Ⅵ. 21세기를 향한 성령운동 방향과 세계선교
1. 한국교회 성령운동의 미래적 성격
한국교회의 미래를 진단해보면
첫째, 개교회 중심의 성령운동이 일어날 것이다. 부흥사를 통한 은사중심의 성령운동이 부흥사의 인격적인 자질문제가 검증되면서 담임목사의 인격을 바탕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이고 건전한 신학에 바탕을 둔 성령운동을 하게 될 것이다. 성령운동이 더욱이 교회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이는 대형교회와 소형교회의 분리와 대형교회로의 쏠림 현상을 가져올 것이다. 도시교회와 농촌교회의 차별화에서 도시 대형교회와 도시 소형교회와 농어촌 교회로 삼분화 되어 대형교회의 부흥과 소형교회와 농어촌 교회의 쇠퇴를 가져올 것이다. 대형교회의 문어발식 지교회 확장으로 대도시와 중소도시의 수많은 소형개척교회들의 몰락을 가져오고 수백억이상의 막대한 건축비 대출금과 행정과 건물 유지비 지출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투자되어야 할 선교헌금들이 위축되고 대부분의 헌금이 은행이자로 지불되고 교회 유지비로 사용됨으로써 상대적으로 세계선교의 큰 위축을 가져올 것이다. 대형교회로 말미암아 그 지역의 수백의 교회들이 위축되거나 폐쇄되는 악영향을 가져오고 긍국적으로 대형교회와 소형교회 모두 세계선교의 역량은 크게 떨어질 것이다. 커다란 공룡이 된 대형교회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의 급변하는 상황에 적응과 극복이 불가능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흥왕기를 지나 쇠태기를 맞는 대형교회의 몰락은 한국교회의 커다란 위기로 다가올 수 있을 것이다. 또 다른 방향에서 소용돌이치고 있는 이단과 이슬람의 강한 도전은 기독교에 당면한 외적 위기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이러한 기독교의 내적 외적 위기는 오히려 새로운 부흥의 기회가 될 것이고 영적 각성운동과 단결을 가져 올 것이다. 사회적 측면에서 전쟁이나, 기근, 국가 전반적인 경제위기, 사회의 범죄와 환경의 위기 등을 통하여 인간의 나약함을 스스로 드러내면서 예수 앞으로 나와 회개하여 전반적인 교회의 부흥으로 발전할 것이다. 과거의 구약의 역사를 본다면 메시야 예수의 탄생에 이르기까지 사탄의 수많은 도전 속에서도 언약을 이루시고, 메시야 계보를 이어가서 급기야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과 구속사를 완성하셨다,
신약 교회사를 본다면 선민 이스라엘에서 시작하여 이방의 땅 끝까지 복음이 전파되기 위하여 성령께서 주가 되어 사탄의 수많은 공격을 다 부수면서 택하신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하여 전 세계로 전진하신 것을 확인 하였다. 이제 하나님의 경륜 안에서 그 분의 계획은 반드시 이루어 질것이며 성령운동은 새로운 전기를 맞이할 것이다.
2. 21세기를 향한 성령운동과 선교에 대한 교회의 사명
20세기 전쟁과 기근의 고난 속에서 한국의 기독교 영적 지도자들을 통하여 성령께서는 소망과 축복을 선포하셨다. 급격한 부흥과 교회 성장 속에서 개혁주의의 말씀의 토대와 오순절운동의 성령의 능력 즉, 말씀운동과 성령운동을 통하여 한국교회는 최고로 준비된 하나님의 선교자원의 교회가 되었다. 2009년 현재 수많은 신학교에서 하나님의 사람들이 훈련되어 배출되고 있고 수많은 평신도들이 전문사역자로서 준비되어지고 있다. 미디어 발달로 인하여 말씀이 넘쳐나고, 성령운동에 사활을 걸고 교회마다 기도운동이 불붙고 있다. 세계의 역사를 주관하고 마지막 때에 전무후무한 성령의 역사를 일으켜 땅 끝의 마지막 복음전파를 완성하실 성령운동에 쓰임받기 위하여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전 세계교회가 이미 준비되었다. 예를 든다면 대형교회의 대표격인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재정관리의 적정성을 확보하고 강력한 성령의 역사를 기초로 모든 선교시스템이 준비되어 가동 중이고 2012년 까지 현지교회 5000개 설립목표로 전진하고 있으며, 독립교회이며 소형교회의 대표격인 김광신 목사의 은혜교회의 예를 든다면 에큐메니칼 선교를 바탕으로 2009년 현재 54개국 250명 선교사와 현지교회 9000여 교회를 세웠으며 재정의 50%이상을 선교비로 지출하고 있고, 선교사 훈련원과 네트워크 교육시스템을 전 세계적으로 가동하고 초교파적으로 협력선교를 하고 있다.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은혜교회의 김광신 목사의 선교열정과 그 열매는 가히 놀라운 것이며 상상을 뛰어넘는 기적과 같은 선교열매를 맺고 있다. 지금 한국의 모든 하나님의 사람들은 세계를 향해 나가 전진하기 위하여 힘써 기도 할 때이다. 18세기 이후 전 세계적으로 말씀을 바탕으로 성령운동을 하는 교회들이 부흥을 주도하고 있다. 작금 마지막 때인 21세기에 전도와 선교에 성령의 역사는 집중되고 있다. 너무나 역사적으로 중요한 이 때에 교회가 어떤 형태로 나아가야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모든 교회들이 교회의 대형화를 목표로 하는 것은 기독교의 몰락의 지름길이다. 이러한 일들은 사단의 깊은 계략일 것이다. 교회와 성도들의 모든 역량이 건물건축에만 집약되고 말씀진리와 기도와 선교와 전도와 능력 행함과 구제는 상대적으로 크게 쇠태하고 지역 교회들의 몰락을 가져올 것이 분명한 것이다. 개 교회의 대형화와 지 교회 설립을 지양하고 그 지역 교회들이 초교파적으로 연합하여 함께 부흥하는 지역공동체 부흥운동으로 방향을 전환해야 할 때이다. 일개 대형교회의 건축비 일천 억원은 소형교회 일천교회를 중형교회로 부흥시킬 수 있다.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가 머리이며 하나님의 소유인 것이고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한 것이다. 개 교회의 성공과 대형화는 성도들의 수평이동과 쏠림현상, 전도의 위축, 기독교의 사회적 고립, 십자가 복음의 기피, 소형교회의 몰락을 가져오지만 지역공동체 부흥운동(개 교회 주체를 보장하면서 기도, 교육, 선교재정, 전도, 선교, 구제 등을 공유)은 모든 역량을 지역 복음전도와 기도, 구제, 해외 선교에 집중함으로써 복음의 본질적인 부흥 즉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개 교회의 대형화는 마치 전체를 죽이고 욕심으로 자신만 확장하는 암세포와 같다. 지역공동체 부흥운동은 몸의 각 지체가 제 기능을 발휘하며 똑 같이 협력하고 분배하는 건강한 몸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지금은 모두 일치되어 하나님의 군사로서 전쟁을 하기 위해 완전무장, 전신갑주를 입고 공격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때이다. 마지막 적의 고지를 탈환하기 위하여 내 목숨을 기꺼이 산화 시키는 특공대원들인 것이다.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고로 강력한 최신무기를 공급 하실 것이다. 현재 발명한 가공할 군사적 최신무기들은 곧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표지하고 있다. 한국교회는 회개하고 다시 깨어나야 한다. 각 개 교회 행동을 포기하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모든 교회가 성령 안에서 연합하여 하나가 되어 마지막 영적전투에 몰입해야 한다. 성령께서는 이 마지막 때에 한국교회와 한국의 하나님의 사람들을 깨우시고 성령의 늦은 비를 소나기 같이 쏟아 부시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맞이할 준비를 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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