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싸움에서 승리하라
(욥기 1:6-12)
2005. 5. 15 늘푸른 주일 낮
오늘은 아버지 주일입니다. 그에 맞는 설교를 해야 하는데 한 주간 말씀을 준비하며 기도하던 중 요즘 우리교회의 영적 분위기 그리고 성도 여러분들의 삶의 모습들을 지켜보면서 시급한 불을 먼저 끄고 가야 하겠다는 감동이 있어 말씀의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요즘 저는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 많은 고민을 크게 묶으면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저의 목회 사역의 부족함에 대한 고민입니다.
지난 2년의 저의 목회사역을 돌아보면 정말 목회 참 못했다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 “그 교회 성도들의 수준은 그 교회 담임목사의 수준이다.” 저는 이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요즘 여러분들의 영적 수준, 여러분들의 기도의 수준, 여러분들의 예배의 수준을 볼 때 저의 목회적 영향력이 너무도 형편없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교회부흥과 성도 여러분들의 영적 능력을 위해 이것저것 해보려고 발버둥은 치지만 저의 목회의 수준이 너무도 약함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영적 파워가 없음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실력 없는 목사가 어떻게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합니다.
또 하나의 고민은 끊임없는 영적 싸움의 한 복판에서 방향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고 힘들어하는 여러분들의 삶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것에 대한 고민입니다.
그런데 이 고민이 사단이 가져다주는 고민입니다. 저는 요즘 우리교회와 성도 여러분들의 영적 분위기를 보면 ‘아 사단의 공격이 저를 비롯한 온 성도들의 삶에 거세지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저는 새해를 맞이하면서 정말 후회 없는 목회를 위해서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는지 모르겠지만 저 개인적으로는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도 여러분들도 무언가 한번 해보려고 하는 노력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교회의 분위기가 작년과는 사뭇 다르게 고조되어 있고 이러한 분위기가 교회의 모습을 조금씩 바꾸어 놓고 있고 여러분들의 삶도 바꾸어 놓고 있음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런 우리의 모습을 끔직 하게도 싫어하는 존재가 있어 우리를 자꾸만 공격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 공격에 우리가 아직은 아닌데 자꾸만 지려고 하는 기미가 보인다는 겁니다. 이것이 지금 우리교회의 영적 상황입니다. 이것이 지금 여러분들의 영적 상태입니다. 여러분들은 그것을 느끼십니까? 저는 분명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빨리 이러한 영적 상황을 진단하고 여러분들이 이 영적 싸움에서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이 영적 싸움은 저 자신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욥이라고 하는 사람이 등장을 합니다. 그런데 이 욥은 굉장한 사람입니다. 이 욥은 순전하고 정직하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이고 거기다가 엄청난 부를 소유한 동방에서 가장 큰 자 라고 성경이 증명할 만큼 대단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이런 욥을 시기하는 대상이 있었습니다. 바로 사단입니다. 하루는 사단이 하나님과 함께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묻습니다.
8을 보시면.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유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순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가 세상에 없느니라”
그러니까 사단이 반문합니다.
9-11절. “9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10 주께서 그와 그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 주께서 그 손으로 하는 바를 복되게 하사 그 소유물로 땅에 널리게 하셨음이니이다 11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정녕 대면하여 주를 욕하리이다”
사단이 시기하는 겁니다. 욥이 잘나가니까 욥이 잘 되니까 욥 때문에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하니까 욥으로 인해 하나님의 이름이 선포되니까 그것이 배가 아파서 심술을 부리는 겁니다.
여러분 우리가 잘되면 하나님은 기뻐하시는데 사단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사단은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가 잘되는 것을 방해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우리는 영적 싸움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이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 합니다. 요즘 우리 교회는 이 치열한 영적 싸움 중에 있습니다. 교회가 전도하는 일에 전력하고 기도하는 일에 힘쓰고 다들 말씀 안에 욥처럼 순전하고 정직하게 악에서 떠나 하나님만 경외하며 살려고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니까 사단 마귀도 우리의 그런 움직임을 방해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아셔야 합니다.
지난 여호와의 행적찾기 21일 새벽기도회 때 많은 분들이 참여하여 은혜를 받고 그 기도회 기간동안 개인적으로 기도의 제목들이 응답되고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했다는 간증들도 제게 들려왔습니다. 저는 그래서 솔직히 이번 마가의 다락방 새벽부흥회에 많은 기대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게 웬일입니까? 평균 출석인원이 몇 명이었는지 아십니까? 이 설교 녹음해서 우리교회 카페에 올려놓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봐 차마 말을 못하겠는데 이만큼입니다. 이틀인가는 이만큼 오신날도 있습니다.
제가 문자메세지도 보내고 집사람 시켜 전화도 드리고 했는데도 결과는 이렇습니다. 어떤 분은 나오고 싶어도 차편이 안 되서 못 오시고 안타까움으로 그 시간에 베개 붙들고 기도하신 분도 있었고, 어떤 분은 꼭 일어나야지 했는데도 워낙 고된 하루를 보내셔서 일어나지 못하신 분도 있고, 어떤 분은 아예 새벽부흥회가 있는지 없는지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도 안하고 알고 싶지도 않은 채 보낸 분도 있는 것 같고, 어떤 분은 ‘나는 새벽에는 때려 죽여도 못 일어난다.’하면서 애써 새벽부흥회가 있음을 잊으려고 하시는 분도 있는 것 같고....
이유가 어찌 되었든 이번 새벽부흥회는 저로 하여금 시험 들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흘을 한번도 안 빠지시고 열심히 참석해서 기도하신 몇몇 분들로 인해 위로받고 함께 기도하면 성령의 강력한 능력을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새벽기도는 성공적이었는데 왜 이번은 절반의 성공이었을까? 사단의 공격 때문입니다. 사단이 우리가 은혜 받는 것을 시기해서 기도하지 못하도록 방해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결코 여러분들을 책망하고 싶지 않습니다. 여러분 잘못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 그놈 때문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왜 여러분들이 이 사단의 공격을 이기지 못 하셨냐는 겁니다. 새벽 시간에 못 나오신 것에 대해서는 책망하지 않지만 사단의 공격을 싸워 이기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분명히 책망을 들으셔야 합니다. 왜 이기지 못하셨습니까? 이기셨어야지요. 예수의 이름으로 이기셨어야지요.
사단은 우리를 공격합니다. 우리가 잘나갈 때, 우리가 잘 될 때 우리를 넘어드리기 위해서 공격합니다. 우리가 어영부영할 때 보다 오히려 우리가 교회를 위해서 적극적으로 일하려고 할 때 공격합니다. 우리가 어영부영하면 별 영향력이 없으니까 공격하지 않아도 되니까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면 그땐 영향력이 있기 때문에 사단이 방해하고 공격합니다. 그때 우리가 이겨야 합니다.
욥을 보세요. 욥에게도 잘나가던 욥에게도 사단의 공격이 시작됩니다. 그래서 재산이 다 날아가고 자식이 하나만 죽어도 가슴이 찢어지는 것이 부모인데 욥은 한 날 한시에 10명의 자녀를 잃습니다. 이쯤 되면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며 인간의 삶을 포기한 패인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 욥의 모습을 보며 사단이 통쾌해하지 않았겠습니까?
그런데 욥의 모습을 보세요.
1:20-22. “20 욥이 일어나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경배하며 21 가로되 내가 모태에서 적신이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가올지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하고 22 이 모든 일에 욥이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어리석게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여러분은 불행의 밤이 찾아오면 어떻게 하십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문제들이 여러분들의 앞길을 가로 막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생각지도 못했던 실패를 경험했을 때 배신을 당했을 때, 인간관계에 실패를 했을 때, 사단의 공경을 받았을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십니까?
욥은 오히려 예배하며 찬송합니다. 불행의 밤이 찾아 왔을 그때 오히려 예배 할 줄 알았던 욥. 그 예배 가운데 욥이 엄청난 고백을 합니다. “주신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라.”
그러니까 사단의 공격이 거세집니다. 이젠 욥의 몸을 공격합니다. 그래서 악창이 온 몸에 나서 기와장으로 몸을 긁을 정도로 고통이 심합니다. 옆에서 도와주고 위로해주어야 할 아내는 저주를 퍼붓고 도망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남편들 잘 들으세요. 여자는 도망갑니다. 남편들이 남편구실 못하면 아내들은 도망가요. ‘난 당신 없으면 못살아’순진하게 그 말을 믿으십니까? 나 같아도 남편이 이지경이 되면 도망갑니다. 남편들 정신 차리고 열심히 사세요. 아내들에게 추한모습 보여주지 말아요. 아내들로 하여금 남편에 대한 기대가 꺾이지 않도록 하세요. 잘살고 못 살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돈을 많이 벌어오고 적게 벌어 오고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편에 대한 기대가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합니다. 아무리 돈을 많이 벌어 와도 남편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면 끝나는 겁니다.
욥은 정말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욥은 범죄 하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욥은 믿음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 모습이 얼마나 한심했던지 그 아내가 당신이 그렇게 믿는 하나님을 저주하고 죽으라고 욕하고는 도망가 버렸습니다. 그리도 욥은 변함이 없습니다. 2:19을 보면. “그가 이르되 그대의 말이 어리석은 여자 중 하나의 말 같도다 우리가 하나님께 복을 받았은즉 재앙도 받지 아니하겠느뇨 하고 이 모든 일에 욥이 입술로 범죄치 아니하니라”
이런 욥의 소식을 듣고 욥의 세 친구가 찾아옵니다. 그래서 처음엔 욥을 위로하는가 싶더니 이내 욥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네가 하나님께 지은 지가 있으니까 그렇지 아무 죄도 없는데 이렇게 되었겠느냐”며 불난 집에 부채질을 합니다.
여러분 우리가 욥기를 읽으면서 주목해야 할 사실은 욥의 세 친구들이 욥을 찾아와 욥과 변론할 때 하나님은 한마디도 하지 않으신다는 겁니다. 욥기의 전체 내용 중 거의 대부분인 3-37장까지 하나님은 침묵하십니다. 그리고 욥의 세 친구들이 끊임없이 욥에게 말을 합니다. 이 욥의 친구들은 굉장히 철학적이고 학식이 많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들의 말이 언 듯 보면 옳은 것 같고 참 바른말인 것 같지만 욥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군가가 고통을 당할 때 그 사람을 평가하지 마세요. 뭐가 어떻고 저떻고 하는 인간의 평가는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그냥 기도하면서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의 남편이 아내가 어떤 문제로 인해 고통 중에 있을 때 그냥 기도로 도우세요. 거기에 쩍쩍 해가면서 이런 저런 충고나 잔소리 늘어놔 봐야 아무런 도움이 안 됩니다. 내 생각으로는 이래야 할 것 같아서 이렇게 하라 저렇게 하라 충고하지만 그 충고가 별 도움이 안 될 때가 많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여러분의 삶에 어떤 문제가 생기거든 사람 말 들으려고 하지 마세요. 사람들의 말에 신경쓰다보면 영적으로 손해를 보게 됩니다. 문제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세요. 그게 최선의 방법입니다. 영적인 문제를 세상적인 방법으로 풀려고 하니까 안 되는 겁니다. 그냥 주님 앞에 나와서 우세요. 하나님은 눈물에 약하시거든요. 성경을 보세요. 우니까 하나님이 다 들어 주셨어요.
욥에게 세 친구의 충고가 전혀 도움이 안 되었습니다. 가장 가까운 아내마저도 욥의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 우리의 시선을 하나님께 두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욥은 사단의 공격 속에서 그의 시선을 오직 하나님께만 두었음으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사단과의 싸움에서 2전 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이 영적 싸움에서 이기고 있습니까? 여러분들이 지는데 익숙해지면 평생 지고 맙니다. 이기는 데 익숙해 지셔야 합니다. 기도해야 하는데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사단의 공격을 이기셔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모든 것을 피곤해서요라고 합리화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무엇 때문에 피곤하십니까? 도대체 무슨 이유로 피곤하십니까? 그 피곤이 여러분들의 영적 생활에 유익을 주고 있습니까?
그것도 사단의 공격임을 알아야 합니다. 자꾸만 내 몸을 피곤하게 만들고 지치게 만든 것도 사단의 공격입니다. 우리가 진정 하나님의 사람으로 영적인 충만함에 산다면 충분히 하루의 피로는 회복할 수 있습니다. 사단 마귀는 현대인들을 바쁘게 만들고 분주하게 만들어서 늘 피곤 속에 찌들어 살게 합니다. 이것이 사단의 공격입니다. 그렇다면 이것도 이기셔야 합니다.
욥에게 임한 엄청난 사단의 공격. 그래서 욥으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게 하는 이 사단의 공격을 통해 욥은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욥은 내게 왜 이런 고난이 왔는지에 대한 대답은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욥은 더 중요한 것을 얻었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욥 42:5을 보세요.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삽더니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욥은 고난의 이유에 대한 답은 얻지 못했지만 이제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지금까지는 하나님에 대하여 교리적으로 알았는데 이젠 체험으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을 합니다, 42:6에.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한하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지금까지 하나님에 대하여 교리적으로만 알았던 것에 대한 회개입니다. 지식적이 신앙에 대한 회개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에 대해서 얼마나 많이 알고 있습니까. 몰라서 못 믿는 사람은 거의 없잖아요.? “하나님이 누구시냐구요? 제가 교회를 몇 년 다녔는데 그것도 무르겠습니까?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시고, 무소불능하신 분. 여기도 계시고 저기도 계시며 나를 불꽃같은 눈으로 감찰하시는 분이지요.”
그런데 문제는 하나님에 대한 나의 그 지식이 교리적인 지식에 머물러 있다는 겁니다. 욥이 그랬습니다. 그런데 이 고난의 밤을 지난 후 욥은 “귀로만 듣고 알았던 하나님을 내가 이젠 눈으로 봅니다. 이젠 체험으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심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 앞에 제가 무릎을 꿇습니다.” 하나님에 대한 체험적 신앙을 소유하게 되고 자신을 괴롭힌 세 친구를 용서하고 그들을 위해서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런 욥에게 하나님은 회복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한 욥에게 그전의 소유보다 갑절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을 사단이 공격해 오고 있습니까? 열심히 살아보려고 하는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자꾸만 삶의 문제들이 꼬리에 고리를 물고 생겨납니까? 이기시기 바랍니다. 포기하지 말고 싸워 이기시기 바랍니다.
아무리 여러분의 삶이 절망스럽고 문제가 산적해있다 하더라도 욥만 하겠습니까? 욥도 이겼다면 나도 이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욥의 하나님이시라면 나의 하나님이십니다. 욥이 고난을 통하여 교리적인 하나님에서 체험적인 하나님을 만났다면 나도 그 하나님 만날 수 있습니다. 욥이 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므로 갑절로 회복되는 복을 받았다면 나도 그 복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성경의 인물들 그랬대.’하고 부러워하기만 하라고 성경을 주신 것이 아니라 그때 그 사람들이 받은 복을 나도 받을 수 있음을 깨닫고 그렇게 살라고 우리에게 성경을 주신 것입니다. 이 말씀을 붙잡고 영적사움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계 3:12에. “12 이기는 자는 내 하나님 성전에 기둥이 되게 하리니 그가 결코 다시 나가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성 곧 하늘에서 내 하나님께로부터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의 이름과 나의 새 이름을 그이 위에 기록하리라”고 했습니다. 이기는 자에게 주어지는 상급이 무엇인지 분명히 말씀하고 있잖아요? 우리가 이 영적 싸움에서 이겨야할 분명한 이유가 있잖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의 삶을 포기하고 좌절할 수 있는 기회는 많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닙니다. 절대로 포기하제 마세요. 절대로 절망하지 마세요. 절대로 주저앉지 마세요. 아무리 큰 문제가 있다하더라고 아무리 강력한 사단의 공격이 있다 하더라도 욥을 생각하면서 용기를 얻으시기 바랍니다. 다시는 사단 마귀가 우리 주변에 얼씬도 하지 못하도록 기필코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반드시 웃을 날이 옵니다. 그러면 반드시 갑절의 회복의 은혜가 넘쳐날 것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지나고 있는 이 고난의 밤은 찬란한 태양을 바라볼 수 있는 새벽을 준비하고 있는 것임을 잊지 마시고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믿음을 가지세요. 주님은 오늘도 내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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