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4~6절 / 변질된 현대교회의 모습
“그 여자는 자주 빛과 붉은빛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가증한 물건과 그의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더라.”(4~)
3절에서는 교회가 겪게 될 시대적인 상황으로 기록되었고, 4절은 지상의 교회가 타락하는 원인을 알리는 내용이다. 성령이 요한을 광야에 있는 여자에게로 데려갔다. 문장을 바꾸면, 성령의 능력으로 요한에게 보여진 것은 앞에서는 교회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지구정부와 결탁하는 것이고, 여기서는 교회가 누리는 특권이 타락되는 원인이 되고, 다음절에서는 타락한 교회가 진실한 교회를 박해하는 내용이다.
자주 빛 옷은; 거짓교회가 참 교회를 죽인 피의 마름을 말한다. 겉으로는 하나님의 이름으로 위장시키고 안으로는 통치자의 강령을 따르며 거룩한 성도들을 체포하는데 앞장서는 행위를 말한다. 사람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는 이유는 처음부터 하나님을 섬기던 교회였기 때문이다. 교회가 붉은빛 옷을 입기 이전까지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가르쳤고, 예수 이름을 부르면서 찬송도 하였었다. 그러한 교회가 지구정부가 강요하는 제도를 수용하지 아니하면 강단도 빼앗기고, 잡혀가서 모진 고문을 당해야 된다. 한 목숨 살자고 짐승정부가 강요하는 지도자의 자격증을 받은 후부터는 그것을 숨기려는 교회를 ‘여자가 자주 빛 옷을 입었다’는 말이다.
붉은빛 옷은; 하나님을 떠나서 사탄의 사상으로 포장됨을 말한다. 앞에서 공부한대로 사탄의 사상으로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이 붉은 짐승이었다. 지도자가 지구정부가 수여하는 교회의 책임자로 임명받으려면 지구정부방침에 따르겠다는 선서식을 가져야 된다. 조지 H.부시(George H. Bush)가 UN연설에서 ‘모든 사람은 마음으로 신에게 맹세하는 원리처럼 앞으로 새 세계질서헌장(New world order charter)에 충성하도록 하는 것’이라 했던 UN담화는 이러한 일을 충분히 입증시킨다.(※TC참조)
이런 것은 형식상의 절차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것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짐승을 따르게 되기 때문에 음행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짐승의 이름으로 계수(Count)되는 숫자(666표)를 받아야 임명되기 때문이다. 왜 붉은 옷이 짐승의 사상이 되는가?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한다(17:5). 이 뜻은 이마에 바벨론이란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이마에 짐승의 이름, 곧 666표를 받았음을 암시하는 말이다. 따라서 이러한 무리들이 모이는 단체는 UN이 공인하는 회원교회가 되어서 UN기를 세우게 된다. 이것을 UN이 공인하는 그리스도의 몸이라 하였다. (※UN참조)
여기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것은, 예수를 구원의 주로 받아들이고 하나님을 섬기고 있으나, 자신의 영적 옷인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었느냐 벗었느냐 하는 문제이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들이 온전한 행위가 있는 자들에는 빛나고 깨끗한 흰 세마포 옷을 입히신다. 그러나 온전한 행위가 없는 자에게는 흰옷을 입혀주시지 않으시므로 벌거벗은 상태라고 성경이 가르치는 교훈이다.
사탄은 벌거벗은 자들을 짐승의 이름으로 계수할 때, 이마나 오른손에 666표를 받게 하고, 그것을 받은 자들에게 사탄이 주는 붉은 옷이 입혀진다는 것이다. 그런데 목사라는 사람들은 무어라 하였는가? 예수 믿고 교회에 출석하는 것만으로 거듭났고, 의의 흰 세마포 옷을 입었 다고 속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러한 속임에 속지 말라 하신다. 이렇게 붉은 빛 옷을 입은 자들이 속이고 위장하는 행위를 “자주 빛 옷을 입었다”는 것임을 깨달으라는 교훈이다.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미고; 타락한 교회의 사치를 보여주는 내용이다. 짐승정부(antichrist government)로부터 공인받은 무리가 모이는 교회는 사치로 꾸며진다. 짐승의 이름(666표)을 받고 사탄이 주는 붉은 옷을 입은 무리들은 짐승정부의 배경과 힘을 의지하고 최대한의 사치를 누리게 된다. 이러한 것은 도적질이요 약탈이지만 이미 양심이 마비된 상태에서는 죄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인간에게 주어진 ‘양심(Conscience)’은 관계설정에서 ‘함께(Con)’와 하나님이 창조하신 자연의 ‘법칙(Science)’의 합성어 ‘Conscience’가 양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하나님의 법과 함께 자신의 행위가 반영되는 것이 양심이다. 그런데 “이마에 [짐승의]이름이 기록된”(5) 자들은 짐승의 표를 받는 순간부터 하나님과 더불어 살아야 될 양심이 마비된다. 따라서 사탄의 사상이 들어가기(유전가 3백만 개를 바꾼다) 때문에 사탄이 주는 붉은 옷으로 입혀진 후부터는 마비된 양심은 죄를 죄로 여기지 못하는 것이다. 그때부터는 정치적인 특혜(?)를 이용해서 도덕과 윤리면의 죄는 말할것도 없고, 악한 일들을 자행하게 되는데 이것이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다.” 뜻이다.
손에 금잔을 가졌는데; 절대적인 권력을 손에 잡았다는 뜻이다. 지구정부로부터 공인받지 않은 교회를 박해와 핍박을 주면서 자신들의 정책을 받도록 강요할 것이다. 반대로 붉은 옷을 입은 자들은 지구정부의 힘을 빌려서 하나님의 교회를 문 닫게 하고 자기가 원하는 곳으로 배치 받는 특전이 주어질 것이다. 또한 정치적인 배경을 믿고 못된 일을 자행하는 것이다. 앞에서 상고한 2장에서 예수님께서 “자칭 유대인이라 하는 자들의 훼방도 아노니 실상은 유대인이 아니요 사탄의 회라”(2:9)고 서머나 교회에서 경고하셨다.
지구정부를 따르면 교회가 아닌데도 저들은 교회라고 말하므로 “자칭”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보라 사탄의회 곧 자칭 유대인이라 하나 그렇지 않고 거짓말하는 자들 중에”(3:9)라고 예수님께서 경고하셨다. 그때 빌라델비아 교회를 박해하던 때처럼, 지구정부의 이름을 받은 타락한 교회가 지구정부의 힘을 과시하여 못된 짓만 하게 된다. 이러한 특권이 주어지는 것을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다”는 뜻이다. 이것이 타락한 교회의 모습이다. 그리고 짐승에게 경배하지 아니하고 찬양하지 아니하는 교회를 박해하는 앞잡이가 된다는 교훈이다.
가증한 물건이 담겨져 있고; 가증한 물건(βδελυϒμα-브데루그마)은 앞에서 여러 차례 상고한 내용이다. 이것은 기독교에 너무나 중대한 경고다. 여자의 손에는 금으로 만든 잔(ποτήριον)이 들여져 있다. 잔 안에는 가증한 물건(βδελυϒμα)과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들어있다. 가증한 물건에 대하여 다니엘은 “미운물건”(단9:27)이라 하였고, 마태는 “멸망의 가증한 것”(마24:15)이라 하였다. 뜻은 잔이라는 그릇은 교회를 말한다. 그러므로 잔 안에 들어있는 βδελυϒμα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요, 날개를 의지하고 세워지는 미운물건(ץוקּ?-쉬큐퀴츠)이다.
그러므로 어떤 이가 말하는 로마의 방탕한 상징도 아니고, 다른 이가 말하는 바벨론이란 적그리스도정부의 귀신의 영이 아니라, 바로 교회인 성도들이 짐승의 표를 받는 것을 말하고, 교회 안에 UN기가 세워진다는 사실을 오해하면 안 된다. 우리는 UN이란 제목에서 지구주의자들이 새 세계질서(NWO)로서 모든 인류를 장악하고 나아가서 종교를 장악하는데 절대적으로 요긴하면서 ‘새시대비법(New age mystic)’에 대하여 상고한바가 있다.
그 비법은 UN기를 교회 안에 세우고 성직자들에게는 성직의 자격을 UN에서 수여하게 될 내용을 상고하였다. UN이 구상하는 새시대비법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예배하는 교회 안에 UN기를 세우게 하고, UN기를 세우는 교회는 UN이 공인하는 그리스도의 몸으로 인정한다.’는 것을 말하는데 UN기가 거룩한 강단에 세워지는 것을 ‘여자의 손에 가증한 물건’이라 했다. 바꾸어 말하면 ‘여자라는 교회 안에 가증한 물건이라는 UN기가 들어있다’는 뜻이다.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게 담겨져 있다;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뜻은, 지구정부가 시행하는 새 세계질서정책이 교회에 들어감을 말한다. 교회는 지구정부가 강요하는 정책을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것은 교회뿐만 아니라 사회의 모든 면에 그렇게 된다. 그러나 교회는 교회라는 특수성 때문에 어려운 결정을 하지 않으면 안 되겠기 때문이다.
교회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을 찬양해야 되는 조직이다. 그러나 지구정부라는 단일정부는 하나님께 경배하는 예배제도를 바꾸어서 통치자를 경배하게 하려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것이 교회가 어려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일들은 오랜 역사를 통하여 수없이 겪어왔고, 그러한 사회가 온다고 성경은 수없이 경고하기 때문이다.
1. 지구정부는 단일종교회를 통하여 모든 사람들이 예배하는 장소에 UN기를 세우도록 명령할 것이
다.(단9:27,마24:15,막13:14,눅21:20)
2. UN기를 받아들이는 성직자는 UN이 공인하는 성직자의 자격증이수여(Appointment) 된다. 이때는
통치자에게 충성하겠다는 선서와 함께 짐승의 이름으로 계수되는 표를 받아야 되고, 성도들에게
도 받도록 강요된다.(계13:9,16)
3. 지구정부는 단일종교회(URO)를 통하여 공인받은 성직자의 자격을 받은 성직자는 어디든지 자기들
이 원하는 곳으로 발령시키게 된다.(계13:14-15)
4. 이런 것을 거부하는 교회는 예배를 금지시키고, 성직자는 지구정부 공안당국에서 구속시키고 강단
에는 UN이 인정하는 다른 성직자를 파송하게 된다.(계13:8)
5. 정부에서 발령받은 성직자는 하나님을 찬양하거나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지 못하고, 오직 통치자
를 찬양하고 통치자의 강령만을 강론해야 된다.(계13:10)
6. 대부분의 교회들은 이런 것을 수용하고 지구정부 정책에 따르면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해야
된다.(계13:8)
이러한 것들을 교회가 허용하는 것을 ‘여자의 손에 들려진 금으로 만들어진 잔 안에 음행의 더러운 것들이 가득하다’는 말이다.
이마에 기록될 이름
“그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었으니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하더라.”(5)
3절에서는 교회가 정치적인 갈등을 이기지 못하고 지구정부에 굴복하고 지구정부에 편승하였다. 따라서 4절은 지구정부통치자를 찬양하면서 교회 안에 미운물건을 받아들였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빛나고 깨끗한 흰 세마포가 아니라, 사탄이 주는 붉은빛 옷까지 입고 있는 타락한 교회의 모습을 보았다.
5절로 넘어와서는 교회라는 신자들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되는데, 그 이름은 비밀인 큰 바벨론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상하고 크게 이상한 것은 교회가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흘리고, 그 피에 취한다는 내용이다.
이마에 이름이 기록: 되는 문제에 대해서 첫 번째는, 이름을 기록함을 받은 대상은 누구냐? 받게 되는 대상은 교회에 다니는 신자들 개개인의 이마에 이름이 기록된다는 뜻이다. 두 번째는, 그 이름은 누구의 이름이냐? 비밀이요, 큰 바벨론이라 하였으므로 사탄의 이름이다. 세 번째는, 누가 무엇 때문에 그 이름을 주는가? 사탄의 군사를 만들기 위해 지구주의자들이 사탄[짐승]의 이름을 주게 된다.
비밀이라, 큰 바벨론이라; 하나님은 예수 믿고 거듭난 백성들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기록되는 성령의 인을 치신다. 반대로 이것을 흉내를 내면서 사탄은 거듭나지 못한 신자들에게 자기 것이라는 소유로 사탄의 이름을 이마에 기록하는데, 이것이 666표라는 ‘비밀’이다.
땅의 음녀들과 가증한 것들의 어미라; 사탄은 귀신들의 왕이다. 따라서 귀신들을 통하여 하나님을 믿지 못하게 하고, 믿는 자들까지도 미혹시켜서 하나님을 떠나게 한다. 그렇게 하는 것은 귀신의 대장 사탄의 군사를 만들려는 속임이다. 사탄은 지구정부를 통하여 교회 안에 UN기를 세우게 하였으니 가증한 것의 어미가 된다.
또 모든 곳에 그러하듯이 교회 안에서 사탄의 사상을 넣어서 교회가 타락하게 만들었으므로 더러운 것들의 어미가 된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저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니라”(요8:44) 하셨다.
교회가 교회를 죽인다.
“또 내가 보매 이 여자가 성도들의 피와 예수의 증인들의 피에 취한지라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여기니,”(17:6)
17장에서 여자라는 엉터리 신자들과 거짓교회의 행위를 보여주고 있다. 마지막 때에 우리는 자신이 속한 교회의 참 모습을 볼 줄 알아야 한다. 또한 성도들을 인도하는 지도자가 참 목자인지 삯군인지도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리하지 않으면 자신이 그리스도의 원수가 되고, 나아가서는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떨어지겠기 때문이다.
여자가 성도들과 예수의 증인들의 피를 흘린다; 요한이 이상하게 여기는 것은 여자라는 교회가 교회를 박해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이러한 해석자체를 이상하게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이상한 것은 하나님을 믿는다는 교회가 성도들의 피를 흘리고, 두 증인으로서의 사역자들의 피를 흘리며 죽이는 것일까? 혹자들은 교회가 교회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고 하겠지만, 지구정부의 음모를 모르고 하는 말이다. 또한 앞으로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를 보지 못하고 물질만능주의와 팽배주의에만 급급하기 때문에 눈이 가려져서 이 시대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상하고 이상한 일들
“내가 그 여자를 보고 기이히 여기고 크게 기이히 여기니,”(6b)
교회가 박해받는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뜻은 지도자들이 말씀대로 가르치지 않았다는 것이며, 따라서 신자들도 말씀대로 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아니한 탓으로 대 환난에 남겨져서 적그리스도정부의 손에서 박해를 받는 것이다.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성경에 기록된 말씀인 진리를 올바로 가르치지 아니하고 잘못 가르친 것은 목사의 몫이다.
잘못 가르치게 되는 원인은 자파(Owen party)의 신학교에서 가르치고 배운 지식이 하나님의 말씀에 상반( Contrary)되어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배운 대로 신자들에게 가르쳤다. 성경을 인용하지만 진리가 아닌 조직에서 정해놓은 교의(Doctrine)를 교단교리라 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하나님의 말씀 인 진리에 포장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하나님의 말씀(Theology)을 버리고, 조직에서 규정하는 교리(Dogma)를 가르치기 때문이다. 그것은 조직이란 교단에서 신조로 정하고, 신조에 잘못이 있을지라도 조직에서 정해놓은(Established theory)것은 ‘정론(定論)’이다. 그러므로 옳지 않은 것으로서 정해놓은 ‘정론(定論)’은 ‘정론(正論)’이 아니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과 상반되는 것이다.
그때에는 교단이라는 조직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그리스도냐? 적그리스도냐? 둘 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교단이라는 것은 인본주의 발상에서 생긴 것이지 신본주의에서 생긴 것이 아니기에 없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에 교단을 운운하는 것은 옳지 않다. 교단을 옹호하는 사람들은 반론할 것이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하게 대답하는 것은 하늘나라 어디로 가든지 교회는 있어도 교단은 없다는 사실이다.
지구위에서 영혼들을 죽이는 것은 진리를 거부하도록 막아놓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은 완전히 거짓말만 하면서 서로 죄를 씌우고, 고발하는데, 진리를 말하게 되면 그렇게 한다. 이런 일은 그리스도의 부활 후에 제자들이 시체를 훔쳐갔다고 거짓으로 백성들에게 말하게 하고 진리를 말하는 자들을 고발하고 죽였던 것과 같이 된다.(마28:11-15)
그때에 진실을 죽이는 사람은 일반 신자들이 아니라 지도자들이라는 사실이다. 그들은 할 수만 있으면 사람들에게서 기억력을 파멸시킨다. 파멸시키는 일은 진리에 서지 못했기 때문에 설교가 신자들의 진실한 기억력을 파멸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지도자는 자신과 신자들이 거짓말을 하도록 거짓 영에게 사로잡혀서 항상 거짓말만 하게 된다.
여기에서 교회는 믿음도 떠나고 속임수와 기만에 완전히 파묻히게 되는 것은 서로 거짓으로 속이기 때문이다. 거짓영의 영향을 받고 목사들과 선생들과 그리고 국가기관에 종사하는 모든 지도자들이 거짓과 기만의 영에 오염되어서 그들의 양심은 더 이상 죄를 죄로 여기지 않는다. 그것은 사탄의 이름을 받았고 사탄이 주는 붉은빛 옷이 입혀졌기 때문이다.
이 단원에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결론부터 말하면 하나님 앞에서 온전한 행위가 없으면 대 환난에 남겨진다(Left behind)는 것이다. 그런 신자들중에서 지구정부통치자를 경배하고 666표를 받는 신자들이 무수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그들이 하나님의 교회요 신자들을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서게 된다. 그런데 신자들은 말할 것도 없고 신자들을 지도하는 목사들이 이러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것은 고사하고 인정하지 않으려하지만 그때에 가서 스스로 체험하게 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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