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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가장 더워…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처음 돌파

지난해 가장 더워…기후변화 마지노선 1.5℃ 처음 돌파입력2025.01.11.  WMO "지난해 평균기온, 산업화 전보다 1.55도 상승"일시적 현상 가능성 높아, 엘니뇨 영향 미친 듯지난해는 기후 관측 역사상 가장 뜨거웠던 한 해로 기록됐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0일(현지시간) 지난해 지구 평균기온은 산업화 이전(1850~1900년)보다 1.55도 상승한 것으로 관측됐다고 밝혔다.WMO는 유럽 중기예보센터(ECMWF)와 미 항공우주국(NASA), 국립해양대기청(NOAA) 등 세계 6개 기상 관측기구로부터 받은 관측 자료를 토대로 상승치를 확정했다.6개 기구 자료를 종합한 ‘산업화 대비 1.55도 상승’은 2015년 파리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1)에서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 설정한 한계선을..

일상 훔쳐보고 개인정보 빼가고…美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꺼낸 이유

일상 훔쳐보고 개인정보 빼가고…美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꺼낸 이유입력2025.01.11.  [ⓒ백악관 홈페이지][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미국 정부가 올해 소비자용 스마트 기기에 보안 신뢰 인증을 부여한다. 사물인터넷(IoT) 등 일상용 연결 기기를 겨냥한 보안 위협이 거세진 가운데, 인증 체계를 기반으로 방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취지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백악관은 올해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Cyber Trust Mark)' 제도를 시행한다. 인증 로고 채택을 비롯해 관련 작업 또한 막바지 수순을 밟고 있는 상황이다.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사이버 트러스트 마크 제도를 추진한 배경을 설명하며 "미국은 아기 모니터부터 홈 보안 카메라, 음성 인식 보조 장치까지 집에서 많은 스마트 무선 상호 연결 장..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금”… 심혈관 질환 사망률 31% 낮춘다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금”… 심혈관 질환 사망률 31% 낮춘다입력2025.01.11. 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다른 때 마시는 커피보다 심혈관 질환(CVD) 사망 위험을 31%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아침에 마시는 커피는 다른 때 마시는 커피보다 심혈관 질환(CVD) 사망 위험을 31% 낮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현지시간) 미국 툴레인대 루 치 교수팀은 유럽심장학회(ESC) 학술지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에서 커피 마시는 시간 및 양과 심혈관 질환 및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 간 관계를 추적 관찰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루 치(Lu Qi) 박사는 “이 연구는 커피 섭취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최초의 연구”라며 “커..

나훈아, 마지막 투어 공연에서 작심 비판... “왼쪽, 니는 잘했나!”

나훈아, 마지막 투어 공연에서 작심 비판... “왼쪽, 니는 잘했나!”입력2025.01.11.  10일 서울 KSPO돔에서 1만2000여 관객 만나좌우 정치권 왼팔오른팔 빗대 비판약 2시간 30분동안 거침없는 발언사흘간 서울 공연 후 59년 가수 인생에 종지부공연 중 눈물 보이기도나훈아. /예아라예소리“여러분, 저는 구름 위를 걷고 살았습니다. 왜냐면 별, 스타니깐. 좋을 것 같아 보여도 저도 사람이다보니, 별로 사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제 땅에서 걸으며 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가장 잘 한 일이 마이크를 놓는다는 이 결심입니다.”가수 나훈아(77)의 목소리는 물기로 꽉꽉 잠겨 있었다. 그가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 KSPO돔에서 연 단독공연 ‘라스트 콘서트- 고마웠습니다’의 한 장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