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1526

너무 많은 뇌졸중”... 가장 나쁜 식습관은?

너무 많은 뇌졸중”... 가장 나쁜 식습관은? 입력2024.02.21. 김용 기자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출발점 평소 혈액-혈관 관리를 위해 포화지방이 많은 고기 비계, 탄수화물, 설탕을 줄이고 늘 짜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한다. 통곡물-콩 음식-생선-견과류 등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음식을 꾸준히 먹는 게 좋다. [사진=클립아트코리아]최근 뇌졸중(뇌경색-뇌출혈)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한해 13만~15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할 정도로 흔한 병이 됐다. 60대 이상 외에도 40~50대 '젊은' 환자들도 증가하고 있다. 이 병은 생명을 위태롭게 하고 몸의 마비, 언어-시력 장애 등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어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치매와 함께 편안한 노후를 위협하는 최대 적 뇌졸중에 대..

고기 먹고 후식으로 ‘이 음료’ 마시는 습관… 철분 흡수 방해해

고기 먹고 후식으로 ‘이 음료’ 마시는 습관… 철분 흡수 방해해 입력2024.02.21. 임민영 기자 고기를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육류를 통해 섭취한 철분이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고깃집에서 나올 때 후식으로 커피를 뽑아 마시는 사람이 많다. 고기를 먹은 후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서인데, 이 습관은 오히려 고기의 영양분을 빠져나가게 할 수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는 철분이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철분은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며, 장기 기능을 강화한다. 철분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 건강에도 좋고, 근육세포 형성과 간뇌 기능 향상에도 도움이 된다. 반대로 철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고기를 먹은 후 커피를 마시면 육류를 통해 섭취한 철분이 ..

이것' 켜고 자는 습관… 당신 뱃살의 주범일 수도

이것' 켜고 자는 습관… 당신 뱃살의 주범일 수도 입력2024.02.20. 이해나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밤 늦게까지 TV를 보다가 전원을 끄지 못한 채 잠에 드는 사람이 많다. 그런데 침실에서 TV를 켠 채 자면 TV 불빛의 영향으로 각종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대표적인 것은 살이 찌는 것이다. 런던 암 연구센터에 따르면 밝은 곳에서 자는 사람일수록 체질량지수(BMI)와 허리 및 엉덩이둘레 수치가 높았다. 조명뿐 아니라 TV를 비롯한 각종 전자기기에 의한 빛도 유사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국립환경보건과학연구소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연구팀은 건강한 35~74세 여성 4만4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시작 시, 참여자 중 과체중은 있었지만 비만한 사람은 없..

커피에 '이것' 두 스푼 탔더니...심장 튼튼해진다고?

커피에 '이것' 두 스푼 탔더니...심장 튼튼해진다고? 입력2024.02.13. 하루 3~5잔 커피 마실 때 2스푼씩 타면 효과 커피에 코코아를 더하면 심장 건강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한 잔의 커피는 이제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일과가 됐다. 하루에 1~2잔의 커피를 마시는 것은 집중력을 키울 뿐 아니라 심장 질환 및 심부전의 위험도 낮출 수 있다. 커피에 한 가지 성분을 더하면 심장 건강에 더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로 코코아다. 미국 건강정보잡지 '웰앤드굿(wellandgood)'은 심부전 및 심장 이식 심장 전문의인 니키 바트 박사와 영양사 콜렛 미코와의 인터뷰를 통해 코코아가 함유된 커피의 이점을 소개했다. 우선 커피를 마시는 사람은 커피를 마시..

밥 먹고 자면 안 돼요… 앉아서 자는 것도 '이 병' 위험 높여

밥 먹고 자면 안 돼요… 앉아서 자는 것도 '이 병' 위험 높여 입력2024.02.07. 밥 먹은 후 피로감을 참지 못하고 자면 위산 역류 현상이 심해져 위식도역류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식사 후 자리에 앉으면 몸이 나른하고 졸음이 밀려온다. 몸속 혈류 흐름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음식이 소화를 위해 위장으로 몰리면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든다. 이로 인해 피로감을 느껴 자고 싶어진다. 하지만 식후에 바로 자면 위산 역류 현상이 심해져 위식도역류질환이 생길 수 있다. 식후 수면, 자세와 상관없이 위산 역류 촉진 위식도역류질환은 하부식도 괄약근 장애로 인해 위산이 거꾸로 식도 쪽으로 역류해 식도 점막을 자극하는 질환이다. 위산이 역류해 신물이 올라와 시고 쓴맛을 느끼게 되고, 가슴쓰림, 협..

내 몸 나이는 몇 살일까?...‘생체 나이’ 자가진단법

내 몸 나이는 몇 살일까?...‘생체 나이’ 자가진단법 조수완입력 2024. 2. 5. 요즘에는 건강검진 결과표에 생체 나이가 나온다. 생체 나이란 주민등록상의 나이가 아닌 개인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를 평가한 생물학적 나이를 의미한다. 생체 나이에는 노화와 연관된 △신체 △대사 △혈관 △심폐 △면역 △콩팥 △관절 등 7대 주요 기능이 포함된다. 기능별로 나이를 측정하고 이를 종합한 생체 나이를 산출하여 실제 나이와 비교해 볼 수 있다. 생체 나이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노화 정도를 평가한 생물학적 나이다ㅣ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생체 나이에는 노화와 관련된 7대 주요 기능이 반영된다. 신체 나이 : 건강과 노화를 결정하는 기본 요소인 체력 및 체형(비만) 상태를 종합한 나이 대사 나이 : 대사증후군(고혈압..

'이 식품' 계속 먹으면… 불어난 살, 축 처지기까지

'이 식품' 계속 먹으면… 불어난 살, 축 처지기까지 입력2024.01.21. 이해림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몸이 나이 들면 지방세포도 늙는다. 살이 단순히 쪄있기만 한 게 아니라, 찐 살이 아래로 축 처지게 된다. 시기를 조금이라도 늦추고 싶다면 지방세포를 노화시키는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 우선, 비만인 사람은 지방세포 노화가 가속화된다. 서울대 자연과학대 생명과학부 김재범 교수 연구팀의 조사 결과, 비만인 사람은 내장지방에서 지방세포 노화현상이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만인 사람의 지방세포가 빨리 늙는 원인으로 ‘SREBP1c 단백질의 저하’를 꼽았다. 이 단백질이 저하되며 세포노화의 원인인 DNA 손상 축적이 증폭됐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상황이 계속될수록 지방조직의 염증 반응과 인슐린..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키...도대체 이유가 뭐길래?

나이 들수록 줄어드는 키...도대체 이유가 뭐길래? 서애리입력 2024. 1. 19. 사람의 키는 나이가 들수록 서서히 줄어든다. 이는 노화에 의한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나이가 들수록 뇌하수체에서 분비되는 성장호르몬이 줄면서 체내 근육량이 감소하고 뼈 관련 질환들의 발생 빈도도 높아진다. 보통 중년 이후에 10년에 1cm 정도 줄어든다고 알려졌지만, 이보다 급격한 속도로 줄어들고 있다면 건강상 문제일 수 있다. 나이 들수록 키가 줄어드는 이유는 질병의 신호일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초기 척추관협착증일 경우 키 줄어 허리를 바로 세우기 힘들다면 근육 약화나 척추관협착증으로 키가 작아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 가운데 통로가 좁아지는 병이다. 척추관협착증은 주로 노화로..

'새우 머리랑 꼬리는 무조건 버린다'는 사람 꼭 보세요

'새우 머리랑 꼬리는 무조건 버린다'는 사람 꼭 보세요 입력2024.01.19. 새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유용한 영양소로 가득하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새우를 먹을 때 많은 사람이 꼬리 부분을 제거한다. 식감도 딱딱하고, 버리는 부위로 여겨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우의 머리와 꼬리 부분에는 유용한 영양소로 가득하다. 새우의 머리와 꼬리의 영양적 가치에 대해 알아본다. 머리와 꼬리… 몸에 좋은 타우린, 아스타잔틴 집중 분포해 새우의 유용한 영양소는 머리와 꼬리에 집중돼 있다. 타우린, 아스타잔틴 등의 성분이 다량 분포한다. 타우린은 뇌의 교감신경에 영향을 줘 혈압을 안정시키는 성분으로 알려졌다. 피로 해소에도 도움을 준다. 아스타잔틴은 새우, 게 등의 갑각류 껍질에 분포하는 성분으로, 항산화 효과를 지..

눈썹이 갑자기 ‘머리카락’처럼 길어진다… 원인 뭘까?

눈썹이 갑자기 ‘머리카락’처럼 길어진다… 원인 뭘까? 입력2024.01.19. 나이가 들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변화로 인해 눈썹과 코털의 길이가 더 길어질 수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나이가 들수록 눈썹이나 코털이 길어지는 것처럼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실제로 남성호르몬이 변화하면서 털의 길이가 길어질 수 있다. 개그맨 유세윤 역시 최근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이가 드니까 눈썹에서 긴 털이 자란다고 밝힌 바 있다. 원인이 대체 뭘까? 남성호르몬 변화가 원인 실제로 나이가 들면 호르몬 변화에 의해 눈썹이나 코털이 더 길어질 수 있다.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은 노화 과정에서 5알파 환원 효소와 결합해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이라는 대사물질로 바뀐다. DHT는 눈썹이나 콧속, 턱에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