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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신학개론 요약 (= 성령론 )

2010년 8월 19일 오후 7:06공개조회수 55 0

Ⅴ. 성 령 론

1. 성령의 본질

1) 성령은 성부와 성자와 동질, 동등, 동격자이다. 성령은 성부의 창조와 예정과 섬리에 참여하며, 성자의 성육신과 구원사역에 참여한다. 따라서 성령은 피조된 영이 아니며 성부와 성자에게서 나오신 분이다.

2) 성령은 인격성을 가진다. 성령은 비물질적인 분이시며, 정지된 정적인 분도 아니시며, 일정한 목적(구원과 성화)을 가지고 항구적인 가치를 형성하고 구축하고 사역하시는 역동적인 분이다.

3) 성령은 체험되어지는 분이다. 하나님의 현존으로 체험되어지는 분이다.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서 초자연적인 능력으로 체험되어지는 분이며, 우리 실생활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지시는 분이다.

2. 성령의 사역

성령의 사역은 의인(義人)과 성화(= 생활이 변화 )이다. 이를 위한 성령의 사역은 선행적 사역과 응답적 사역으로 나뉘는데 이는 모두 의인과 성화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선행적 은총이다.

1) 성령의 선행적 사역

구원에 있어서 성령의 선행적 사건은 다음과 같은 논리적 순서를 가진다.

① 죄인을 구원에로 부르심

② 회개하게 하심

③ 중생하게 하심

④ 의롭다고 인정하심

2) 성령에 대한 응답적 사역

성령의 선행적 사역에 대하여 성령은 인간이 다음과 같이 응답하도록 역사한다.

① 믿음을 일으켜 주심

② 거룩하게 하심(聖化)

③ 사랑하게 하심

④ 소망을 갖게 하심

⑤ 기도하게 하심

3) 성령의 특수사역

성령께서는 의인과 성화를 위하여 일반적인 사역을 하시고 자신의 기뻐하시는 뜻에 따라 특수사역도 하신다. 성령의 일반사역을 은혜라고 하는데 대하여 성령의 특수사역은 은사라고 한다. 은사는 고린도전서 12장 4~11절, 로마서 12장 3~8절 등에 소개된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모든 은사는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고, 신앙생활에 유익을 위하는 목적으로 주신다.

3. 믿 음

그러면 구원을 받아야 할 인간과 구원하시려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어떻게 관련되어지는가? 양자 사이에 아무런 관계도 없다면 인간의 구원은 성취될 수 없다. 양자 사이의 관련은 ‘믿음’에서 되어진다. 이 믿음은 성령께서 일으키신다. 이는 구원에 있어서 삼위일체 하나님의 절대 은총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은종만으로 인간은 구원받는다. 그러면 은총으로 되어지는 믿음은 무엇이며, 믿음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무엇인가?

1) 믿음의 정의

(1) 믿음이라는 말은 양자 사이의 관계를 나타내는 용어이다.

(2) 기독교에서 믿음은 인간이 가지는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태도를 의미한다. 이 태도를 성령께서 주관하신다.

(3) 인간이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마음의 태도를 믿음이라고 한다면 이 태도는 영접, 의지, 순종의 태도이다. 따라서 기독교에서의 믿음은 스스로를 계시하여 주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영접하고, 의지하고, 순종하는 것이다.

① 영접 :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계시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과 그 구원의 사역을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의 구주되심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러나 믿음은 인간의 행동이지만 인간의 자생적인 업적은 아니다. 하나님의 선행 은총에 의한 것이다.

② 의지 : 삼위일체 하나님의 인간에 대한 성실성에 인간이 가지는 전적인 신뢰를 말한다.

③ 순종 : 인간을 사랑하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인간이 사랑하는 태도가 순종이다.

2) 믿음의 결과

(1) 의인(義認)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죄인들을 용서하고 의롭다고 취급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의롭다고 인정하신다. 여기에서 인간은 사죄와 하나님의 자녀됨과 화해를 경험하고 영생을 얻게 된다.

(2) 성화(聖化)

의인된 자들을 성령을 통해서 거룩하게 하시는 생활의 종합적인 과정이다.

출처 : 고촌참길교회

글쓴이 : 오직 성경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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