㎞ 제한)를 시속 168㎞로 과속 주행한 혐의로 단속됐다. 당시 경찰은 암행 순찰차를 운용하다 A 씨 차량의 과속 단속 사진을 촬영했다. A 씨는 왼쪽으로 굽은 이 도로..

“젊어지고 싶어” 17세 아들 피 수혈받은 40대 억만장자, 돌연 중단 선언… 이유는?

“젊어지고 싶어” 17세 아들 피 수혈받은 40대 억만장자, 돌연 중단 선언… 이유는? 입력2023.07.13. [해외토픽] 젊음을 되찾기 위해 17세 아들의 혈액을 수혈받은 40대 백만장자가 수혈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브라이언 존슨 인스타그램 캡처 젊음을 되찾기 위해 17세 아들의 혈액을 수혈받은 40대 백만장자가 수혈 시도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12일(현지 시각) 미국 비즈니스 인사이더, 뉴욕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IT 사업가 브라이언 존슨(45)은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젊은 사람의 혈장을 수혈한 결과 아무런 이점도 얻지 못했다”며 수혈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존슨은 6개월 동안 한 달에 한 번 젊은 사람의 혈장을 기증받아 자신에게 수혈했다. 젊은 피를 수혈받아 ..

30년만에 찾아온 '2500원의 고민'…"KBS·EBS 보는 집만 돈내면 안되나?"

30년만에 찾아온 '2500원의 고민'…"KBS·EBS 보는 집만 돈내면 안되나?" 입력2023.07.12. 선택권 주어지면 '안 내겠다' 의견 많아 수신료 선택 가능 "좋은 방향" 긍정 평가 한국방송공사(KBS) 수신료 분리 징수를 위한 방송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한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앞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시행되면 월 2500원인 TV 수신료는 전기요금과 별도로 청구되며 TV가 없는 가정은 수신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023.7.11/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유민주 문혜원 송상현 기자 = "집에 TV가 있어서 납부 의무는 있겠지만 분리납부가 시행된다면 최대한 안 내고 싶어질 것 같아요. KBS나 EBS 보는 집만 걷으면 되잖아요." "예전과 크..

韓 ‘삼포세대’ 닮은 中 ‘4不청년’…연애-결혼-내집마련-출산 포기

韓 ‘삼포세대’ 닮은 中 ‘4不청년’…연애-결혼-내집마련-출산 포기 입력2023.07.11. 차오홍슈 캡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회복이 예상 밖으로 더딘 중국에서 이른바 ‘4불(不) 청년’이 증가하고 있다. ‘4불 청년’은 연애·결혼·내 집 마련·출산을 안 하겠다는 청년층을 가리키는 말이다. 한국의 ‘삼포(연애·결혼·출산 포기) 세대’나 ‘오포(연애·결혼·출산·내 집 마련·인간관계 포기) 세대’와 비슷한 개념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미래에 대한 확신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면서 “코로나19 사태 여파와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치하의 강력한 사회통제가 젊은층의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 中 혼인신고 역대 최저 11일 홍콩 싱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