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상식 이야기!! 1542

“옥수수 수염, 절대 버리지 마세요” 아무도 몰랐다…놀라운 정체

“옥수수 수염, 절대 버리지 마세요” 아무도 몰랐다…놀라운 정체 입력2023.09.22. [123RF]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옥수수 끝에 서로 엉켜있는 가는 실 같은 옥수수 수염. 단음식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옥수수 수염 이젠 함부로 버리지 마세요.” 옥수수 수염이 현대인들의 과도한 당 섭취로 인해 생기는 ‘당 독소’의 체내 축적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주목된다. 당 독소는 몸에 있는 당과 단백질이 결합해 잉여 포도당과 합쳐진 것을 말한다. 피부노화, 관절염, 심근경색, 뇌혈관질환, 뇌경색 등 당 독소가 침착된 기관에 따라 다른 증상으로 병이 유발되기 때문에 독소계의 폭탄으로도 불린다. 한국식품연구원 최상윤 박사 연구팀은 옥수수 수염 추출물을 활용해 인체 내 존재하는 당 독소를 저감시킨다는 사..

자기 전에 못 참고 ‘이것’ 먹었다면? 양치질 특히 신경 써야

자기 전에 못 참고 ‘이것’ 먹었다면? 양치질 특히 신경 써야 입력2023.09.20. 젤리는 점성 탓에 이에 잘 달라붙어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충치를 쉽게 유발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기 전엔 괜히 입이 심심하다. 군것질을 조금만 해야지 싶어 젤리를 먹었다면, 반드시 양치질을 하고 자야 한다. 젤리는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충치를 잘 유발한다. 충치를 유발하는 정도를 수치화한 충치유발지수는 청량음료가 10, 초콜릿이 15, 사탕이 23, 비스킷 과자류가 27, 캐러맬이 38이다. 젤리는 무려 48에 달한다. 숫자가 높을수록 충치를 더 잘 일으킨다는 뜻이다. 이에 달라붙어 충치 만드는 젤리… 차라리 생과일 젤리는 사탕이나 초콜릿보다 치아에 달라붙어 있는 시간이 길다. 이에 충치를 유발하는 세균인 뮤탄스균의..

산행 때 웬만하면 입 대신 코로 숨쉬세요

산행 때 웬만하면 입 대신 코로 숨쉬세요 입력2023.09.20. [한의사 박호연의 산행처방] 더 나은 등산을 위한 호흡 등산에 대비해 우리는 종종 운동을 통해 몸을 준비하지만 여전히 등산로에서 숨참을 경험합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중 가장 흔한 이유로는 등산 코스가 훈련한 것보다 어렵거나, 배낭이 너무 무겁거나, 제대로 호흡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너무 무거운 배낭은 금물 우리는 등산 중 까다로운 지점에 맞닥뜨렸을 때 그것을 더 빨리 효율적으로 관통하기 위해 숨을 참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불어 등산 내내 구강호흡에만 의존하고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구강호흡은 인두 공기 공간을 줄이기 때문에 보조 호흡 근육을 사용해 보상하도록 만듭니다. 따라서 입으로 숨을 쉬..

주말 몰아치기 운동의 놀라운 효과...“규칙적 운동만큼 병 줄인다”

주말 몰아치기 운동의 놀라운 효과...“규칙적 운동만큼 병 줄인다” 입력2023.09.18. 주중에 바빠서 주말에 운동을 몰아서 하면 효과가 있을까. 미국 하버드대 의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연구팀은 최근 주말에만 운동하는 사람도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사람과 거의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저널(JAMA)에 발표했다.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동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지난 3일 오후 시민들이 조깅하고 있다./연합뉴스 연구팀은 영국 바이오 뱅크(UK Biobank) 연구 참가자 8만9573명의 데이터를 조사 분석했다. 참가자 중 42%는 주말 하루나 이틀에 집중적으로 운동하는 일명 ‘주말전사’(150분 이상의 신체활동을 1~2일에 하는 사람) 였고, 24%는 규칙적인 신체..

"평소 생활습관이 백 번 검진보다 낫다"

"평소 생활습관이 백 번 검진보다 낫다" 입력2023.09.17. 명의들의 건강 관리법 담은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 "우리나라 의사들처럼 단위 시간에 그 많은 환자를 오진 없이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사들은 세계 어디서도 볼 수 없다. 3분 진료는 우리나라 의사들만 할 수 있는 경쟁력이다. 3분 진료로 병원 문턱이 낮아진 덕분에 미국 같은 나라에서는 전문의 한번 보려면 수 주에서 몇 개월을 기다려야 하지만, 당일에 전문의 진료가 가능한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권혜령 하나로의료재단 이사장은 건강지침서 《K-Health를 이끄는 슬기로운 건강검진》을 펴내며 'K-Health'를 강조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한다. 그는 우리의 건강검진 시스템이 세계적으로도 크게 인정받고 있어 지금 바로 해외로..

반복되는 입술 헤르페스 지겹다면… '이것' 기억해야

반복되는 입술 헤르페스 지겹다면… '이것' 기억해야 입력2023.09.16. 비타민 B, 비오틴 등은 헤르페스 재발을 막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클립아트 코라아 입술에 물집 등이 생기는 1형 헤르페스는 통증, 작열감 등 불편함과 짜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질환이다. 약을 바르거나 복용하면 일주일 내외로 낫지만, 문제는 잦은 재발이다. 평소보다 무리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입술에 헤르페스가 다시 생기는 이들이 많다. 잦은 헤르페스 발생으로 불편하다면, 면역력 관리에 신경 써 보자. 면역력만 강해져도 헤르페스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면역력 강화에 좋은 방법 중 하나는 영양제 활용이다. 헤르페스는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를 꾸..

과연 뇌 영양제는 치매에 도움이 될까?

과연 뇌 영양제는 치매에 도움이 될까? 입력2023.09.15. photo 게티이미지 국내 치매 인구가 계속 늘어나 100만명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60세 이상 치매환자는 96만555명으로 해당 연령대의 7.3%였고, 65세 이상만 보면 93만5086명으로 10.38%에 이른다. 노인 10명 중 1명은 치매 환자라는 얘기다. 유형별로는 알츠하이머병(76.04%), 혈관성 치매(8.57%), 기타 치매(15.37%)의 비율로 발생하고 있다. 오는 2039년에는 200만명, 2050년이면 3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100만 치매 시대 코앞 치매 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알츠하이머병은 1907년 이를 최초로 발견한 독일 의사 알로이스 알츠하이머의 이름에서 따왔다. 서..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보다 ‘이것’ 위험 높다”

“저녁형 인간, 아침형 인간보다 ‘이것’ 위험 높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23-09-13 게티이미지뱅크 올빼미족으로 불리는 ‘저녁형’ 인간(night owl)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early bird)보다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의대 브리검 여성병원의 시나 키아너시 역학·생물통계학 교수 연구팀이 ‘간호사 건강 연구(NHS) II’에 참여한 여성 간호사 6만3천676명으로부터 18년간(2009~2017) 수집된 정보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가 12일 보도했다. 이 중 틀림없는 ‘저녁형 인간’은 11%, 확실한 ‘아침형’ 인간은 35..

힘들게 만든 근육, 쉽게 망치는 음식 8

힘들게 만든 근육, 쉽게 망치는 음식 8 입력2023.09.13. photo.Pixabay 근육은 사실 체육관이 아니라 부엌에서 만들어진다는 말이 잏다. 근육질 몸매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면. 그 노력이 물거품이 되지 않기 위해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식단은 우리의 노력을 빛나게 할 수도, 빛 바라게 할 수도 있다. 우리가 섭취하는 영양분들이 근육 조직의 발달과 회복에 필요한 기본 요소들과 에너지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고생스럽게 만든 근육을 망치지 않기 위해 어떤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은지 소개한다. 1) 냉동식품 대부분의 냉동식품, 특히 냉동피자는 많은 양의 포화 지방을 안고 있다. 포화 지방을 너무 많이 먹으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고, 이는 근융긔 회복과 성장을 방해할 수 있다. 게다가, 많은 ..

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나쁜 생활 습관 vs 좋은 음식은?

콩팥 망가지고 살찌는 나쁜 생활 습관 vs 좋은 음식은? 입력2023.09.05. 김용 기자 짠 음식-동물성 지방 절제하고 금연 필수... 식이섬유 많은 채소 등이 도움 탄 육류의 비계-내장을 소금과 함께 자주 먹고 담배까지 피우면 신장 건강을 살펴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신장은 우리에겐 '콩팥'이 더 친숙한 이름이다. 모양이 강낭콩을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등 뒤쪽에 좌우 한 쌍으로 있는 콩팥은 병이 생겨도 증상이 거의 없어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다. 몸속의 수분-혈압을 조절하지만 특히 핏속의 노폐물을 걸러내는 역할이 중요하다. 피를 깨끗하게 하는 여과 기능을 담당한다. 이런 콩팥이 나빠지면 무슨 일이 생길까? 노폐물 걸러 내지 못해 몸에 독소 쌓여... 투석, 이식, 암까지 발생 콩팥의 기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