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서론 신,구약성경의 마지막 책인 요한계시록은 가장 난해한 책이며 많은 오해와 억측을 낳게 한 책이다. 확실히 본서는 보통 책과는 다른 책이다. 언어는 때로 은밀하고, 상징은 종종 별스럽다 못해 괴팍스럽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을 연구한 학자들이 각기 다양한 평가를 내리는 것은 당연하다. 그들은 먼저 유대의 묵시문학 속에서 요한계시록을 이해한다. 그 결과 상징적 환상 및 은어들에 대한 이해를 얻게 되었다. 특히 유대의 묵시문학은 국가와 개인을 나타내는 신화적 동물들의 기괴한 상징을 들을 포함하였는데 요한계시록은 신약에서 그러한 유대 묵시문학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일한 성경이다. 한편 유대교나 기독교의 묵시문학들은 악한 시대를 위한 위로의 책으로 알려졌다. 요한계시록도 이러한 맥락에서 고군분투하는 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