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가 마르고 경제도 마르는 재앙
“둘째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⅓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가진 피조물들의 ⅓이 죽고 배들의 ⅓이 깨어지더라.”(8:8~12)
첫째나팔 재앙은 땅이라는 시대(Period)에 쏟아질 때 문화(Culture)와 사상(Ideology)에서 생기는 선악(Good and Evil)에 관한 행위(Conduct)라 했듯이, 둘째나팔 재앙에서는 간접적인 표현으로 인간의 삶에서 절대적인 경제 붕괴를 경고하는 내용이 된다.
둘째나팔 재앙에서 다루는 내용은 인류사회에서 절대적인 경제 붕괴로 ⅓의 피조물이 죽게 되고 배가 ⅓이 파괴된다. 지구에는 기존의 건전한 문화와 사상이 파괴된다. 지구주의자들이 기존의 문화와 사상을 없애버리고 그들이 원하는 새 세계문화(666제도)와 적그리스도 사상으로 바꾸기 때문에 세계경제가 ⅓이 붕괴되면서 기근과 굶주림이 있게 된다.
지구에서 최악의 악한 행위들이 자행되면서 세계가 혼돈으로 빠질 때 지구계엄령이 선포되는 것이다. 불붙는 큰 산은 핵을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어진다. 계시록18장 15절에서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이라’ 하였으므로 핵은 지상에 사는 인류에게 주어지는 재앙이 된다. 피는 죽음이다. 따라서 바다는 간접적으로 인간을 가리키는 뜻이므로 지구에서 ⅓의 인구가 이때 죽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때는 세계경제의 ⅓이 붕괴된다.
언제나 인간이 주체가 되듯이 둘째 재앙에서 인간의 삶에서 절대적으로 요구되어지는 경제 붕괴로 세계는 혼돈(Chaos)상태로 빠지기 때문에 중요하다. 배는 상품을 싫어 나르는 무역을 말한다. 무역은 경제의 성패로서 사회에 흥망을 가져다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배가된다. 배와 기업이라는 경제에 관해서 요한은 이렇게 경고하였다.
“바벨론을 인하여 치부한 이 상품의 상고들이 그 고난을 무서워하여 멀리 서서 울고 애통하여 가로되 화있도다, 화있도다 큰 성이여 세마포와 자주와 붉은 옷을 입고 금과 보석과 진주로 꾸민 것인데 그러한 부가 한 시간에 망하였도다. 각 선장과 각처를 다니는 선객들과 선인들과 바다에서 일하는 자들이 멀리 서서 그 불붙는 연기를 보고 외쳐 가로되 이 큰 성과 같은 성이 어디 있느뇨 하며 티끌을 자기머리에 뿌리고 울고 애통하여 외쳐 가로되 화있도다, 화있도다 이 큰 성이여 바다에서 배 부리는 모든 자들이 너의 보배로운 상품을 인하여 치부하였더니 1시간에 망하였도다.”(계18:15-19)
1. 경제가 붕괴되는 시기
“둘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불붙는 큰 산과 같은 것이 바다에 던지우매 바다의 ⅓이 피가 되고 바다 가운데 생명 가진 피조물들의 ⅓이 죽고 배들의 ⅓이 깨어지더라.”(8:8~9)
바다는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들”(계17“15)인 인류라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이 재앙은 인류에게 절대적인 경제붕괴를 예언하는 경고시다. 이로 인하여 인류의 ⅓이 죽게 된다. 또한 지구상의 국가들의 ⅓이 경제가 붕괴됨으로 인하여 나라자체가 붕괴된다는 예언이다.
배[船舶](πλοίον-프로이온)는 물품을 싫어 나르는 수송수단이다. 따라서 수송수단에는 여러 가지 물건들이 담기게 된다. 따라서 배는 국가를 암시한다. 국가는 물건들을 생산하며 생산을 “상고[商賈](ἔμποροι-엠포로이)”라고 18장 3절과 11절에서 증거 하였다. 그러므로 헬라어 ‘ἔμποροι’는 영어에서 ‘employ’가 되므로 배는 상품을 생산하고 거래하는 경제시장을 말한다.
선장[船長]은 각 나라의 통치자인 대통령, 수상 등 그 나라의 경제를 이끌어 가는 통치자들이다. 각처를 다니는 선객[船客]들은 대소를 막론하고 세계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인들이다. 선원[船員]들은 생산을 담당하는 노동자들, 곧 피고용자를 말한다. 통치자의 지시를 받으면서 운영하는 기업의 고용주들과 피고용자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나라가 ‘배[船舶]’라고 하였다.
세계의 모든 나라의 관리들이나 기업인들은 바벨론이라 표현되는 경제대국에게 공조하면서 실리를 추구하여 왔었다. 그것이 곧 신탁통치를 위한 경제정책이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진노는 세계경제를 움켜잡고 자기들 마음대로 세계금융권을 흔들면서 악을 생산하는 바벨론이라 일컫는 경제대국을 한 시간 동안에 망하게 하신다. 이 바벨론에 공조하면서 함께 금융시장에서 이익을 보던 나라들이 이것을 보고 가슴을 치며 애통한다는 것이다.
둘째나팔 재앙은 지상에서 경제가 ⅓이 붕괴되면서 영원히 일어서지 못하게 될 것이다. 온 세계가 붕괴되면서 헤아릴 수 없는 무리들이 기근으로 굶어죽게 될 것이다. 그 기근은 사람에게서 어떤 것도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다. 땅은 지진으로 갈라지고 메마름으로 갈라지고 예고 없이 큰 균열이 나면서 지구가 갈라지고 먼지 외에는 남는 것이 없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 증권시장이 파동치면서 주가가 완전히 깨어지면서 경제는 다시 일어서지 못한다. 지구상에 식량은 절대로 부족하게 될 것이고 마실 물도 없어지고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굶어죽게 된다. 자연재앙에서 죽은 사람들과 기근으로 굶어죽는 사람들 등 세계의 인구에서 ⅓이 죽는다고 되어있다. 요한은 이것을 바다라는 세대의 ⅓이 피가 될 때 생명을 가진 피조물의 ⅓도 죽게 되는 것은 배라고 하는 세계경제가 ⅓이 붕괴되기 때문이라고 경고하였다.
2. 진리가 메마르는 시기
“셋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하늘에서 떨어져 강들의 ⅓과 여러 물 샘에 떨어지니 이 별 이름은 쑥이라 물들의 ⅓이 쑥이 되매 그물이 쓰게 됨을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죽더라.”(8:10-11)
요한이 본 것은 ‘횃불같이 타는 큰 별이 떨어지는 곳이 강들과 물 샘이었고, ⅓의 물이 쓴 쑥같이 되어서 그 물을 마시는 사람은 죽더라’ 하였다. 강들이나 물 샘은 다 물이다. 16장 4절에서 “물의 근원”이라 하였다. 이 재앙은 생명을 살리는 ‘물의 근원’에 초점을 두고 있으므로 ‘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부터 상고해야 은혜가 된다.
여기에서 말하는 물은 17장 15절에서 말하는 ‘무리’에 속하는 육체가 아니라 영혼을 살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이시다. 이사야는 “너희 목마른 자들아 물로 나아오라”(사55:1)하였고, “그러므로 너희가 기쁨으로 구원의 우물들에서 물을 길으리로다.”(사12:3)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요4:14)하셨고,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그리스도 자신을 영혼을 살리는 물이라고 표현하였다.(요7:37-38)
따라서 물은 강단에서 선포하는 메시지는 그리스도의 입에서 나온 말씀인 성경이다. 예수께서 사람들의 영혼을 구원시키기 위하여 말씀이 육신이 되어 세상에 왔었다고 요한복음 1장1절 이하에서 알려주셨다. 그러므로 십자가의 사건은 구원의 절정을 이루게 하시고 부활후에 승천하기 전에 사도들에게 부탁하셨다.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1:8)하였다.
그 후에 사도들에서 교부들에게로 전해졌다. 교부들에서 선대들에게로, 선대들에서 오늘 우리들에게까지 이어졌었다. 그러므로 영혼을 살리는 영생의 물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워진 교회의 강단위에서 거짓 없이 선포되는 진리의 말씀이어야 된다. 그런데 교회는 어떤가? 사람의 귀를 즐겁게 하고 잘못을 덮어두고 책망하지 아니하고 죄를 지어도 못 본척하는 것은 교인 한 사람을 잃지 않겠다는 인본주의 사상에 찌든 때문이다.
바울은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주셨으므로 사람들을 가르치고 이끌어줄 [교훈]과, 허물은 꾸짖어야 [책망해야] 되고, 말과 행동과 생각의 잘못된 것을 [바르게] 고쳐주고, 사람답게 올바른 도리[의-義]의 삶을 살도록 가르치게 하는 것이 설교라 했다(딤후3:16).
셋째 나팔이 불어지면 지구상에서는 하나님을 향한 예배는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교회와 신자들에게는 박해가 시작된다는 뜻이다. 지구정부는 어두움의 세력이므로 그리스도인들과는 원수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성도들을 노예로 만드는 일을 하게 된다. 박해의 원인은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지 않았기 때문에 어두움의 손에서 박해를 받게 되는 것이다. 지도자들이 교회에서 신자들에게 성경에 기록된 진리의 말씀을 올바로 가르치지 아니하고 잘못 가르쳤기 때문이다. 이것은 선생들의 몫이다.
오늘날 선생들이 자신들이 가입된 조직의 교리(Dogma)만 가르쳤지 성경을 제대로 가르치는 목사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성경을 인용하지만, 교리(Theology)가 아닌 교의(Doctrine)를 하나님의 말씀에 포장시킨다는 말이다. 한 예로서, 성경 말씀엔 짐승의 표 666을 받는 자는 누구든지 영원히 꺼지지 아니하는 유황불 못에 들어가서 세세토록 고통을 당한다고 기록됐다.
그런데 대부분의 지도자들은 666표라는 표현은 상징이므로 받아도 상관이 없다고 가결하여 소속교회들에게 하달했다. 따라서 소속교회의 목사들은 짐승의 표 666을 상징이니, 받아도 된다고 강단에서 가르쳤다 한다. 이것은 Doctrine도 아닌 Dogma를 성경보다 앞세우기 때문이다.
성경에는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너희 각 사람의 행함대로 갚아 주리라” “사람의 행한 대로 갚으리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선생들은 “믿기만 하면 구원된다.”고 가르치고 있다. 이러한 경우가 진리의 말씀에 교단이란 교리(Dogma)를 포장해서 가르친 좋은 예가되며, 이런 경우는 헤아릴 수 없이 많기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진노를 받는 것이다. 왜 그런가? 영혼을 살리는 [물의]근원인 진리(Theology)에, 교단정책(Dogma)이나 교의(Doctrine)로 바꾸어서 가르치므로 인하여 그 설교를 듣게 되는 영혼들이 쓴 물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다는 경고이다.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날이 이를지라. 내가 기근을 땅에 보내리니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며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한 갈함이라. 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에서 동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 말씀을 구하려고 달려 왕래하되 얻지 못하리니 그 날에 아름다운 처녀와 젊은 남자가 다 갈하여 피곤하리라.”(암8:11-12)
이처럼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교회가 없어지고, 다 비진리를 전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강단에서 큰 소리로 외치게 된다는 것이다. 인간의 영혼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을 들어야 살게 된다. 그런데 강단에서 외쳐지는 것은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생명의 말씀이 아니다. 어두움의 권세인 지구정부통치자의 강령으로 외쳐지는 설교를 듣게 되는 영혼들은 갈함으로 쓸어 질 수밖에 없다는 경고시다. 얼마나 많은 교사들이 진리에서 떠났느냐고 경고한다.
특별히 젊은 남녀들에게는 더더욱 그러하다. 진리의 말씀을 전하는 목자라면 천국에 관한 내용을 성도들에게 알려줄 것이다. 그래서 성도들로 하여금 천국에 갈 소망을 갖도록 지도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교훈하셨다.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땅에서 살기위해서 근심하지 말라는 것이다(요14:2a). 그것이 아니라면 너희가 땅에서 어떻게 살아야 될 것을 일렀으리라 하셨다.
그런데 어떠한가? 그리스도의 보혈을 통하여 받는 구원의 말씀과 천국에 관한 소망의 말씀과 주의 재림에 관한 말씀과 대환난을 피해야 된다고 전하게 되면 터무니없이 이상한 데가 있다고 생각하는 시대가 오늘날의 교계다. 대부분의 설교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근본적으로 인간이 새롭게 변하는 성화가 되어야 한다는 내용보다는 교회에 다니므로 질병이 낫고 복을 받게 된다는 식의 기복론에 더 관심을 가진다는 지적이다.
오늘날 교회가 모든 것을 초월하고 심오한 하늘나라의 진리를 바로 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신학교와 교사는 많으나 존경할 교수는 없다고 한다. 일꾼은 많으나 정직한 지도자를 찾아보기 어렵다 한다. 교회는 많으나 진리가 없고 가는 곳마다 득실거리며 사람은 많으나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믿는 자들이 믿지 않는 자보다 더 악하다는 소리는 어제 오늘에 듣는 말이 아니다. 이러고서 어떻게 환난을 피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종이라고 자처하는 이러한 기독교 대표자들이 가톨릭과 정교회 등이 단일종교 설립 작업에 참석해서 이방종교들인 힌두교, 모슬렘, 유교, 불교, 등 모든 종교를 단일화시킨 후에 UN산하의 기구로 등록시켰다. 이로 인하여 UN은 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예배하는 곳에는 UN기를 세워지게 만들었고, 목사나 사제의 자격에 관해서 UN에서 임명하도록 만들었고, 나아가서 다른 종파에 전도를 금지하도록 만든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잘 믿는다고 이단 시비를 밥 먹듯 하며 정통을 주장하는 고명한(?)목사들이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여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18:4)
하나님을 섬긴다는 교회들, 곧 잘 믿는다고 자처하는 무리들이 하나님이 주신 진리를 알고서도 죄악에 동참하고 있다. 누가 단일종교기구를 만들고 또한 UN산하 기구로 등록시키도록 했는가? 교계 지도자들이 스스로의 신앙을 어두움의 권세에게 넘겨준 것을 무슨 말로 변명하겠는가?
오래전부터 교계의 지도자들이 선호하며 지지하고 있는 세계교회협의회(WCC), 독교교회협의회(NCC), 세계기독교대학생협의회(WCCC), 세계기독교 의원연맹(CPA)등에 가입된 무리들이 단일종교를 만드는데 참석하였고 UN산하에 등록시킨 주체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눈이 가려져서 보지못하는 무지한 지도자들로 말미암아 교회에 미운물건을 세우지 않을 수 없게 됐다.
따라서 목사나 사제들은 이러한 엉터리 지도자들로 말미암아서 엉터리 신자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또 이러한 엉터리 신자들이 참 신자들을 박해하게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을 위하여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경고 하였다(마24:9). 왜 이러한 일들이 일어나게 되는가?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주신 영혼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대로 올바르게 가르치지 아니하는 결과이다.
요한이 본 내용은 이렇다. 그때가 되면 진리의 말씀을 가르치는 목사가 없고 진리에 바로선 교회가 없다는 말이다. 모든 교회가 지구정부에 붙어서 영혼을 살리는 진리의 말씀에서 ⅓이 비진리를 가르치게 된다는 것이다. 직설하면 교계에 ⅓의 성직자들이 타락하여 지구정부 방침을 가르치게 된다는 것이다.
예수에게 뿌리를 두지 않은 목사의 설교를 듣는 신자들의 영혼은 죽는 것이다. 요한은 이것을 물 ⅓이 쑥이 되어 죽더라 하였다. 하나님의 말씀을 포장시켜서 잘못가르칠 때, 그 메시지를 듣는 영혼들이 죽게 된다. 그 숫자가 ⅓이라 하였으니 얼마나 많은 목사들이 잘못 가르치고 있는가를 입증하는 내용이다. 이것이 유브라데 강이 마른다는 뜻이다.
3. 넷째나팔과 천체에 이상
“넷째 천사가 나팔을 부니 해 ⅓과 달 ⅓과 별들의 ⅓이 침을 받아 그 ⅓이 어두워지니 낮 ⅓은 비췸이 없고 밤도 그러하더라.”(8:12~)
넷째 나팔재앙은 앞에서 말한 재앙들의 근원이 되는 천체에서 일어나는 대격변이다. 지구와 달과 별들은 태양을 구심점으로 태양계에 속하는 혹성들이다. 따라서 이러한 혹성들은 태양의 흡인력에 의하여 그 궤도를 돌면서 태양주위를 떠나지 아니하고 각기 위치를 유지하는 것이 행성이다. 특별히 지구는 태양에서 폭발되는 태양열에 의하여 온도를 유지하고 에너지를 공급을 받는다.
해와 달의 음양으로 밤과 낮을 구별하고 농작물과 동식물이 서식되며 아울러서 사람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태양에 이변이 생기므로 인하여 태양은 자체의 힘을 잃으면서 폭발시켜야 되는 열이 분출되지 못한다. 모든 혹성들이 태양에서 분출되는 열과 흡인력에 의하여 각기 위치를 유지하고 있었다. 태양이 흡인력을 상실되므로 인하여 혹성들이 자기 위치를 잃어버리고 바람에 종이가 날려가듯, 줄이 끊어진 연과 같이 된다는 것이다. 베드로는 “그날에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들러나리로다”(벧후3:10) 하였다.
본문과 베드로의 말을 인용하면 이러한 해석을 가져온다. 달과 별들이 태양의 흡인력 상실에서 떠나갈 때, 지구는 어떻게 되는가? 지구도 태양으로부터 갑자기 떨어져나갈 때, 북극과 남극이란 자기장을 잃어버리고 지구가 심하게 흔들리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때 땅밑에 있는 지진연결고리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강진들이 서로 충돌되는 지진들과 땅밖으로 폭발되는 화산과 해일 등은 지각을 바꾸어놓게 된다. 그래서 바다와 산이 제 자리에서 옮겨진다는 것이다. 이것은 지구지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될 대륙의 변형과 국가 간의 변형도 생기게 만든다.
또한 자기장을 잃어버린 지구가 심하게 요동치고 흔들림으로 계절의 무질서도 함께 따르게 된다. 계절적으로는 여름인데도 실제적인 기온은 혹독하게 추운겨울인가하면, 계절적으로는 겨울인데도 엄청나게 더운 여름기온으로 변한다. 이러한 변화는 연중 주기가 아니라 한 달에도 몇 번씩 바꾸어지는 이상기온이 생기게 될 것이다.
이러한 천체이상으로 인하여 기근이 있을 것이며, 헤아릴 수 없는 사람들이 굶주림으로 죽을 것이다.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강한 바람으로 모든 것들이 파괴될 것이다. 지구촌 어디로 가든 모래와 부수어진 잔재들이 하늘을 덮어버려서 구름과 같은 현상이 생길 것이다. 또한 바다 밑에서 땅이 올라와서 육지가 되고, 높고 낮은 산들은 바다 밑으로 가라앉는 현상이 일어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세계경제(배)가 ⅓이 파괴된다는 것이다. 경제붕괴의 근본 원인은 태양이 자기역할을 제대로 못하는 데에서의 발단이다. 모든 행성들이 태양의 궤도로부터 이탈되듯이, 지구도 태양으로부터 이탈되면서 북극과 남극의 위치를 고정시켜주는 자기장이 벗겨짐으로서 지구자체가 흔들이기 때문이다. 이로 인하여 지진이 발생하고 바다가 요동하며 계절과는 상관없는 기후가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현상이 된다. 그러므로 밤과 낮이 구별될 수 없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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