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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정의와 공의의 예언자 - 아모스

하나님아들 2015. 6. 24. 14:57

 

정의와 공의의 예언자 - 아모스

 

 

*- 본문 : 암 5:21-27(구약1280쪽) -*

 

Ⅰ. 아모스의 인적사항

 

1) 아모스의 뜻 : ‘무거운 짐진 자’

2) 베들레헴 남쪽 6.6km 지점의 드고아의 목자

3) 뽕나무를 재배하던 자

4) 남유다 출신으로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함

5) 남유다의 왕 웃시야,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 때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함

 

Ⅱ 시대적 배경

 

아모스가 활동하던 때에 남유다의 왕은 웃시야이고 북이스라엘의 왕은 여로보암 2세였다. 이사야 선지자 때와 마찬가지로 이 시기는 솔로몬의 통일 왕국 이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시기였다. 당시에 앗수르제국이 아람을 점령하고 북방의 나라와 세력다툼을 하고 있었던 시기이므로 상대적으로 북이스라엘은 북쪽으로 세력을 확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러한 정치적, 경제적 번영은 이스라엘을 퇴폐와 타락으로 빠트리고 불의와 불법을 난무하게 했다. 그러므로 빈, 부 격차가 심화되어서 약자의 괴로움이 심화되었던 시기이다.

 

Ⅲ. 아모스의 특징

 

아모스는 본래 남유다 베들레헴에서 남쪽으로 6.6km나 떨어진 곳에서 양을 치는 목자였다. 그리고 뽕나무를 재배하는 농부였다. 나름대로 아모스는 부유한 생활을 했던 인물로 여겨진다. 아모스는 선지자 활동을 위해서 엘리사처럼 특별한 교육을 받은 것이 아니다. 제사장 가문도 아니다. 평범한 백성 중에 한 사람이다. 그런데 이러한 아모스를 하나님이 불러서 예언자의 역할을 하게 한 것이다.

하나님은 왜 다른 선지자들도 많은데 평범한 목자를 들어서 사용하셨을까? 그것은 당시에 많은 거짓선지자들 때문에 하나님은 참신한 일군을 찾고 계셨던 것 같다.

아모스는 하나님의 부름 앞에 순종하여 북 이스라엘 지역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에언자적 사명을 감당한다. 그 길은 많은 위험이 따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명을 받은 아모스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것이다. 순종의 사람이었다. 강인한 사람이었다.

 

교훈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 앞에 순종하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 부름이 내 상식에 맞지 않는다 할지라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 부름 앞에 순종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가 얼마나 능숙 능란하게 일을 잘하는지를 보지 않으신다. 순종하는지 순종하지 않는지 그것을 보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부름 앞에 순종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다.

 

 

Ⅳ. 아모스의 예언 내용

 

1. 주변 나라에 대한 예언(암1-2:5)

하나님의 심판의 예언의 말씀은 매우 엄중하고 강력함을 볼 수 있다.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며 예루살렘에서 소리를 내기에 목자의 초장이 마르고 갈멜산 꼭대기가 마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모스를 통해 예언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데 열방에 대한 예언이 선포되어지고 있는 것이다.

나 라

죄악상

심판내용

아람

철 타자기로 타작하듯 길르앗을 압박

하사엘의 집에 불을 내리고 다메섹에 있는 벤하닷의 궁궐을 사름

블레셋

모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김

가사성에 불을 내리리라. 블레셋에 남은 자가 멸망하리라

두로

형제의 언약을 어기고 사로잡은 자를 에돔에 넘김

두로 성에 불을 보내 궁궐을 사르리라

에돔

칼로 형제를 좇고, 긍휼을 버림, 항상 맹렬히 화를 내며 분을 끝없이 품음

데만에 불을 보내고 보스라의 궁궐을 사름

암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가름

불을 보냄 랍바 성을 불사름

모압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재를 만듬

불을 보냄 그리욧 궁궐을 사름

유다

여호와의 율법을 멸시함, 율법을 지키지 않음, 거짓 것(우상)에 미혹됨

불을 보냄 예루살렘 궁궐을 사르리라

주변 나라에 대한 예언은 이스라엘 주변 열방들의 잔악상을 고발하고 심판하겠다는 내용이다. 심판의 내용 중에는 동일하게 불을 보내 각 나라의 수도에 있는 궁궐을 불사르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와 같은 예언을 할 때 이스라엘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네 맞습니다. 당연합니다. 아람이 얼마나 우리를 괴롭혔는지 모릅니다. 블레셋이요... 블레셋 마땅히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 가사, 아스돗, 아스글론, 에글론, 가드 모든 도시들이 다 심판을 받아야 됩니다. 두로, 에돔, 암몬, 모압 모두가 심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리고 맨 마지막에 유다의 심판에 대해서 이야기 할 때 이스라엘은 어땠을까? 하나님이 정말 공의로우신 분이구나... 유다 때문에도 우리가 얼마나 힘들었는데 국경을 마주하고 있는 나라를 심판하니 이제 우리는 모두 해방이다. 하는 생각을 가졌을 것이다.

그러나 항상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는 것이 문제이다. 다른 사람의 잘못과 죄악을 이야기 할 때는 모두가 맞장구를 치고 당연하다고 외칩니다. 그러나 실상 자신의 모습은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말 하고 싶었던 경고의 말씀은 이스라엘의 죄악상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언급했던 이웃나라들의 죄악은 그리 심각한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이 그런 이웃 나라들을 심판하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악한 죄악을 저지른 자들은 어떠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교훈

우리는 주변 사람들의 잘못이다. 어려움에 고소해 할 때가 많다. 그리고 속으로 통쾌하게 여길때가 많다. 그러나 실상은 자신도 언제든지 어려움에 노출된 존재인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나 하나님의 심판앞에 아무도 자유로울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읽을 줄 아는 사람들이 되어야 하겠다.

 

2. 이스라엘의 죄악상(암2:6-8)

이제 본격적으로 이스라엘의 죄악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다른 주변나라들의 죄악상들은 짧게 잠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당사자인 이스라엘의 죄악상은 어떠한가? 그 죄악상이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악은 불의, 오만, 폭력, 공포, 음행, 술취함이 난무했다.

이스라엘의 부유층들은 맘모니즘(배금주의)에 빠졌다. 돈이라면 정의도, 공의도 필요 없다. 그래서 누군가 은을 가지고 오면 재판관들은 의인을 죄인으로 몰아버리는 것이다. 법도, 질서도, 원칙도 무시되는 것이다. 높은 자리에 있는 자들이 물질 앞에 노예로 전락하고 마는 것이다. 또한 가난하고 빚진 자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않는다. 인권이 유린되고 있는 것이다. 비싼 이자로 돈을 빌려 주고 그 돈을 갚지 못하면 노예로 팔아 버리는 것이다. 노예로 팔아 버리는 값이 신발 한 켤레의 값 밖에는 되지 않는 것이다. 사람이 사람 취급을 받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버렸다. 돈이 없는 자는 물건처럼, 짐승처럼, 노예처럼 취급을 당하는 것이다.

또한 힘센 자는 힘이 약한 자를 억압한다. 깡패들이 판을 치는 세상이다. 어쩌면 가진 자들이 깡패들을 돈으로 매수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연약하고 힘없는 자들은 억압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발로 밟는 것이다. 그리고 공포를 불러 일으켜서 누구든지 자신의 발 앞에 고개를 조아리게 만든다. 또한 연약한 사람들을 이용하여 배반과 배신을 일삼게 만든다.

성적으로는 얼마나 타락했는지 아버지와 아들이 함께 젊은 여인에게 성저만족을 챙기기 위해서 다니는 것이다. 함께 창기 집에 들어가는 것과 같은 행위이다. 그 뿐인가. 전당포 같은 역할을 하면서 폭리를 취하는 것이다. 제때 돈을 갚지 못하면 사람들의 옷을 벗겨서 저당을 잡는 것이다. 사람들에 대한 긍휼이나. 인애는 찾아 볼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 가진 자들은 격이 다른 위치에 있다는 듯이 저당 잡은 옷 위에서 히히덕 거리고 놀이판을 즐기며 포도주를 마시며 희희낙락 하는 것이다.

 

3. 아모스 선지자의 3번의 설교(암3,4,5장)

아모스 선지자는 3번에 걸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다. 그 선포의 내용은 하나님이 자신이 행하실 일을 선지자에게 알리시고 경고하신 이후에 일을 행하신다는 것이다. 두 번 째는 하나님이 몇 번의 징계를 통해 돌아오게 했으나 이스라엘 백성들이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지금이라도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 것이라는 내용이다. 그 선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 아모스 자신의 선포가 하나님의 명령임을 입증(암3장)

모든 사람과 동물들의 행동에는 그 이유가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이 동행하는 것은 마음이 맞기 때문이고, 사자가 울부짖는 것은 무언가를 움켜쥐었기 때문이고, 덫이 땅에서 튀는 것은 누군가 덫을 놓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아모스가 남유다에서 북이스라엘까지 와서 위험을 무릎 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것은 누군가 자기를 보냈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바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보내지 않고서야 어느 미친 사람이 많은 양떼와 농사일을 팽개치고 언제 잡혀 죽을지도 모르는 북쪽에 와서 경고의 메시지를 선포하겠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모스는 자신이 외치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라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자신들의 죄악상을 알고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암3:7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2)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음을 책망(암4장)

또 한 번의 선포는 이렇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돌이키기 위해서 다양한 징벌을 내리셨다는 것입니다.

① 양식을 떨어트려 보았다. ② 비를 멈추게 하여 기갈에 허덕이게 해 보았다.

③ 깜부기 병을 곡식에게 들게 하였고 메뚜기 재앙으로 모든 곡식을 삼키게 해 보았다.

④ 전염병을 보내 젊은 생명들을 빼앗고 악취가 진동하게 해 보았다.

⑤ 소돔과 고모라처럼 성읍을 무너뜨리고 파괴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징계의 채찍을 들었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제 참으로 엄청난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것이다. 산과 바람을 창조하신 하나님이 아침을 어둡게 만들고, 산의 높은 데를 밟는 하나님이 말씀하신다는 것입니다. 반드시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얼마나 두려운지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3) 여호와를 찾아라! 공의와 정의를 행하라!(암5장)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암5:6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

 

그렇습니다. 아모스는 강력히 외칩니다. 이제라도 여호와를 찾으로 그리하면 산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여호와를 찾아서 용서를 받으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정말 하나님을 찾는 행위가 무엇입니까?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모스 선지자는 외칩니다. 너희는 살려면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지어다. 지금이라도 악한 것에서 손을 떼고 선을 좇으라는 것입니다.

 

예) 정의와 공의가 동맥경화에 걸리는 것입니다. 흐르는 물의 흐름이 느려지고 나빠지는 이유 중에 하나는 물이 오염되었을 때입니다. 물이 온갖 하수도의 물과 공장폐수로 오염되면 악취가 나고 썩으면서 흐름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그러면 그 물속에 사는 모든 생명체들이 죽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정의와 공의가 동맥경화에 걸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암5:24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라고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아모스 선지자가 공의와 정의의 선지자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고 잘못된 길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가 가난하고, 힘없고, 소외된 자를 압제하고 무시했던 삶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뇌물을 받고 불의한 재판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음행을 저지르지 않는 것입니다. 오직 정의를 위해 공의를 위해 새로운 다짐으로 전진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우리가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모스는 피 맺힌 절규와 선포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모스의 이런 외침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자신들이 누리고 있는 부와 기득권의 맛이 너무나 달콤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내려놓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심판을 외치는데 사실 지금은 가장 번영기에 살고 있기 때문에 어떤 문제도 없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외치는 아모스를 미친 사람 취급 하는 것입니다.

 

4. 이스라엘의 죄악상 2(암6장)

아모스의 선포에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해 아모스는 다시 한 번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고발합니다. 그 죄악상을 풀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스라엘의 부유한 자들은 상아상에 누어서 잠을 자고 따듯한 이불 위에서 늘어지게 기지개를 켜고 일어나며 배가 고프면 어린양과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고 비파와 노래 소리를 맞추어 지절거리며 노래하고 춤추며 향락을 즐기고,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서 더 많은 악기들을 만들고 포도주를 마시되 대접으로 마시며 술과 노래와 쾌락에 취하여 뒹군다는 것이다. 그리고 귀한 기름을 몸에 쳐 바르면서 우리에게는 언제까지나 이런 평화가 올 것이라는 것이다. 환난은 오지 않는다. 나라가 이렇게 화평하고 풍요한데 무슨 환란이 오느냐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이 이렇게 쾌락과 향락에 취하여 매일 같이 흥청거리는 모든 비용은 약자들의 피를 빨아낸 것들이라는 것이다. 약한 자, 없는 자, 무식한 자, 소외된 자 들의 등을 쳐서 그 돈으로 방탕하게 세월을 보내는 것입니다. 마치 바산의 암소들처럼 살이 뒤룩뒤룩 쪄서 늘어진 배를 초원에 깔고 이빨틈새에 끼어 있는 고기를 파내며 젖소를 연상케 하는 사치를 연상시키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도덕적, 사회적으로만 타락한 것이 아니라 가증한 예배, 형식저인 예배, 껍데기 예배, 구역질 나는 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을 모독하는 예배를 드린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며 번제나 소제를 받지 않고, 화목제도 받지 않겠다는 것이다. 너희들의 노랫소리가 오히려 구역질이 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스라엘의 죄악상을 선포하고 났을 때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5가지 놀라운 환상을 보여줍니다. 이 환상은 이스라엘의 심판에 관련된 환상입니다.

 

5. 아모스가 본 환상(암7-9장)

 

1) 메뚜기 환상

메뚜기 재앙의 환상인데 땅의 모든 풀을 다 먹어치우는 환상이다. 그러자 아모스는 하나님께 중보 합니다. 이 백성을 용서해 달라고... 그래서 하나님이 뜻을 돌이킵니다.

 

2) 불의 환상

두 번째 환상은 불의 환상입니다. 환상 중에 불이 큰 바다를 삼키고, 육지까지 먹으려고 합니다. 그러자 아모스는 또 중보 합니다. 이번에도 하나님이 뜻을 돌이킵니다.

 

3) 다림줄 환상

다림줄 환상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달아 보았음을 의미한다. 다림줄이란 건물이나 물건의 수직이나 수평을 재는 것이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림줄로 재어보니 많이 곧은 길에서 정의의 길에서 공의의 길에서 너무 많이 기울어져 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더 이상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산당들이 황폐되고 성소들의 파괴될 것이라는 환상을 보게 된다.

중요한 것은 여기서 부터는 아모스의 중보 기도가 없다. 아모스도 더 이상 중보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4) 여름 과일 한 광주리

여름 과일 한 광주리라는 단어는 히브리어로 ‘카이츠’다 그리고 끝, 마지막이란 뜻을 가진 히브리어는 ‘케츠’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아모스에게 언어의 유희를 보여주는 것이다. 끝과 마지막이라는 용어가 생각나는 비슷한 어희가 여름 과일 한 광주리라는 것이다. 그래서 연상이 되도록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을 보여 준 것이다. 그리고 사실 여름 과일 한 광주리 환상은 무르익은 과일을 수확해서 광주리에 옮겨 담는 것처럼 죄악의 열매로 가득한 이스라엘을 수확하여 다른 나라로 옮기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런 환상을 보게 된 것이다.

 

5) 기둥과 문지방 환상

아모스는 마지막 환상으로 기둥과 문지방 환상을 보는데 이는 성전을 떠받히고 있는 기둥과 문지방을 움직여 이스라엘을 철저히 파멸시킬 것을 의미한다. 즉 이스라엘을 떠받히고 있던 기둥과 문지방을 움직여 그들이 의존하던 모든 우상들이 파괴되며 쏟아져서 그 안에 있는 모든 이스라엘을 철저히 진멸할 것을 말한다.

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스올에 숨을지라도, 하늘에 올라갈지라도, 갈멜산 꼭대기에 숨을지라도, 바다 밑에 숨을 지라도, 원수 앞에 사로잡혀 갈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끌어내어 징벌할 것임을 말하고 있다.

 

6. 이스라엘의 희망(암9장)

이스라엘을 향해 심판의 환상을 본 아모스는 그 예언을 이스라엘에 선포했다. 이러한 강력한 선포에도 불구하고 화가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는 모든 자는 칼에 죽는다고 선포했다.

그리고 그 예언은 그대로 실현되었다. 북이스라엘은 B,C 722년에 앗수르 대 제국의 살만에셀에 의해 사마리아가 함락되었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아모스 선지자는 희망의 불씨가 되는 회복의 말씀을 선포하게 된다. 하나님의 회복의 날이 있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 날에 하나님이 회복하시는 회복의 날에 다윗의 무너진 장막을 일으키고 그것들의 틈을 막으며 그 허물어진 것을 일으켜서 옛적과 같이 세운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사로잡힌 것을 돌이키고 황폐한 성읍을 건축하게하고 포도원을 가꾸고 포도주를 마시며 과원들을 만들고 그 열매를 먹게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하나님의 뜻은 완전히 멸하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회복시키고, 희망과 미래를 주는 것에 있다. 예레미야도 선포하기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렇다 하나님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를 회복시키시고, 희망을 주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르게 살아가게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교훈

요즈음 우리는 참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다. 이렇게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회복하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어떠한 형편에서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치유하고 회복하고,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주기를 원하신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 잘못된 길에서 돌이키고, 어그러진 발을 바로 곧추세우고 희망을 향해 전진합시다.

 

결론

우리는 오늘 아모스 선지자와 아모스 선지자가 받은 소명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아모스 선지자를 통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1.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2. 하나님은 나의 죄에 주목하고 계심을 기억해야 한다.

3. 하나님을 찾고 공의와 정의를 실천하자

4. 회복과 희망과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되자

출처 : 마음의 쉼터
글쓴이 : 쉼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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