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간과 성물
▥▥▥▥▥▥▥▥▥▥▥▥▥▥▥▥▥
대상 28장 11-12절
주요 요점
성전의 곳간은 보물창고이다. 곳간은 지성소 위에 있는데 이는 보물이 하나님께로부터 임함을 보여준다.
오늘은 곳간과 성물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성전 곳간에 대한 기록은 본문의 기록처럼 대단히 짧습니다. 그러나 여러 성경의 부분을 유추해 볼 때 이 곳간의 비밀을 찾게 됩니다. 왜 이렇게 보물 창고에 대해서 기록이 숨겨져 있는가? 그것은 보물이니까 숨겨야 할 필요성이 있었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늘의 보물 창고도 세상 사람들에게는 숨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보물 창고에서 보물을 주신다면 싫으신 분 계십니까? 누구나 한 번 쯤은 보물섬에 대한 공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공상이 아닙니다. 남의 것도 아닙니다. 백만 분의 일의 행운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보물창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영육간의 귀한 보물을 넘치게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1.보물 곳간의 위치는 어디인가?
보물이라면 가장 은밀한 곳이어야 합니다.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안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물이라면 위에 쌓을 곳이 없도록 쏟아 부어주셔야 합니다. 그 곳이 어디이겠습니까? 지성소의 위의 다락이 바로 곳간입니다. 이 곳간에는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귀한 보물들이 가득히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성소 위에니까 사람이 그 앞에 나아갔을 때 사람의 머리 위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복은 바로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다는 것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이 위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옆에 있는 줄 알고 속아 세상 것에 헛 눈을 팔다가 도범이 됩니다. 사람들이 옆에서만 온 줄 알고 주일날도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잘 알아야 합니다. 복은 위에서 옵니다. 그리고 속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약1:16-17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 내려 오나니” 했습니다. 다른 성경구절을 보아도 복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민10:32에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는 말씀이나 창39:5, 출23:25이나, 32:29, 민10:29 등등 많은 곳에서 복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혹은 말3:10에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신 말씀 역시 위에서 복이 내려옴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곳간은 지성소 위에니까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지성소에 나가야 합니다. 지성소란 하나님 앞입니다. 이 곳이 은혜 받는 곳이요, 이 곳이 복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곳은 은혜 베푸는 곳이라하여 시은소라고 했고, 히4:16에도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한 것입니다. 이 곳에 나가는 길은 늘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는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늘 예배하는 생활만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2.곳간의 성물은 어디서 났는가?
대상22:14을 보면 “환난 중에” 라고 했고, 삼하8:10-14을 보면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전쟁하여 얻은 보물을 이 곳에 보관했습니다. 다윗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즉 이것은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공로로 예비되어진 복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성전론에서 전쟁과 곳간을 연구해 보면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수6:19에 전쟁 중에 취한 금은동철은 모두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이기면 여호와의 곳간이 가득 찹니다. 그러나 반대로 전쟁에 지면 반드시 그 곳간이 털립니다. 그래서 다윗이 전쟁에 승리하자 이 곳간이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왕하12장을 보면 요아스왕 때 아람 왕 하닷에셀이 쳐들어와 이길 수 없자 성전의 곳간의 보물들을 주었습니다. 대하36장에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도 역시 예루살렘을 쳐들어 와서 이 보물창고를 털어갔습니다. 전쟁에 이기면 넘치고 지면 털리는 곳이 바로 이 곳간입니다.
승리하면 곳간이 넘치고 패배하면 곳간이 털리고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모든 복은 영적전쟁을 통해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귀중한 진리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예수 믿으니까 가만히 있어도 복이 찾아 올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가만 있으면 있는 것도 다 빼앗깁니다. 전쟁하면 내 것이 되고 전쟁하지 않으면 빼앗기고 이것이 영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귀한 생명과 행복 빼앗기고 원망하지 말고 신앙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참된 신앙생활이란 영적인 전쟁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전쟁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온갖 영적 병기로 중무장한 영적전사여야 합니다. 천국의 복락은 이기는 자의 것입니다. 이런 성도의 심령 곳간에 하늘의 보물들이 가득하게 차는 것입니다.
3.곳간의 보물들은 남은 물품들이 보관되었습니다.
대하5:1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그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의 곳간에 두었더라” 했습니다. 이 곳에 보물들이 저장되되 쓰고 남은 보물들이 저장되었습니다.
쓰고 남은 것을 저장했다는 말씀 어쩐지 좋지 않게 들립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깊은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또 다른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럼, 여기 쓰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것을 충성이라고 말씀합니다. 넘치고 남도록 충성해야 상급이 된다는 것입니다. 의무감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무감 그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의무만으로는 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도리어 의무는 잘 감당해야지 감당치 못하면 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9:16에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했고 상을 위해서 내게 준 권을 다 쓰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충성심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하나님께 한다는 마음으로 충성할 때 지상의 상전은 그 대가를 주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상을 주십니다. 나는 3만원짜리 인부니까 3만원어치만 일하자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열심히 하면 사람에게 못 받은 것은 하나님께 받습니다. 골3:23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사회생활에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4..곳간에 악기도 보관이 되었습니다.
대상23:5에 기악대가 4,000이라고 했습니다. 대하29:25을 보면 제사가 마쳐질 때까지 계속하여 기악대가 나팔을 불며 찬양을 했습니다. 이 악기들은 모두 금으로 만든 것으로 보물입니다. 학자들은 이 악기들도 곳간에 보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 4천의 기악대에서 4는 세상 수요 나팔은 말씀과 찬양으로 이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할 전도자요 찬양대를 뜻합니다. 이 곳간에 금제 악기를 보관했다는 것은 신령한 성도와 사역자들이 보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냥 말씀이 아니고 그냥 찬양이 아닙니다. 여기의 말씀과 찬양은 성령에 감동되어 나와야 하나님의 말씀이고 온전한 찬양입니다.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원성희 씨는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이 아니면 듣지 않으시고 그 찬양도 온전치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골3:16에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했고 엡5:18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나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령한 찬양과 신령한 말씀이 있다면 보물이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살아있을 때 그 교회는 영적으로 풍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현대교회에 말씀과 찬양만 살아 있으면 교회가 부흥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들 역시 노력해야겠지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할 귀한 교회의 보배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후1:11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현대교회는 차츰 말씀만이 아니라 찬양에 대한 눈이 열리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카리스마만 있으면 모였는데 지금은 말씀과 찬양이 약한 교회는 거의 부흥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전도에는 속수무책입니다. 또한 닳을대로 달아진 완악한 심령들에게 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이제는 예수를 구주로 확실히 믿고 있으니까 교훈이나 객관적 구속사에 머물지 말고 심령에 와 닿는 영성적인 설교를 전해야 합니다. 지금 미국에는 찬양사역자를 구하는 광고가 주종을 이룬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그런 추세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교회는 차츰 찬양사역을 말씀사역과 거의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도리어 일부 목사들은 교회부흥의 공을 찬양사역자들에게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개인도 교회도 신령한 말씀과 찬양이 있을 때 하나님 나라의 보배가 될 것입니다.
5.이 곳간에 보물을 쌓아야 합니다.
마6:19-20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이 곳간 하나에 여러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래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시기 바랍니다.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돈 챙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도 안 쓰고 가족도 못 쓰게 하고 남에게 줄줄도 모르고 헌금도 없이 죽을 때까지 돈 가지고 가려는 사람들은 마수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살더라도 그렇게는 살지 마십시다. 여러분은 지상에 살 동안에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받아 그 분의 뜻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많이 투자하여 하늘의 상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흩어 심으면 그 의가 영원히 있고 자기와 자손 대대로 그 축복이 흘러갈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혜와 복을 받으십시다. 그리고 하늘에 보물을 쌓읍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의 귀한 보물인 신령한 성도들이 되십시다. 주님은 보물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천국의 보물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
대상 28장 11-12절
주요 요점
성전의 곳간은 보물창고이다. 곳간은 지성소 위에 있는데 이는 보물이 하나님께로부터 임함을 보여준다.
오늘은 곳간과 성물에 관해서 말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성전 곳간에 대한 기록은 본문의 기록처럼 대단히 짧습니다. 그러나 여러 성경의 부분을 유추해 볼 때 이 곳간의 비밀을 찾게 됩니다. 왜 이렇게 보물 창고에 대해서 기록이 숨겨져 있는가? 그것은 보물이니까 숨겨야 할 필요성이 있었입니다. 그리고 이와 같이 하늘의 보물 창고도 세상 사람들에게는 숨겨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 시간에 하나님께서 보물 창고에서 보물을 주신다면 싫으신 분 계십니까? 누구나 한 번 쯤은 보물섬에 대한 공상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공상이 아닙니다. 남의 것도 아닙니다. 백만 분의 일의 행운도 아닙니다. 이것은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보물창고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영육간의 귀한 보물을 넘치게 받으시기를 축원합니다.
1.보물 곳간의 위치는 어디인가?
보물이라면 가장 은밀한 곳이어야 합니다. 아무나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곳도 안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보물이라면 위에 쌓을 곳이 없도록 쏟아 부어주셔야 합니다. 그 곳이 어디이겠습니까? 지성소의 위의 다락이 바로 곳간입니다. 이 곳간에는 계산할 수 없는 엄청난 귀한 보물들이 가득히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위치가 주는 의미가 있습니다. 지성소 위에니까 사람이 그 앞에 나아갔을 때 사람의 머리 위입니다. 그러니까 모든 복은 바로 위에 계신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다는 것을 상징해 주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복이 위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옆에 있는 줄 알고 속아 세상 것에 헛 눈을 팔다가 도범이 됩니다. 사람들이 옆에서만 온 줄 알고 주일날도 정신이 없습니다. 그러나 잘 알아야 합니다. 복은 위에서 옵니다. 그리고 속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약1:16-17에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속지 말라 각양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 내려 오나니” 했습니다. 다른 성경구절을 보아도 복은 위에서 내려오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민10:32에 “이스라엘에게 복을 내리리라” 하는 말씀이나 창39:5, 출23:25이나, 32:29, 민10:29 등등 많은 곳에서 복을 내리겠다고 했습니다. 혹은 말3:10에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하신 말씀 역시 위에서 복이 내려옴을 보여줍니다.
그런데 이 곳간은 지성소 위에니까 우리가 복을 받으려면 지성소에 나가야 합니다. 지성소란 하나님 앞입니다. 이 곳이 은혜 받는 곳이요, 이 곳이 복 받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 곳은 은혜 베푸는 곳이라하여 시은소라고 했고, 히4:16에도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한 것입니다. 이 곳에 나가는 길은 늘 예배하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배는하나님 앞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늘 예배하는 생활만 되면 그리스도 안에서 예비하신 은혜와 복을 넘치게 부어주십니다.
2.곳간의 성물은 어디서 났는가?
대상22:14을 보면 “환난 중에” 라고 했고, 삼하8:10-14을 보면 전쟁에서 얻은 전리품이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전쟁하여 얻은 보물을 이 곳에 보관했습니다. 다윗은 만왕의 왕이신 그리스도의 예표입니다. 즉 이것은 십자가로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공로로 예비되어진 복을 가리킵니다.
그런데 성전론에서 전쟁과 곳간을 연구해 보면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수6:19에 전쟁 중에 취한 금은동철은 모두 여호와의 곳간에 들이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전쟁에 이기면 여호와의 곳간이 가득 찹니다. 그러나 반대로 전쟁에 지면 반드시 그 곳간이 털립니다. 그래서 다윗이 전쟁에 승리하자 이 곳간이 가득 찼습니다. 그러나 왕하12장을 보면 요아스왕 때 아람 왕 하닷에셀이 쳐들어와 이길 수 없자 성전의 곳간의 보물들을 주었습니다. 대하36장에 바벨론의 느브갓네살왕도 역시 예루살렘을 쳐들어 와서 이 보물창고를 털어갔습니다. 전쟁에 이기면 넘치고 지면 털리는 곳이 바로 이 곳간입니다.
승리하면 곳간이 넘치고 패배하면 곳간이 털리고 이것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의 모든 복은 영적전쟁을 통해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대단히 귀중한 진리입니다. 가만히 있으면 주어지지 않습니다. 나는 예수 믿으니까 가만히 있어도 복이 찾아 올 것이다. 그렇지 않습니다. 가만 있으면 있는 것도 다 빼앗깁니다. 전쟁하면 내 것이 되고 전쟁하지 않으면 빼앗기고 이것이 영의 법칙입니다. 그러므로 귀한 생명과 행복 빼앗기고 원망하지 말고 신앙생활 잘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우리 참된 신앙생활이란 영적인 전쟁입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가 빼앗는다고 전쟁하지 않으면 들어가지 못합니다. 그래서 성도는 온갖 영적 병기로 중무장한 영적전사여야 합니다. 천국의 복락은 이기는 자의 것입니다. 이런 성도의 심령 곳간에 하늘의 보물들이 가득하게 차는 것입니다.
3.곳간의 보물들은 남은 물품들이 보관되었습니다.
대하5:1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그 부친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의 곳간에 두었더라” 했습니다. 이 곳에 보물들이 저장되되 쓰고 남은 보물들이 저장되었습니다.
쓰고 남은 것을 저장했다는 말씀 어쩐지 좋지 않게 들립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깊은 진리가 있습니다. 이것은 하늘에 보물을 쌓는 또 다른 방법을 보여줍니다. 그럼, 여기 쓰고 남는 것이 무엇일까요? 성경은 그것을 충성이라고 말씀합니다. 넘치고 남도록 충성해야 상급이 된다는 것입니다. 의무감도 좋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의무감 그 이상으로 해야 합니다. 의무만으로는 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마땅히 해야 할 것입니다. 도리어 의무는 잘 감당해야지 감당치 못하면 화가 있습니다. 그래서 고전9:16에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했고 상을 위해서 내게 준 권을 다 쓰지 않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충성심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직장생활을 하더라도 하나님께 한다는 마음으로 충성할 때 지상의 상전은 그 대가를 주지 못해도 하나님께서 상을 주십니다. 나는 3만원짜리 인부니까 3만원어치만 일하자는 생각은 잘못입니다. 열심히 하면 사람에게 못 받은 것은 하나님께 받습니다. 골3:23에 “무슨 일을 하든지 마음을 다하여 주께 하듯하고 사람에게 하듯하지 말라 이는 유업의 상을 주께 받을줄 앎이니 너희는 주 그리스도를 섬기느니라” 했습니다.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긴다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사회생활에서 인정을 받게 될 것입니다.
4..곳간에 악기도 보관이 되었습니다.
대상23:5에 기악대가 4,000이라고 했습니다. 대하29:25을 보면 제사가 마쳐질 때까지 계속하여 기악대가 나팔을 불며 찬양을 했습니다. 이 악기들은 모두 금으로 만든 것으로 보물입니다. 학자들은 이 악기들도 곳간에 보관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여기 4천의 기악대에서 4는 세상 수요 나팔은 말씀과 찬양으로 이는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할 전도자요 찬양대를 뜻합니다. 이 곳간에 금제 악기를 보관했다는 것은 신령한 성도와 사역자들이 보배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냥 말씀이 아니고 그냥 찬양이 아닙니다. 여기의 말씀과 찬양은 성령에 감동되어 나와야 하나님의 말씀이고 온전한 찬양입니다. 이화여대 명예교수인 원성희 씨는 “하나님께서는 중심에서 우러나오는 찬양이 아니면 듣지 않으시고 그 찬양도 온전치 않은 것이라”고 했습니다. 골3:16에도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찬양하고” 했고 엡5:18에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나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신령한 찬양과 신령한 말씀이 있다면 보물이 있는 것입니다. 이 두 가지가 살아있을 때 그 교회는 영적으로 풍성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오늘날 현대교회에 말씀과 찬양만 살아 있으면 교회가 부흥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사역자들 역시 노력해야겠지만 성도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여러분을 축복할 귀한 교회의 보배는 그냥 생기지 않습니다. 바울은 고후1:11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 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그래서 현대교회는 차츰 말씀만이 아니라 찬양에 대한 눈이 열리고 있습니다. 옛날에는 기적을 일으키는 카리스마만 있으면 모였는데 지금은 말씀과 찬양이 약한 교회는 거의 부흥이 되지 않습니다. 특히 젊은이들의 전도에는 속수무책입니다. 또한 닳을대로 달아진 완악한 심령들에게 다른 대책이 없습니다. 이제는 예수를 구주로 확실히 믿고 있으니까 교훈이나 객관적 구속사에 머물지 말고 심령에 와 닿는 영성적인 설교를 전해야 합니다. 지금 미국에는 찬양사역자를 구하는 광고가 주종을 이룬다고 합니다. 우리 나라도 그런 추세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현대 교회는 차츰 찬양사역을 말씀사역과 거의 동일한 비중을 두고 있습니다. 도리어 일부 목사들은 교회부흥의 공을 찬양사역자들에게 돌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개인도 교회도 신령한 말씀과 찬양이 있을 때 하나님 나라의 보배가 될 것입니다.
5.이 곳간에 보물을 쌓아야 합니다.
마6:19-20에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적질하느니라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하셨습니다.
이렇게 이 곳간 하나에 여러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장래에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시기 바랍니다. 죽어가는 그 순간까지 돈 챙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자기도 안 쓰고 가족도 못 쓰게 하고 남에게 줄줄도 모르고 헌금도 없이 죽을 때까지 돈 가지고 가려는 사람들은 마수지 사람이 아닙니다. 우리 살더라도 그렇게는 살지 마십시다. 여러분은 지상에 살 동안에 하나님의 지도와 인도하심을 받아 그 분의 뜻대로 하나님의 나라와 불쌍한 사람을 위해서 많이 투자하여 하늘의 상을 쌓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흩어 심으면 그 의가 영원히 있고 자기와 자손 대대로 그 축복이 흘러갈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은혜와 복을 받으십시다. 그리고 하늘에 보물을 쌓읍시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자신들이 하나님의 귀한 보물인 신령한 성도들이 되십시다. 주님은 보물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 모두 아름다운 천국의 보물이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글쓴이 : null 원글보기
메모 :
'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법 궤 (0) | 2012.09.06 |
---|---|
[스크랩] 법 궤 (0) | 2012.09.06 |
[스크랩] 분 향 단 (0) | 2012.09.06 |
[스크랩] 떡 상 (0) | 2012.09.06 |
[스크랩] 등 대 (0) | 2012.09.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