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장 더워…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처음 돌파입력2025.01.11. WMO "지난해 평균기온, 산업화 전보다 1.55도 상승"일시적 현상 가능성 높아, 엘니뇨 영향 미친 듯지난해는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기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5도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WMO는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 항공우주국(NASA),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세계 6개 기상 관측기구로부터 받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상승치를 확정했다.6개 기구 자료를 종합한 ‘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한 한계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