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3~4절 / 상처로 죽게된 자의 부활과 주권싸움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13:3)
요한이 볼 때에 짐승에게 있는 머리 하나가 상처로 인하여 짐승이 죽어가더니 머리의 상처가 나아서 다시 살아났다 한다. 따라서 온 땅에서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기더니 짐승을 따르더라 한다. 이처럼 해석하기 어려운 구절에 대하여 지금까지 전해지는 해석들을 보면;
ⓐ 어떤 이는 ‘왕 중의 하나가 거의 죽게 되고 그 나라가 멸망하는 듯이 보였으나 왕은 회복되고 왕권
은 재확립되므로 전 세계는 놀라고 또 두려워하며 그를 따른다.’라고 해석하였고,
ⓑ 다른 이는 ‘짐승의 머리는 변동이 있었으나 그 짐승에는 변동이 없으므로 로마 황제를 가르치는
머리의 변동을 계기로 온 땅이 황제가 아니라 짐승을 따르게 되었고 또한 용이 그 짐승에게 권세
를 주었다고 하여 짐승과 용을 경배하며 그 짐승을 찬양한다.’라고 해석하였고,
ⓒ 또 다른 이는 ‘적그리스도가 죽음의 상태에서 기사회생하니까 온 세상이 그를 보고 놀란다. 세계
의 모든 신문과 TV와 Radio가 EU 통일연방정부의 총통이 자객의 칼에 맞아 죽었다고 전파했는
데, 갑자기 그가 다시 살아났으니 놀라며 따르더라.’고 해석하였다.
모두가 짐승을 사람(Mankind)이란 생각에서 떠나지 못하였다. 그렇다면 상처를 입은 머리 하나는 무엇을 뜻하며, 죽어가던 짐승이 다시 살아났다는 뜻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이런 것을 둘로 나누어서 상고하게 된다.
“그의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 같더니”(13:3a)
머리 하나가 상처로 죽게 된 것 같다는 뜻은 앞에서 짐승의 머리는 일곱이라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는 ‘그의 머리 하나’라 한다. 일찍이 CFR에서 G-7을 만들었다고 설명하였다. 이들 중에서 하가 죽게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상을 말하는 것이다. 세계는 냉전시대로 접어들면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 곧 사회주의 머리(원조)가 되는 소련이 경제 붕괴로 쓸어졌다.
따라서 공산 불럭(Communist bloc)도 아울러 쓰러지면서 지구상에서 사회주의가 없어지는 것으로 보여 졌다. 바로 사회주의 종주국인 소련이 경제 붕괴로 인하여 사회주의가 쓰러진 것을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된’ 것이라는 뜻이다.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으매,”(13:3)
죽게 된 짐승이 다시 살아났다는 뜻에 대한 해석은 이러하다. ‘프레게(πληϒὴ)’는 경제적인 ‘재난, 불행’이지 육체에 입혀지는 타격이 아니다. 앞서 상고한바와 같이 사회주의 소련이라는 나라가 경제적인 재난으로 쓰러지고 같은 사회주의 블록들도 쓸어졌으나, 러시아f하는 이름으로 다시 일어남으로서 사회주의가 살아나는 것이다. 이것이 ‘그 죽게 되었던 머리 하나의 상처가 나았다’는 뜻이다. 소련이 경제적인 ‘상처’를 받고 죽게 됨으로서 사회주의가 죽게 된 것 같으나, 러시아로 회복(나으매)됨으로서 새로운 사회주의로 다시 살아난다는 뜻이다.
CFR과 TC에서 중요하게 취급되는 ‘두 시대사이’ 보고서는 이렇게 기록되어 있다. ‘지금 우리사회는 과거 사회주의자들이 반드시 사회주의시대를 만들려던 기본계획대로 점점 그 실체로 등장되고 있는 중대한 분기점에서 정치적으로 따르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 하였다. 이것이 공산주의인 사회주의가 일차적으로는 죽은 것으로 보였지만, 반드시 기본계획대로 사회주의를 만드는 것이 ‘상처가 나았다’는 말이다.
1. 막강한 힘을 갖는 지구정부사회
“온 땅이 이상히 여겨 짐승을 따르고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주므로 용에게 경배하며 짐승에게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13:4)
온 땅이라는 말은 세계의 모든 인류를 일컫는 말이다. 따라서 사람들이 이상히 여기며 짐승을 따른다는 뜻에 대한 해석은 이러하다. 경제적인 타격(상처)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던 사회주의가 죽은(없어 진)것 같았으나, 러시아라는 이름으로 회복(나으매)됨으로 전 세계를 하나님을 대적하는 새로운 통치체제로 만들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정부의 통치자(짐승)는 새로운 무신론주의 사회사상에서 나타나게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들인 새로운 무신론주의는 사단으로부터 법적권한을 위임받고 666이라는 표로서 인류를 장악하는 권세를 받은 것을 “용이 짐승에게 권세를 준다”는 뜻이다.
그런데도 혹자들은 ⓐ. ‘EU에서 나타난다.’ ⓑ. 어떤 사람은 ‘로마 판도에서 나타난다.’ 등으로 해석하였는데, 유럽의 국가들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아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은 무신론주의 사상을 가진 자들이며 이들이 지구정부주의자들이다. 이토록 지구주의자들의 사상은 사회주의(Socialism) 사상이기 때문에 세계가 새로운 사회주의로 바꾸어지면 온 땅에 사는 사람들이 놀라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은 없어진 줄로 알았던 사회주의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온 땅이 이상히 여기고 용으로부터 권세를 받은 짐승에게 경배하여 가로되 누가 이 짐승과 같느뇨, 누가 능히 이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더라”(13;4)
누구든지 짐승의 표가 없으면 살 수 없는 환경이 주어졌을 때 표라는 칩을 받느냐 안 받느냐의 갈림길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 없게 된다. 받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어 생활에 어려움이 없게 된다. 그러나 받으면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는 유황불 못이라는 영원한 저주가 따른다. 그래서 인내로서 이기면 부끄럽게나마 구원을 받게 된다. 이 두 갈래 길에서 선택에 따라 천국이라는 축복과 지옥이라는 저주를 생각하면 고민하게 된다는 뜻이다.
어둠의 세력인 지구주의자들은 인간의 몸에 넣게 되는 666 표로서 세계를 주관하게 된다. 이러한 권세는 세계정부를 이루는 바다라는 제도로서 모든 자들이 짐승의 표가 되는 VeriChip을 시행할 때, 법적으로 그것이 없으면 매매를 못하게 한다. 이는 환경적으로 따르지 않을 수 없도록 법으로 강제하기 때문이다. New World Order라는 제도 자체만으로는 힘을 얻지 못하였으나 Chip이라는 문화가 나타남으로서 법이 강한 효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짐승과 용에게 경배하더라는 뜻은 이러하다. 미국헌법재판소 소장이 ‘NWO가 지니는 뜻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지미 카터(James Carter) 행정부당시에 안보고문에 있었던 즈비뉴 브르제진스키(Zbigniew Brzezinski)는 세계정부체제를 뜻하는데, UN이 집권부로서 ⓐ.단일정치제도, ⓑ.단일금융제도, ⓒ.단일종교제도(종교가 끝남), ⓓ.단일군사제도 라고 하였다.
조지 부시(George H. Bush) 미국전대통령은 1992년 2월 1일에 ‘앞으로 지구에서 평화를 유지하려면 UN에서 New world order를 전담해야 된다. 이것은 마음으로 신에게 맹세하는 원리처럼 앞으로 이 헌장에 충성하도록 하는 것이다’ 한데서 뜻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지구정부라는 단일정부시대에는 여러 가지 규제로서 짐승과 우상에게 경배하도록 한다는 뜻이다. 그들은 지구정부로부터 승인을 받지 아니하면 현재의 거주지나 이동을 제한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동이나 예배의 자유가 있을 수 없다.
개인소유를 인정하지 않으며, 청중 앞에서 강연이나, 담화를 제한 할 것이며, 보도 같은 언론의 자유가 없게 된다. 또한 개인적인 모든 생산은 인정이 되지 않으며, 구매 관계도 지구정부방침에 따라야 된다. 그리고 누구든지 지구 정부통치자를 찬양해야 되며, 새 세계질서(NWO) 헌장에 따라야 되며, 그리하지 아니하면 구속력이 있는 지구정부에 의하여 육신적인 처벌을 받게 된다.(※ICC 참조)
이러한 조치들은 과거 사회주의 나라였던 소련에서 했던 것을 되풀이하는 것이다. 이러한 제도로 말미암아서 지구정부통치시대(Global governance era)에는 모든 사람들이 짐승과 그 우상에게 경배하지 아니하면 생명을 빼앗기게 된다. 살기 위해서 그들은 강요 또는 자발적으로 맹세할 때에 ‘누가 이 짐승(통치자)과 같으뇨, 누가 능히 이(통치자)로 더불어 싸우리요’ 하면서 외친다는 것이다.
이 단원이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 세 부분으로 나누어진 것을 보여주었다. 그 첫 번째가 세계정부통치자에게 주어지는 주권이 되는 능력과 지위와 권세라 한다. 세계정부 곧 적그리스도정부가 등장하는 것은 없어진 줄로 알았던 사회주의사상이 다시 살아났기 때문이다. 일찍이 사회주의 모체였던 소련이 경제 붕괴로 쓰러지면서 사회주의 블록들도 뒤따라 쓰러짐으로서 사회주의가 없어지는 것으로 비쳐졌었다. 이것이 머리 하나가 상하여 죽게 되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러시아가 부활됨에 따라 없어졌던 사회주의 사상은 다시 살아난다고 경고한다. 새로운 사회주의는 개인적인 것은 어떤 것도 인정받지 못하며 다만 중앙정부에서 명령하는 하향식사회를 말하는데 이것이 통치사회이다. 지구정부를 성서적으로는 적그리스도정부라 한다. 이러한 단일정부는 일찍부터 지구를 장악하려는 야심에서 추진되므로 사회는 인간이란 존엄성은 인정받지 못하는 통치사회로 바꾸는 것이다.
그들은 개인의 소유권이나 생산은 인정하지 않으며, 나아가서는 육신까지도 지구정부 소유라고 규정하므로 우리의 육신은 더 이상 우리의 것이라고 주장하지 못하는 사회로 된다. 이때에 666제도를 지구국민 시민권제도라고 하면서 짐승의 표를 받도록 강요하게 된다. 이것 때문에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믿음을 버리고 그것을 받게 될 것이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한 사람도 남겨지지 아니하고 성도들은 죽 임을 당하게 되는데 그 숫자는 제7장에서 인간의 능력으로 능히 셀 수 없는 무리들 속에 포함되는 숫자가 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자의든 타의든 짐승의 표 666을 받는 모든 무리들이 지구정부통치자를 찬양하며 외칠 때 ‘누가 지구정부 통치자를 능하겠느냐, 누가 통치자와 견줄 자가 있느냐’ 면서 통치자에게 직접 경배하거나, 통치자가 없는 곳에서는 간접적으로 사진을 향하여 경배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지구정부 휘장이나 기를 향하여 경배는 하겠지만 그것이 용이라는 우상에게 경배하는 행위인데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한다는 점이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사람들은 그렇다 치고, 한때는 하나님을 믿었었고, 예수 이름을 부르며 교회생활을 하였었는데, 왜 이러한 고통을 당해야 하는가? 또한 어째서 예수를 부인하고 666표라는 제도에 따라가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가? 먼저는 목사들의 잘못 가르침에 있었고, 두 번째는 성도 자신들이 입으로만 예수를 믿어왔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목사들이 어떻게 가르쳤는가에 대한 책임은 그 목사에게 주어진다. 그러나 심판 주께서는 그 지역에 그 교회 하나뿐이더냐 하실 것이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러한 고통이나 환난에 남겨지지 않으려면 모든 신자는 인간의 혈통이나 정적(情的)관계를 떠나서 교회와 목사를 바로 선택해야 된다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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