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독) 제13장 1절 / 열 뿔이란 무엇인가?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계13:1)
앞에서 짐승(θηρίον)과 바다(θαλάσσηs)와 땅(τούs)이 무엇인가를 설명하였다.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은 앞으로 전개될 짐승의 표를 다루어야 하기 때문이다. 666이라는 표를 주는 주체가 짐승이고 그 짐승의 출처가 바다와 땅이기에 셋을 먼저 설명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요한계시록에 등장하는 짐승, 붉은 용, 일곱 머리, 열 뿔 등은 역사상에 나타난 여러 정황들에도 대입되어질 수 있다고 본다. 그래서 일부 신학자들은 요한계시록이 인류의 종말이나 하나님의 심판이 아닌 로마시대 기독교 박해를 암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처럼 요한계시록이나 종말에 관한 말씀이 현시적으로 나타난 적이 없다는 점에서 현재 전개되는 상황에 긴장해야 한다고 본다.
단일세계정부주의자들이 세계통합을 위해 기독교를 말살하려는 정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는 이상, 요한계시록의 내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 이제 어둠의 세력에 잡혀있는 단일세계정부주의자들이 추진하는 것들 중 핵심적인 사항을 살펴보아 한다.
① 정치통합(Political Unity).
② 무역관세협정(GATT) 및 세계무역기구(WTO)를 통한 경제통합,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IBRD) 등의 조직을 통한 금융통합(Economical Unity).
③ 단일종교(URO)를 통한 종교통합(Religion Unity).
④ UN평화유지군 정책을 통한 군사통합(Military Unity).
이러한 종합적인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국제형사재판소(ICC)를 설치하고 법적으로 구속력까지 행사하도록 하였다. 그렇다면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열 뿔이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한때 10개국이 가입한 유럽연합(EU)이 열 뿔이라는 설이 있었으나 지금은 29개국으로 확장되었고 앞으로도 회원국이 더 늘어날 것이다.
이렇게 말하면 시대주의자라고 손가락질을 할지 모르겠으나 성경은 마지막 때를 알려면 ‘시대를 분별하라(마16:3. 눅12:56)’고 하였으므로 시대적인 상황에서 열 뿔이 무엇인가를 찾아서 깨닫는 자가 지혜로운 처사일 것이다. 세계단일정부공동체라는 개념에서 20세기 이전에 시작되었지만, 지금은 미국의 외교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CFR)가 주도권을 쥐고 추진하고 있다.
CFR은 세계1차 대전 중에 시작되었다. 1917년에 우드로 윌슨(Woodrow Wilson) 대통령이 에드워드 맨델 하우스(Edward Mandel. House)대령에게 미래평화협회 재정문제를 담당하도록 ‘조사팀’을 조직하게 했다. 1919년 5월 30일, 에드먼드 로스차일드 경이 프랑스 파리의 한 호텔에서 회의를 소집했다. 이 회의에 하우스 대령은 조사팀과 함께 참석한 뒤에 돌아왔다.
1919년 6월 17일에 하우스 대령은 발기인의 자격으로 뉴욕에서 ‘국제사무협회’를 발족시켰는데, 1921년 7월 21일에 ‘외교협의회(Council on Foreign Relations-CFR)’로 개명했다. 이렇게 설립된 조직이 CFR이다.
이는 영국왕실국제연구소(Royal Institute of International Affair-RIIA)의 미주태평양 지부라는 성격을 지니고 있다. 지금의 CFR로서 세계정부 수립을 위해 가장 활발하고도 노골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우스 대령은 독일 칼 하인릭 마르크스(Karl Heinrich Mark: 1818-1883)의 사회주의 사상을 이어받은 사람이었다. CFR의 본부는 뉴욕시 68가 58번지에 주소를 두고 있다. 자료 :http://cfr.org
하우스 대령은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 대통령을 앞세우고 정계 및 금융계 엘리트 1,500여 명의 동조자들과 함께 조직을 확대시켰다. 그 후 31대 대통령 허버드 후버(Herbert Hoover) 행정부가 시작되던 1929년부터 CFR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설립조항에는 CFR에서 논의된 사항은 절대 밖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이를 위반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회원에서 제명되는 것은 물론, 보이지 않게 여러 가지 사회적인 불이익을 당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문가에 의하면 회원이 아니면 어느 분야에서건 미국의 지도자가 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정계는 물론이요, 경제, 문화, 군부, 행정부, 심지어는 스포츠 지도급 인사들까지 CFR 회원이라 한다. 따라서 CFR의 동의나 협조가 없으면 미국의 주요 각료, 더 나아가 대통령이 될 수 없다.
CFR의 본부는 뉴욕 파크 애비뉴와 68번가가 만나는 모퉁이의 4층짜리 건물, ‘뉴욕 헤렐드 프라트 하우스’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건물은 스탠더드 오일의 록펠러 상속자 프라트의 미망인이 기부한 건물이다. 핵심인사들 중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사람들은 당연히 정보전문가들이다.
CIA국장들 중에서 CFR 회원으로 알려진 사람들은 앨렌 둘레스(Allen Dulles)를 시작으로 리처드 헬름스(Richard Helms)를 포함하여 월리엄 콜비(William E. Colby), 조지 H. 부시(George H. Bush), 윌리엄 웹스터(William H. Webster), 제임스 울시(James Woolsey), 존 도이치(John Deutsch), 그리고 윌리엄 케이시(William J. Casey) 등이다. 이름이 제임스라고 알려진 CFR 연구자는 이렇게 말했다.
“기독교인들은 그리스도의 왕국을 위해 세계단일정부와 영적으로 치열하게 싸워야 할 것이다. 이 세상의 삶을 위해 저들이 하라는 대로 할 것인지, 아니면 영적 구원을 위해 온갖 고통을 감내하고 하나님 말씀을 이행할 것인지를.”
우리는 CFR의 설립에 재정지원을 한 가문이 지금도 세계경제를 주도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증권가의 황제 J. P 모건(J. P. Morgan), 세계최고의 부자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 버나드 바루크(Bernard Baruch), 폴 왈버그(Paul Warburg), 오토 켄(Otto Kehn), 재콥 쉬프(Jacob Schiff) 같은 재계거물 가문들이 초창기부터 CFR을 움직이고 있다. 이들은 정치계 인사들을 앞세워 먼저 경제로 세계통합을 모색하고, 지금은 그 목적이 거의 완성된 상태이다.
1. 세계정부 구성을 위한 열 뿔
세계정부를 위한 새세계질서 작업은 1921년부터 시작되었다. 그렇다면 짐승의 머리에 있는 열 뿔은 이때부터 나타났다고 보아야 한다. 하우스 대령은 프랭크린 루즈벨트 대통령을 앞세우고 1,500여 명의 동조자들과 조직을 확대시켰다. 그 후 31대 대통령이었던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 행정부가 시작되던 1929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였다.
외교협의회와 미하원의이었었던 데비 키드(Devvy Kidd)가 쓴 책 ‘미국은 왜 망하는가?(Why A Bankrupt America?). 1998년에 발행된 4대 정권정치지배(Political dominance 4-Administration). 세 곳에서 외교협의회 설립목적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다. (자료: Why A Bankrupt America? 27페이지)
외교협의회(CFR)의 설립목적이 단일세계정부 구성에 있음은 CFR의 문서에도 나타나 있다. “이는 메디어에 대한 통제체제를 의미한다(It means control establishment on media)”라 했다. MEDIA는 고대영어에서는 왕국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그러면 어떤 왕국을 설립하여 지배하겠다는 것인가? CFR 설립문서에 따르면 영국의 왕실국제연구소(RIIA)의 미주태평양지부 자격으로 단일세계정부 설립을 추진해나가겠다는 것이다.
1979년, 상원의원 배리 M. 골드워터(Barry M. Goldwater)는 자신의 저서 [사과하지 않겠다(With No Apologies)] 에서 CFR의 설립목적에 대하여 이렇게 말하고 있다. “CFR은 영국에 설립된 한 단체의 미국지부로서 국가 간의 경계선을 없애고 단일세계정부를 이루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CFR을 태동시키면서 민주주의와 사회주의방식 중에서 어느 쪽을 택하느냐는 논쟁이 있었지만 세계를 하나로 통합시키려면 사람, 물건, 건물, 재산, 사람의 지능까지 장악하기 위한 통제가 따라야 하기 때문에 결국 사회주의방식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개인의 소유나 재산을 인정하지 못하도록 해야 하며, 반드시 새 세계정부를 실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보니 바다에서 한 짐승이 나오는데 뿔이 열이요,”(계13:1)
CFR 은 세계를 10지역권으로 구분해놓았다. 새세계질서가 발동되려면 이 10개지역권이 자연스럽게 단일세계정부에 흡수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상당수 신학학자들이나 교회의 지도자들은 EU를 열 뿔로 인식해 왔지만 EU는 한 구역일 뿐이지 지구전체를 움직이는 조직은 될 수 없다. EU는 세계정부를 만드는데 맡겨진 새세계경제질서를 담당하고 있을 뿐이다.
그 리고 지금의 EU는 29개국으로 그 숫자는 늘어났고, 앞으로도 더 많은 나라들이 가입하게 된다. 그렇다면 EU가 열 뿔이라는 인식은 잘못이다. EU가 열 뿔이 아니라면 다른 무엇이 있어야 한다. 열 뿔의 역할은 외교협의회(CFR)이다. 다음은 CFR에서 지구를 10개 지역으로 분류해놓은 것이다.
제1지역 = 북미주
제2지역 = 중남미(라틴어권)
제3지역 = 서태평양과 일본
제4지역 = 대양주
제5지역 = 서유럽(구 자유주의권)
제6지역 = 동유럽 (구 사회주의권)
제7지역 = 중동(모슬렘. 아랍권)
제8지역 = 중앙아프리카(이슬람권 제외
제9지역 = 아시아(히말라야 산맥 남쪽))
제10지역 = 중앙아시아(히말라야 북쪽)
한국이 속한 제3지역의 중심은 일본으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세계정부 구성에 참여하는 사람의 수는 단연 일본이 많고, 그 다음이 한국이다.
2. 열 뿔의 분담과 책임국가
“저희가 한 뜻을 가지고 저희의 권력과 권세를 짐승에게 주더라.”(계17:13)
각 지역은 세계정부가 맡긴 역할을 담당한다. 국가명은 지역최고행정부가 들어설 지역이다. 주님은 사도요한에게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부터 임금처럼 권세를 1시 동안 받으리라.”(계17:12)한 말씀대로 권세를 받는 지역행정부 나라들은 다음과 같다.
제1지역 = 새세계정치질서 (New world political order)-미국
제2지역 = 새세계농업질서 (New world agricultural order)-칠레
제3지역 = 새세계교육질서 (New world educational order)-일본
제4지역 = 새세계환경질서 (New world environmental order)-호주
제5지역 = 새세계경제질서 (New world economical order)-EU(영,불,독,이)
제6지역 = 새세계노동질서 (New world labor order)-폴란드
제7지역 = 새세계에너지질서 (New world energy order)-아랍연합(UAE)
제8지역 = 새세계사회질서 (New world social order)-남아프리카공화국
제9지역 = 새세계통신질서 (New world communication order)-인도
제10지역 = 새세계산업질서 (New world industrial order)-카자호스탄
주님께서 마지막 징조를 말할 때, 시대를 분별하라 하셨다(마16:3. 눅12:56). 오늘이라는 시대적인 세계정부 구조를 볼 때 과거의 해석에 집착할 수 없다. 1921년에 CFR이 설립되면서 그들의 설립목적과 정책을 통해 열 뿔의 정체가 밝혀진 지금도 계속 EU를 열 뿔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비 진리이고 거짓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네가 보던 열 뿔은 열 왕이니 아직 나라를 얻지 못하였으나 다만 짐승으로 더불어 임금처럼 권세를 일시동안 받으리라.”(계17:12)
이 말씀에 비추어보면 세계정부로부터 지역 통치권을 위임 받은 지역 지도자들은 임금의 자격으로 주님이 오실 때까지 그 막강한 힘으로 단일세계정부 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는 CFR이 설립된 당시에 이미 정해진 것이다.
3. 열 뿔의 활동
CFR은 설립이후 미국의 정계를 비롯한 모든 주요 분야의 요직을 완전히 장악하게 된다. 설립후 최초 50년간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월스트리트 저널, ABC, NBC 등의 언론계 주요 임원진이 CFR 회원이고, 양당 출신의 대통령 후보와 미 상하원 위원 대다수, 정치권의 주요 요직(특히 외교분야), CIA 및 FBI 등의 워싱턴정부 조직대다수 구성원이 CFR 회원이다. 다음은 CFR에 소속된 역대 미국행정부 구성사례들이다.
1929-1933년, 허버트 후버(Herbert Hoover)행정부는 대통령과 재무장관 앤드루 멜론(Andrew Mellon), 멜론의 후임자 오그덴 밀스(Ogden Mills),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장 유진 메이어(Eugene Meyer), 국무장관 헨리 스팀슨(Henry L. Stimson), 주 영국대사 찰스 다우워(Charles G. Dawer), 국무차관 조셉 카턴(Joseph Cotton), 주 독일대사 프레드릭 새케트(Fredric M. Sackett) 등이 주축이었다.
1933-1945년, 프랭클린 루즈벨트(Franklin Roosevelt) 행정부는 재무부장관 윌리엄 우딘(William Woodin), 그의 후임자 헨리 모켄따우(Henry Morgenthau,Jr.),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유진 불랙(Eugene Black), 국방장관 헨리 스팀슨(Henry Stimson) 등이었으나 크게 활약하지는 못했다.
1945-1953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전쟁 시작과 휴전될 때까지 CFR은 본격적으로 활동했다. 당시 대통령이었던 해리 투르먼(Harry S. Turman)은 CFR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 CIA국장, 합참의장, 국방장관, 백악관 경제고문 등이 CFR회원이었다.
1953-1961년, 드와아트 아이젠하워(Dwight D. Eisenhower) 행정부는 부통령 리처드 닉슨(Richard Nixon),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 윌리엄 마틴(William M. Martin, Jr.), CIA국장 알렌 둘tm(Allen Dulles), 안보고문 딜론 앤더슨(Dillon Anderson), 재무장관 로버트 앤드슨(Robert Anderson), 경제비서관 아투 범스(Arthus Bums), 윌리엄 잭슨(William Jackson), 골던 그레이(Golden Gray), 국방장관, 재무장관, 연합사령관, 육군장관, 주 UN대사, 주 서독대사, 주 소련대사, 등 거의 모든 관료들이 CFR회원이었다.
1961-1963년, 케네디(John F. Kennedy)행정부는 1963년에 암살당한 존 F 케네디와 당시 부통령으로서 차후에 대통령직을 이어받은 린던 존슨(Lyndon B. Johnson)은 CFR에 가입하지 않았으나, 대부분의 모든 관료들과 국가안보고문, 그리고 대통령보좌관들은 CFR회원들이었다.
1963-1969년, 존슨(Lyndon B. Johnson) 행정부는 대통령을 제외한 부통령 헨리 험프리(Henry H. Humphrey)를 포함한 모든 관료와 보좌관들과 안보고문, 그리고 주 UN대사, 주 NATO대사, 주 영국대사, 주 서독대사, 주 소련대사 등이 CFR회원이었다.
1969-1974년, 리차드 닉슨(Richard Nixon)이 도청사건으로 물러나고, 1974-1977년까지의 제랄드 포드(Gerald Ford Jr.) 행정부당시에는 부통령 스피로 애그뉴(Spiro Agnew)를 제외하고 닉슨당시 부통령인 포드가 대통령으로 백악관에 앉을 때 부통령인 넬슨 록펠러(Nelson Rockefeller), 안보고문 조지 H 부시(George H. Bush), 경제고문 브렌트 스카우크로프트(Brent Scowcroft), 헨리 키신저(Henry Kissinger), CIA국장 제임스 슐레싱거(James Shlesinger), 풀 맥크라겐(Paul McCracken), 앨런 그린스판(Alan Greenspan)이었다. 그린스판은 카터행정부 때는 자취를 감추었으나, 부시(Bush) 행정부때까지 연방준비제도사회 의장을 맡으면서 세계경제를 비상구제(Bailout)방식으로 골격을 만든 사람이다.
1977-1981년, 지미 카터(James Carter) 행정부도 다른 때와 같이 모든 관료들이 활약하였다. 그중에서 주목할 사람은 즈비뉴 브르제진스키(Zbignew Brezezinski)와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장 폴 볼커(Paul Volker) 두 사람이며, 브르제진스키는 1970년에 콜롬비아대학교수로 있을 때 ‘두시대 사이(Between Two Ages)’라는 논문을 통해 세계정부 구성을 촉구했었고, 데이비드 록펠러(David Rockefeller)로 하여금 삼각통치(TC)를 창설하도록 지원한 사람이다. 카터 행정부당시 FRB 의장이었던 볼커(Volker)는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았으나, 그의 치밀한 계획과 조직 장악력을 인정받아 CFR의 책임자로 세계를 움직였던 사람이다.
1981-1989년까지 로날드 레이건(Ronald Reagen) 행정부당시에는 대통령을 제외한 부통령 조지 부시(George H. Bush)를 포함해 모든 관료들이 CFR 회원이었다. CFR에 관심이 없었던 레이건은 세계정부주의자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그러나 종교적인 차원에서 볼 때, 프랭클린 루즈벨트와 투르먼과 케네디와 레이건 등 4명의 대통령은 CFR에 가입하지 않아 세계정부주의자들로부터 냉대를 받았다. 그러나 교계에서는 그들의 신앙을 높이 평가하였다.
1989-1993년까지 조지 H 부시(George H. Bush)행정부는 CFR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닉슨(Nixon) 행정부가 CFR에 뿌리를 내리는 시기였다면, 카터(Carter) 행정부 때는 자라나게 하는 시기였고, 부시(Bush) 행정부 때에는 꽃을 피우는 시기가 된다. 그리고 클린턴(Clinton) 행정부는 열매 맺는 시기가 된다.
1993-2001년, 빌 클린턴(William J. Clinton)행정부는 세계경제를 흔들어 경제위기로 몰아가 세계정부의 필요성을 인식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동남아시아와 한국은 외환위기가 발생하여 IMF 구제 금융을 받았다. 이처럼 미국정계와 금융계는 완전히 CFR의 수중에 있다. CFR은 미국이라는 영토를 벗어나 전 세계를 장악하기 위한 관심만이 있을 뿐이다. 따라서 세계정부 구성을 위해 필요하다면 미국도 망가뜨릴 수 있다는 것이다.
전 연방하원의원 데비 키드(Devvy Kidd)는 ‘왜 미국은 망하는가?(Why a Bankrupt America?)’라는 책에서, 1972년에 발표된 닉슨 대통령 행정명령 제11,647호(President Richard Nixon, Executive order #-11,647 in 1972)와, 뉴 아메리칸 오피니언이 발행한 ‘1929~1997년 사이 빛과 어두움 대조(Lightening Shadow charter between 1929-1997.)’이란 보고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세계를 10개 지역으로 새로 나누며, 각 지역에는 미국의 50개 주에서 관리자를 임명하게 한다.”
이 뜻은 새 세계질서정책에서 세계를 10지역으로 나누어서 세계정부를 만들고, 지역정부(현재의 나라들 간의 경계선을 없애고 각 나라는 지역정부성격으로 바꾸게 됨)의 책임자 등, 관리를 선거할 때 미국의 50주에서 파견하여 관리하게 한다는 뜻이다.
지역의 개편뿐만 아니라 금융위기로 인해 경제체제는 급격한 개혁을 강요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세계정부주의자들은 세계정부 구성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정쟁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이요, 한 나라를 파멸시키기도 한다.
새세계정부를 위해 뛰고 있는 사람들은 세계 주요기구에 빠짐없이 속해 있다. 예를 들어서, 미국에서 CFR을 위해 활동하는 사람들만 4,000여명이 넘는다. 상ㆍ하원의원들을 포함한 거의 모든 정치인, 연방대법원ㆍ주 최고법원ㆍ고등법원 판사, 로스쿨 교수, 세계은행장을 포함한 27개의 대형은행의 총수들, 43개 대형 증권회사 사장, 투자기관 및 보험회사 사장, 미디어 부문에서는 13개 TV방송사 및 라디오 방송국 사장, 20개의 출판사 사장 등이 포함되어있다. 교육계라고 해서 다르지 않다. 아이비리그를 포함한 명문대학 총장 및 학장, 그리고 세계적인 명성의 교수들이 포함되어 있다. 고위급 군 장성들을 말할 것도 없다. 각국에 파견된 대사들도 CFR 화원들이다. 대기업 회장들도 거의 그렇다.
CFR은 비밀리에 미국 내 각종 선거과정을 조정함으로써 미국이 단일세계정부에 주권을 이관해 버리기를 획책하고 있다. 또한 각종 논의 그룹과 연구팀을 활용하여 전 세계를 정복하고 전 인류를 노예화시키려는 악마적 음모를 진행시키고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무장해제를 꾸미고 있으며, 빌 클린턴이 너무 파격적이라고 했던 글로벌 교역도 추진하고, 고의로 미군을 유엔군 지휘에 밀어 넣으려하고 있기도 하다. 이 모든 것은 미국 법에 위반되는데도 말이다. 그들은 정치심리교란작전을 펼쳐 공연히 시민들 사이에 긴장감을 조성하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을 조종해 세 세계질서에의 비전을 수용하게 하려고도 획책하고 있다.▣
참고문헌: “LighteningShadowscharterbetween1929-1997”publisher; The American Opinion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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