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100대 도시' 4년 연속 파리 1위… 서울은?
입력 202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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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가 4년 연속 전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로 선정됐다.
4일(현지 시각) CNN에 따르면, 시장조사 전문기관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관광, 지속가능성, 경제성과, 보건 및 안전 등을 기준으로 세계 100대 도시 순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그 결과 파리는 4년 연속 1위에 올랐다.
기관은 “파리는 훌륭한 여행 정책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이미 7000만명의 관광객이 찾았다”고 소개했다.
CNN은 “올해 파리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여름에는 파리올림픽이 열렸고 다가오는 주말에 노트르담 대성당이 재개장한다”고 설명했다.
2위는 스페인 마드리드가 차지했다.
이어 도쿄와 로마, 밀라노, 뉴욕, 암스테르담,
시드니, 싱가포르, 바르셀로나 순이었다.
유럽은 10대 도시에 6개가 포함돼 가장 많은 이름을 올렸다.
도쿄는 엔저 현상으로 올해 약 1300만명이 방문했다며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이라고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전했다.
서울은 12위에 올랐으며
작년 조사에서 10위였던 런던은 13위로 떨어졌다.
미국에선 뉴욕이 유일하게 10대 도시에 포함됐으며 로스앤젤레스는 18위를 기록했다.
방콕은 국제 항공편 승객수 부문에서 작년보다 37% 증가한 3240만명을 기록했다.
이부문에서 작년 1위 도시였던 이스탄불은 2300만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올해 전 세계 국제선 항공편 승객이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19% 증가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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