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인물

[스크랩] 니느웨에 회개를 촉구한 선지자 - 요나

하나님아들 2015. 6. 24. 14:58

 

니느웨에 회개를 촉구한 선지자 - 요나

 

 

*- 본문 : 욘1:1-3(구약1287쪽) -*

 

Ⅰ. 요나의 인적사항

 

1) 요나의 뜻 : ‘비둘기’

2) 요나의 아버지 : 아밋대

3)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 때 예언 활동

4) 북이스라엘 가드헤벨 출신의 선지자

5) 이방국가인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파송된 선지나

 

Ⅱ 시대적 배경

 

요나가 활동하던 시기는 북이스라엘 왕 여로보암 2세가 통치하던 시기이다. 이시기는 북이스라엘이 가장 번영했던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앗수르는 북방의 신흥국인 아라랏과의 전쟁이 장기화 되고, 큰 전염병이 돌아 많은 사람이 죽었고, 완전한 일식으로 인해 칠흙같은 어둠에 휩싸인 불길한 징조를 경험한 때라 국가 적으로 많이 약화되어 있었던 시기이다.

 

Ⅲ. 요나의 특징

 

오늘 우리가 살펴 볼 요나는 요! 나의 문제(즉 자기 자신의 문제)를 보게 하는 선지자입니다. 하나님의 사명을 받은 요나의 행태를 잘 살펴보십시오.... 요나 속에 우리들의 모습이 그대로 녹아있지는 않는지 살펴보아야 하겠습니다. 그럼 오늘 요나의 삶 속으로 여행을 떠나 봅시다.

 

1. 이방의 선지자로 부름 받은 요나

사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이다. 요나는 북이스라엘의 왕 여로보암 2세 때에 북이스라엘의 영토 회복을 위해서 예언한 적이 있다. 하나님은 북이스라엘을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바다까지 회복하게 해 주시겠다고 한 것이다. 희망의 메시지, 축복의 메시지를 전했던 요나였다.

이런 요나에게 하나님이 어느 날 새로운 명령을 하신다.

 

요나야! 너는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쳐라 그 악독이 내게 상달되었음이라

 

하나님의 준엄한 명령에 요나는 너무나 황당했을 것이다. 지금까지 이방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한 적이 없고, 게다가 앗수르라는 나라는 잔인성이 이미 온 세계에 전파된 상황이다. 또한 앗수르가 세력을 확장하므로 북이스라엘에도 엄청난 위협의 존재가 되어 있었던 터이다. 그런데 지금 그 잔인하고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하나님의 심판을 예언하라고 하니 요나의 입장에서는 너무나 황당한 것이다.

앗수르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는 것은 목숨을 거는 문제다. 적국의 나라에 가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라고 하는 것은 너무나 황당한 일이었던 것이다.

 

교 훈

여러분은 어떨 것 같습니까? 요나와 같이 특별한 부름을 받았을 때 고민하지 않겠습니까? 요즘과 같이 국가간에 우호적이고, 상호 인권이 존중되고 평화로운 시기와는 다른 것입니다. 적대적이고, 서로를 향해 원수처럼 생각하는 자들을 향해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신다면 어떨 것 같습니까?

목숨을 담보로 복음을 증거해야 하는 일입니다.

 

2. 요나의 불순종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곰곰이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요나는 중대한 결심을 했다.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숨어버려야겠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요나는 드디어 하나님을 피해서 다시스로 가기로 결정을 했다. 다시스는 스페인의 어느 항구 도시로 추정된다. 아마도 요나는 가능한 하나님이 없는 먼 곳으로 떠나고 싶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요나의 상식으로는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기 때문이다. 요나가 두렵고 무서워서 라기 보다는 요나는 원수의 나라, 적국의 나라에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는 것이 납득이 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혹 그들이 회개하고 용서 받는 다는 것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요나의 생각에 앗수르는 멸망하는 것이 마땅하고, 하나님의 심판이 있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그 나라를 가서 회개의 복음을 외치라는 것은 용납되지 않는 것이었다.

 

그래서 요나는 이스라엘의 제1의 항구도시 욥바로 내려갔다. 욥바에 가니 마침 다시스로 떠나는 배가 있었다. 그래서 요나는 배 삯을 지불하고 배에 올라 다시스로 출항했다.

배에 오른 요나는 이것저것 생각할 것도 없이 귀찮아서 매 밑층에 내려가서 태평하게 깊은 잠에 빠졌다.

얼마를 잤을까? 한참을 자고 있는데 정신없이 누군가가 깨우는 것이다.

 

이보시오 일어나시오. 어서 일어나시오. 큰 일 났소. 우리 모두 고기밥 신세가 되었소. 여기서 이렇게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을 때가 아니오. 빨리 당신이 믿는 하나님에게 기도하시오. 그 하나님이 혹시 우리를 구원하실지 누가 알겠소.

 

선장이 다급하게 깨우므로 요나가 깨어보니 그동안 엄청난 일이 일어났었다.

 

다시스로 떠나는 요나를 버려 둘 수가 없어서 하나님이 욥바를 출항한 다시스행 배에게 큰 바람을 불게 하신 것이다. 그래서 거대한 폭풍우 바람이 일게 하신 것이다. 바람이 얼마나 세차게 불고 성난 파도가 배를 삼킬듯이 일어나서 배에 부딪치기 시작했던 것이다. 쏴아아.......위잉.... 휘이이잉...~~~~ 철썩 쏴아......돛대는 세찬 바람에 여기저기에서 찌익 찍 하고 찢어지고, 배는 엄청난 파도가 와서 칠 때 마다. 삐이익... 나무가 갈라지는 듯한 소리가 나고, 배 모소리가 파손되는 소리가 나는 것이다. 금방이라도 배는 검푸른 바다에 삼킬 듯이 풍전등화의 긴급한 상황에 놓여 있었던 것이다.

다급한 사람들은 제각기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기도하기 시작했다.

울랄라... 우후날라... 수구리 마 수수리... 나무아미타불.... 관세움보살.... 등 등 자신들이 믿는 신에게 아무리 기도해도 성난 파도는 그칠 줄 몰랐다. 배에 물이 차고 배가 점점 무거워지자 사람들은 배를 가볍게 하려고 자신들의 물건을 바다에 던져 버렸다.

이렇게 난리법석을 치고 생사를 오고가는 사투를 하고 있는데 요나는 배 밑층에서 대평하게 잠들어 있는 것이다. 이 모습을 본 선장이 지급 다급하게 깨우고 있는 것이다.

 

이보시오 일어나시오. 어서 일어나시오. 큰 일 났소. 우리 모두 고기밥 신세가 되었소. 여기서 이렇게 태평하게 잠을 자고 있을 때가 아니오. 빨리 당신이 믿는 하나님에게 기도하시오. 그 하나님이 혹시 우리를 구원하실지 누가 알겠소.

 

요나는 깜짝놀랐다. 자기가 잠든 사이에 엄청난 일이 벌어진 것이다.

 

사람들은 예상치 못한 바다가 흉융하게 일어난 것은 필시 누군가가 자신의 신을 노엽게 했다고 생각을 했다. 그래서 이 일이 누구 때문이었는지 찾아내기 위해 제비를 뽑았다. 그런데 마침 요나가 제비에 뽑히게 된 것이다.

사람들은 요나에게 물었다.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했는지 말하시오. 당신의 생업이 무엇이요? 어디서 온 것이요. 당신의 나라는 어디고 어느 민족에 속한 사람이요.

 

이러한 다급한 질문에 요나는 하나님의 간섭하심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고백한다.

 

나는 히브리 사람인데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이오. 그런데 내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도망하므로 이런 일이 우리에게 임한 것이오.

 

이 고백을 들은 사람들은 모두 깜짝 놀라서 하나님을 두려워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요나에게 질문한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오.

 

그러자 요나는 매우 담대하게 말합니다.

 

나를 바다에 던지시오. 그러면 바다가 잠잠할 것이오..

 

요나의 이런 담대한 말을 듣고 무리들은 깜짝 놀랐을 것이다. 그래도 같은 배를 탄 사람을 바다에 던진다는 것이 마음이 내키지 않는 일이었다.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배를 육지에 대기 위해 힘을 모아 열심히 노를 저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미 요나를 벌하기로 결정하셨다. 그래서 사람들이 노를 열심히 저으면 저을 수록 폭풍우는 더욱 거세게 불었다.

 

쏴아아.... 쿠아아아... 콰아아아...휘이이잉.. 휘이잉...~~~철썩, 퍽.... 퍼...억~~

 

사람들은 기진맥진해 졌다. 더 이상 견딜수가 없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요나가 섬기는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여호와여 구하고 구하오니 이 사람의 생명 때문에 우리를 멸망시키지 아옵소서.

 

하고는 요나를 들어 바다에 던졌습니다.

 

풍덩........... .................. lllllllllllllllllllllllll ~~~~ 요나가 빠진 이후 갑자기 바람이 멈추었다.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바다는 잔잔해 진 것이다.

 

요나가 물에 빠지자 하나님은 미리 예배해 두신 큰 물고기로 하여금 요나를 삼키게 했다.

 

요나는 앗수르를 용서한다는 것이 용납이 되지 않았다. 그래서 하나님을 피해서 멀리 떠나기로 결심한 것이다. 하나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생각을 한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도망가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을 한 것이다. 이는 요나의 어리석음이다.

요나는 하나님이 이스라엘에만 계신 것이라고 착각을 한 것이다. 마치 아담이 범죄 후 무화과 나무 사이에 숨은 것 같이 말이다. 자신이 숨으면 하나님이 못 찾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얼마나 어리석은가?

그래서 요나는 계속해서 하나님이 없는 곳으로 내려간 것이다.

 

① 욥바로 내려갔다.

② 배 밑층으로 내려갔다.

③ 산의 뿌리까지 내려갔다.

 

교 훈

하나님에 대한 불순종은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그래서 요나는 하나님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내려간 것이다. 욥바로, 배 밑 층으로 그리고 결국 산의 뿌리까지 내려간 것이다.

 

불순종의 결과는 산의 뿌리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우리도 하나님의 일에 있어서 내가 납득이 가는 것만 하려고 한다. 그래서 이리 핑계를 대고 저리 핑계를 된다. 그러면서 하나님을 말씀을 피해 요령의 자리로 내려간다. 핑계의 자리로 내려간다. 그러다가 산의 뿌리까지 내겨가게 됨을 기억하자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고 거스리는 자는 깊은 고통을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을 우리는 돌이킬 수 없다. 하나님은 반드시 그 일을 이루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면 그는 하나님이 예비하신 축복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다.

 

3. 물고기 배 속에서 회개한 요나

바다에 빠지자 정신을 잃어버린 요나는 깨어나 보니 물고기 배 속이라 온 통 깜깜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것이다. 도대체 여기가 어디야.... 아이고 이것은 무슨 냄새야... 이 비린내.. 미끌미끌한 이것은 또 뭐야 어이쿠... 이건 왜 이리 물커덩해.... 순간 요나는 생각했다. 내가 지옥에 온 것은 아닌가? 아니면 내가 꿈을 꾸고 있는 것은 아닌가? 요나는 자기의 몸을 꼬집에 보았을 것이다. 그런데 아이고 아파라.... 이게 꿈도 아니고 ... 그렇다면 순간 요나는 자신이 하나님께 불순종하여 다시스로 떠나던 일 그리고 배에서 일어났던 소동과 자신에 바다에 던져지는 장면이 생각났다. 아니 그렇다면 여기는 어디란 말인가?

그 순간.... 물고기의 위장이 움직였다. 꾸물럭 꾸물럭.... 그렇다면 여기는 물고기 배 속.... 요나는 깜짝 놀랐다. 요나는 그 자리에서 하나님께 회개했다.

 

하나님 나를 용서하소서. 내가 불순종하여 주께서 나를 바다에 던지시고 파도와 큰 물결이 나를 휘감았나이다. 바다의 풀이 내 머리를 감쌌나이다. 내가 주의 목전에서 쫓겨났을지라도 내가 다시 주의 성전을 바라보겠나이다. 하나님이 내 생명을 구덩이에서 건지셨나이다. 나는 감사하는 목소리로 주께 제사를 드리며 나의 서원을 갚겠나이다. 구원은 오직 여호와께 속하였나이다.

 

이렇게 기도하자 하나님이 큰 물고기에게 명령하시자. 물고기가 요나를 육지에 토해냈다.

 

4. 니느웨에 대한 요나의 회개의 선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요나에게 하나님이 다시 나타나셔서 니느웨에 가서 회개를 선포하라고 말씀하신다. 이제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을 어길 수 없게 된 요나는 니느웨로 향하여 길을 떠났다.

니느웨로 향하는 요나의 마음은 아직도 심기가 편하지 않다. 하나님의 명령이기에 할 수 없이 가지만 아직도 회개를 선포하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명령이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니느웨는 큰 성읍이므로 니느웨 성을 다 다니기 위해서는 사흘은 다녀야만 했다.

그런데 니느웨에 도착한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기를 하루 동안만 다니면서 외쳤다.

 

이보시오. 니느웨 사람들이여 하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40일이 지나면 니느웨가 무너질것이요. 우리 하나님

심판하실 것입니다. 40일입니다. 40일이 지나면 큰 재앙이 임할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웬일인가? 이 외침의 소리를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하나님을 믿고, 금식을 선포하고 지위고하(地位高下)를 막론하고 모두 다 굵은 베 옷을 입었다. 니느웨의 왕도 이 소식을 듣고 친히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은 것이다. 그리고 니느웨 전역에 조소를 내려서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 할 것 없이 모든 짐승도 금식하며 굵은 베 옷을 입게 한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행하던 모든 악한 일과 강포에서 떠날 것을 선포한 것이다.

 

 

5. 요나의 불평과 하나님의 마음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 일이 벌어졌다. 니느웨 성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베옷을 입고 회개하는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니느웨에 내리기로 한 재앙을 내리지 않은 것이다.

요나는 이러한 모습을 보고 매우 화가 났다. 요나는 화를 내면서 하나님께 따지듯이 기도했다.

 

주께서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신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이럴 줄 알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어서 부르짖기를

 

차라리 내 생명을 거두어 가소서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내게 났습니다.

 

이렇게 철없이 불평하는 요나를 향해 말씀하십니다.

 

네가 성내는 것이 옳은 일이냐?

 

그러나 요나는 들은 척도 하지 않고 성읍 밖으로 나가 성읍 동쪽에 가서 니느웨 성이 잘 바라다 보이는 곳에 초막을 짓고 그 성읍이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말 그대로 일인 시위를 하는 것이다. 침묵시위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이 있어야 된다는 것이다. 요나는 성격이 밀어붙이는 기질이 있다. 때로는 담대하고, 강력하고, 죽으면 죽으리라는 시늉을 한다.

 

요나는 살인적인 더위인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건천에서 초막하나를 달랑 치고 1인 시위를 하는 요나를 위해 박넝쿨을 예비하셨다. 그 잎사귀는 제법 커서 그늘이 지고 그 그늘 밑에서 더위를 식힐 수 있었다. 하나님은 이튿날 벌레 하나를 예비하셔서 새벽에 그 박넝쿨을 다 갉아먹게 하셨다. 해가 뜰 때에 하나님이 예비하신 뜨거운 동풍이 불어오고 햇볕이 요나의 머리에 강하게 내리 쪼이자 요나는 정신이 혼미해졌다. 그러자 요나는 괴로워하며 기도한다.

 

사는 것보다 죽는 것이 났습니다.

 

차라리 죽여 달라는 것입니다.

 

네가 이 박넝쿨로 인하여 성내는 것이 옳으냐?

 

내가 성내어 죽기까지 할지라도 옳으니이다.

 

이렇게 안하무인(眼下無人) 격으로 말하는 요나에게 하나님이 말씀하십니다.

 

요4:10-11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가 수고도 아니하였고 재배도 아니하였고 하룻밤에 났다가 하룻밤에 말라 버린 이 박넝쿨을 아꼈거든 하물며 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인간이 수고하고 노력하여 얻은 것이 아닌 박넝쿨, 하루 밤에 생겼다가 없어지는 박넝쿨도 그렇게 소중히 여기는데 이 니느웨 성읍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12만 여명이라는 것이다. 가축도 많이 있다. 그런데 하나님이 아끼는 것이 당연하지 않겠냐는 것이다.

 

교 훈

그렇습니다. 우리는 요나의 불평을 보면서 우리의 모습을 보지 않습니까?

악한 자는 반드시 멸망해야 된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 편이 아닌 자는 징벌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들이 용서를 받는 것을 보느니 내가 죽는 것이 낫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요나의 어리석음입니다. 요나는 혈기가 있고, 용기가 있는 사람입니다. 곧은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 곧음이 우매한 곧음이었습니다. 무모한 용기였습니다. 어리석은 혈기였습니다. 그래서 요나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게 된 것입니다.

 

① 하나님을 떠나기로 작정하고 떠납니다.

② 태평하게 배 밑층에 들어가서 잠을 잡니다.

③ 나를 바다에 던지시오.(회개가 없이)

④ 하나님 제가 그럴 줄 알았습니다.

⑤ 망할 때까지 지켜보리라

⑥ 내가 죽는 것이 차라리 낫습니다.

 

이것이 요나의 모습입니다. 자기 생각이 너무나 강합니다. 자기의 틀이 너무나 강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보지 못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합니다.

 

하나님은 오늘 요나를 통해 우리를 깨닫게 하시기를 원하고 계십니다. 우리의 고집을 내려놓으라 하십니다. 나의 주장을 내려놓으라 하십니다. 그것은 안 됩니다. 라고 말하지 말고 하겠습니다. 해보겠습니다. 라고 하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마음을 알라는 것입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했듯이 이 이방인들도 사랑하고 있단다. 내가 너를 물고기 배속에서 다시 건져 기회를 주듯이들에게도 또 기회를 주기를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

 

결론

 

오늘 요나의 삶을 통해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이 무엇입니까?

1.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2. 우리의 아집과 잘못된 열심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3. 하나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참고

눅11:29-32 무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이 세대는 악한 세대라 표적을 구하되 요나의 표적 밖에는 보일 표적이 없나니 요나가 니느웨 사람들에게 표적이 됨과 같이 인자도 이 세대에 그러하리라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가 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출처 : 마음의 쉼터
글쓴이 : 쉼터지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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