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신학개론 요약(= 신론, 기독론 )
조직신학 개론 요약(= 신론,기독론)
Ⅲ. 신 론
구원이 필요한 인간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은 삼위일체 하나님이다. 삼위일체 하나님은 조직신학의 두 기중 중 다른 한 기둥이다.
1. 삼위일체론
1) 삼위일체란?
우리가 믿는 신에는 삼위(성부, 성자, 성령)가 있는데 그 삼위가 한 실체를 이루고 있다는 것이다. (= “하나의 신적인 본질이 세 인격 안에 있다” 또는 “하나님은 하나의 본질이며 세 인격 안에 있다” )
2)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해야 하는 이유
삼위일체론은 논리적인 모순이 있는 말이다.(= 셋이 하나 ) 그러나 삼위일체론은 하나의 사변적이고 추상적인 이론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를 누구로 믿느냐?”라는 절대적으로 중대한 문제에 부딪쳐서 결국 신앙 고백적으로 표현한 말이다.
(1) 삼위일체론은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고백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구원의 역사적 사건을 하나님 자신의 사건으로 고백하고자 한다.
(2) 삼위일체론은 성령의 “신성”을 고백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의 사건을 역사과정 속에서 현실화하는 성령의 사건을 하나님 자신의 구원의 사건으로 고백하고자 한다.
(3) 삼위일체론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나타나셔서 피조물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고백하며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피조물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의 “동일성 내지 하나 됨”을 고백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삼위일체 하나님을 고백함으로써 인간의 구원의 길이 보장되게 한다.
3) 세 인격(삼위)들의 관계
그러면 어떻게 단신론(單神論)적 오류와 삼신론(三神論)적 오류에 빠지지 않고 삼위의 일체성과 속에 있는 삼위를 말할 수 있는가?
(1) 점유
신적인 세 인격의 속성과 사역은 각 인격에서 점유내지 귀속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창조의 주체는 성부이지만 성자와 성령도 창조자 하나님이요, 구원의 주체는 성자이지만 성부와 성령도 구원자 하나님이요, 성화의 주체는 성령이지만 성부와 성자도 성화의 하나님이다. 그러나 이 공동사역은 각 인격에게 점유, 귀속된다는 것이다. 즉 창조는 성부의 사역이며, 구원은 성자의 사역이며, 성화는 성령의 사역으로 구분된다. 이 점유의 개념은 일체성 속에 있는 세 인격들의 구분성을 말한다.
(2) 순환
신적인 세 인격들은 서로 구분되어 있으나 서로 다른 인격들에 참여하고 그들의 삶 속에 침투하여 있다는 것이다. 성부, 성자, 성령은 그들의 존재와 사역에 있어서 사로 구분되어 있다. 그러나 성부는 성자와 성령 안에, 성자는 성부와 성령 안에, 성령은 성부와 성자 안에 참여하며 그 안에 있다. 영원한 사랑의 힘으로 각 인격은 서로 다른 인격들 안에 살며 일체를 형성한다. 이 순환의 개념은 서로 구분되어 있는 세 인격들의 일체성을 표현하여 주는 것이다.
2. 하나님의 속성과 사역
1) 신 인식 -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
(1) 계시를 통한 신 인격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 이성만으로 인식할 수 없다. 기독교의 하나님은 인간과 질적으로 다른 절대자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이 자신을 열어 보여 주는 계시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하나님의 자기 게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완전히 계시되었다. 그러므로 신 인식은 예수 그리스도만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2) 피조물을 통한 신 인식
피조물은 하나님의 직접적인 창조물이므로 이를 통해서 하나님이 계심을 인식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자연 인식이 구원을 위해서 충분한 것은 아니다. 참된 신 인식은 그리스도에게만 있다.
2) 신의 본성과 속성
(1) 신의 본성 : ① 사랑, ② 영, ③ 전지, 전능, 전재, ④ 영원, ⑤ 불변 등이 있다.
(2) 신의 속성 : ① 사랑, ② 거룩, ③ 공의, ④ 선, ⑤ 진리 등이 있다.
그러나 신의 본성과 속성을 나누지 않고 신의 속성으로 파악하는 경우도 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제시되는 하나님의 속성을 사랑과 자유로 보고
① 사랑과 관련된 속성으로 은혜, 자비, 인내, 거룩, 공의, 지혜
② 자유와 관련된 속성으로 단일성, 영원성, 전재, 전능, 전지로 나누기도 한다.
3) 신의 사역
(1) 창조
창조자 하나님은 영원한 권능과 자혜와 선하신 영광을 나타내시기 위하여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셨다.
① 창조 사역에 나타난 하나님은 피조물과 관계를 맺는 사랑의 하나님, 무에서 창조하신 초월자 하나님, 피조 세계에서 자유로운 하나님이다.
② 피조 된 세계는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세계이며, 하나님의 긍정한 세계이며, 결코 신격화 될 수 없는 세계이다.
(2) 예정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인간을 구원과 생명으로 선택하고자 결정하신 사건, 곧 은혜의 선택을 예정하셨다.
(3) 섭리
하나님이 지으신 세계를 그의 전능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계시된 자비하심 가운데서 유지하고, 동반하고 인도하셔서 그가 계획한 목표에 이르게 하는 것을 하나님의 섭리하심이라고 한다. 하나님은 섭리로써 인류를 구원하고 역사와 우주를 주관한다.
Ⅳ. 기 독 론(그리스도론)
그리스도론의 내용은 한마디로 하나님이 사람이 되셔서 구원의 일을 하셨다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즉 삼위일체 하나님의 자기 계시로 우리에게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이며, 그가 이룩한 구원은 무엇이냐 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삼위일체론적 구조가 없이는 바른 이해에 도달할 수 없다.
1) 그리스도의 인격
그리스도는 선재(先在), 성육신, 승천이라는 세 가지 존재양식을 가진다. 이 세 가지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때 그리스도의 인격을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다라서 그리스도의 도 분성도 바로 밝혀지게 된다.
(1) 그리스도의 선재
창조 전에 그리스도가 하나님과 함께 존재하고 계셨고, 이 그리스도는 하나님과 동일한 분이라는 말이다.(= 삼위일체론 중 순환론 참조 )
(2) 그리스도의 성육신
성육신이란 선재하신 그리스도가 구원하역을 위하여 진짜 사람으로 세상에 오심 사건을 말한다. 하나님이 세상에 오셔서 사람과 함께 계신 사건이다.(임마누엘)
(3) 그리스도의 승천
부활, 승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심, 재림의 그리스도를 가르친다. 여기서 성령을 통한 그리스도의 현존을 말할 수 있다.
(4) 그리스도의 두 본성 - 신성과 인성
그리스도의 선재, 성육신, 승천의 존재양식을 종합해 보면 그리스도는 완전한 하나님이시오 완전한 사람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의 신성과 인성은 혼돈 없이, 변동 없이, 분할 됨 없이, 분리됨 없이 존재하며 이 두 분성의 구별은 통일에 의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이간은 신앙 고백적 이해는 그리스도를 통한 우리의 구원을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2) 그리스도의 사역
그리스도의 사역은 구원의 성취이다. 그리스도는 구원의 성취를 위하여 무엇을 하셨는가? 이에 대해 전통적으로 그리스도의 삼중직으로 설명한다.
(1) 예언자로서 그리스도
말씀의 선포로서 그리스도는 구원사역을 이루셨다.
(2)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제사장임과 동시에 십자가에서 제물이 되어서 세상 죄를 없이하고 구원사역을 이루셨다.
(3) 왕으로서 그리스도
죽음과 권세를 이긴 왕, 영적 세계를 다스리는 왕, 세상을 다스리는 우주적 왕으로서 구원사역을 이루셨다.
(4) 속죄론
그리스도의 사역 중에서 가장 핵심적인 것은 십자가 사건이다. 이 십자가의 죽음의 내용과 의미에 관한 학설을 속죄론이라고 하는데 크게 객관설(= 배상설, 만족설, 형벌 만족설, 대속설 등 )과 주관설(= 도덕 감화설, 모범설 등 )로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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