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기독교 신학.

하나님아들 2024. 3. 19. 22:16

 기독교 신학.

 

가. 1. 신학의 정의.

 

신학<神學>이라는 용어는 신에 대한 모든 것을 학문적으로 정립한 것이다. 따라서 신학이란 용어는 오직 하나의 신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용어이다. 왜냐하면 신<神>은 최고, 최대, 최상의 존재로서 오직 유아독존<唯我獨尊>을 필연적으로 요구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학이라는 용어는 오직 하나님에게만 적용할 수 있는 용어이며 오직 기독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용어이다.

신학이라는 용어가 오직 하나님과 기독교에게만 적용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만이 오직 유아 독존하는 진정한 신<神>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오직 자신만이 유아 독존하는 진정한 신<神>이라는 것을 다음과 같이 선포한다.

<나 이외에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출20:3>

<상천하지에 오직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오 다른 신이 없는 줄을 알아-신4:39> <나 이외에 다른 신이 없다-사45:21-22; 46:9>

<상천하지에 주와 같은 신이 없나이다-왕상8:23> 반면에 일반종교의 신들은 이러한 선포를 하지 못한다.

저들은 신들의 공존과 종교의 보편성을 주장한다.

그러나 그와 같은 주장들은 결국 자신들의 신과 종교가 오직 유아독존이 아니라는 것을 자증하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는 일반 종교들의 신을 신으로 인정하지 않고 우상이라고 명칭하며 그들이 내세우고 사용하는 교리나 그 교리를 집대성한 것들을 경전<經典> 또는 신학<神學>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종교 교리라고 명칭한다.

 

나. 2. 신학의 본질.

 

신학은 하나님께서 정립하신 것으로서 다음과 같은 세 가지를 필연적으로 전제한다.

(1) 1) 신학은 하나님의 주권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께서는 현존하는 모든 것의 창조주로서 현존하는 모든 것의 주인이시며 따라서 현존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주권<主權>을 소유하시고 행사하신다.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피조들과 의논, 협의,를 하지 않으시며 다만 자신의 절대적 주권에 의하여 모든 것을 계획하시고 결정하시고 선포하고 진행하신다.

이와 같이 신학은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에 의하여 정립된 것이기 때문에 모든 피조들은 신학에 어떤 이의를 제기하거나 불만할수 없고 또한 그것을 함부로 변개하거나수 정할수 없으며 다만 <아멘>으로 순종할 뿐이다.

신학은 또한 하나님의 주권적 임재이다. 하나님께서는 신학으로 인간에게 임재하신다.

반면에 인간은 하나님의 주권적 임재를 이의 없는 순종의 신앙으로 영접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신학적 임재와 인간의 신앙적 영접에는 <절대적>이라는 공통분모가 전제한다.

그러나 하나님 임재의 <절대적>과 인간 영접의 <절대적>은 차원이 다르다. 하나님 임재의 절대적은 주권에 의한 <받으시는 절대적>이고 인간 영접의 절대적은 순종에 의한 <드리는 절대적>이다.

(2) 2) 신학은 하나님의 속성을 전제로 한다.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임재하실 때에 신학으로 임재하시며 인간은 다만 하나님의 임재를 이의 없는 순종적 신앙으로 영접한다는 신학적 원리를 잘못이해하면 하나님을 절대적 독재자로 오해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신학을 정립하실 때에 인간의 의사를 전혀 하문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정립하셨으며 인간에게 임재하실 때에도 인간의 의사를 전혀 하문하지 않으시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으로 임재하시지만 하나님께서 정립한 신학에는 하나님의 완전성과 사랑의 속성이 전제되어 있으므로 인간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차원의 인간을 향한 배려와 존중이 포함되어 있다.

하나님께서 우주 만물을 창조하실 때에 창조의 중심은 인간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우주 만물의 <정복자, 통치자, 관리자-창1:28>로 세우셨던 것이다.

따라서 신학을 정립하심에 있어서도 인간에게 부여된 사명을 전제로 하셨고 그리하여 인간이 자신들에게 부여받은 사명을 완수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배려하시고 최대한으로 예우하시는 은총을 하사하셨다.

이와 같은 은총과 배려에는 하나님의 긍휼과 사랑의 속성이 전제되어 있으며 또한 하나님의 완전한 예지<叡智,銳智,豫智,>와 지식<智識,知識>과 지혜<智慧,知慧>가 전제되어 있는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는 인간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까지 세세하게 완전히 알고 계심으로 성령 하나님을 통하여 그들에게 하게 하시고 할 수 있게 하시는 데까지 배려하시는 신학을 정립하셨던 것이다.

(3) 3) 신학은 하나님의 섭리를 전제로 한다. 신학은 하나님의 섭리역사에 대한 총체이다. 따라서 신학에는 우주적인 하나님의 섭리 일체가 전제되어 있다. 하나님의 섭리는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전제로 하여 수립되어졌다. 따라서 하나님의 섭리 역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결과를 목표로 진행되어진다. 이와 같이 신학은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정립되어졌고 하나님을 위하여 존재한다.

 

다.3. 신학의 특성.

 

(1) 1) 신학은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요구한다.

신학이 인간을 위하여 세워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세워진 것이기 때문에 신학이 요구하고 명령하는 것도 당연히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이며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를 <빛과 소금의 전사-마5:13>로 선포하면서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마6:33>고 명령한 것은 신학이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요구한다는 것에 대한 선포이다.

(2) 2) 신학은 오직 순종만을 요구한다.

신학의 특성 중 또 하나는 신학은 오직 인간의 순종만을 절대 요구할 뿐 어떤 이의나 선택을 불허한다는 것이다.

성경을 신학적 원리에 의하여 이해하지 않으면 신학이 때때로 인간에게 어떤 선택의 기회를 허용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내가 오늘날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신11:26> <보라 내가 오늘날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신30:15> 등등의 구절들은 하나님께서 두 가지 길을 인간에게 제시하시고 인간이 그것을 임의로 선택하도록 허용하신 것 같다.

그러나 그 구절 뒤에 이어지는 문맥의 내용은 전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는 길만이 살길이며 불순종하고 거역하는 자들에겐 그에 따르는 징계와 심판이 있다는 준엄한 경고이며 선포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신학이 절대 순종만을 요구한다고 해서 하나님을 절대적 독재자로 오해해서는 안 된다. 신학이 요구하고 명령하는 절대적 순종은 인간에게 살길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은혜요 배려인 것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신학에 절대 순종할 때에만 참 행복을 누릴 수 있다.

신학이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요8:32>라고 선언한 것은 인간이 신학에 절대 순종할 때에 비로소 인간에게 참 자유가 있다는 것을 선포한 것이다. 인간에게 어떤 선택권이 없다는 차원에서 본다면 신학은 분명한 독재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학이 하나님의 배려이며 은혜인 것은 신학이 하나님의 전지전능. 완전무결, 무한사랑, 등등의 속성을 전제로 하여 정립되었으므로 인간의 현재적 상황이 완전하게 참작되었기 때문이다.

 

라. 4. 신학의 구분.

 

신학은 하나님의 섭리적 차원에서 그리고 학문적 차원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1) 1) 조직신학. 조직신학이란 신학의 기본적 요소로서 하나님의 섭리 일체를 조직적, 체계적으로 분류하여 정립한 것이다.

따라서 조직신학에는 삼위일체 하나님,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의 우주창조, 인간의 원죄, 인류구원, 성경, 교의, 교회, 우주적 종말과 하나님의 심판, 목회, 등등, 기독교의 전체적인 것이 정립되어 있다.

(2) 2) 성경신학. 성경신학에는 성경에 대한 전체적인 것이 정립되어 있다. 성경신학에는 성경 66권이 기록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 성경 66권이 정경으로 정립되기까지의 역사적 과정, 성경 66권에 대한 해석원리 및 방법, 성경 66권에 대한 해석 등등이 정립되어 있다.

(3) 3) 역사신학. 역사신학에는 기독교 역사에 대한 전체적인 것이 정립되어 있다. 에덴동산으로부터 시작된 기독교 역사가 이스라엘, 로마, 유럽, 등등을 거치면서 진행되어진 역사적 과정과 신학이 정립되어진 역사적 과정과 로마 카토릭이 퇴출되고 개혁주의 기독교가 성립되어지는 역사적 과정 등등이 정립되어져 있다.

따라서 역사신학에는 기독교가 로마제국에서 박해를 당할 때의 순교 역사와 아메리카, 아시아, 아프리카, 등등에 복음을 전하는 선교 과정에서 발생하였던 순교 역사가 포함되어 있고 각종 사이비 이단자들과 비 진리자들의 교리적 도전 역사 등등이 상세하게 정립되어 있다.

(4) 4) 목회신학. 목회신학에는 교회를 통하여 진행되어지는 목회 원리가 정립되어 있다. 목회 신학에는 하나님 예배, 하나님의 종, 하나님의 자녀, 교회의 행정과 치리, 교회교육, 선교 및 전도, 등등 목회 전반에 관한 문제들이 신학적으로 정립되어 있다.

(5) 5) 실천신학. 실천신학은 기독교인들의 신앙에 관한 모든 문제들을 신학적으로 정립한 것이다.

따라서 실천신학에는 신학이 요구하는 기독교인들의 순종적 신앙,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사명 등등에 관한 실천적인 삶이 정립되어 있다.

 

마. 5. 신학의 오류.

 

(1) 1) 신학에 대한 하나님의 명령. 하나님께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 <신학>에 인간의 의견을 하문하거나 참고하지 않으며 또한 어떠한 경우에도 하나님의 말씀<신학>에 인간의 의견이 추가되거나 반영되거나 첨가되는 것을 불허하며 또한 인간이 하나님의 말씀을 누락하거나 변개하거나 삭제하는 것을 절대 허용하지 않는다.

성경의 마지막 부분인 <계22:18-19>은 하나님께서 정립하신 신학을 인간이 추가, 누락, 변개할 때에 하나님께서 그를 준엄하게 다스릴 것이라고 선언하고 있으며 예수 그리스도조차도 자신이 신학의 일점일획에 전혀 손대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하였다<마5:17-19>.

신학이 이와 같이 오직 수직적인 명령 체계로 정립된 것은 두 가지 이유이다. 하나는 신학이 하나님의 영광과 기뻐하심을 위하여 정립되어졌기 때문이며 다른 또 하나는 신학이 완전무결한 하나님의 속성을 전제로 하여 정립되어졌기 때문이다. 신학이 추가, 누락, 변개를 절대 불허하는 것은 문자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그 내용에 대한 추가, 누락, 변개를 더욱 강력하게 금지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주권과 속성과 섭리를 전제로 한 신학의 내용을 추가, 누락, 변개하는 것을 절대 불허한 것이다.

(2) 2) 신학 오류의 원인. 하나님께서 신학에 대한 절대성을 강조하시어 신학의 추가, 변경, 누락, 삭제, 등등을 절대 금지하셨음에도 불구하고 기독교 역사에는 그와 같은 하나님의 명령이 지켜지지 아니하고 수많은 신학적 오류가 발생하였던 전례가 수없이 많다. 하나님의 명령이 거부되고 신학적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은 다음과 같다.

(1) 하나님의 주권, 속성, 섭리에 대한 이해 부족.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할 때에 다른 여러 가지를 참조해야하지만 특히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섭리와 절대 충돌하지 않는 신학적 해석을 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신학>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계시이며 선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많은 신학자들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섭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다만 종교적 차원에서 이해하였기 때문에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섭리에 근거한 형이상학적인 신학 체계를 정립하지 못하고 인간 중심, 사회 중심, 역사 중심, 종교 중심의 일반 종교적인 학문으로 전락시켰다.

(2) 목회자들의 각종 욕심. 하나님 종으로서의 사명감보다는 자신의 유익과 권익에 대한 욕심에 의하여 하나님의 말씀<신학>을 의도적, 고의적으로 오류, 왜곡하는 자들이 있다.

이러한 자들은 하나님의 영광보다는 자신의 영광을 더욱 중요하게 여기어 하나님의 말씀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해석하고 적용한다.

많은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권위를 내세우기 위하여 성경과 오히려 반대되는 주장들을 의도적, 고의적으로 조작해 내는 것이다.

(3) 오류적 사상들. 기독교 역사에는 많은 신학사상들이 등장한다. 종교학자들은 각종 신학사상들을 내용에 따라 신비주의 신학, 인본주의 신학, 근본주의 신학, 경험주의 신학, 합리주의 신학, 이성주의 신학, 사신주의 신학, 해방주의 신학, 자유주의 신학, 등등으로 분류한다. 이러한 신학 사상들은 거의 대부분 기독교 신학에 반대되거나 오류 되어진 것들이다.

그것들은 거의 대부분 신학에 추가, 누락, 변개한 것으로서 하나님께 징계 받고 심판받아 마땅한 악한 사상들이다.

때문에 기독교 신학자들은 그러한 사이비 오류 사상들에 대처하여 보수주의 신학, 정통주의 신학 등등의 용어들을 사용한다.

그러나 우리는 신비주의 신학, 인본주의 신학, 근본주의 신학, 경험주의 신학, 합리주의 신학, 이성주의 신학, 사신주의 신학, 해방주의 신학, 자유주의 신학, 등등을 신학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그러한 비 진리적 사상들을 신학이라고 말하지 않고 다만 신비주의 사상, 인본주의 사상, 근본주의 사상, 경험주의 사상, 합리주의 사상, 이성주의 사상, 사신주의 사상, 해방주의 사상, 자유주의 사상, 등등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하나님의 주권, 하나님의 속성, 하나님의 섭리를 무시하고 인간들의 사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신학>을 오류시켰기 때문이다

'신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든 신학의 종착지  (0) 2024.04.02
기독론, 구원론, 교회론, 내세론 자료  (0) 2024.03.19
기독교 신학 분류표  (0) 2024.03.18
조직신학 개론  (0) 2024.03.18
신학(神學, Theology)의 종류  (0) 2024.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