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등 대

하나님아들 2012. 9. 6. 11:26
등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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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7장 48-51절

주요 요점
하나님께서는 성도들이 세상에서 빛이 되길 원하신다. 그러기 위해서 먼저 성도들끼리 하나되고 말씀 안에서 성숙하며 행실을 통하여 보여주며 세상을 계몽해야 한다.

오늘은 여러분과 함께 등대에 관해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성전에서 등대는 모두 열 개였는데, 주보의 상상도처럼 일곱 가지로 되어 있고, 마치 살구꽃을 따서 꿰어서 만든 것처럼 아름답고 정교한 형상을 지니고 있습니다. 성전의 등대에 대한 성경의 기록은 갯수와 보조 물품 외에는 별로 없습니다. 그것은 모든 형식은 성막의 것과 같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성막의 것과 상전의 것을 종합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이 등대는 요일1:5에 “하나님은 빛이시라”하여 하나님을 상징하기도 하고, 계4:4에 “보좌 앞에 일곱 등불 켠 것이 있으니 이는 하나님의 일곱 영이라” 하여 완전하신 성령을 뜻하기도 하고, 요1:9에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취는 빛이 있었나니” 라 하여 예수님을 가리키기도 하고, 계1:20에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하신 대로 교회를 가리키기도 하며, 또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하신 대로 우리 성도들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먼저, 함께 등대의 의미를 살펴 보고자 합니다.
1.등대는 한 덩이의 금으로 만들었습니다.
출25:31에도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그 밑판과, 줄기와, 잔과, 꽃받침과, 꽃을 한 덩이로 연하게 하고” 했습니다. 그래서 등대는 조립되지 않고 오직 한 덩이였습니다. 등대의 가지는 많으나 하나라는 것은 하나님도 한 분이요, 주로 하나요, 성령도 하나요, 교회도 하나요, 믿음도 하나요, 우리 성도들도 하나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것은 성도들이 복음으로 성령으로 사랑으로 모든 면에서 하나 되어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분열이 되어 싸우면 등대 되기를 포기함입니다.
2.등대는 쳐서 만들었습니다.
출25:31 “너는 정금으로 등대를 쳐서 만들되” 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공법입니다. 그래서 성막에서 가장 제작이 어려운 것이 이 등대였답니다. 전해 오는 바에 의하면 여러 번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답니다. 어떻게 덩어리가 분열이 되지 않는 상태로 망치로 쳐서 그 정교한 모양이 나올 수 있겠습니까? 좌우 가지가 모두 같아야 하는데 1g이라도 치우치면 실패작입니다. 진흙으로 주물러도 그 모양이 나오기가 어려울 텐데 단단한 금덩이를 끊지 않는 상태로 그 모양을 완성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낙심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 “모세야 네가 만들던 등대 금덩어리를 불 속에 넣어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불 속에 넣었더니 등대의 기본 골격인 축대가 만들어졌고, 그것을 꺼내서 사람이 치니까 등대가 완성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등대는 신인합작입니다.
여기 쳐서 만들었다란 하나님 말씀의 역동성을 뜻합니다. 엡5:13에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지는 것마다 빛이니라” 한 것처럼 회개를 통한 성화의 말씀을 뜻합니다. 성경에는 위로의 말씀도 있고 축복의 말씀도 있고 사랑의 말씀도 있지만 그리고 그것도 그것 대로 꼭 필요하지만 그러나 그것으로는 등대를 만들지 못합니다. 히5:13에 의의 말씀이 장성한 자의 것이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영성 설교를 하려는 것도 성화의 말씀을 위해서입니다.
그래서 복음의 비밀을 가르쳐 주고 그 말씀이 실재가 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이제는 성도들에게 무엇이 옳은가? 또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무엇을 해야 하는가? 나의 세상에서의 사명은 무엇인가? 이렇게 깨달아서 회개하는 말씀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그런데 여기 친다니까 인위적으로 친다는 뜻이 아니고 말씀의 회개시키는 작용을 의미합니다. 그 말씀이 성도로 하여금 등대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등대는 반드시 쳐서 만들도록 하였습니다. 즉 말씀의 역동성이 없으면 등대가 되지 않습니다. 그 동안 한국 교회가 등대가 되지 못한 것은 그동안 잘 살고 축복 받는 기복 사상에 머물러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의의 말씀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래서 회개하고 깨어지고 바꾸어져야 합니다. 그러나 모세가 등대만들기에 실패했듯이 등대는 반드시 하나님과 합작으로 만이 탄생됩니다. 즉 성령의 역사로 말미암는 회개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래서 베드로의 외침 앞에 가슴을 치며 어찌할꼬 회개하는 역사가 나타났습니다.
3.등대는 모두가 한 달란트의 양으로 만들었습니다.
출25:39에 “등대와 이 모든 기구를 정금 한 달란트로 만들되” 했습니다. 여기 한 달란트는 당시 약 34kg였습니다. 이 정도의 무게라면 성인들이 마음대로 옮길 수 있는 무게입니다. 이 한 달란트는 성도들이 움직이는 등대가 되어야 함을 보여줍니다. 예배드릴 때만 등대여서는 안됩니다. 집에서도, 회의할 때도, 일할 때도 등대여야 합니다. 교회에서는 잘하는데 가정에서는 그렇지 못해서는 안됩니다. 반대로 가정에서는 잘하는데 교회에는 잘 못하고, 혹은 가정과 교회에서는 잘 하는데 사회에 나가서는 모범이 되지 못해서도 안됩니다.
성경에 보면 여러 장소의 죽음이 나타납니다. 가정의 송장이 나타납니다. 회당장 야이로의 딸입니다. 사회의 송장이 나타납니다. 나인성 과부의 아들입니다. 산속의 송장이 나타납니다. 마리아의 오라비 나사로입니다. 교회의 송장이 나타납니다. 졸다가 떨어진 유두고입니다. 물론 이것은 비유적인 구성일 뿐 그들이 그 곳에서 잘못했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는 어디에서나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지 아니하고 세상의 등불이 되어야 합니다.
4.등대는 모두 10개를 만들었습니다.
왕상7:49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대며” 그러니까 5×2=10개입니다. 성막에는 한 개였지만 성전에서는 열 개였습니다. 계산해 보면 촛대마다 7개니까 모두 70개입니다. 그래서 어두운 성전을 70개의 등불로 아주 밝았습니다.
7은 완전수요 10은 전체 구비수로서 이것은 온전하게 밝아야 함을 암시합니다. 즉 희미한 등불이 아니라 밝은 등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도 70문도들을 훈련시켜서 세상에 70개의 밝은 등불을 켜 당시 서기관보다 나음을 분명히 보여 주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세례요한을 켜서 비취는 등불로 비유하셨습니다. 또 야곱의 식구 70명도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에 들어가 바로왕이 긴장할 만큼 강성하고 건강하며 번성하고 복을 받아 선민의 등불이 되었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신앙이 이방인이나 이방종교보다 못해서는 안됩니다. 양심도 윤리도 도덕도 구제도 봉사도 축복도 사업도 그들보다 나아야 합니다. 구제나 봉사나 사회참여를 과거에는 기독교에서만 했는데 지금은 이방사람들이 더 열심입니다. 그래서 강력한 교세를 확장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세상의 민심을 장악하길 원하십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빛보다 더 밝아야 합니다.
오늘날 조명을 상업에서 이용합니다. 나비나 곤충들 처럼 사람들도 조명이 밝은 곳으로 모입니다. 일류상가치고 조명이 어두운 것을 보았습니까? 불필요하다고 생각될 만큼 밝습니다. 사람들은 같은 상가여도 조명이 더 밝은 집으로 갑니다. 그래서 어떤 분은 어두침침한 잘 안되는 가게를 싸게 사가지고 깨끗하게 수리한 다음에 조명을 백화점 수준으로 밝게 한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모여들고 그래서 장사가 잘 되어 가게 값이 올라가면 가계를 비싼 값에 판다고 합니다. 우리가 방송도 서울에서 보내는 것 보다가 지방 방송이 나오면 꺼버리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기술은 물론 음향이나 조명에서부터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같은 인물도 조명이 좋으면 돋보입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너희 빛을 사람 앞에 비취게하여 저희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하셨습니다. 가장 좋은 교회는 불신자들이 그 교회 정말 좋은 교회라고 전도해 주는 교회입니다. 세상의 민심은 더 밝은 쪽으로 기울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초대교회처럼 칭송의 대상이 되십시다.
5.등대는 살구꽃을 수놓아 만들었습니다.
출25:34에 “등대 줄기에는 살구꽃 형상의 잔 넷과 꽃받침과 꽃이 있게 하고” 했습니다. 왜 아름다운 꽃들이 많은데 살구꽃 형상으로 하라고 했을까요? 여기 살구꽃은 ‘솨케드’라는 용어로서 ‘깨우는 자, 지키는 자’ 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살구는 이 어두운 세상을 계몽하는 깨우는 사명을 상징합니다. 하나님께서 등대를 살구 형상으로 만들라 하실 때는 다 뜻이 있습니다. 우리가 등불이 되지 않고서 어떻게 어두운 이 세상을 계몽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살구는 일찍 열매를 맺는 나무입니다. 우리 나라 살구와는 다르지만 우리 나라 살구도 6월에 익습니다. 몇 주 전에 잘 익은 살구를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살구는 첫 열매의 상징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빛을 발휘하려면 시간적으로나 내용적으로나 질적으로나 양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세상보다 앞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빛 좋은 살구라고 살구는 빛깔도 좋습니다. 또 구약에서 살구는 부활과 희망과 각성과 보호를 상징했습니다. 스가랴는 살구나무 가지 환상으로 이스라엘의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하나님의 살구가 되어서 이 세상을 계몽시키고 각성시키고 회개시키고 감동시키고 변화시켜야 하겠습니다.
6.등대의 부속품에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왕상7:49-50에 “또 금꽃과, 등잔과, 불집게며 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했습니다. 이 중에는 등대의 부속품과 기타의 부속품도 있지만 등대의 부속품들은 등대가 등대의 역할을 하도록 돕는 귀한 의무가 있습니다.
먼저 불집게는 심지를 돋구고 또 심지의 끄을음을 방지하기 위해서 심지를 짜르는 기구입니다. 끄을음은 죄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우는 것을 뜻합니다. 끄을은 심지는 검습니다. 이처럼 죄악도 검습니다. 많이 끄을을 때는 눈 뜨고는 못봅니다. 죄도 마찬가지로 눈 뜨고는 못봅니다. 왜 끄을음이 납니까? 타버린 검은 심지 때문이듯이 사람의 마음 속에 생겨나는 죄 때문입니다. 이처럼 좋은 일을 한 후에 교만이나 자만, 인간의 의나 자랑, 세속과 탐욕의 나타남을 조심해야 합니다. 섰다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해야 합니다.
다음에 주발은 기름을 붓는 주전자와 같은 그릇입니다. 열처녀 비유에서 등과 함께 기름을 준비한 슬기로운 다섯 처녀에서 이미 잘 아는 내용입니다. 여기 주발 그릇은 경건생활입니다. 신자에게 충분한 경건생활이 준비되지 않는 한 등불은 곧 꺼지게 됩니다. 그런데 기도를 강조한다고 날마다 교회에 엎드려만 있으란 뜻은 아닙니다. 일반 성도들의 경우 하루에 두 시간씩 엎드려 기도하고 나머지는 생활 속에서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그러나 영적인 성장을 하려면 이 시간으로는 늘 부족하다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한 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 혹은 일년에 한 두 차례씩은 특별한 기간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구약의 절기와 제사에서 가르쳐 주는 교훈입니다.
다음에 불똥 그릇은 자른 심지를 담는 금그릇입니다. 불 탄 심지는 건축제의 카봉과 같이 바닥을 검게 더럽힙니다. 그래서 불똥은 꼭 불똥 그릇에 담아야 합니다. 이 불똥 그릇은 권징의 상징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 만일 듣지 않거든 한 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 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증참케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마18:15-17) 하셨습니다. 이 권징이 살아있어야 등대로 등대되게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불을 옮기는 그릇이 있었습니다. 이 그릇은 저녁마다 성전의 불을 켤 때 썼던 불씨를 담은 그릇입니다. 이것은 뜨거운 신앙운동이 있어야 함을 보여 줍니다. 평범한 일반적인 예배도 있어야 하지만 최소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씩은 형식을 떠난 뜨거운 기도회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불을 붙여야 합니다. 한국교회사를 보면 삼일 기도회를 사실 이것 하라고 정해 주었는데 이제는 기도회가 아니라 일반 예배가 되고 말았습니다. 이 강한 기도회가 없으니까 언제나 어린이입니다. 은혜를 받아야 십일조나 주일성수나 대표기도나 봉사나 뭐든지 간에 하게 됩니다. 우리에게도 이 불그릇이 필요합니다.
<결론>
사랑하시는 성도 여러분! 우리 모두 하나님의 등대가 되십시다. 죄악으로 어두운 이 세상에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회개함으로 변화를 받아 밝은 등대가 되십시다. 예수님께서 세상의 빛이 되신 것 같이 우리들도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밝은 등불이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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