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5~10절 / 성령의 경고는 귀가 있거든 들어라 한다
“또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리라 짐승이 입을 벌려 하나님을 향하여 훼방(βλασφημία)하되 그의 이름과 그의 장막 곧 하늘에 거하는 자들을 훼방하더라.”(13:5~10)
이 단원에서 강조하는 것이 “귀가 있거든 들어라!”는 경고다. 이유는 마귀의 사주를 받은 적그리스도들이 예수님께서 핏 값으로 세우신 교회를 모욕적인 말과 행동으로 박해함을 훼방(βλασφημία-블라스페미아)이라 하였다. 하나님은 모든 죄인들이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구주로 영접하고 구원을 은총을 주신다.
사람들은 자신의 뜻과 사상과 배움과 교단에서 시행하는 정책과 다르다고 하나님의 교회를 모욕(βλασφημία)하는 박해로 인하여 박해받는 교회가 성장치 못하게 될 때는 하나님을 향한 명예훼손이라는 뜻이다. 비방하고 이단(αἵρεσιs)시비하는 신자들이 8절에 기록된 자들이 된다.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는 자”(13:8)들은 교회는 출석하지만 거듭나지 못했기 때문에 같은 교회를 비방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을 훼방하는 자들이기 때문이라 했다.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은 환난전에 다 들림을 받았고 대환난에 남겨지는 자들은 유대교라고 말한다. 또한 ‘믿기만 하면 다 구원되고, 다 들림 받는다.’라고 ‘믿기만 하면 된다.’라는 잘못가르침과 그러한 가르침을 들은 자들에게 “귀가 있거든 들을 찌어다”라고 하신다. 어떤 사람들은 불신자나 유대인들이라 하겠지만, 요한계시록은 기독교인들을 위해 쓰여 졌다는 사실을 망각하면 안 된다. 또한 제1장에서 이 계시록은 요한을 통하여 주신 경고로 생각하지 않음으로서 그러한 오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은 이 계시는 반드시 속히 될 일을 그 종(선생)들에게 보이시려고 성령을 통하여 요한으로 쓰게 하였다 하셨다. 그러므로 ⓐ.선생들은 이 계시록을 읽어야 되고, ⓑ.읽고서 성도들이 듣도록 가르쳐야 되고, ⓒ.가르침을 받은 성도들은 계시록에 기록되어진 대로 살아야 대환난에 남겨지지 않으므로 복이 있다 하셨다. 이것이 요한계시록을 주신 목적이다.
그런데도 지도자들은 계시록을 읽지 아니하고, 성도들에게 가르치지도 아니한다. 그래서 성도들은 계시록을 듣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대환난에 대하여 알지 못해서 대환난에 남겨지는 것이다. 가령 가르치더라도 자신은 읽지는 아니하고, 다만 다른 사람들이 전하는 이설(Different view)을 받아들이고, 성도들에게 잘못 가르친다. 이러한 잘못 배움으로 인하여 성도들은 대환난에 관한 사실을 알지 못해서 남겨지므로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으라”는 경고이시다.
이 단원에서 상고할 내용은 짐승이 하나님을 모독하는 입을 받았다. 짐승은 42개월 동안 일할 권세를 받아서 하나님은 모독한다. 이 기간 동안에 짐승은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아서 세상을 다스릴 때 성도들을 박해하게 된다. 그러므로 그때에 땅에 남겨지는 사람들은 다 지구정부에 굴복하게 되는데, 굴복의 조건에는 지구정부가 시행하는 지구시민권(666표)을 받아야 된다는 제도이다. 누구든지 이 제도를 피하거나 거부하지 못하기 때문에 세계를 다스리더라 하였다.
1. 대환난은 42개월로 정해졌다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 하는 입을 받고 또 마흔 두 달 일할 권세를 받으니라.”(13:5)
앞 절에서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13:4) 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서 그들은 승리감에 도취된 것으로 보인다. “누가 능히”라 하였으니 천하무적으로 여겼을 것이다. 그러니 큰[말]소리를 치는 것이다. 또한 모독[참람된]하는 것이다. 그러나 짐승에게 주어진 활동기간은 42개월로 제한된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을 가진 지구주의자들은 전반부에서는 어느 정도 가능하였기에 큰 소리까지 쳤다. 그런데 후반부로 넘어와서는 자기들이 패배할 것을 두려워하여 막말을 하는데 이것이 ‘모독[참람]’ 한다는 것이다. 누구에게 모독하는가? 하나님을 향한 모독이다. 하나님을 모독한다는 뜻은 지구정부통치자가 거룩한 성전에 앉아서 자기가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한다는 뜻이 큰말이다. 그는 그렇게 말하도록 허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누가 그렇게 하라고 하는가? 용이라는 사단이다.
그가 일찍이 하나님의 보좌에 도전하려던 자이므로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인 인간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게 하는 입을 받았다. 그러므로 “짐승이 입을 벌려”는 누구든지 어두움의 권세에게 사로잡히면 하늘을 향하여 두 가지로 훼방한다는 말이다. 처음에는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하게 되고, 다음에는 하늘나라의 장막(시온)에 있는 영적존재들을 훼방하게 된다.
하나님의 이름을 훼방한다는 뜻은, 누구든지 지구주민 신분증(666표)을 받으면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또는 ‘내가 하나님이다’라고 막말을 하게 된다. 그의 장막은 하늘에 거하는 자들이라 하였으므로 하늘나라에 있는 모든 천사들을 욕한다는 것이다. 그렇게 욕하는 것이 모독[참람된] 하는 입을 받았다는 뜻이다. 왜 하나님과 하늘의 존재들을 욕하며 모독하는가? 하늘에서 쫓겨났기 때문에 하나님을 모독한다. 또한 땅으로 쫓겨 내려올 때에 하늘의 천사들이 자기들을 쫒아내었기 때문에 마귀로 타락된 분노 때문이다.
2. 지구주민 신분과 666표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13:7)
7절에서 모든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게 된다. 권세를 받았기에 이기더라 하였다. 그때에 성도들은 죽임을 당하는데 그 기간이 3년 반이라고 하였다. 이 기간이 7년의 후반이 대환난임을 알 수 있다. 그들이 지구사회를 장악할 수 있었던 절대적인 요소는 지구주민신분증(666표) 때문이다. 이때는 누구든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더라.”(13:8) 하였으니 666표를 받지 않으면 다 죽는다.
여기에서 중요한 문맥은 어린양의 생명책에 있고, 다음은 창세 이후라는 단어이다. 마지막으로 이 땅에 사는 자들이라는 단어를 살펴보아야 한다. 이 세 가지는 지구정부에 굴복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택일의 기준이기 때문이다. 또한 실질적으로 단일종교회를 만들 때 데이비드 라마지(David Ramage)에 의하여 작성되었다는 종교윤리문서에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스도인이라면 반드시 유념할 내용이다.
지구의 책무를 개인적인 결정이나 종교나 인류문제의 정당성으로 이 정책에 분리시킬 수 없다. 이 규범은 절대적이며, 전체지역의 생존 가족과 사회나 인종과 나라 그리고 종교까지 포함 된다.
분리시킬 수 없는 정책은 무엇인가? 지구정부를 만드는 새세계질서(New world order)를 말한다. 분리시켜진다면 그들이 추진시키는 정책에 차질이 생기겠기에 어떠한 사정도 들어줄 수 없다는 얘기다. 전체지역은 5대양 6대주에 생존하는 모든 나라까지 포함되는데 종교라고 예외 될 수 있느냐는 것이다.
일찍이 록펠러재단(Rockefeller foundation) 국제연구소에서 인재양성에 책임을 맡았던 제랄드 바니(Gerald Barney)는 단일종교회가 만들어지는 것을 보고 ‘종교는 반드시 죽는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적그리스도정부에게 모든 나라들이 빼앗길 때, 기독교도 ‘죽는다.’는 뜻이다. 따라서 종교가 멸망당할 때 성도들은 두 갈래 길에서 선택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첫 번째 길은; 하나님이 만드신 대로 정통신앙을 입증시키며 사람다운 도리에 맞게 올바로 견디는 길이다. 이 내용은 목숨이 빼앗길지라도 하나님께서 자신을 만들어주신 도리를 지키면서 예수 이름만 붙들고 666표를 받지 않고 죽임을 당해야 한다는 뜻이다. 여기에 대하여 “성도들의 인내가 여기 있나니 저희는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 믿음을 지키는 자니라.”(계14:12)한다.
두 번째 길은; 앞으로 나타날 음녀의 사람이 되어서 그것을 받아들이고 따르는 길이다. 이 내용은 죽음이 두렵고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지구정부가 강요하는 지구주민 신분증(666표)제도를 받아들이면 사람다운 도리를 지키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런 사람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므로 그들이 강요하는 제도를 따른다는 뜻이다. 여기에 대하여 “또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는 자는 몇이든지 다 죽이게 하더라.”(계13:15) 하였다.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한 사람은 어떤 믿음으로 살았는가?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이라 하였으므로 불신자나 이방종교인이 아니다. 어린양은 그리스도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시키려고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심을 말한다. 예수를 자신의 주로 믿지 아니하는 사람에게는 주님은 그들의 어린양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되 어떻게 믿었는가 하는 경고이시다.
온전하게 믿었다면 지구상에 대격변이 일어난 후에 들림 받았을 것이다. 그러나 온전한 믿음이 없었기에 환난에 남겨진 것이다. 이것이 심판이기에 “주께서 저리로서 산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해서 공중에 강림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사도신경을 날마다 고백했으면서도 대환난에 남겨졌다면 그런 사람의 믿음은 온전하지 못했고 따라서 자신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했다.
창세 이후에 대하여는 이미 죽은 자라면 백보좌심판 때 심판을 받아야 된다. 그러나 지구정부가 지구주민 신분증(666표)을 강요할 때까지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어 있지 않았으면 지구정부에 굴복하게 된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었던 믿지 않았던 환난에 남겨지는 사람들은 다 적그리스도정부가 강요하는 제도(666표)에 따르지 않을 수 없으므로 다 짐승에게 경배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일곱 교회모습을 보여주면서 교회들을 자신의 거울로 삼고 온전한 믿음을 가지라고 하셨다. 그런데 믿음이 차지도 더웁지도 않았기 때문에 환난에 남겨져서 짐승에게 경배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다”(3:1) 라고 하시면서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덥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내치리라”(3:16). 하셨다. 믿음이 온전하지 못해서 자신의 이름이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되지 못하고 대환난으로 남겨진 결과의 한 부분으로 짐승에게 경배하게 된 것이다.
3.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
“누구든지 귀가 있거든 들을 지어다 사로잡는 자는 사로잡힐 것이요 칼로 죽이는 자는 자기도 마땅히 칼에 죽으리니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느니라.”(13:10)
ⓐ 어떤 이는 자신의 저서중에 여기에서 말하는 성도는 유대인 성도라고 하였다.
ⓑ 어느 교단총회 교육부에서 발행한 계시록 강해서에는 기독교인들은 이미 환난전에 다 들림을 받
았으며 지상에 남은 자들은 유대교인이라 하였다.
모두가 ‘성도’라는 구절에 대한 해석은 5장8절을 언급하면서 ‘성도는 이런 삶이다’ 했을 뿐이지 무엇 때문에 대환난에 남겨졌다고는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앞에서는 기독교인들은 다 들림 받았다고 하고서 여기서는 어째서 남겨졌는지에 대하여 해명하지 못하고 어물쩍 넘겨버렸다. 이러한 그들로부터 교육받은 주의 종들이 성도들에게 ‘믿기만 하면 된 다.’ 또한 ‘믿는 자는 환난에 남지 않는다.’고 가르치게 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계시록을 주신 대상은 당신의 피로 세우신 교회들을 위하여 준다하셨지(계22:16) 유대교이거나 이방종교라고는 말씀하시지 않으셨는데도 어째서 그러한 이설로(Different view) 성도들의 영혼을 잠재우려 하는가? 이러한 목사는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과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를 알아야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성도는 ‘예수를 믿는 성도들이었으나 자신들의 행위가 하나님 앞에서 온전하지 못한 자들’이다. 따라서 주의 강림 때 휴거되지 못하고 땅에 남겨진 자들이다.(계3:2-3)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13:7)
하나님을 훼방하는 짐승이 성도들을 이겼다는 뜻은, 예수 믿는 성도들도 지구주민 신분증(666표)을 받게 했다는 것이다. 그러기에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이 여기 있다”(13:10)라는 것이다. 생에서의 고통이나 박해를 이기지 못한 것은 인내가 없었기 때문에 인내를 요구하였다. 또한 믿음은 자신의 목숨이 빼앗길지라도 예수를 배신하지 말아야 되는데도 자신이 죽임을 당하는 것이 두려워하여 예수를 부인(Deny)하고 666표를 받은 것은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믿음이 요구된다. 다음은 국제형사재판소(ICC)를 만들 때에 회의에 참석했던 대표자들의 말이다.
① 모든 나라는 자율적인 자국법도 국제형사재판소의 법정통치에 협조하지 아니하고 반대하거나 반
항할 때에는 죽음의 무릎을 꿇도록 제한을 받게 될 것이다. (네델란드 대표:Gam Strijards)
② 지구촌의 모든 인류는 국제형사재판소의 의사봉(Gavel)앞에서 생명을 잃게 될 것이다. (미국상원
외교 분과위원장: Rod Grams)
③ 공안당국에 의하여 개인의 자유에 속하는 신앙적인 문제로 육신까지 빼앗기게 될 것이다. (Nortre
Dame대학 법대교수:Charles Rice)
④ 국제형사 재판소는 누구든지 세계정부가 요구하는 정책에 반대하거나 거부하게 될 때는 개인의
육신까지 구속하게 될 것이다. (William F. Jasper 기자; New American)
이러한 음모는 국제형사재판소를 만든 목적은 앞으로 지구사회의 모든 사람들은 지구정부가 요구하는 강제적인제도(Under the enforcing rule)로서 다스릴 때 지구주민신분증을 받고 예수를 부인하는 길과, 자신이 죽임을 당하면서까지 예수를 부인하지 아니하는 믿음과 인내를 보이라는 경고시다.(※ICC 참조)
이 단원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특별히 단일종교회(URO)는 기독교를 없애려는 어두움의 음모에서 출발됐다는 점이다. 물론 그들의 말대로 모든 종교가 죽는다. 그렇지만 애당초부터 이방종교는 마귀의 것이므로 결과적으로는 그것들은 죽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기독교만 죽게 된다는 결론이다.
지도자들은 물론이요 성도들도 지난날의 신앙방식으로는 안 된다. 사람들은 ‘666표는 상징이다’ 또는 ‘믿기만 하면 걱정 없다’ 등으로 말하고 있지만 그러한 속임수에 빠지면 안 된다. 그렇게 가르치거나 그러한 가르침을 받고 받아들이는 사람은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사상을 받은 사람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된다. 그러기에 “귀가 있거든 들어라” 하셨음을 우리 모두는 깨달아야 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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