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1541

‘하루 10분’ 만 달려도…뱃살 ‘쏘옥’ 엔도르핀 ‘콸콸’

‘하루 10분’ 만 달려도…뱃살 ‘쏘옥’ 엔도르핀 ‘콸콸’입력2024.06.05.   사진출처=pixabay매년 6월 첫째 수요일은 ‘세계 달리기의 날’이다. 달리기는 걷기, 자전거 타기와 함께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꼽힌다.마라톤 같은 장거리 달리기가 아닌 단 10분간의 짧은 뜀박질로도 당신의 몸과 삶에 큰 이득을 볼 수 있다.첫째, 달리기는 심장 건강을 증진하는 훌륭한 방법이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10분 만 달려도 심장을 활발하게 뛰게 하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출 수 있다. 미국 심장학회저널(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짧은 시간 달리기라도 심장마비와 뇌졸중을 포함한 심혈관 관련 위험을 줄이는 효과를 볼..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 명…‘녹차·딸기·사과’ 매일 먹어야 할 이유

국내 당뇨병 환자 600만 명…‘녹차·딸기·사과’ 매일 먹어야 할 이유입력2024.06.03.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국내 당뇨병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 예방에 녹차, 사과,. 딸기가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형 당뇨병은 잘못된 식습관이나 운동 부족 등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해 나타난다. 성인은 2형 당뇨병 환자가 대부분이다.이들 식품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플라보노이드(flavonoid) 성분 덕분이다. 플라보노이드는 과일, 채소 등에 함유된 화합물로, 항암,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항산화 및 항염증 특성이 있다.지난달 22일(현지시각) 학술지 ‘영양 & 당뇨’(Nutrition & Diabetes)에 실린 영국 연구자들의 논문에 따르면 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하루 6번 섭취한..

손톱, 아무 때나 깎지 말고 ‘이 시간’에 깎아야 손톱 자극 덜 하다

손톱, 아무 때나 깎지 말고 ‘이 시간’에 깎아야 손톱 자극 덜 하다입력2024.05.26.  손·발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위생관리를 위해서는 손·발톱을 주기적으로 깎아줘야 한다. 하지만 정확한 관리법을 몰라 잘못 깎아서 고생하는 사람들이 있다. 손·발톱을 깎을 때 알아두면 좋은 팁들을 소개한다.우선 손·발톱은 샤워 후 살짝 말랑해졌을 때 깎는 게 좋다. 손·발톱은 다른 피부보다 물을 1000배 이상 많이 흡수하기 때문에 샤워 후에 깎으면 쉽게 잘리고, 잘린 파편도 멀리 튀지 않는다. 특히 손톱이 약한 사람이라면 이때 깎아야 손톱이 부러질 위험이 적다. 샤워할 때 손톱 주변 세균이 씻겨 나가면서 세균 감염 위험이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손톱 모양은 너무 둥글게만..

햄·소시지보다도 대장암 위험 키우는 ‘이것’… 딱 이만큼만 먹어야

햄·소시지보다도 대장암 위험 키우는 ‘이것’… 딱 이만큼만 먹어야입력2024.05.25. 사진=게티이미지뱅크소고기 등 붉은 육류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키운다는 것은 잘 알려졌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기구(IARC)에서도 역학연구를 검토한 후 적색육과 가공육을 발암물질 2A군으로 분류했다. 이런 고기보다도 대장암 발병 위험을 더 키우는 음식이 있다. 바로 술이다.미국 유타대 약학대 연구팀이 식습관과 대장암 발병 위험 사이 연관성에 관한 연구 45개를 분석한 결과, 하루 표준 4잔 이상 술을 마시는 과음이 대장암 발병 위험을 58%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순수 알코올양 10g에 달하는 술의 양을 표준 1잔이라고 정의한다. 표준 4잔에는 순수 알코올..

'이것' 조금만 먹어도 인지 능력 16% 떨어진다

'이것' 조금만 먹어도 인지 능력 16% 떨어진다입력2024.05.23.  초가공식품 섭취는 뇌졸중과 인지능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초가공식품을 소량만 섭취해도 뇌 기능이 떨어지고, 뇌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등 공동 연구진은 45세 이상 중장년층 3만 명을 대상으로 식단이 뇌 질환을 유발하는 데 미치는 영향을 20년간 추적 관찰했다. 실험 참가자의 인종은 백인과 흑인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연구진은 참가자가 섭취하는 식단에서 '초가공식품'(Ultra-processed foods)이 차지하는 비중에 따른 뇌 질환 발생 위험을 비교·분석했다.연구 결과, 초가공식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그룹은 가장 적게 섭취한 그룹보..

“중년 넘어도 식탐 못 이겨”...고지혈증 피하는 식습관은?

“중년 넘어도 식탐 못 이겨”...고지혈증 피하는 식습관은?입력2024.05.21.  갱년기 등 몸의 변화에 맞춰 식단도 바꾸는 게 좋아갱년기에는 고탄수화물 음식, 고기 비계, 가공육, 단 음식, 튀김 등을 절제하고 잡곡, 생선, 콩, 채소–과일, 견과류 등을 자주 먹는 게 좋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95세, 100세에도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을 만나면 "일상에서 무리를 안 한다"고 말한 분들이 많다. 중년부터 과식 안 하고, 운동도 지나치게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건널목에서 파란불이 얼마 안 남았으면 멈춰 서서 기다렸다고 했다. 60대부터 이런 습관을 유지한 게 건강수명에 도움이 됐다고 강조한다.급한 일 없는데...왜 무리하게 건널목 건너나건널목에서 파란불이 깜박이는데도 무리하게 뛰어가는 사람이 있다..

덥고 힘든 여름, 혈당 관리 중이라면 ‘이 채소’ 추천

덥고 힘든 여름, 혈당 관리 중이라면 ‘이 채소’ 추천[밀당365]입력2024.05.17.  혈당 관리를 위해서는 목이 마를 때 설탕 음료수 대신 얼음물이나 홍차·녹차에 레몬을 띄워 마시는 것이 좋다./사진= 클립아트코리아당뇨 환자는 1년 내내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혈당을 관리해야 한다. 특히 휴가나 더위로 생활리듬이 깨지기 쉬운 여름에는 혈당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한다. 여름철 당뇨병 환자가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본다.규칙적인 식사 중요여름철 입맛을 잃지 않으려면 다양한 식단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좋다. 냉콩국수, 냉채, 오이냉국 등이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식사는 규칙적으로 먹는 게 중요하다. 여름휴가 등으로 인해 외식 빈도가 늘어날 경우 메뉴와 칼로리를 미리 계획해 적당량..

고혈압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

고혈압 약 먹기 시작하면 평생 먹어야 할까?입력2024.05.16.  [건강이 최고] 생활 습관 개선으로 ‘정상 혈압’ 찾으면 굳이 약 안 먹어도게티이미지뱅크5월 17일은 세계고혈압연맹(World Hypertension League)이 고혈압 경각심을 고취하고 고혈압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을 위해 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이다.고혈압은 혈관 노화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성인 기준 수축기(최고) 혈압이 140㎜Hg 이상이거나 이완기(최저) 혈압이 90㎜Hg 이상일 때다.고혈압은 초기 증상이 뚜렷이 나타나지 않아 발견하기 어렵지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뇌경색·뇌출혈·심근경색·실명·만성콩팥병 다양하고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게 된다. 고혈압이 무서운 이유는 이같은 합병증 때문이다. 생명을 직접 협하기도 ..

60대 중반부턴 초등생처럼 먹어라”...생활 속 ‘감속 노화’ 8계명

“60대 중반부턴 초등생처럼 먹어라”...생활 속 ‘감속 노화’ 8계명입력2024.05.15.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말하는 감속 노화법60대 중반 부터는 흰쌀밥을 하루 세끼 챙겨 먹으면서 충분한 동물성 단백질을 먹는 것이 좋다./조선DB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늙어가는 나라 중 하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전체 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4년 19.2%. 2025년에는 이 비율이 20%를 넘겨 ‘초고령사회’에 진입하고, 2050년에는 40%가 넘어갈 전망이다. 하지만 모든 사람이 똑같이 늙지는 않는다. 노년기 삶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누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늙느냐’에 집중해야 한다. 정희원 서울아산병원 노년내과 교수가 느리고 건강하게 늙는 ‘감속(減速) 노화’..

안 짠데… 의외로 나트륨 함량 높은 음식 4

안 짠데… 의외로 나트륨 함량 높은 음식 4입력2024.05.15.  샌드위치에는 식빵과 갖은 재료, 소스 등이 들어가기 때문에 나트륨 함량이 높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몸에 독이 된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나트륨을 필요 이상 섭취할 경우 뇌졸중, 고혈압, 위장병, 골다공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하루 나트륨 섭취량을 2000mg으로 권장하고 있다. 물론 음식에 짠맛이 심하게 느껴질 때면 물을 섞거나 덜 먹는 등 노력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짜게 느껴지지 않는데도 의외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들이 있다. 어떤 게 있을까? 식빵·베이글 식빵과 베이글은 모두 짠맛을 느낄 수 없는데도, 생각보다 높은 함량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실제로 식빵 두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