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 150

"담배 한 개비 입에 물 때...수명 '이만큼' 갉아먹는다"

"담배 한 개비 입에 물 때...수명 '이만큼' 갉아먹는다"입력2024.12.30.  담배 한 갑(20개비), 수명 약 7시간 단축...1년 금연하면 수명 50일 보호 효과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흡연자는 평균적으로 20분의 생명을 잃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전에 추정된 11분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담배 한 개비를 피울 때마다 평균적으로 20분의 생명을 갉아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에 추정된 11분 보다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다.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해악이 기존의 예상을 뛰어넘는다는 이번 연구는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사라 잭슨 교수팀이 저명 학술지 '중독(Journal of Addiction)'에 최근 게재한 내용으로, 수명 단축시간을 구체적으로..

하이브리드차 새롭게 각광…1천km 달리는 'EREV' 뜬다

하이브리드차 새롭게 각광…1천km 달리는 'EREV' 뜬다입력2024.12.30.  [2025 전망 ⑮자동차] '전기차 올인→내연차 개발 연장' 전략 수정한국 경제가 대통령 탄핵정국과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을 앞두고 을사년 새해를 맞게 됐습니다. 비상계엄 해제 이후에도 환율과 증시가 출렁이는 불확실성 속에 우리 기업들이 새해 사업과 투자 전략을 짜기가 더욱 어려워졌습니다. 정책 혼돈과 시시각각 변화는 글로벌 경제 환경에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지디넷코리아가 각 산업 분야별 새해 전망을 준비했습니다. [편집자주]세계 완성차 업계가 전기차 개발을 축소하고 하이브리드차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기차 주력 시장인 미국과 유럽 등에서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차 선호가 많아지면서 사업 전략을 수정한 것이다. 특히 한번..

‘이 식품’ 냉장고에 넣으면… 성분 분리되고 독성 생겨

‘이 식품’ 냉장고에 넣으면… 성분 분리되고 독성 생겨입력2024.12.30. 마요네즈를 저온에 보관하면 성분이 분리돼 품질이 떨어진다. 감자나 마늘을 냉장 보관하면 독성 성분이 생기기 쉽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해야 할 땐 냉장고에 넣는다. 그러나 냉장 보관할 때 오히려 품질이 떨어지는 식품도 있다. ▲토마토 ▲마요네즈 ▲마늘 ▲감자가 대표적이다.냉장 보관한 토마토는 숙성이 멈추고 표면이 쭈글쭈글해진다. 당도도 떨어진다. 비타민C 함유량도 줄어든다. 부경대 식품공학과 양지영 교수가 토마토를 섭씨 10도, 20도, 실온(25도), 30도에서 5일간 저장한 뒤 비타민C 함량을 조사했더니 보관 온도가 높을수록 함량이 증가했다. 토마토는 냉장실에 넣어두기보단 볕이 들지 않는 25~30도..

가느다란 대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

가느다란 대변, 몸에 ‘이것’ 부족하다는 신호입력2024.12.29.  사진=클립아트코리아대변은 우리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평소와 다른 대변의 모습이나 색깔이면 몸에 이상이 있을 수 있다.영양 부족하면 대변 가늘어져대변 모양을 주의해서 잘 살펴야 한다. 일반적으로, 바나나처럼 길고 적당히 굵은 대변을 볼 때 건강하다고 여긴다. 만약 대변이 평소보다 가늘어졌다면 '영양 상태'가 좋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식사를 제대로 챙겨 먹지 않는 무리한 다이어트를 했을 때 주로 가는 대변이 나온다. 드물지만, 대장이나 직장에 암이 생겨도 대변이 가늘어진다. 대변이 가늘게 나오는 게 일시적이지 않고 지속된다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반대로 대변이 평소보다 굵어지거나, 중간에 끊기거나, 토..

불편한 복부 팽만감, 즉시 가라앉히려면 이 4가지 음료 마셔봐요

불편한 복부 팽만감, 즉시 가라앉히려면 이 4가지 음료 마셔봐요입력2024.12.29. photo. Pixabay명절 연휴든 회식이든 아니면 금요일 밤이든, 너무 많은 음식을 한 번에 먹으면 배 속이 더북하고 뭔가 불편한 느낌을 주며 부풀어 오른다. 이런 복부 팽만감은 복부의 답답함 또는 포만감을 특징으로 하는데, 사람에 따라 약간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고 매우 고통스러움을 느낄 수도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복부 팽만감은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경향이 있지만, 반복적인 복부 팽만감은 소화 문제, 호르몬 변동 또는 가스가 축적되는 기타 심각한 의학적 상태를 의미하는 것일 수 있다. (위 팽만감이 사라지지 않거나 우려되는 경우에는 건강 관리 전문가와 상담하도록 하자.)복부 팽만감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과도..

고기 먹고 커피 마시면 말짱 도루묵… ‘이것’ 마셔야 소화 잘 돼

고기 먹고 커피 마시면 말짱 도루묵… ‘이것’ 마셔야 소화 잘 돼입력2024.12.29.  고기를 먹은 다음 커피를 마시면 고기 속 철이 잘 흡수되지 않는다. 커피 대신 생강차를 마시면 흡수를 촉진할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고기를 먹은 후엔 어쩐지 믹스커피가 당긴다. 대부분 고깃집에 믹스커피를 뽑아 마시는 기계도 있다. 한잔하고 싶어도 참고, 대신 페퍼민트차나 캐모마일차, 생강차를 마시는 게 좋다.식후에 마신 커피 때문에 고기 속 영양소가 제대로 흡수되지 않을 수 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비롯한 대부분 고기에는 철분이 풍부하다. 철분을 적당히 보충하면 혈관이 건강해지고, 간과 뇌 같은 몸 여러 장기 기능이 향상된다. 반대로 철분이 부족해지면 신진대사가 떨어져 쉽게 피로해진다. 그러나 철분이 위장에..

"난 얼마나 늙었을까?"… 알아보는 '두 가지 테스트', 지금 해보세요

"난 얼마나 늙었을까?"… 알아보는 '두 가지 테스트', 지금 해보세요입력2024.12.28. 오후 5:05 기사원문이해나 기자  109본문 요약봇텍스트 음성 변환 서비스 사용하기글자 크기 변경하기SNS 보내기인쇄하기사람은 태어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누구나 똑같이 나이가 든다. 그런데 신체 노화 속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같은 50대라도 신체 나이가 20~30대 못지 않은 사람이 있는 반면, 70~80대 수준으로 약해진 사람도 많다. 내 신체 나이가 적정 수준인지 알아보는 테스트 두 가지가 있다.한쪽 다리로 균형 잡기/사진=클립아트코리아신체 나이를 알아볼 수 있는 첫 번째 테스트는 '한쪽 다리로 균형 잡기'다. 처음에 양발을 땅에 대고 선다. 이후 한 다리를 들어 올린 채 최대한 오래 중심을 잡고 서 있..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

숭늉은 밥보다 살을 더 찌울까? 덜 찌울까?입력2024.12.28.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차가운 공기가 온몸을 휘감는 겨울, 뜨끈한 숭늉 한 입이면 속까지 녹는 경험을 할 수 있다. 몸이 풀리는 느낌만큼 신체 건강에도 정말 좋을까?숭늉, 흰밥보다 혈당 천천히 올리고 포만감 커흰밥 대신 숭늉을 먹는 게 건강에 더 좋다. 숭늉에 들어가는 누룽지는 밥솥 안쪽 표면에서 강한 열과 압력을 받는다. 이때 수분이 증발하고, 탄소가 다량 남아 '저항성 전분' 성질을 띠게 된다. 저항성 전분은 소화 효소에 반응하지 않아 소장에서 흡수되지 않는 전분을 말한다. 체내 소화량이 적고, 흡수 속도가 떨어져 혈당이 빠르게 오르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실제 백미의 혈당지수(GI)는 86인데, 누룽지는 72로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

사태 해결은 안하고"…외신들 '난장판' 韓국회 조명

"사태 해결은 안하고"…외신들 '난장판' 韓국회 조명입력 2024-12-28  "사태 해결은 안하고"…외신들 '난장판' 韓국회 조명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탄핵소추된 것과 관련해 주요 외신들이 한국의 정국 상황을 자세히 보도하며 다양한 분석을 쏟아냈다.특히 외신들은 '12·3 계엄사태'로 촉발된 한국의 정치적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야가 사태 해결을 위한 협력보다는 대립을 택하고 있다고 꼬집었다.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7일(한국시간) 한국 국회에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가 가결됐다며 "계엄 사태로 시작된 정치적 혼란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한 총리 탄핵소추에 대해 "한국의 두 주요 정당이 깊어지는 혼란을 해결하기 위한 협력에 실패하고 있다는 ..

당신이 버린 수거함 속 ‘헌 옷’ 어디로 갈까

당신이 버린 수거함 속 ‘헌 옷’ 어디로 갈까입력2024.12.27. [헌 옷 153벌 GPS 활용 추적기]프롤로그-헌 옷 쫓기의 시작배우 김석훈 등 유명인 의류 포함 153점‘스마트 태그·GPS 추적기’ 바느질해 달고 전국 수거함에 넣었더니2024년 7월5일 한겨레21 취재팀이 방문한 경기도 포천의 국내 중고의류 수거 및 수출 업체 창고. 수거한 옷들이 산처럼 쌓여 있다. 한겨레 조윤상 피디서아프리카 가나의 수도 아크라 해변. 물가에 20m 높이의 ‘절벽’이 솟아 있다. 이 절벽은 돌이나 흙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옷과 섬유가 쌓인 거대한 쓰레기 산이다. 옷 쓰레기 산꼭대기에서는 검은 소와 흰 소가 모여 풀을 뜯듯 옷의 잔해를 입으로 밀어 넣고 되새김질을 거듭하고 있었다. 소들이 먹는 옷은 유럽과 미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