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1378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 4

뇌 늙게 하는 최악의 습관 4입력2024.05.06.  잘못된 습관은 뇌의 노화를 가속한다. /게티이미지뱅크환갑을 조금 넘겼을 뿐인데 온몸이 쑤시고 어제 일도 기억이 나질 않아 고생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여든이 넘어도 정정한 몸으로 공부를 계속하는 사람도 있다. 실제 나이와 신체 나이, 뇌의 노화속도가 달라서다. 원래 나의 나이보다 더 건강하고 젊게 살고 싶다면, 뇌의 노화를 부르는 최악의 습관들부터 피해보자.비만비만은 노화를 부르는 대표적인 요소 중 하나다. 지방은 우리 몸에서 일정량 이상 증가하면, 세포가 노화의 주범인 산화스트레스(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져 생체 산화 균형이 무너진 상태)와 염증물질을 많이 만들어 낸다.젊고 건강한 신체는 인체에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를 스스로 처리할 능력이 있지만..

몸에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운동 시작하라는 신호

몸에 ‘이런 증상’ 나타난다면… 당장 운동 시작하라는 신호입력2024.05.03.  운동이 부족하면 변비, 허리와 무릎 통증, 기억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건강을 위해서 꾸준한 운동은 필수다. 하지만 피곤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운동이 부족할 때 우리 몸에서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신호 4가지를 알아본다.변비변비를 일으키는 원인 중 하나가 운동 부족이다. 운동량이 적으면 변을 보기 위해 장이 수축하면서 대변을 밀어내는 연동운동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배변이 일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배변 시 굳은 변이 나오거나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 변비를 의심해봐야 한다. 하루 15~30분 정도 산책을 하거나, 누운 상태에서 머리와 다리를 들어 올리..

'이런' 고구마, 먹지 마세요… 호흡곤란·설사 유발

'이런' 고구마, 먹지 마세요… 호흡곤란·설사 유발입력2024.04.27.  검은무늬병에 걸린 고구마./사진=농촌진흥청 농업기술포털 '농사로'검은 반점이 있는 고구마는'검은무늬병'에 감염된 것으로, 먹지 말아야 한다.검은무늬병은 풍뎅이 등 곤충이나 동물에 의해 생긴 고구마 상처 속으로 병원체 '세라토시스티스 핌브리아타(Ceratocystis fimbriata)'이 침투해 생기는 병으로, 고구마 조직 속에 균사를 퍼뜨린다. 고구마 표면에도 흑색 무늬가 나타나고, 내부까지 일부 검게 변한다. 병든 부위는 마른 상태로 썩고, 씹어보면 매우 쓴 맛이 난다.균에는 이포메아마론이라는 독소가 있어, 그대로 먹었다간 식욕 감퇴, 호흡곤란, 설사 등 중독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심하면 폐와 간이 괴사해 사망에까지 이를..

밥 먹고 10분만 제자리서 '이 운동'… 혈당 조절 효과 커

밥 먹고 10분만 제자리서 '이 운동'… 혈당 조절 효과 커입력2024.05.02.  [한장운동법] 혈당운동③식후 30분~1시간은 '혈당 조절 골든 타임'이다. 우리 몸 속으로 들어온 음식은 소화기관을 거쳐 작게 잘리며 포도당을 생성하고, 혈류로 방출해 혈당 수치를 높인다. 식후 30분~1시간에 혈당 수치가 가장 높아지는데, 이때 가벼운 운동만으로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할 수 있다. 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말하는데, 혈당은 자주 높이 치솟을수록 건강이 망가진다.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에 세포가 더 이상 반응하지 않게 돼 ▲당뇨병 발병 위험이 커지고 ▲지방 축적이 잘 되고 ▲활성 산소가 증가해 노화가 촉진된다.한장운동법 세 번째로 소개할 혈당운동은 식후 혈당 스파이크를 예방하는..

다리 부종의 주요 원인

다리 부종의 주요 원인 다리가 부어 오르는 증상, 일명 '부종'에 대해 들어본 적 있으시죠? 특히 저녁이 되면 신발이 더 꽉 끼는 느낌이나, 양말의 자국이 선명하게 남는 경우를 경험해보셨을 거예요. 이런 현상은 주로 다리나 발에서 나타나는데요, 이유는 간단해 보이지만, 사실 매우 다양합니다. 오늘은 다리 부종의 원인과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다리 부종의 주요 원인다리 부종을 일으키는 요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일곱 가지를 소개해볼게요.정맥류정맥류는 다리에 있는 정맥의 혈류가 정체되어 발생합니다. 장시간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생활, 꽉 끼는 옷 착용, 비만, 운동 부족 등이 원인이 될 수 있어요. 이러한 상태가 지속되면 다리에 통증이나 무거움을 느낄 수 있습..

‘3白’ 줄이고 젓가락만 써라...치매 명의의 기억력 높이는 한 끼

‘3白’ 줄이고 젓가락만 써라...치매 명의의 기억력 높이는 한 끼입력2024.05.01.  일러스트=박상훈, 사진=게티이미지뱅크46세 R씨는 2년 전부터 왼쪽 눈이 갑자기 컴컴해지는 증상이 있었다.오른쪽을 가리고 왼쪽 눈으로 보려고 하면, 터널처럼 주변부터 검게 변하다가 눈을 뜨면 사라졌다.그는 최근 5년 동안 체중이 20㎏ 정도 늘었고, 몸이 붓는다고 해서 병원을 찾았다.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는 R씨의 증상을 급격한 체중 증가로 발생한 고혈압, 고지혈증이 두개내압 상승을 초래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뇌를 둘러싸고 있는 물의 압력이 상승하면, 기억력이 떨어지고, 집중력도 줄어서 멍한 느낌이 든다. 김 교수는 의학적 치료와 함께 인지 기능을 높이는 이른바 ‘천재의 식단’을 추천했다.이를 시행한 R..

‘적당한 음주, 심장에 좋다’는 연구에 찬물 팍!

‘적당한 음주, 심장에 좋다’는 연구에 찬물 팍!입력2024.04.30.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애주가들에게 슬픈 소식이다. 술이 건강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속속 나오고 있다.한 때 적당한 음주는 심장에 이로운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더 나은 연구로 인해 이 가설은 된서리를 맞았다.캐나다 브리티시컬롬비아에 있는 빅토리아 대학교의 캐나다 약물 사용 연구소 책임자인 티모시 나이미 박사는 “술을 적게 마시는 것이 더 건강해지는 좋은 방법”이라고 AP통신에 말했다.여러 연구로 술이 건강에 해롭다는 게 입증되면서 각 나라의 음주 권고안은 대개 술을 덜 마시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영국, 프랑스, 덴마크, 네덜란드, 호주는 알코올 섭취 권장량을 낮췄다. 아일랜드는 2026년부터 주류에 암 경고 부착을..

매번 국물에 밥 말아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

매번 국물에 밥 말아먹었더니... 중년의 몸에 변화가?입력2024.04.26.  보건 당국의 잇단 권유 “싱겁게 먹고 국물은 남기세요”라면에 스프를 몽땅 털어 놓고 짠 김치까지 많이 먹으면 나트륨 과잉으로 고혈압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식사 때 국물 음식이 없으면 뭔가 허전하다. 한국인은 된장국에서 라면까지 평생을 국물과 함께 살아 간다. 오늘도 국물에 밥을 말아 먹은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각종 병이 많이 생기는 중년이 되면 이런 식습관에 변화를 주는 것도 필요하다. 왜 그래야 할까?중년에 급증하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위암, 신장병... 왜?왜 중년인가? 위암 등 주요 암 환자의 절반은 50~60대다. 고혈압, 당뇨병, 심장-뇌혈관질환, 신장병도 50~60대 환자들..

몸속 망가뜨리는 염증... 가장 나쁜 식습관은?

몸속 망가뜨리는 염증... 가장 나쁜 식습관은?입력2024.04.29.  기름진 음식, 설탕의 과잉 섭취도 염증 원인염증 예방을 위해 고기 비계-내장, 기름진 음식을 줄이고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내는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를 자주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저는 70대입니다. 최근 온갖 질병이 생겨서 고생하고 있는데, 염증이 원인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젊었을 때부터 기름기 많은 음식, 설탕이 많이 든 음식, 탄산음료 등을 즐겨 먹었습니다. 이것들을 끊고 나서 몸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젊을 때부터 이런 음식들을 절제해야 노년에 덜 고생합니다."이 글은 한 독자가 댓글 형식으로 의견을 보내 주신 것이다. 음식을 가려 먹어야 노년에 덜 고생한다는 말씀은 후배들에 대한 진심 어린 당부가 담겨있다. ..

'이 맛' 좋아하는 사람, 노화 빠르다

'이 맛' 좋아하는 사람, 노화 빠르다입력2024.04.29.  설탕이나 소금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즐겨 먹으면 체내 염증 반응이 증가해 노화를 가속화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요즘 건강 트렌드는 단연 ‘저속노화’다. 노화를 피할 수는 없지만 되도록 느리고 건강하게 나이 들자는 움직임을 말한다. 유전 등으로 인한 선천적인 노화 요인은 피할 수 없지만 생활습관은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 저속노화를 방해하고 오히려 빠른 노화를 부추기는 생활습관에 대해 알아본다.흡연흡연은 신체를 해로운 화학물질에 노출시켜 노화를 가속화하고 기대수명을 줄이는 행동이다. 영국 공공 보건단체 ASH 연구에 의하면,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기대수명이 약 18년 더 짧다. 담배를 피우면 체내 산소 공급량이 줄어들고 콜라겐이 분해되며 산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