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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제14장 6~7절 / 첫 번째 천사가 알리는 메시지

하나님아들 2014. 4. 18. 17:02

          제14장 6~7절 / 첫 번째 천사가 알리는 메시지


“또 내가 보니 다른 천사가 공중에 날아가는데 땅에 거하는 자들 곧 여러 나라와 족속과 방언과 백성에게 전할 영원한 복음을 가졌더라.”(14:6)


여기에서는 천사의 메시지를 받게 되는 대상(6-7)바벨론의 멸망(8)과 짐승에게 경배와 666표(9-12), 셋은 천사들이 전하는 메시지이므로 함께 묶어서 설명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앞에서 설명한대로 15장까지는 각 장마다 특별한 총론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므로 14장에서도 그리스도의 강림 때에 시온으로 올라간 자들이 대환난을 당하지 아니하는 축복은 그리스도께서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그 약속은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키어 시험의 때[대 환난]을 면[휴거]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3:10) 함이다.


첫 번째 천사는 땅에 남은 자들에게 하나님이 심판하실 시간이 임박했음을 알리면서 하나님께로 돌아오라고 촉구하신다. 지구상에 거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심판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천사는 모든 나라들로 하나님을 떠나게 하였던 바벨론의 멸망을 알리는 메시지이다. 세 번째 천사는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손에나 이마에 짐승의 표를 받는 사람은 누구든지 영원히 꺼지지 않는 유황불 못에서 저주가 있음과, 성도는 그것을 이기고 믿음을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가 전달된다. 이 두 갈래 길에서 영원한 축복과 영원한 저주가 될 것이기에영원한 복음이라하였다.


1. 첫 번째 천사의 메시지


“그가 큰 음성으로 가로되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에게 영광을 돌리라 이는 그의 심판하실 시간이 이르렀음이니 하늘과 땅과 바다와 물들의 근원을 만드신 이를 경배하라 하더라.”(14:7)


처음 천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모든 인류에게 하나님을 경배하라는 경고이다. 하나님이 온 세상을 심판하실 시간이 임박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이러한 이유로 하나님은 오래 참으셨고 그동안 여러 가지 환경을 통하여 경고와 교훈을 주시었다. 그러나 사탄의 사상을 받아드린 인간들은 좀처럼 돌아서지 아니한다. 하나님은 이제 마지막으로 천사를 사자로 삼으시고 경고하시는 내용이다. 천사는 공중으로 날아가면서 땅에 살고 있는 모든 인간들, 곧 나라와 민족과 족속과 방언과 백성들에게 전달하는 메시지는 “영원한 축복” “영원한 저주”라는 소식이다. 영원한 복음에 대하여 지금까지 해석들은,


ⓐ어떤 이는 ‘영원한 복음이 무엇을 뜻하는지 분명치 않다’라고 해석하였다.

ⓑ다른 이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영원히 똑 같은 복음의 내용을 전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표현을 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하였다.

ⓒ또 다른 이는 ‘하나님은 당신의 심판에 앞서 아직도 부르신다.’라고 해석하였다.

ⓓ또 한 사람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하여 갈보리 십자가 위에서 피를 흘리셨고, 우리는 예수

  님을 믿기만 하면 그 보혈의 공로로 죄 사함을 얻고 의롭게 되어 하늘나라에 올라가는 것은 은혜

  의복음이나, 여기서 천사의 복음은 그런 은혜의 복음이나 천국복음이 아니라 그것은 영원한 복음

  이므로 믿기만 하면하면서 예수의 피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다’라고 해석하였다.


그것이 사실인가? 앞에서도 이러한 문제를 잠깐 언급한 것으로 기억되는데, 우리 교계가 이러한 해석들이 성도들의 영혼을 타락시키기 때문에 분명하게 밝혀야 될 문제이다. 성경에서 ‘거룩’과 ‘의’ 두 단어는 중요하게 취급된다.


거룩(Holy);은 ‘꽈다디쉬(שׁי??)’와 ‘하기오스(ἃϒιοs)’이므로 둘 다 ‘내재적 성품’이다. 베드로는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되라”(벧전1:15) 라고 하였다. 또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Peace)’과 ‘거룩(Holy)’를 쫓으라.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주를 보지 못하리라”(2:14) 하였다. 그러므로 자신의 속사람과 바깥사람이 서로 화평을 이루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과 번민 등으로 마음을 볶는 것은 자신을 미워하고 학대하는 행위이다. 이러한 성품은 자신을 사랑하지 아니하므로 거룩할 수가 없듯이, 이웃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화평을 이루지 못하고 항상 분쟁하므로 거룩하신 하나님을 보지 못한다.


의(Justice);는 ‘쏴디큐(קי??)’와 ‘디카이오스(δίκαιοs)’로 둘 다 ‘외적인 행위’이다. “저[예수]안에 거한다하는 자는 그[예수]의 행하신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2:6)하였고 “내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었느니라(약2:22)라고 하였다. 또한 “이로 보건대 사람이 행함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고 믿음으로만 아니니라(약2:24). 하였고, “영혼 없는 몸이 죽은 것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약2:26). 그럼에도 “너희가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나의 말하는 것을 행치 아니하느냐(눅6:46) 하셨으므로 ‘의’는 행위라는 사실이다.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이루신 ‘의’는 그리스도 자신의 것이지 우리의 ‘의’이는 아니다.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의를 보여주시면서 너희도 나와 같이 자신의 의를 이루어야 되기 때문에 각 사람은 자신의 행위로서 의가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하늘나라로 가는 것은 ‘거룩함’의 결과이며, 의(義)는 하늘나라에 갔을 때에 얻게 되는 보상이다.


그러므로 ‘의롭게 되었으니’ 하늘나라로 올라간다고 성도들의 믿음을 타락시키면 안 된다. ‘의’에는 두 가지로 분류시켜서 생각해야 한다. 선한일은 ‘선의’이며, 악한일은 ‘악의’이다. 사람들의 말대로라면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흘려주신 보혈로 우리가 의롭게 되었으니 도적질하고, 살인하고, 불륜하고, 자살해도, 하늘나라로 올라간다는 뜻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이미 의롭게 되었으니 아무렇게 살아도 되지 않느냐 하게 된다. 그래서 사람들이 ‘믿기만 하면 된다.’라고 말하는 참으로 잘못 생각하는 이론이다. 자신을 위해서 선한 일을 안 하고 그리스도의 ‘의’를 도적질하며 나아가서는 성도들에게도 그리스도의 ‘의’를 도적질하라고 가르치면 어떻게 되겠는가? 이러한 가르침을 받아들이면 안 된다.


영원한 복음을 해석하기에 어려움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이렇게 저렇게 수식어를 써가며 해석하는데, 우리 하나님은 인간이 깨닫지 못하는 말씀으로 주시지 않으심을 알고 겸손하게 하나님께 물으면 기꺼이 알려주신다. 다니엘서에서 벨사살 왕이 이스라엘에서 빼앗아 온 기구들은 하나님께 거룩하게 쓰이는 물건들이었다. 그런데 방자한 벨사살 왕이 그것으로 술을 마셨다. 그때 촛대 맞은편 벽에 손가락으로 글이 쓰였다.


왕은 물론이고 갈대아 술객들과 점쟁이와 바벨론의 박사들까지 동원했으나 그 글이 무슨 뜻인지 해석하지 못하였다. 그렇지만 벨사살 왕은 다니엘을 불러서 “네 안에는 신들의 영이 있으므로”(단5:14)라고 했을 때에, 다니엘은 하나님께 구하여서 뜻을 알려주었다. 이처럼 죄 된 인간의 머리와 얄팍한 학문으로는 해석하기 어려운 내용일지라도 성령을 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구하면 성령님은 알려주신다. 따라서 ‘난해구절’ 또는 ‘상징’이나 이런저런 수식어로 해석해서 그것을 정당화시키면 안 된다.


영원한 복음에 관해서는 8-12절에서 설명되었다. 요한이 계시록을 쓰는 날부터 누구든지 죽는 날까지가 ‘자금 이후로’ 라고 하였다. 사람은 숨지는 순간부터 영원세계로 바꾸어지는데, 어떤 사람은 축복받고 영원한 천국으로 갈 것이다. 반대로 어떤 사람은 짐승과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고 666표를 받으므로 인하여 저주받고 영원한 지옥으로 갈 것이다. 이처럼 영원한 갈림길에 관한 소식이기에 영원한 복음이라 하였다.


1) 그것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사람은 짐승과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하지도 아니하고 666표도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러한 성도는 영원한 천국으로 가야되겠기에 그들에게는 영원한 축복의 소식이 된다.


2) 반대로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지 않으며 하나님을 경배하지 아니하고, 짐승을 경배하고 표를 받는 사람은 저주를 받고 유황으로 타는 불 못에서 쉼을 얻지 못하기 때문에 천사가 전하는 메시지는 그들에게는 영원한 저주의 소식이 된다.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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