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에서의 “조직신학”논의 회고와 전망II(3) 글/ 김광열(총신대 조직신학) B. 신학내용에 관한 논의위에서 지적한 방법론에 관한 논의들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이제 언급하려는 바, 우리가 계승, 발전해야할 신학적인 내용들에 대한 논의도 앞으로 계속해서 발전적으로 토의되어야할 줄로 안다. 그러나, 제한된 논문의 공간 속에서, 필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주제에 대해서만 우선적으로 지적하려 한다.이 두 가지 주제들은 위에서 지적한 방법론적 논의를 기초로 하여, 21세기 총신의 상황 속에서 개혁신학을 그 선조들의 전통 위에서 좀 더 분명히 펼쳐나가려는 시도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첫째 내용은 반틸의 전제주의적 변증학의 방법의 틀 위에서 개혁주의 성경관을 더욱 확고히 세워보자는 의도에서 제출된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