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조직신학개론 요약 (= 교회론, 종말론 )

조직신학개론 요약 (= 교회론, 종말론 )

2010년 8월 19일 오후 7:09공개조회수 96 0

Ⅵ. 교회론

기독교 신앙은 결단코 사변적인 것이 될 수 없다. 그것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이 세상과 역사 속에서 일어나는 것이다. 따라서 신앙의 장(場), 구원의 장으로서 교회, 사회(가정, 국가 포함)와 세계, 역사와 종말을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로써 규명하여야 한다.

1) 교회의 본질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이 모인 공동체’를 말한다. 따라서 교회의 주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결단코 사람이 될 수 없다. 그러므로 교회의 생명력과 능력과 정당성은 성령의 역사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에 얼마나 일치되느냐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일치되어, 삼위일체 하나님의 카리스마적 은혜를 양식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는 종말론적 공동체이다.

2) 교회의 특징

(1) 교회는 하나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는 믿음에서 교회는 하나라는 것이다. 여기에 교회의 일치와 연합의 근거가 있다.

(2) 교회는 거룩한 모임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역으로 의롭게 하시는 하나님과 성화시키는 성령의 감화 때문에 교회는 거룩한 모임이다.

(3) 교회는 보편적이다

교회는 모든 지역, 종족, 시대를 넘어서 같은 본질과 목적을 가진다. 예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는 그리스도에 일치하는 본질과 목적을 가져야 한다.

(4) 교회의 사도성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복음의 내용을(사도들이 전해준) 교회는 가져야 한다.

3) 교회의 사명

교회는 그 자체적으로 존재 이유가 없다.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기 때문이다. 교회의 존재 이유와 사명은 예수 그리스도에게 달려 있다.

(1) 복음선포 :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의 복음을 성령의 능력에 따라 선포하는 일이다. 교회의 핵심적 사명이다. 이것은 교회가 세상을 섬김과 나눔으로 선교하는 원초적인 모습이다.

(2) 성례전 집행 : 예수 그리스도께서 은혜의 방편으로 교회에 위탁하신 성례전의 성당한 집행은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다. 교회의 성례전은 세례와 성만찬이다.

(3) 진리의 교훈과 생활 : 믿음의 성장과 교회의 성화를 가져오는 가르침과 치리도 교회의 중요한 사명이다.

4) 교회의 성장과 갱신

교회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이다. 그러나 현실의 교회는 그렇지 못한 점이 있을 수 있다. 참된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에 일치하는 교회이다. 이것은 참된 성장의 모습이며 현실 교회가 끊임없이 갱신되어야 할 이유와 목표이다. 교회 성장과 갱신은 성령의 역사에 의한 것이다.

5) 사회와 세계

(1)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와 세계’를 어떻게 보는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삼위일체 하나님은 ‘사회와 세계’를 섭리로서 주관하시고, 사랑하시고, 심판하신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와 세계’를 십자가로 구원하고자 한다. 십자가는 이 세상을 구원하는 가장 능력 있는 사랑이며 심판의 표징이다.

(2) ‘사회와 세계’에 대한 신자와 교회의 태도

신자들과 교회는 ‘사회와 세계’를 성화의 장으로, 선교 현장으로 받아들여야 한다. 거기에는 봉사와 나눔의 이웃 사랑의 실천이 요청된다. 그래서 ‘사회와 세계’가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와 자유가 넘치는 하나님의 영광과 평화가 드러나는 곳이 되게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사회와 세계’로 우리를 파송하고, 하나님은 섭리로서 주관하시고, 성령께서는 우리의 능력이 되셔서 도우신다.

Ⅶ. 종 말 론

1) 역사 이해

시간은 시작과 끝이 있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시간은 일향적(一向的)으로 흐른다. 반복되거나 윤회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시간의 흐름을 역사라고 하지 않는다. 시간이 역사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에서 비롯된다. 성육신은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역사 개입이다. 따라서 예수 그리스도가 역사의 중심이 되며, 주인이 된다. 기독교의 역사 이해는 예수 그리스도로 해석된 역사이다. 그래서 구원하가 되는 것이다.

2) 역사와 하나님의 나라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역사는 하나님의 나라에고 열려 있다.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이 다스리는 나라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였고, 역사 안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가의 고난 받는 삶 속에서 확장되어 가고 있다. 신자들은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이요, 확장의 증인다.

3) 종말이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인한 구원의 완성, 역사의 완성을 종말이라고 한다. 종말은 신자들에게는 완성과 승리와 영광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완성과 승리와 영광을 종말론적 성취 속에 오늘을 사는 자들이다. 이것이 그리스도와 함께 오늘의 고난의 삶을 당당하게 살아가는 힘의 원천이다. 신자는 그의 나라와 영광을 위해 승리자로 살도록 부름받은 자들이다.

출처 : 고촌참길교회

글쓴이 : 오직 성경으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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