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복음주의 지성 운동의 대표자 존 스토트 목사와의 대담 지난 3월 4일 오후 네 시 경 존 스토트 박사가 옥스퍼드시의 성 안드레 교회에서 열린 복음주의신학대회에서의 강연을 마치고 위클리프 홀로 들어섰다. 대담을 맡은 정성욱 교수는 지고 교수인 옥스퍼드대학의 알리스터 맥그래스 교수의 안내로 존 스토트 목사를 소개받고 대담에 들어갔다 신앙 배경과 이력안녕하십니까? 스토트 목사님! 만나서 반갑습니다.저 또한 반갑습니다. 정 목사님! 피곤하시지는 않으신지요? (78세의 노령을 의식한 물음이었다. 노령에도 불구하고 대단히 정정해 보였다)괜찮습니다. 많이 피곤하지는 않군요. 자 이제 대담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가족을 소개해 주시죠. 결혼을 안하셨으니까 부모님과 형제들 중심으로 소개해 주십시오.저는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