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17~18절 / 일곱 번째 대접재앙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 가운데 쏟으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사람이 땅에 있어 옴으로 이같이 큰 지진이 없었더라.”(16:17-18)
일곱 번째 대접재앙은 공기에 쏟아질 재앙이 담겨져 있다. 이것이 마지막 재앙이다. 공기가운데 재앙을 쏟으매 성전의 보좌로부터 큰 음성으로 이제 되었다 한다. 무엇이 되었는지는 차차 설명이 되겠지만, 그 음성과 함께 인간이 생겨난 이후로 경험하지 못했던 지진과 함께 천둥이 있었다. 이 지진으로 인하여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면서 세계의 모든 성들이 무너진다고 하였다. 바벨론의 횡포를 기억하신 하나님께서 맹렬한 진노를 바벨론에 쏟으신다.
지구상에서 두 번째의 지각변동이 일어난다. 그리고 지구상에 남아있는 인간들은 지각변동과 우박으로 죽게 되고 대접재앙은 끝난다. 그리고 다음 장으로 넘겨지면서부터는 그리스도의 지상 재림까지 재앙의 세부적인 설명이 시작된다. 이러한 내용으로 공부해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과 긍휼을 깨닫게 된다. 그리고 몇 가지 대지로 나눠서 공부해야 계시록을 주신 하나님의 의도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곱째가 그 대접을 공기가운에 쏟으매,”(17)
재앙을 공기 가운데 쏟는다는 뜻; 공기가운데 대접을 쏟음에 대하여 바울은 “그때에 너희가 그 가운데 행하여 이 세상풍속을 좇고 공중에 권세를 잡은 자를 따랐을 때”(엡2:2)를 상기시키면서 공중에서 권세를 잡은 자가 공기가운데 있음을 암시하였다. 바울은 계속해서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엡6:12) 하였으므로 대접재앙은 공중의 악한 영들에게 쏟아지는 것이다.
여기에 대하여 정확한 근거는 “저희에게 임금이 있으니 무저갱의 사자라. 히브리 음으로 이름은 아바돈(Αβαδδάν)이요, 헬라 음으로 이름은 아불루온(Απολλύαν)이더라”(9:11) 하였다. 그러므로 공기가운데 쏟았다는 뜻은 “공중권세를 주관하는”(엡2:2) “악한 영들”(엡6:12)의 “임금”(9:11)에게 쏟으신다. 그것이 곧 악한 영들의 대장인 사탄에게 쏟으시는 것이다.
“큰 음성이 성전에서 보좌로부터 나서 가로되 되었다 하니,”(17)
보좌에서 되었다 하시는 것; 일곱 번째 대접은 하나님을 대적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박해 하고 성도들을 죽이게 했던 어두움에게 있다. 마지막 재앙을 공기가운데, 곧 공중에 있는 악한 영들을 주관하는 사탄에게 쏟았을 때에, 하늘나라 성전의 보좌로부터 큰 음성으로 ‘되었다’하였다. 이 말씀은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예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려고 세상에 왔다 하실 때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요6:38-39)했다. 그리고 세상을 떠나기 전에 십자가상에서 숨을 거두시면서 “다 이루었다”하셨고(요19:30), 여기서는 “되었다” 하신다. 이 뜻은 인류를 구원하시려는 사명을 가지고 “하늘로부터 와서”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는데” 그 일이 이제 “되었다”는 말이다.
또 다른 의미에서 “되었다”라는 말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물을 만드신 후에 어두움의 장막이 끼어들면서 하늘나라에 무질서를 가져오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들과의 사이를 갈라놓았다. 그때 하나님은 조물주와 피조물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흑암의 장막을 언젠가는 꼭 무너뜨리겠다고 제2의 위격인 아들을 세상에 보내셨다. 따라서 보내심을 받은 아들은 아버지의 뜻대로 십자가를 지시고 죽으심과 부활로 “다 이루었다”. 그러므로 언젠가는 꼭 무너뜨려야겠다는 어두움의 장막이 이제 무너졌으므로 “되었다”라는 뜻이다.
여기에서 주시는 교훈은 사탄은 사람에게 사상을 주입시켜서 적그리스도정부를 만들었고, 그것을 활용하여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를 무질서하게 바꾸어버렸다. 타락되기 전에는 하늘나라에서 무질서하게 하였고, 또다시 무질서하게 만든 것이다. 하나님은 질서를 원하시고, 사탄은 무질서를 원한다. 따라서 지구정부, 곧 단일정부는 하나님이 만드신 질서를 무질서로 바꾸는 행위라는 사실이다. 질서를 무질서하게 행하면 그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라는 사실이다. 크거나 작거나 질서를 존중하지 않는 행위는 사탄의 사상이 침투됐음을 말한다.
“번개와 음성들과 뇌성이 있고, 또 큰 지진이 있어 어찌 큰지 땅에 있어옴으로 이 같은 큰 지진이 없었더라.”(18)
큰 지진과 두 번째 지각변동: 첫 번째 지각변동은 그리스도께서 공중강림 직전에 있었다. 그때는 단순한 지진으로 인하여 지구에 상당한 피해를 입혔다. 따라서 경제가 붕괴되었고, 태양계의 중심에서 벗어난 행성들과 함께 지구도 자기궤도를 이탈하였다. 지구는 남북의 자기력(磁氣力)이 벗겨지고 심하게 흔들리면서 지진과 화산과 해일 등이 일어나면서 지구상에 상당한 피해가 있었으나 이번처럼 큰 지각변동은 아니었다.
결론은 사람이 땅에 있어옴으로 이렇게 큰 지진은 없었다한다. 이 지진으로 인하여 모든 나라들이 붕괴되고 산과 바다까지 변형되는 이변이 발생한 것이다. 지각변동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에서 시작된다. 이 진노는 큰 지진으로 인하여 지도상에서 바다와 육지의 위치가 바꾸어지는 지각변동이다. 또 우박이 사람들에게 내리고 그 박재로 인하여 사람들이 하나님을 모독하므로 더 심한 재앙을 쏟으시는 것을 맹렬이라 하였다. 재앙은 지금까지 지구정부주의자(Globalist)들이 단일정부를 만들어놓고 악한 일만 저질러 온 횡포를 정리하시는 진노시다. 진노의 결과는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19)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요한은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니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하신바 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았다 한다. 이 부분에서 우리가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것은;
ⓐ.세 갈래로 갈라지는 큰 성은 무엇이며.(19a)
ⓑ.만국의 성들이 무너지는 이유가 어디에 있으며.(19b)
ⓒ.하나님이 바벨론을 기억하신다는 뜻은 무엇인가?(19c)
세 갈래로 갈라진다는 뜻: 단일정부를 움직이는 UN이라는 세력이 셋으로 분열되는 것을 말한다.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동맹하여 하나님이 원하지 않는 지구정부를 만들어 나아간다. UN을 집권부가 되도록 배후에서 조정하는 삼각통치(TC)가 구획시켜 놓은 대륙으로 갈라짐을 말한다. 대륙구획은 남.북미 대륙과 대양주와 아시아대륙을 하나로, 유럽과 아프리카를 하나로 이렇게 셋으로 나누어서 단일정부를 꾀했으나 결국은 통치권문제로 세 갈래로 분열된다.
1992년12월1일, ‘조지 부쉬(George H. Bush)’전 대통령이 UN에서 ‘앞으로 지구에서 평화를 유지시키려면 UN에서 새 세계질서(NWO)를 전담해야 된다. 그리고 모든 사람들은 마음으로 신에게 맹세하는 원리처럼 앞으로는 새세계헌장( New world charter)에 충성하도록 하는 것’에서 근거를 찾게 된다.(※TC참조)
UN이 큰 성이라는 것은 모든 나라가 가입해서 같은 방향으로 세계가 움직이기 때문에 그보다 큰 권력은 없다.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신다. “저희가 한뜻을 가지고 자기의 권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 한다(17:13). UN이 짐승의 실체라는 것은 저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을 받고 지구정부를 만들어서 UN이 관장하기 때문이다. 이처럼 막강한 힘을 가진 UN이지만, 삼각통치(TC)가 6대륙을 세 대륙으로 나누어놓은 대로 된다는 뜻이다. 그 세 갈래는 북미대륙과 남미대륙은 아메리카(America)로, 아시아와 대양주는 호세아니아(Auseania)로, 유럽과 아프리카는 유로아프리카(Euroafrica)로 나누어 놓았다.(TC참조)
만국의 도성이 무너진다는 것은: 지구주의자들인 삼각통치(TC)에서 단일정부를 원활하게 추진시키기 위한 지역권(Easement)을 남북미 두 대륙을 하나로, 대양주와 아시아대륙은 하나로, 유럽과 아프리카대륙을 하나로, 나누어서 각 지역권에서 100명씩 총 300여명의 TC회원으로 구성하여서 단일정부를 관장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통치권문제로 뜻을 합치지 못하고 TC에서 나누어놓은 대로 세 권역(權域)으로 분열(Disruption)되는 것을 세 갈래로 갈라진다는 뜻이다. 따라서 모든 나라들이 혼돈(Chaos)상태로 되는 것을 “만국의 성들이 무너진다.”는 것이다. 이때는 UN은 기능을 상실하게 되고 세계는 완전히 혼돈된다.
하나님이 기억하신 바벨론; 하나님께서 불법을 행하는 지구정부를 보신다. 따라서 그들의 악행을 용납하실 수 없으시다. 그러므로 한 달란트는 100근 정도인데 이러한 우박을 사람들에게 쏟으시고, 지진으로 섬들이 산악으로, 산들이 물속으로 가라앉는 것은 계속되는 진노 때문이다. 이렇게 계속되는 재앙이 맹렬한 진노다. 하나님이 바벨론을 기억하신다는 뜻은 무엇인가? 사람들마다 해석을 조금씩 달리한다. 바벨론 문제는 다음 장에서부터 집중적으로 다루어야 될 내용이므로 여기에서는 다루지 않겠다. 지금까지 공부한 일곱 대접재앙은 각 재앙을 요약하였을 뿐이며, 내용은 다음 장에서부터 세부적으로 설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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