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에 든 미세 플라스틱, 혈당 조절 방해하고 간도 손상시켜입력2025.06.02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는 플라스틱 소재의 생수병에 물이 담겨 있다. 위키미디어 제공음식과 음료를 통해 섭취되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 체내에서 혈당 조절을 방해하고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에이미 파크허스트 미국 데이비스 캘리포니아대 연구원 연구팀은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장을 통과해 간 기능에 영향을 주고 전신에 대사 이상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는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미국영양학회 연례학술대회에서 1일(현지시간) 발표됐다.미세·나노 플라스틱은 플라스틱이 분해되며 형성되는 작은 플라스틱 조각이다. 학계는 통상 5밀리미터(mm) 이하의 크기를 미세플라스틱, 100나노미터(nm,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