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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미자 질량, 수사망 좁혔다…"전자 질량 100만분의 1도 안돼"

중성미자 질량, 수사망 좁혔다…"전자 질량 100만분의 1도 안돼"입력2025.04.11.  ㅜKATRIN 메인 분광기의 내부 전극 시스템을 설치하는 모습. Markus Breig/KIT 제공 과학자들이 현재까지 발견된 우주의 기본입자 중 질량이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유일한 입자인 중성미자의 질량 상한값을 거의 절반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전하를 전달하는 매우 가벼운 입자인 전자 질량의 100만분의 1도 되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다. 앞으로 중성미자의 질량 상한값은 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다.독일 카를스루에공과대가 주도하는 '카를스루에 삼중수소 중성미자(KATRIN)' 국제공동연구팀은 중성미자 질량의 새로운 상한선을 제시하고 연구결과를 10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사이언스'에 공개했다.중성미자는 거의 빛..

“한국산 이것 1년치 쟁였다”…관세 패닉에 미국인 사재기한 품목 봤더니

“한국산 이것 1년치 쟁였다”…관세 패닉에 미국인 사재기한 품목 봤더니입력2025.04.11.  美 사재기 물품 8가지 소개…‘한국산 선크림’ 꼽혀기능·질감·조화 삼박자 갖춰 미국서 인기미국 관세전쟁에 물가 상승이 우려되는 가운데 ‘한국산 선크림’이 인기 사재기 품목에 올랐다.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이미지투데이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글로벌 관세전쟁’으로 물가가 치솟을 것이란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미국인들이 앞다퉈 ‘한국산 선크림’(자외선 차단제) 사재기에 나섰다.10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워싱턴포스트는 ‘관세 인상에 대비해 꼭 사야 하는 의외의 물건 8가지’를 보도했다. 최근 미국에선 올리브오일, 토마토소스, 커피 등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사재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욕실 냄새 잡겠다고 향초 켰더니…침실·주방까지 미세먼지가?

욕실 냄새 잡겠다고 향초 켰더니…침실·주방까지 미세먼지가?입력2025.04.11.  세명대 보건바이오대학 양진호 교수팀 연구 결과향초 켠 지점서 3∼6m 떨어진 곳 미세먼지 높아“환기 안 하면 향초 켠 내내 높은 농도 유지돼”향초. 이미지투데이향초는 집들이나 생일 선물로 인기 있는 품목 중 하나다. 향초 불빛이 감성적인 조명 역할을 하고, 집안을 은은하게 감싸는 향은 주방‧욕실 냄새를 제거하고 신경 안정에 도움을 준다는 이유에서다. 그런데 환기하지 않고 향초를 피우면 실내에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건강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세명대학교 보건바이오대학 양진호 보건안전학과 교수 연구팀은 최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를 통해 실내에서 향초를 태울 때 발생하는 입자상 물질의 변화에 ..

‘무임승차→연금 수급 나이 상향’, 노인 기준 바꿀 3단계 로드맵 제안

‘무임승차→연금 수급 나이 상향’, 노인 기준 바꿀 3단계 로드맵 제안입력2025.04.11.  초고령사회 진입…“노인 기준 재정립 시급”전문가, 제도별 다른 속도…3단계 조정안 제시돌봄 공백 막고 신중년 지원도 병행정책 유연성·사회적 수용성 갖춰야시니어 취업박람회를 찾은 한 노인이 일자리를 찾고 있다. 도준석 기자지난해 12월,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넘어서며 한국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현재의 ‘65세’ 노인 연령 기준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급증하는 노인 인구와 함께 복지 재정 부담도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어 이제는 노인의 정의를 다시 써야 할 시점에 놓였다. 다만 전문가들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수준인 한국의 노인빈곤율(40.4%)과 사회적 수용성을..

"3분 만에 사망" 가스레인지에 '이것' 잘못 썼다간…

"3분 만에 사망" 가스레인지에 '이것' 잘못 썼다간…입력2025.04.11. 소비자원, "삼발이 커버 사용 주의" 경고약 3분 만에 일산화탄소 농도 급증…사망 이를 수도[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60대 A씨 부부는 지난 2월 다세대주택에서 요리 중 어지러움 등 일산화탄소(CO) 중독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 60대 B씨와 50대 C씨는 작년 9월 단독주택 부엌에서 한약재를 끓이다 일산화탄소 중독(추정)으로 사망했다.두 사건은 ‘가스레인지 삼발이 커버’ 관련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사례다. 이처럼 삼발이 커버 등 화구 주변에 공기 순환을 저해하는 부품을 사용할 경우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한국소비자원은 당부했다.삼발이 커버는 가스레인지의 화력 조절, 바람막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