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길
성경본문:요3:1-5절
기독교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가장 중요하고, 흥분되는 개념입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임하였다는 것은 지상 최대의 기쁜소식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신앙의 핵심이요, 우리에게 가장 큰 소망입니다. 그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며, 쇠퇴하거나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완전한 나라요, 죄와 고통과 저주와 죽음이 없는 완전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를 이 땅에 가지고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시며, 우리의 구원주가 되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를 단순히 말로만 설명하지 않고 그 나라가 이 땅에 임하셨다는 것은 기사와 표적을 통하여 보여주셨습니다. 그의 능력으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각종 병자를 고치고, 상한 마음을 고쳐주시고, 죽은 자를 살리고,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사건과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의 실체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많은 제자들과 무리들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교를 듣고 큰 감동을 받았고, 그 나라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주님을 따랐습니다. 그 나라는 지금도 이 땅에서 역사하고 있으며, 우리에게 큰 소망과 기쁨을 줍니다. 그 나라는 지금 여기에 임하였습니다. 우리는 그 나라를 볼 수 있고,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그 나라를 들어갈 수 있는 길이 바로 예수님이시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게 됩니다.
만약 평생 교회를 다닌 후에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한다면 최고로 불쌍한 자요, 가장 억울한 사람일 것입니다. 교회는 다니지만 천국을 소유하지 못하고, 그 복을 얻지 못한 자는 정말로 안타까운 사람입니다. 천국은 죽은 후에 가서 누리는 좋은 곳으로만 생각하면 안됩니다. 지금 여기에서 천국을 체험하고, 그 영광을 보고 기뻐하며, 감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그 풍성함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천국을 소유한 자와 그렇지 못한 자는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로또 복권 100억원짜리에 당첨되었으면 그 사람은 화장실에 가서 미친 듯이 웃는다고 합니다. 또한 이불속에 들어가서 그 담청된 것을 다시 확인하고 발부둥치며, 기뻐 환호를 지른다고 합니다. 그것을 생각하기만 해도 기쁘고, 길을 걸어가면서도 기쁘고, 밥을 먹을 때도 기쁘고, 잠잘 때도 기쁘다고 합니다. 이와같이 천국을 소유한 자는 항상 기뻐하며, 감사하며, 신바람나게 신앙생활을 합니다. 24시간 환희와 기쁨으로 가득차고, 죽을때까지 그 나라를 생각하기만 하면 기쁨입니다. 또한 그 나라를 바라볼 때 핍박과 고난도 참을 수 있고, 수많은 유혹이나 고난이 와도 능히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세상을 변화시키는 위대한 힘이 있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됩니다. 그 나라가 여러분의 마음에 있다면 정말로 거듭난 자입니다. 정말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에는 하나님의 나라 소식을 듣고 사람들이 기뻐하며, 놀라워하며, 감격하였는데 오늘날 성도들은 왜 천국의 맛에 감격하지 못합니까? 왜 천국의 영광과 능력 앞에 흥분하지 못하는 것입니까? 이 질문 앞에 저는 항상 고민하며, 그 해답을 찾으려고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그 원인들은 매우 많지만 몇가지로 정리하면 첫째, 예수의 복음이 무엇인지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너무 철학적이고, 이론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에 실제적인 하나님의 나라를 경험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둘째, 하나님 나라의 표적과 기사를 직접 체험하지 못하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그의 능력이 있습니다. 악한 귀신들이 추방되고, 병든 자가 고침 받고, 죽은 자가 살아나고, 가난한 자가 부한 자로, 짓눌린 자에게 자유와 해방이 일어나야 합니다. 기사와 표적이 일어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을 흥분시키기 못하는 것입니다. 셋째,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못한 자들이 교회 안에 너무 많기 때문에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고, 그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만약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다면 사람들이 정신이 예수님에게 집중될 것입니다.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며, 외치며, 그 분을 위하여 전 생애를 바울처럼 헌신하게 될 것입니다. 넷째, 세상것으로 내 마음을 가득하게 채우기 때문에 심령이 가난한 자가 되지 못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가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마5:2) 핍박과 환란을 통하여 내 마음이 가난한 자가 될 때 천국이 임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를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또한 하나님의 나라를 우리가 어떻게 들어갈 수 있습니까? 그 해답의 길을 예수님은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1. 우리가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를 보려고 하면 거듭나야 합니다.
니고데모는 그 당시에 유대인의 랍비요, 사회적으로 공회원이며, 바리새인파에 속한 자요, 권세와 능력을 가지고 있는 부자였습니다. 그런데 니고데모가 왜 밤에 예수님을 찾아왔습니까? 예수님께서 하나님께로부터 오신 표적들을 행하였기 때문입니다. 즉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들고, 각종 병자를 고치며, 악한 귀신을 쫓아내고, 죽은 자를 살리는 표적을 행한 것을 듣고 본 후에 나사렛 예수님을 주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이 외치는 하나님의 나라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그 나라가 무엇인지, 또한 어떻게 그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알고 싶어서 밤에 예수님을 찾아온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예수님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인지, 그의 나라를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를 물었을 것입니다. 그때에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그 나라를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어떻게 들어갈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있습니까? 3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여기서 거듭난다는 말이 무슨 의미입니까? 단순히 예수님의 말씀을 지적으로 이해하거나 깨달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무슨 윤리도덕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깨닫는 것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불교에서 말하는 어떤 수양을 통하여 도를 터득하였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습니다. 여기서 거듭났다는 말은 인간의 행위나 노력으로, 인간의 지식이나 과학으로 이루어지 않습니다. 거듭남(Regeneration)이란 새 생명의 원리를 인간속에 심어주고,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혼을 다시 살리는 성령의 역사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중생은 구체적으로 두가지 의미를 가집니다. 좁은 의미로는 성령으로 거듭나는 것. 하늘로 태어나는것 (요3:5)이며, 넓은 의미로는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여 주님과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벧전1:23)을 가리킵니다. 즉 죄와 허물로 죽었던 영적인 기능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다시 살아나서 영의 세계가 열린 것을 의미합니다. 기독교의 시작은 거듭남입니다. 거듭나지 않으면 신앙 자체가 출발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거듭남의 비밀을 그 뿌리부터 접근하려고 하면 죄로 말미암아 첫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된 사건부터 깊이 다루어야 합니다. 첫 사람이 하와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을 버리고, 불순종하면서 하나님의 신이 떠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신이 떠나면서 아담은 죄와 허물로 영적으로 죽게 되었고, 그 나라에게 추방되었습니다. 그 나라를 잃어버리게 된 것입니다. 그 나라를 들어올 수 없도록 천사들이 화염검으로 지키고 있기 때문에 접근할 수도 없었기 때문에 아담과 그의 후예들은 에덴동산 밖에서 그 나라를 동경하며,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아담은 그의 자손들에게 에덴동산의 이야기를 전수해 주었고, 그 나라에 다시 들어가려면 여자의 후손이 오셔서 인간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그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구약의 율법이나 선지서, 시가서, 예언서는 모두 다 여자의 후손에 대한 예언이요,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실 메시야가 오신다는 것입니다.
그 예언의 말씀에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가져오신 분이 바로 나사렛 예수님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자신이 창조주이시며, 온 세상을 구원할 메시야라고 선포하셨습니다. 그리고 각종 표적과 기사를 통하여 메시야이심을 증명해 보이셨습니다. 그 사건들을 듣고 본 후에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정마로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메시야이심을 확인하기 위하여 밤에 찾아온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보여달라는 니고데모에게 예수님은 매우 이상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만약 네가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육신의 눈으로는 그의 나라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직 하나님의 나라는 영적으로 거듭난 자만이 볼 수 있고 느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하나님의 나라가 열리는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얼마나 아름다운 나라인지를 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나라를 소유할 수 있다면 이 땅에서 가장 큰 복을 받은 사람입니다.
2.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5절에 보면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유대인의 랍비요, 지도자인 니고데모가 거듭나야 한다는 말을 인간적인 상식으로, 세상의 지식으로 이해하고 오해하자 예수님은 구체적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는 말은 인간의 지식이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노력이나 종교적 수양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는 것입니다. 거듭남의 비밀에서 “물과 성령으로”는 매우 독특한 표현으로서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거듭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입니다. 인간의 거듭남의 비밀은 육으로 난 것이 아니요 영으로 난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남의 비밀은 육신으로 이해하거나 접근하려고 하면 헛방칠 수 밖에 없습니다. 육으로 난 것은 영적인 세계를 알 수도 없고, 느낄 수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거듭남은 육으로 난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거듭남의 비밀을 알려고 하면 전적으로 말씀과 성령으로 그 비밀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거듭남이 무엇일까요? 롬6:8-11절에 보면 다음과 같이 거듭남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사도바울은 로마서에서 예수님과 함께 죽고, 예수님과 함께 부활한 거듭난 사람은 죄와 저주에서 승리하는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살아나서 그리스도의 형체인 영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으니 우리는 신령한 몸을 입고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몸은 새사람이 되어 거룩한 성전이 되었고, 예수님의 몸이 된 것입니다. 그것을 바울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것이요, 신령한 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땅에 있는 흙으로 빚었기 때문에 흙에 속한 형체입니다. 그러나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면 하늘에 속한 형체를 입는 것입니다. 하늘에서 오신 예수님을 영접하면 하늘에 속한 형체, 하나님의 형상을 입기 때문에 거룩한 자가 되며, 나의 신분과 위치가 근본적으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입니다.(고후5:17)
거듭남의 비밀이 무엇입니까? 이제부터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옛 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을 입었다는 의미는 땅에서 하늘에 속한 자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영적으로 거듭난 것입니다. 즉 물과 성령으로 다시 태어날 때 하나님의 나라가 볼 수 있고,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육의 몸인 땅에서 태어났지만 두번째는 영의 몸인 하늘에서 태어나는 것이 됩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다시 태어난 것이 바로 영적인 부활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늘에 속한 예수님과 그의 영이신 성령님을 모심으로 인하여 신령한 영의 몸을 입을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영의 옷을 입는 것이 바로 구원이며, 이것은 썩지 아니함이요 강한 것이요 영광의 옷입니다. 우리가 영적으로 부활되었다는 것은 영적인 진리의 나라, 즉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 안에서 하나님 나라의 영광과 능력과 부유함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 나라는 해와 달과 별이 필요없는 영광의 나라입니다. 하나님과 어린양이신 예수님이 친히 빛이 되어 주시고, 인도하시는 영광으로 가득찬 나라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2000년 전에 그 나라를 이 세상에 가지고 오셨습니다. 우리는 이미 그 나라안에 들어와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그 나라를 누리고 있는 것이 성도의 삶입니다. 그런데 그 나라를 누리는 수준이 성도들의 믿음의 수준에 따라 엄청나게 차이가 있습니다. 이 사실과 영광과 기쁨을 알고 신앙생활을 하는 것과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적당히 예수님을 믿는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거짓 왕자”라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거지왕자에 대한 이야기를 다 아시는 줄 압니다. 어떤 왕자가 있었는데 불행히도 태어나자 마자 전쟁이 일어나서 잃어버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0살이 될 때까지 왕궁이 아닌 세상에서 거지로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날 왕자인 것이 밝혀져서 다시 왕궁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얼마나 기뻤겠습니까? 하루 아침에 거지에서 왕자가 된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신분이 왕자로 회복되었지만 10년동안 거지로 살아온 삶에 익숙해서 왕궁에서도 거지처럼 행세합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가져 오너라” 명령만 하면 됩니다. 그런데 자신이 아직도 거지로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배가 고파도 참고 있습니다. 너무 배가 고파 도저히 못 참겠으면 “밥좀 주세요” 라고 구걸합니다. 이런 행동은 왕자의 행동이 아닙니다. 그러나 이렇게 행동한다고 해서 정말로 이 아이가 거지로 되돌아간 것입니까? 전혀 아닙니다. 이 아이가 비록 거짓같은 행세를 하고 있지만 이 아이의 참된 신분은 왕자인 것입니다. 왕자가 “참된 신분”이고, 거지는 “거짓된 모습”입니다. 이제부터 자신의 신분과 위치를 알고 거지행세를 버리고 왕자답게 살면 되는 것입니다. “나는 거지이다” 라고 생각하고, 굽신거리고 구걸하며 사는 것은 속고 있는 것입니다. 참된 나와 거짓된 나 의 긴장관계를 설명하기 위한 예화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피로 거듭난 새로운 피조물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자녀요, 왕같은 제사장입니다. 믿으십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하늘과 땅을 주관하고 다스릴 왕권이 있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킬 능력이 있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참 정체성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서, 의롭고, 거룩하며, 사랑이 충만한 능력있는 하나님의 자녀가 우리의 “참된 나”입니다.
성경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듭났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영적으로 다시 살았다고 합니다. 이 말씀의 의미를 해석한다면 거듭남으로서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수 있고, 그 나라의 영광과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거듭나는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하게 이해를 한다면 엄청난 하나님의 비밀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썩을 것을 심고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며라고 말씀합니다. 썩을 것은 우리의 육신을 말씀합니다. 거듭남이란 두 번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썩을 육신으로 죽고 썩지 아니할 영으로 다시한번 더 태어난다는 것입니다. 썩을 우리의 몸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입은 것이 거듭남이라는 것입니다. 육은 사망이요 영은 생명과 평안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영은 생명이라고 말씀하시고 영광의 몸이라는 것입니다. 약한 것이 죽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산다고 합니다. 육신은 약한 것입니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율법을 지킬 수가 없는 아주 약한 존재인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거듭나게 하시고, 성령을 부어주시면 하나님의 능력으로 강한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약한 자가 강한 자로, 썩은 것이 영광스러운 것으로, 죄의 종이 하나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 거듭남의 비밀입니다. 우리의 능력으로는 천국에 들어갈 수가 없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는 들어가게 하시는 것입니다.
육은 썩지 아니할 영원한 기업을 받을 수는 없지만 거듭난 영은 영원한 진리의 세상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거듭나는 자가 천국을 본다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원히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하게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생을 가졌다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영원한 천국의 소망을 가지는 것이 생명이 아니라 영의 몸을 입고 생명이 왕노릇하여 기쁨과 평강으로 살아가는 것이 생명이라는 것입니다. 영적 부활은 죽어있던 생명이 살아나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중생입니다. 죽어 있는 영을 무엇으로 다시 살리십니까?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죽은 자를 다시 살아나게 하십니다.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회복시켜 주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연구하고 묵상하고 암기하여 내 속에 풍족하게 있어야 합니다. 또한 성령이 우리와 함께 하심으로 우리는 썩지 아니할 몸으로 다시 태어났고 영광으로 다시 거듭난 것입니다. 이것이 첫째 부활이라는 것입니다. 옛 사람의 몸에서 새 사람으로 영원히 죽지 않는 예수님의 형체로 살아가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형체를 입은 것이 영광의 옷을 입은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계시록에서 말하고 있는 거룩한 세마포를 옷을 입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거듭남의 비밀에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능력으로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형상을 입은 또 다른 사람들을 재생산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자녀답게 세상속에서 살아가는 멋진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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