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들의 유언 논어에 “새가 죽으면 그 울음이 슬프고 사람이 죽으면 그 말이 착하다” 하였다 鳥之將死其鳴也哀人之將死其言也善사람들은 마지막 숨을 거둘 때 유언을 남긴다.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한 생을 마감하고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먼 길을 떠남에 어찌 남길 말이 없겠는가.명사들의 유언을 수집해본다. * 장자(莊子)(?~BC327)의 유언장자의 병이 위독하게 되었다. 제자들은 임조의 자리에 모여 성대한 장례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그러나 장자는 고개를 저었다. “하늘과 땅이 나의 널이요, 해와 달과 별은 영전(靈前) 의 공물(供物)이요, 만물은 모두가 조객(早客)인데 그 밖에 더 무엇을 할게 있겠는가, 내가 죽거든 나의 유해는 산야에 그대로 버리도록 하여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