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막!! 성전!! 하나님의 집!!!

[스크랩] 기 초 석

하나님아들 2012. 9. 6. 11:25
기 초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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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 7장 9-12절

주요 요점
성도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성도는 높이 되신 그리스도 안이 영적 현주소이다. 그 외에도 교회에 허락하신 주의 종들, 잘 해석된 성경말씀, 그리고 자신의 본질을 아는 것이 유익이 된다.

오늘은 성전론의 기초석에 관하여 배우는 시간입니다. 건축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기초입니다. 기초의 주안점은 무엇보다 튼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기초는 튼튼할수록 좋습니다. 오늘 이 말씀 들으시고 신앙의 기초를 잘하여 영원토록 흔들리지 않는 성도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본문에 관하여 학자들과 여러 번역성경들의 견해에 따라서 이 기록이 바로의 딸의 궁전 혹은 성전 등의 기록으로 달리 주장되고 있습니다. 어떻든 우리는 이 기록을 통하여 성경이 말씀하는 기초석의 비밀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본문을 보면 성전의 기초는 약 네 종류의 기초로 되어 있습니다. 10-11절에 “그 기초석은 귀하고 큰 돌 곧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그 위에는 척수대로 다듬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라고 했습니다. 여 기 네 종류의 기초는 과연 무엇일까요?
1.귀하고 큰 십 규빗되는 돌이라고 했습니다.
이 돌은 성전의 가장 밑부분의 기초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여기 십은 전체 구비 혹은 완전을 가리킵니다. 예수님만큼 완전한 기초는 없습니다. 고전3:10-11에 “이 터는 곧 예수 그리스도시라” 했습니다. 사28:16에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했습니다. 여기 믿으면 구원받는 귀한 돌이 누구이시겠습니까? 물을 필요도 없이 예수님이십니다.
성경에 여러 가지의 돌들이 나오는데 이 돌들은 예수님을 가리켰습니다. 야곱이 베개한 돌도 예수를 가리켰습니다(창28:16-19). 그래서 예수를 베고 자면 하늘의 문이 열립니다. 또 모세가 쳐서 물을 낸 광야의 반석도 예수님입니다(출17:6). 여기에 대해 사도 바울은 “이는 저희를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 했습니다. 또 모세가 하나님을 만난 반석도 예수님이십니다(출33:20-23). 예수만 잘 믿으면 하나님을 만납니다. 이사야가 사2:10에서 여호와의 진노를 피할 바위가 있다 했는데 이 반석도 역시 예수님을 가리킵니다. 신명기의 반석도 예수님이고(신32:18), 예수님께서도 친히 자신을 건축자의 머릿돌이라고 하셨고(마21:42), 베드로도 예수님을 보배로운 산 돌이시라고(벧전2:4-5) 했습니다. 그런데 10규빗의 반석 즉 그리스도께서 만유 모든 것의 기초이십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우주도 그리스도 위에 서 있다고 했습니다(골1:17).
이 반석은 이 세상과 우주의 기초가 다 흔들려도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히12:26-29을 보면 이 우주가 진동하여 사라질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러므로 우리가 진동치 못할 나라를 받았은즉 은혜를 받자 이로 말미암아 경건함과 두려움으로 하나님을 섬길찌니 우리 하나님은 소멸하는 불이심이라” 했습니다. 이 영원히 흔들리지 않는 우리의 반석이 누구실까요. 우리 구주 예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우리의 영원한 기초로 삼으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기초석에는 여덟 규빗되는 돌이 있었습니다.
이 돌은 어떤 돌일까요? 여덟은 2가 네곱한 수입니다. 2는 증인의 수요, 4는 동서남북 이 세상 복음의 방향을 상징합니다. 증인이 나오고 동서남북이 나오면 그것은 주의 종들을 가리킵니다. 즉 우리의 두 번째의 기초는 바로 사도들과 선지자들입니다.
여기에 대해서 성경은 분명히 말씀합니다. 엡2:20-22에 “너희는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터 위에 세우심을 입은 자라 그리스도께서 친히 모퉁이 돌이 되셨느니라 그의 안에서 건물마다 서로 연결하여 주 안에서 성전이 되어 가고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가느니라” 했습니다.
계21:14에도 “그 성에 성곽은 열 두 기초석이 있고 그 위에 어린양의 십이 사도의 열 두 이름이 있더라”고 했습니다. 카토릭의 주장대로 베드로만 기초가 아니라 나머지 사도들도 모두 기초입니다. 그것은 열두 사도가 신앙과 말씀을 하나님께 받아 믿음의 기초를 놓았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다른 방향에서 적용해 보면 주의 종이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주의 종들이 흔들리지 않으면 교회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타락해도 주의 종들이 타락하지 않으면 교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이 소망을 만드시기 위해서 열심히 12사도를 길러 신령한 일군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첫째 기초인 예수를 믿었으면 이제는 주의 종들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모두가 삽니다. 여기에 대해 주의 종들 자신들은 자신들로서 해야 할 일이 있고 여러분의 할 일은 기도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힘 주시면 주의 종들을 여러 방향에서 섬기는 사역을 하고 싶습니다. 저로 인해서 한 분이라도 귀히 쓰시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값진 일은 없을 것입니다.
3.그 위에 척수대로 다듬은 귀한 돌이 있었습니다.
이 척수대로 다듬은 귀한 돌은 바로 성경을 뜻합니다. 성경 중에서도 조직 신학적인 기본 교리들입니다. 성경은 진리를 우리가 서야 할 터라고 말씀합니다. 히6:1-2에 “그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 도의 초보를 버리고 죽은 행실을 회개함과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세례들과 안수와 죽은 자의 부활과 영원한 심판에 관한 교훈의 터를 다시 닦지 말고 완전한데 나아갈지니라” 했습니다.
그런데 척수대로 다듬었다에서 척수란 잣대로 재는데 성경이 바로 케논 잣대입니다. 그러므로 척수대로 다듬었다는 것은 성경을 잘 해석해서 그 말씀대로 적용함을 가리킵니다. 여기 척수대로 잘 다듬었다는 의미가 중요합니다. 이것은 엉성한 불건전신학이 아닙니다. 우리 신앙에 있어서 신학적인 기초가 대단히 중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떠가는 구름처럼 바람이 부는 대로 떠가는 사람과 같습니다. 이 기초가 견고할 때 우리의 믿음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누가 뭐라해도 예수가 나의 구주임을 확신해야 하고, 하나님은 우리 아버지시오, 성경은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이오, 예수의 죽으심과 부활과 승천과 재림과 심판을 믿으며, 천국과 지옥, 물세례와 성령세례, 죽은 행실을 회개함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신앙의 기본 골격인 건전한 신학의 터전에 설 때 우리의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서 바울의 교훈을 참고할 것이 있습니다. 빌3:1에 “종말로 나의 형제들아 주 안에서 기뻐하라 너희에게 같은 말을 쓰는 것이 내게는 수고로움이 없고 너희에게는 안전하니라” 했습니다. 즉 같은 의미일지라도 스스로 개발한 용어보다 성경에서 쓰고 있는 용어를 사용함이 혼란과 오해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는 점입니다.
마지막. 성전의 기초에는 백향목도 있었다고 했습니다.
백향목은 높이가 수십 미터에 달하여 하늘을 닿고 썩지 않는 나무요 향내가 나는 최고급 나무입니다. 그런데 윗 부분이지만 기초에 나무가 나오는 것은 참 이상하게 보입니다. 그러나 일반 나무도 물만 조심하면 콘크리트보다 수십 배나 오래간다고 합니다. 경복궁을 보세요. 수백 년이 지났어도 여전합니다. 그런데 백향목는 물 속에서도 오래 가는 나무입니다.
그럼 여기 백향목 기초는 무슨 뜻일까요? 본래 백향목은 그리스도의 흠없는 인성을 가리켰습니다. 그러므로 백향목이 하늘을 닿은 것처럼 이 그리스도의 인성은 지금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십니다. 이것은 우리의 신앙의 기초와 영의 현주소가 이제 저 하늘에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영권의 자리요 승리의 자리요 축복의 자리입니다. 성도는 지금 이 기초 위에 서 있음을 한 순간도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래서 골3:1-3에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엣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취었음이니라” 했습니다. 그래서 성도는 땅에 속한 사람들처럼 육신을 따라 살아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우리는 더 높은 하늘의 법의 지배를 받으니까 염려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그리스도 안에서 이미 승리자니까 원수 마귀 앞에서도 두려워 할 것이 없습니다.
다만 우리가 구해야 할 것이 그의 나라와 그의 의입니다. 우리는 천국과 우리의 의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인데 왜 그것을 구하라고 하셨을까요? 그런데 예수님께서 구하라 주실 것이요 하신 것은 결국 성령이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여기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의 답도 역시 성령을 뜻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성령 안에서 이루어지며 성령이 임하시므로 성도에게 실재적인 성화적인 의가 입혀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믿음과 성령을 통하여 저 높이 되신 그리스도 안의 견고한 터전에 언제나 굳게 서야 합니다. 그 때 결단코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상의 네 기초가 선 곳에 대한 연구도 필요합니다.
이상의 네 기초는 흙 위에 서 있습니다. 흙은 보잘 것 없는 죄인된 우리 인간을 뜻합니다. 참으로 우리 자신들이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고 스스로 구원 받을 수도 없는 죄인된 인생임을 깨닫는 겸손한 사람일 때 이상의 네 기초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만이 예수를 믿게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믿는다 해도 절실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우리 자신이 어떤 인생임을 알 때 우리는 참으로 예수님을 의지하게 되고, 주의 종들의 가르침을 받으며, 말씀을 사모하고, 천국을 바라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영생의 백성들에게 지상의 고난을 허락하심은 그 기초를 위하심입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메시야를 보내시기 전에도 율법을 통하여 그 기초를 닦으셨습니다. 즉 인간은 스스로 의로울 수 없는 죄인이며 영원히 멸망받을 수밖에 없으며 그래서 구세주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무려 2000년 동안이나 실감케 하셨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성전의 최종적인 기초가 흙이라는 사실을 통해 진정한 인간론적인 기초를 닦아 하나님을 잘 섬기시기를 바랍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의 기초를 견고히 하십시다. 기초는 견고할수록 좋습니다. 기초가 흔들리면 다 흔들립니다. 우리의 영원한 기초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 모두 다섯 종류의 기초 위에 설 때 우리의 믿음은 영원히 흔들리지 않을 것입니다.

출처 : 한국강해설교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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