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솥밥에 누룽지 불리는데… ‘○분’ 지나면 발암물질 생긴다? 입력2024.04.21. 누룽지를 만들 때 밥을 너무 오래 가열하는 것은 좋지 않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후에 누룽지를 물에 불려 만든 숭늉을 먹는 사람이 많다. 숭늉은 고소하고 따뜻해서 색다른 매력이 있다. 소화에도 좋다고 알려졌는데, 정말 숭늉은 건강에 좋은걸까? 항산화 효과·소화·숙취 해소에 효과적 우선 숭늉에 쓰이는 누룽지는 항산화 효과가 있다. 누룽지는 밥이 눌어붙은 것인데, 밥솥 아래쪽 온도가 220~250도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내버려두면 솥에 맞닿은 밥이 누런 갈색으로 변한다. 단백질·탄수화물 등이 고온에서 갈색으로 변하는 ‘마이야르 반응’을 겪어 갈색 색소인 ‘멜라노이딘’이 생긴 것이다. 이런 갈변반응에 의해 생성된 물질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