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장 1절 / 대접재앙의 서술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일곱 천사에게 말하되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16:1)
앞에서도 ‘보았다’ ‘들었다’ 하였듯이 여기서는 요한은 ‘들었다’고 한다. 요한이 들은 음성은 하나님의 진노가 담겨진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명령이다. 일곱 나팔재앙 때에도 재앙의 준비가 되었을 때에 천사들이 나팔을 불었듯이, 여기서도 같은 방법을 취한다.
여러 사람들이 쓴 주해서나 강해서를 보아도 대접재앙에 관한 의미는 다루지 아니하고 본론해석으로 시작하였다. 그렇지만 우리는 서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아야 하겠기에 대접재앙의 의미부터 상고하는 것이 더 유익하다. 이 단원은 일곱 대접재앙의 서론이므로 몇 가지 대지로 나누어서 상고하는 것이 유익하다.
①.성전에서 큰 음성.
②.대접재앙의 의미.
③.진노를 땅에 쏟으라.
성전에서 큰 음성
“또 내가 들으니 성전에서 큰 음성이 나서,”(1)
일곱 대접재앙 준비가 완료되자 요한에게 들리는 소리는 성전에서 큰 음성으로 일곱 천사에게 명령이 내려진다. 누가 명령을 내렸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앞뒤의 문맥상으로 보면 하나님의 진노가 끝날 때까지는 아무도 성전에 들어갈 자가 없다고 했다. 그렇다면 성전 안에는 전능하신 하나님 한 분외에는 누구도 없다는 결론이다.
왜 아무도 들어가지 못하는가? 앞에서 설명한대로 새 예루살렘 도성의 주인이 될 어린양의 신부들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앞서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큰 음성으로 명령하시는 진노를 끝내지 않았기 때문이다. 명령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하나님께서 내리시는 대접재앙은 나팔재앙과 공통점이 있음을 보이신다.
대 접 재 앙 공통점 나 팔 재 앙
1. 짐승을 따르는 자에게............... [땅] ............. 푸른 것 ⅓이 불에 태워짐
2. 모든 생물이 죽음.................... [바다] ...........................⅓이 피로 죽음
3. 물이 피로 변함 ....................... [강] ............................. ⅓이 멸망당함
4. 해가 사람을 태움.................... [천체] ...................해.달.별들 ⅓이 변함
5. 어두움과 종기가 난다 ............ [사탄] ............................. 5개월간 고통
6. 큰 전쟁이 준비된다 .......... [유브라데 강] ...................... 인구⅓이 죽음
7. 바벨론 멸망경고 .................... [하늘] .....................바벨론 심판을 예고
위에서 보여주는 내용들이 대환난기간에 일어날 재앙들이다. 나팔재앙은 대격변이후에 환난에 남겨진 모든 자들에게 해당되는 재앙이었다. 대접재앙은 지구정부 통치자(Global government ruler)와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그의 이름으로 계수되는 자들에게 주는 지구주민시민권(Global citizenship-ID)이 되는 666표를 받은 자들에게만 해당되는 재앙들이다. ※ 지구주민신분증을 PositiveID(VeriChip)으로 알려졌다.
대접재앙의 의미
“너희는 가서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1)
성전으로부터 들리는 명령은 “하나님의 진노”의 소리라 한다. 여기에서 말하는 진노는 두모스θυμόs)와 메가스(μέϒαs)이므로, 광야에서 모세에게 말씀하시던 챠론(ןוֹר?)이나, 신약에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오게(όρϒή)와는 다른 성격이다. 인재앙과 나팔재앙을 상고할 때에 인재앙에서(6:16) 진노와 나팔재앙에서 진노는 오게(όρϒή)로 되어있다(11: 18). 그러나 대접재앙에서는 메가스(μέϒαs)로 표기되었다. 차이점은 전자는 구원의 기회를 주기위해 회개하도록 자비를 베푸심의 진노라는 표현이다. 후자는 구제할 가치가 없으므로 자비를 베푸심이 없는 진노라는 표현이다.
인재앙의 경고에서는 심판주의 공중강림 이전이므로 회개하지 아니하면 진노가 있겠으므로 회개할 기회가 주어진다. 나팔재앙에서는 대격변이후가 됨으로 예수를 믿던 믿지않던, 또한 선하던 악하던 대환난에 남겨진다. 그러나 짐승의 표를 받지 아니하고 구원받을 기회가 있으므로 오게(όρϒή)로 표현하였다.
대접재앙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였고, 또 짐승의 표인 666을 받은 자들만이 지상에 남겨졌으므로 구제할 가치가 없는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자비나 긍휼이나 사랑을 베풀어도 소용이 없으므로 메가스(μέϒαs)로 표현하였다. 구약에서나 신약에서 하나님의 진노를 표현한 때에는 하나님의 자비로 회개의 기회가 주어지는 표현이다. 따라서 회개하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긍휼이 나타나게 되므로 영원한 영벌과는 완전히 다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진노는 자비나 긍휼이나 사랑은 조금도 없으심이다. 그것은 저들이 짐승의 표를 받았으므로 구제의 길이 없다는 결론에서의 진노시다. 때로는 하나님은 사랑이시며 능력이신데 어째서 구제하지 않으시고 벌하시는가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문제만은 창세기로 돌아가서 이해가 되어져야 할 문제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손을 들어 생명나무 과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창3:22,24)
일찍이 아담 부부가 하나님께서 금지하신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하여 죄를 지었었다. 그것은 뱀에게 미혹당한 결과였다. 그 후로는 뱀의 지배를 받으면서 영생하는 생명과실까지 먹으면 영원히 죄에서 구원되지 못하는 것이다. 이것을 방지하지 않으면 인류는 죄가있는 상태에서 영생하게 됨으로 한 사람도 구원받지 못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아담 부부를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생명나무로 가는 길에 “그룹들과 두루도는 화염검을 두시고 지키게”하신 것이다(창3:24). 그런데 본문에서 진노의 대상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666표를 받은 자들에게”(16:2)라고 한다.
666표를 받는 행위는 생명나무 실과를 먹는 행위와 같으므로 영원히 구제되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대접재앙으로 진노(μέϒαs)하신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서론에서 우리가 깨달아야 할 내용은 짐승의 표라고 하는 666표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앞에서도 지적한바와 같이 사람들은 666표는 ‘상징이다’ ‘666표는 받아도 회개하면 된다’면서 신자들을 미혹시킨다고 경고하였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666표를 받는 자들은 구제시킬 가치가 없는 존재이므로 그들에게는 진노(μέϒαs)하시는 것은 죄를 안고 영생하는 과실을 먹은 것과 같이 취급되기 때문이다. 이 내용은 교계에 중요한 교훈을 주심을 알아야 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선악과를 먹지 말라고 하신것은 하나님과 인류의 대표자 아담과의 맺은 행위계약이다. 행위계약에는 조물주의 명령으로 일방적이며 피조물인 인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이 명령에 따르는 행위가 행위계약이다. 따라서 아담은 인류의 대표자로서 행위계약을 준행하지 못함으로 인하여 아담 자신과 모든 인류는 사망이라는 명령에 놓이게 된 것이다.
아담이 실패한 행위계약을 이루시기 위해서 성자 하나님을 세상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인류의 대표자로서 성부와 맺은 행위계약을 십자가로 완성시키셨다. 따라서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주로 영접하는 자는 아담 때에 실패한 원죄가 사함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은 자신이 범하는 죄는 예수님께서 명령하신 말씀대로 개인의 행위계약이 요구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계약 중에 속하는 666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에 누구든지 이 명령을 따르지 아니하고 666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은 행위계약을 파기하는 죄를 범하게 된다. 따라서 하나님의 진노(μέϒαs) 받게 되기 때문에 영원한 유황불 못으로 가는 것이다.
1. 짐승의 표 666을 받지 말라고 전하는 성도들을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시는가?
생명나무 길을 지키는 존재는 그룹들과 화염검이다. 그렇게 지키는 것은 누구든지 그것을 따먹으면 죄를 가지고 영원한 유황으로 타는 불못으로 가야된다. 그렇게 되면 구원받지 못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그룹들과 화염검을 두시고 지키게 하셨다. 따라서 666표를 받지 말라고 알리는 것은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는 그룹들의 역할과 같다는 말이다. 또 생명나무로 가는 길을 지키는 화염검의 역할과도 같기 때문에 주님께서 기뻐하신다. 그 역할을 담당하는 성도들에게는 갑절의 보상으로 시온의 영광을 얻게 하시는 것이다. 이 진리를 알리고 비밀을 알리는 사람들이 복이 있기 때문이다.
2. 왜 짐승의 표 666을 받지 말라고 알리는 성도들을 비난하면서 알리지 못하게 하는가?
뱀이 아담 부부를 선악과를 따먹게 한 것은 사탄의 하속이 되고, 다음 순서가 죄를 안고서 영벌받게 하려고 생명나무 실과까지 따먹게 하면 끝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그들 부부를 에덴동산에서 쫓아내시고, 그 길에 그룹들과 화염검으로 지키게 하신 것이다.
따라서 666표를 받지 말라고 알리는 것은 생명나무 과실을 따먹으러 가지 못하게 지키는 역할과도 같은 원리이다. 그래서 666표를 받지 말라고 알리면 예수를 안 믿는 사람이나 믿는 사람들도 알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그렇게 반대하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사탄에게 미혹되어 있음을 깨달아야 된다는 교훈이다.
3. 왜 짐승의 표 666을 받지 말라고 경고하지 않으려 하는가?
그 역할을 하면 먼저는 그 성도가 하늘나라의 시온의 보상을 받을 수 있으므로 마귀가 666 짐승의 표를 알리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다음은 그 역할을 하면 사람들이 666표를 받지 않으면 구원되기 때문에 구원사역을 반대하는 마귀가 못하게 하므로 666 짐승의 표를 받지 말라는 사역을 하기 싫어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두 번째와 세 번째의 경우는 그리스도의 사역을 대적하는 행위이다. 따라서 이러한 행위가 적그리스도의 한 사람이 될 것이고,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한 사람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된다.
진노를 땅에 쏟으라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 하더라.”(1)
하나님의 진노를 땅에 쏟으라는 명령은 일곱 천사에게 각기 맡겨진 임무를 수행하라는 말씀이다. 일곱 재앙에 관해서는 각 대접별로 상고하겠고, 여기에서는 쏟아지는 ‘땅’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 땅은 시대(Period)를 말하며, 시대는 문화(Culture)의 변화가 된다. 이 시대의 문화는 우상숭배와 666표 문화시대다. 이것이 사이버문화 시대(Cyber culture era)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을 땅에 쏟으라는 뜻은 우상숭배와 666표 문화를 멸하라는 뜻이다. 사람들은 사이버문화의 편리함을 선호하겠지만 하나님의 입장에서 볼 때는 그것으로 우상숭배와 666표 제도로 발전된다는 것이다. 사이버문화로 사람들의 영혼을 빼앗아가려는 사탄의 일을 하나님께서 멸하셔야 되겠기에 진노하시는 것이다.
앞에서 지적했듯이 666표를 받는 행위는 생명나무 과실을 따먹게 하는 행위계약을 파기하는 행위이다. 그러한 제도적인 문화를 멸할 때는 그것을 주도하는 사회가 징벌 받게 된다. 그 사회는 세계정부사회요 단일정부시대(One world government era)인 것이다. 그러므로 앞으로 전개될 일곱 가지 대접은 이러한 시대에서 일어나는 문화(Culture)와 제도(System)와 그리고 그것에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모든 요소에 쏟아진다는 것이지 문자적인 땅(뭍)이 아니다.▣
'신약!! 요한 계시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제16장 4~7절 / 세 번째 대접재앙 (0) | 2014.04.18 |
---|---|
[스크랩] 제16장 2~3절 / 첫 번째와 두 번째 대접재앙 (0) | 2014.04.18 |
[스크랩] 제15장 6~8절 / 의로운 세마포 옷을 입도록 하여라 (0) | 2014.04.18 |
[스크랩] 제15장 5절 / 하늘의 증거 장막을 보여주는 이유 (0) | 2014.04.18 |
[스크랩] 제15장 3~4절 / 어린양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신자들 ? (0) | 2014.04.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