딤전6장12절 믿음의 선한 싸움프랑스의 극작가인 빅토르 위고(V. M. Hugo, 802-1885)는 우리네 인생에 세 가지 싸움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첫째는 자연과의 싸움이고, 둘째는 이웃과의 싸움이며, 셋째는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그는 이 세 가지 싸움 가운데 가장 힘든 싸움은 '자신과의 싸움'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그는 그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레미제라블"에서 장발장이란 사람을 주인으로 등장시켜 자신과의 싸움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보여주려고 했습니다. "레미제라불"은 '빵을 훔쳤다는 이유 때문에 절도죄로 19년 동안 감옥에 갇혀있던 장발장이 출옥하자마자 그를 환대해 준 한 사제의 은촛대를 훔치고 만다'는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그 첫머리부터 위고는 우리 인간이 강한 것 같지만, 사실 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