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

모든 신학의 종착지

하나님아들 2024. 4. 2. 23:27

모든 신학의 종착지 

 

성경의 통일적 주제는 구약에서 약속되었고 신약에서 완전히 계시된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구약은 예수를 위해서 준비를 하고 상징과 예언으로 예수를 예언한다.

복음서는 예수를 인간의 모습으로 나타나신 구속자로 말한다.

사도행전은 그가 전파되시고 그의 복음이 세계에 전파되는 것을 묘사한다.

서신들은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설명한다.

 

계시록은 그를 하나님의 모든 계획과 목적을 이루시는 분으로 계시한다.

낙원을 잃어버린후 약속된 “여자의 후손”에서부터 회복된 낙원에서 실현될 “알파와 오메가”(계22:13)에 이르기 까지 예수는 “시작과 끝”이시며 “처음과 나중”이시다.

은을 구하는 것 같이, 감추어진 보물을 찾는 것 같이 성경을 상고한다면 각 책에서 우리는 인생의 보물인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될 것이다.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요5:39) 

 

여기에서 말씀하신 성경은 구약성경이다.

주님은 유대의 지도자(서기관, 바리새인, 제사장)들이 성경을 연구한다고 하면서도,

정작 그 성경에서 증언하고 계신 분이 지금 그들 앞에 서 계심에도 알아보지 못하고 있는 그들의 답답한 어리석음을 깨닫게 하시고자,

직접적인 화법으로 명백한 어조로 말씀하여 주신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흠정역, 모든 성경 기록들)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24:27)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주님은 모든 성경이 자신에 대해 기록하고 있음을 밝혀주신다.

비록 모든 글자(자구), 모든 단락이 그렇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빛의 다양함을 비추어내는 스펙트럼처럼 모든 성경은 진실로 참 빛되신 예수그리스도의 아름다움을 다양하게

- 예언과 예표와 모형과 상징으로 - 비추어 내고 있다.

 

때로는 성경을 직접 기록한 기자조차도 자신이 한 말씀이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말씀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도 있었다.

성경 기자 자신이 고백한 의미가 1차적인 의미였기 때문에 훗날 자신의 고백이 그리스도에게 적용될지 그는 모르고 있었다.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눅24:44,45) 

 

주님이 성경을 구분하신 세 가지 방식은 당시 유대인들이 구약성경 전체를 구분하던 방식이다.

즉, 주님은 모든 성경이 겨냥하며 가리키는 바가 바로 예수 그리스도 자신이심을 밝혀주고 계신 것이다.

 

문자적인 성경이 살아계신 생명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것은 전적인 주님의 은혜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의문에 쌓인 평범한 텍스트가 어떤 이에게는 그의 영혼과 생애를 뒤바꾸는 생명의 말씀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이것은 우둔한 우리의 마음을 열어 거룩한 당신의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주님의 주권적인 역사다(시119:27, 34,125, 느8:7,8) 

 

"모세의 율법에 곡식을 밟아 떠는 소에게 망을 씌우지 말라 기록하였으니 하나님께서 어찌 소들을 위하여 염려하심이냐

오로지 우리를 위하여 말씀하심이 아니냐 과연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고전9:9-10; 롬15:4) 

 

사도바울은 구약 성경의 말씀이 성도들에게 다만,

도덕적 교훈으로 끝나서는 안되며, 오늘날 우리의 삶가운데 적용되어져야만 하는 살아있는 말씀이어야 함을 호소하고 있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요6:63) 

 

구약성경의 말씀들을 도덕교과서 정도로 생각하는

- ‘다만 문자적인 교훈을 받는데 만족해야 한다는 생각’ -은 어디로부터 나온 것일까! 

 

성경은 잠언에서 말씀하시는 보물이 되신 우리의 보배 예수 그리스도를 온통 담아내고 있으며,

이 말씀은 우리의 현재적인 일상의 삶과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문자적인 교훈에 그쳐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좋은 말씀이네요”, “훌륭한 교훈입니다”

정도에 그치는 죽어있는 교훈이 아니다. 이는 모든 고난과 위경가운데서 우리를 살리시는 생명의 말씀이시다.

 

실로 모든 성경에서 기록하고 계신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다양한 빛들을 금을 캐내듯이, 은을 캐내듯이 발굴해내는 것은 상당한 수고가 따른다.

그러나 이것은 충분히 가치가 있는 수고이다.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는 경건의 연습인 것이다.

 

문자적인 텍스트를 우리의 삶을 통과시켜 세상에 비춰내는 것,

그들로 교회 가운데 살아계신 주님을 보여주는 것(교회가 살아계신 주님의 몸이기에 세상은 교회를 통해 주님을 대면할 수 있다),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이라는 주님의 말씀은 이제 주의 자녀들에게 남겨진 숭고한 과제이다.

그러하기에 사도바울은 “내가 그리스도를 본받는 자가 된 것 같이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고전11:1)고 호소한 것이다.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그리스도에 대한 예언과 예표와 상징과 모형을 모두 표현하자면 많은 책으로도 부족할 것이다.

또한 성경에서 표현하는 모든 내용을 담아낼 지혜가 나에게는 없다.

다만 주님이 개인과 한 교회에 보여주신 부분만 기록한다 하더라도 지면이 부족할 것이다.

성경 전체에서 엑기스를 짜내듯이 짜내면 남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이시며 성경 각권에서도 동일하다.

단순하게 성경 각 권의 주제만을 나열해 보더라도 그리스도는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신다.  

 

창세기 - 예수그리스도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출애굽기 - 예수그리스도는 유월절 어린양 이시다

레위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죄를 위한 희생 제물이시다

민수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들림받은 자”이시다

신명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참선지자이시다

여호수아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원의 주이시다

사사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를 구원하시는 사사이시다

룻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기업 무를 자이시다

사무엘상 ? 하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시다

열왕기 ? 역대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왕이시다

에스라 ? 느헤미야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자이시다

에스더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대변자이시다

욥기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속자이시다

시편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것 되신 분이시다

잠언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지혜이시다

전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삶의 목적이시다

아가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애인이시다

이사야 - 예수그리스도는 메시아이시다

예레미야, 예레미야애가 - 예수그리스도는 의로운 가지이시다

에스겔 - 예수그리스도는 인자이시다

다니엘 - 예수그리스도는 뜨인 돌이시다

호세아 - 예수그리스도는 타락자의 치유자이시다

요엘 - 예수그리스도는 회복자이시다

아모스 - 예수그리스도는 하늘의 농부이시다

오바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이시다

요나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부활과 생명이시다

미가 - 예수그리스도는 거역하는 나라들에 대한 증인이시다

나훔 - 예수그리스도는 환난 날의 산성이시다

하박국 - 예수그리스도는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시다

스바냐 - 예수그리스도는 투기하는 주님이시다

학개 - 예수그리스도는 모든 나라들의 소망이시다

스가랴 - 예수그리스도는 의로운 순이시다

말라기 - 예수그리스도는 의로운 해이시다

 

 

복음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구주와 주님이시다

 

마태복음 - 예수그리스도는 약속된 메시아이시다

마가복음 -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종이시다

누가복음 - 예수그리스도는 인자이시다

요한복음 - 예수그리스도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사도행전 - 예수그리스도는 살아 계신 주님이시다

로마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의이시다

고린도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주님이시다

고린도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만족이시다

갈라디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자유이시다

에베소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것 되신 분이시다

빌립보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기쁨이시다

골로새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시다

데살로니가전서 - 예수그리스도는 오실 자이시다

데살로니가후서 - 예수그리스도는 다시 오시는 주님이시다

디모데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선생이시다

디모데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본이시다

디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본이시다

빌레몬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주인과 상전이시다

히브리서 - 예수그리스도는 보좌에 계신 우리의 중보자이시다

야고보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본이시다

베드로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 믿음의 보배로운 모퉁잇돌이시다

베드로후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힘이시다

요한일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생명이시다

요한이서 - 예수그리스도는 진리이시다

요한삼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길이시다

유다서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보호자이시다

요한계시록 - 예수그리스도는 우리의 승리의 왕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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