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하는 요한계시록(5) - 계시의 위탁(계 1:11-20)
[11] 말씀하시기를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이라. 너 보는 것을 두루마리에 써서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에게 보내라
[12] 돌이켜 나에게 말한 그 목소리를 알아보려고 돌이킬 때에 일곱 금 촛대를 보았는데
[13] 그 일곱 촛대들 가운데 인자 같은 이가 발목까지 내려오는 옷을 입고 그 가슴에 금띠를 띠고
[14] 그 머리와 머리카락의 희기가 흰 양털 같고, 희기가 눈 같으며, 그 분의 눈들은 불꽃같고
[15] 그 분의 발들은 풀무에 제련한 빛난 구리 같고, 그 분의 그 목소리는 많은 물들의 소리와 같으며
[16] 그 오른손에 일곱 별들이 있고, 그 분의 입에서 양쪽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강하게 비취는 것 같았습니다.
[17] 그 분을 내가 볼 때에, 그 분의 그 발들 앞에 쓰러져 죽은 자 같이 되매 그 분이 그 오른손을 내게 얹고 나에게 말씀 하시되 “두려워 말라! 나는 시작이요 끝이니
[18] 곧 산 자라 내가 전에 죽었었노라. 볼찌어다 이제 영원 영원토록 살아 있도다. 아멘! 그리고 음부와<하데스> 사망<다나토스> 그 열쇠들을 가졌노니
[19] 네가 본 것들과, 이제 있는 것들과, 장차 되어 질 일들까지 기록하라!
[20] 본 것들은 내 오른손에 일곱 별들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들이라. 일곱 별들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요 일곱 촛대들은 일곱 교회들이니라”(계 1:12-20)
11절에서는 일곱 교회들에게 글을 보내게 된 근거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교회들을 선택한 것은 요한의 의지가 아닌 주님의 명령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12절에서는 뒷 쪽에서 목소리가 들렸기 때문에 몸을 목소리가 난 쪽으로 돌이킵니다.
그 때 요한은 일곱 개의 금 촛대들을 보게 됩니다.
13절부터 요한은 본 것을 기록 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촛대 사이에 계십니다.
발에 끌리는 옷을 입고 계십니다.
허리가 아닌 가슴에 금 띠를 띠고 계십니다.
머리와 털의 희기가 흰 양 털같고, 흰 눈 같습니다.
눈은 불 꽃 같습니다.
발은 풀무에 단련한 빛난 구리 같습니다.
목소리는 많은 물 소리들 같습니다.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습니다.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옵니다.
얼굴은해가 힘 있게 비취는 것 같습니다.
이 때 요한은 나이 많은 노인 이지만, 섬세한 성격은 젊었을 때 모습 그대로입니다.
“시몬 베드로가 올라가서 그물을 육지에 끌어 올리니 가득히 찬 큰 고기가 일백쉰세 마리라 이같이 많으나 그물이 찢어지지 아니하였더라”(요 21:11)
잡은 물고기의 수까지 세어 본 제자입니다.
17절에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본 후 요한의 반응이 기록되어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 죽은 자처럼 엎드러집니다.
살아 계실 때처럼 주님 품 안에 자유롭게 안길 수 있는 그런 모습이 아닙니다.
그 때 예수님의 오른손이 요한을 만지십니다.
그리고 <에고 에이미>라고 말씀하십니다.
18절에서 예수님 자신을 요한에게 다시 확인시키십니다.
전에 죽었지만 다시 살아나신 것을 말씀하시고, 영원 영원토록 살아 있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주님은 이제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셨습니다.
19절에서는 요한에게 명령하십니다.
네가 본 것들과, 지금 있는 일들과, 앞으로 일어날 일들을 기록하라는 것입니다.
즉 계시와 관련 된 모든 것을 기록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계시 하나하나가 모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누구든지 이 책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책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예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계 22:19)
20절에서 중요한 비밀을 말씀하십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과, 예수님이 서 계신 주변에 있는 일곱 금 촛대에 관한 것 이었습니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지도자)를 말 합니다.
일곱 금 촛대는 일곱 교회를 뜻합니다.
<<일곱 별과 일곱 금촛대에 관한 비밀...>>
이 땅의 모든 교회와 교회 지도자들을 뜻합니다.
그런데 일곱이라는 숫자는 실제 수 이면서 상징적인 숫자입니다.
에베소, 서머나, 버가모, 두아디라, 사데, 빌라델비아, 라오디게아의 실제 교회를 뜻하며, 교회의 지도자를 뜻합니다.
그러나 그 이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이 땅에 있는 모든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를 의미 합니다.
주님께서 일곱 개의 교회를 택하셔서 편지를 보낸 이유가 있습니다.
세대주의자들은 지금 이 시대를 주님 오실 세대로 이해합니다.
그리고 일곱 교회들을 시대순서로 분류합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대의 교회들은 라오디게아 교회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그 해석은 일부만 맞는 것입니다.
현재 이 세상에는 라오디게아 같은 교회도 있지만, 빌라델비아 같은 교회도 있습니다.
다양한 교회들이 존재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일곱 개의 유형에 속하게 됩니다.
특히 교회들이 메시지를 받는 시점은 환난 직전이거나 환난이 진행 중일 때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대환난이 임박한 시점에서 지상의 교회들은 일곱 교회들 중에 한 교회 형태와 비슷하게 될 것 같습니다.
주님은 교회들 사이를 다니시며 지도자들을 붙잡고 계십니다.
그 중에는 좋은 교회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교회도 분명 있습니다.
그래도 주님의 관심은 오직 교회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좋지 못한 교회 지도자들도 붙잡고 계십니다.
그래서 교회를 쉽게 이단이라 판단하거나, 교회 지도자들을 정죄하는 것은 옳지 못합니다.
주님은 판단과 정죄할 권한을 우리에게 주시 적이 없습니다.
지금도 주님은 일곱 금 촛대 사이를 다니시며,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십니다.
교회 지도자(목회자, 장로)가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회는 사유 재산이 아닙니다.
자신이 개척 했다 하더라도 개인 소유가 아닙니다.
교회는 주님의 피 값으로 산 것입니다.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 20:28)
주님께서 교회 오른손에 별(지도자)을 잡고 계신 이유는...
지도자가 특별해서가 아니라 그 에게 귀한 성도들과 사명을 맡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을 특별하다 생각 하면 안됩니다.
사도 요한처럼 성도들을 향하여 형제라고 생각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귀한 사명 잘 감당해야 합니다.
성도들이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교회와 교회의 지도자를 비판하면 안 됩니다.
주님께서 잡고 계십니다.
잘못 된 교회라 할지라도, 잘못 된 지도자라 할지라도...
그리고 성도들은 교회에 소속 되어야 합니다.
아무리 나쁜 교회도 없는 것 보다는 낫습니다.
아무리 나쁜 정부도 무정부 보다는 낫습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다시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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