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성경의 '마리아'라는 이름의 여인들 마리아란 이름을 가진 사람은 신약에 여섯 명이 있다. 그래서 때로 혼동할 때가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찬송가 211장(통일 346장)이다. "값 비싼 향유를 주께 드린 막달라 마리아 본받아서"라고 무심코 부르지만, 막달라 마리아가 아닌 '베다니의 마리아'가 예수님께 옥합을 깨뜨려 향유를 부어 드렸다(막 14:3). "예수께서 베다니 문둥이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에 한 여자가 매우 값진 향유 곧 순전한 나드 한 옥합을 가지고 와서 그 옥합을 깨뜨리고 예수의 머리에 부으니" 이렇게 착각한 것은, 중세의 신학자들이 그녀와 막달라 마리아를 동일시하여 막달라 마리아가 곧 베다니의 마리아라고 이해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다른 사람들에 의해 두 번 향유 부음을 받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