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특별계시(2)
-계시된 하나님의 말씀-
*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요 14:26)
*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케 하고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로 지혜롭게 하며” (시19:7)
*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 15:3)
* “청년이 무엇으로 그 행실을 깨끗케 하리이까 주의 말씀을 따라 섬길 것이니이다” (시 119:9)
*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롬 4:21)
*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롬1:16)
*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107:20)
*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엡 6:17)
요점 : 1.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되었다.
2. 성경은 완전 무모하다.
3. 성경은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거룩한 말씀이며, 약속의 말 씀이며, 생명의 말씀이며, 능력의 말씀이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여러 신실한 종들에게 영감을 주어 성경을 기록하게 하심으로 인간의 이성으로는 도저히 발견할 수 없는 진리를 계시하셨다.
1. 성경의 영감
성경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이요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요 6:6)이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특별히 택하신 종들이 기록을 통하여 이루어진 책이 곧 성경이다.
성경이 영감으로 이루어졌음을 성경은 밝히 보여주고 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여기에서 ‘감동’이란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넣으심’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흑으로 사람을 만드신 후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어 사람을 생령으로 만드신 것처럼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 속에 생기와 지혜를 불어 넣으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구약은 하나님의 특별한 영감을 받아 기록되었다. 구약 전체를 통해서 ‘하나님이 가라사대’라는 표현과 이와 동일한 말씀이 무려 2,600번 이상이나 나오는 것은 구약이 곧 하나님의 말씀인 것을 증명하고 있다(출 24:4, 34:28, 수 3:9, 왕하 17:13, 사 34:16, 59:21, 슥 7:12, 시 78:1, 잠 6:23) 예수님께서는 “성경(구약을 가리킴)은 폐할 수 없다”고 하심으로 구약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확증하셨고(요 10:34~36), 사도들도 구약성경의 절대적인 권위를 인정했다(툭 3:4, 롬1:2, 3:2, 딤후 3:16, 히 1:1, 벧후 1:21, 3:2, 행 1:16, 3:18, 고전 2:9~16)
신약도 구약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특별한 영감 곧 성령의 감동하심을 받아 기록되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장차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신약성경이 기록될 것을 말씀하셨다(요 14:26, 요 16:13). 사도들도 자신들이 기록한 말씀이 자신들의 말이 아니고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한다(고전 2:13, 14:31, 살전 2:13, 4:2, 벧후 3:2, 요1서 1:5, 계 1:1).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약 1,600년 간에 걸쳐 40여명의 주의 종들이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어 기록한 책이다. 성경 기록자들은 왕, 어부, 노동자, 정치가, 군인, 제사장, 농부, 시인, 사업가등 각계 각층의 여러 가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었다. 하나님께서 이처럼 각각 특징을 가진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시되 단순히 기계적으로 받아 쓰게 하신 것이 아니라 그 특성과 자질에 따라 각각 특색있게 기록하게 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복잡하고 방대한 책은 분명한 한 가지 주제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과 그 결과로 하나님과 인간과의 관계가 회복되었으며,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영생을 얻게 된다는 것이다. 신구약 모든 책에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이 나타나 있는데, 각각 시대와 장소와 환경이 다름에도 모든 기록자가 한결같이 한 주제를 가지고 서로 모순됨 없이 기록한 것은 성경이 성령의 감동으로 된 하나님의 말씀임을 증거하는 것이다.
2. 성경의 완전성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첫 번째 유혹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공격으로 시작되었다. 사탄은 오늘도 그 옛날 하와에게 ‘하나님이 참으로 그와 같이 말씀하시더냐? 고 속삭이던 방법으로 우리에게 똑같은 의심을 가져다 주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때마다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완전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신성한 권위가 있음을 믿고 입으로 시인함으로 마귀의 시험을 이겨야 한다(시 19:7). 성경의 완전성을 나타내는 증거는 다음과 같다.
1) 성경의 놀라운 영향력 - 성경의 초자연적인 결과 곧 영혼이 거듭나고 삶이 변화되며 기적적으로 병고침 받고 기도의 응답을 받는 일들은 성경의 완전성을 증거한다.
2) 다양성과 통일성 - 성경 기록자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기록한 성경의 내용이 조화되고 한 주제로 통일됨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이루어진 성경임을 증거한다.
3) 성경의 무오성 - 성경은 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성경에 나타난 사람들, 인물들, 장소들, 역사적 사건, 족보, 사회적 관습, 국가적 발달 등에 대해 성경은 역사적으로 틀림없는 사실을 말하고 있다.
4) 역사적 증거 - 고고학이 발전하기 이전에는 성경의 역사적 사건들에 대해 비평가들은 거짓된 것이라고 비난하였다. 그러나 고고학이 발달되면서 성경에 기록된 사실들이 틀림없는 역사적 사건임이 확증되고 있다.
5) 성경의 탁월성 - 성경은 이 세상 어떤 책과도 비교될 수 없는 탁월성을 지니고 있다. 어떠한 환경, 어떠한 연령 층에 있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성경은 그들에게 참 생명의길을 제시해 준다.
6) 예언의 성취 - 성경에 나타난 예언의 성취는 성경의 완전성을 주장한다. 신구약 곳곳에 나타난 메시야에 관한 기록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과 부활을 통해 그대로 성취되었다.
7) 성경의 영원성 - 성경은 지금부터 약 3,500년 전에서 1,900년 전까지 천 육백 여년에 걸쳐 기록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사가 흐르고 환경이 바뀌어도 하나님의 말씀은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에게 계속하여 읽혀지고 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하나님의 인도와 섭리 가운데 보존되어 왔음을 나타낸다.
3.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
1) 거룩한 말씀-성경은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영감을 불어 넣으셔서 Tm게 하셨으므로 거룩한 책이다. 예레미야는 거룩한 언약앞에서 그의 중심이 상하여 그의 모든 뼈가 떨리며 취한 사람같이, 포도주에 잡힌 사람같이 되었다고 고백했다(렘 23:9).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은 ‘거룩한 언약’이라고 했고(단 11:28), 베드로 후서에는 ‘거룩한 명령’(2:21), ‘거룩한 선지자의 예언한 말씀’(3:2)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 말씀은 거룩하기 때문에 그 말씀을 대하는 자를 거룩하게 한다(요 15:3, 시 199:9, 딤전 4:5)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계시인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거룩한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한다.
2) 약속의 말씀-성경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성경은 32,500여 가지의 풍성한 축복의 약속들을 모아 놓은 책이다. 우리는 구약과 신약을 대할 때 하나님의 무한한 축복의 약속들 앞에 서 있는 자신을 깨닫고 그 약속 하나 하나를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자세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약속하실 뿐만 아니라 그것을 능히 이루신다(롬 4:21). 우리는 약속하시고 이루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히10:23)을 믿고 말씀을 의지할 때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된다.
3) 생명의 말씀-하나님의 말씀은 생명의 말씀이다(요1서 1:1). 생명이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는 자는 그 영혼이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 영생을 얻게 된다. 우리는 육신의 약식뿐만 아니라 영의 양식 곧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산다(마4:4). 하나님의 말씀은 마른 해골과 같은 죄인들을 거듭나게 하시며(겔 37:10~11), 거듭 사람들의 신앙을 날로 성장시켜 준다. 우리는 성경말씀을 날마다 읽고, 듣고, 묵상하고, 생활에 적용해서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4) 능력의 말씀-성경은 믿는 자에게 큰 능력을 나타낸다. 하나님의 말씀은 첫째로, 죄사함과 구원의 능력이 있으며(롬 1:16, 히1;3) 둘째로, 그 말씀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치료의 능력이 나타난다(시 107:20) 셋째로 마귀를 물리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엡 6:17)
5) 로고스와 레에마-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의 하나님의 말씀을 헬라 원어로 ‘로고스’라고 한다. 이 로고스는 하나님의 뜻을 보여주는 말씀으로 일반적으로 모든 사람에게 주신 말씀이다. 이 말씀이 나 개인에게 특별히 주어진 말씀이 되기 위해서는 우리 마음 속에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와야 한다. 하나님의 음성은 예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우리들 마음 속에 특별히 말씀해 주시고 그 말씀에 의해 믿음이 생길 때에 들려 온다. 여기서 믿음을 생기게 하는 말씀이 헬라원어로 ‘레에마’이다. 레에마가 주어지면 기적적인 믿음이 생기고 기적이 나타나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특별계시로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서 역사하시는 레에마의 말씀으로 받도록 항상 성령님의 감동하심 가운데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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