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장 17~21절 / 아마겟돈 전쟁
“또 내가 보니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를 향하여 큰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와서 하나님의 큰 잔치에 모여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자들의 고기와 자유 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19:17-18)
요한에게 보이는 다른 이적은 한 천사가 해에 서서 공중에 나는 모든 새에게 고기를 먹으라 한다. 그 고기는 아마겟돈 전쟁에서 죽은 시체로 묘사되었는데 이것이 하나님께서 베푸신 큰 잔치라 한다. 잔치 상에 차려진 새의 음식은 왕들과 장군들과 장사들과 말들과 그것을 타던 자들과 자유자한 자들이나 종들까지 포함되지 않음이 없다. 결과부터 말하면 구원받지 못하고, 마지막 대접재앙 때까지 땅에 남은 자들이란 뜻이다. 그들 모두는 짐승정부에 종사하던 자들이요, 짐승의 표를 받고 그것에게 경배하던 자들이다. 이 내용은 오래전부터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하여 경고하신 말씀이다.
“사망할 자는 사망으로 나아가고, 칼을 받을 자는 칼로 나아가고, 기근을 당할 자는 기근으로 나아가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갈지니라. 내가 그들을 네 가지로 벌하리니 곧 ⓐ죽이는 칼과, ⓑ찢는 개와,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와, ⓓ땅의 짐승으로 할 것이며.”(렘15:2-3)
죽이는 칼은 전쟁을 말한다. 찢는 개는 타락한 주의 종인 목사들을 말한다(사57:9-11.빌3:2.벧후2:22). 삼켜 멸하는 공중의 새는 전투기와 핵미사일 등을 말한다. 땅의 짐승은 지구정부시대에 통치자에게 경배하게하며 짐승의 이름으로 계수하며 이마나 오른손에 넣게 될 666표를 말한다. 하나님께서 잔치를 베풀어 놓았으니 공중에 ‘나는 모든 새’가 와서 먹을 고기는 육이다. 19절 이하에 일어나는 전쟁에서 죽은 시체라는 결론이다. 그렇다면 본문이 문자적으로 쓰였느냐, 비유적으로 쓰였느냐 에서 해석상의 차이점을 나타내게 된다. 문자적이라면, 대부분의 해석처럼 공중에 나는 모든 새는 와서 전쟁으로 죽은 시체들을 먹으라는 해석이다. 영어 성경과 한글 성경에는 먹으라(ἐσθίω-에시디우)로 표기되었다.
그러나 원전에는 파게테(φάϒητε)로 표기되었는데 이 뜻은 ‘삼키라 태워버리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φάϒητε와 ἐσθίω 두 단어 중에서 어느 것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태워버리다, 삼키다’가 될 수도 있고, ‘먹다, 잔치하다, 식사하다’로 해석됨으로 어느 뜻을 택하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여기서는 ‘먹으라.’가 아니라 ‘삼키라’로 해석되어야 앞 뒷 문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됨으로, 불이 삼키듯이 ‘태워버려라(φάϒητε)’가 된다.
전쟁과 새의 잔치
“왕들의 고기와 장군들의 고기와 장사들의 고기와 말들과 그 탄자들의 고기와 자유 한 자들이나 종들이나 무론대소하고 모든 자의 고기를 먹으라 하더라.”(18)
공중에 나는 새; 현세에서 배치되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전쟁에서 죽은 자들의 시체를 새들이 먹는 일이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문자적인 새로 보아서는 안 된다. 새(ὀρνέοιs) 앞에 ‘모든 나는(πετομένοιs)’이라 하였으므로 날아가는 모든 전투기, 핵 미사일등 전쟁에서 사용되는 모든 실탄일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다. 요한의 때에는 비행기가 없었던 시대였으므로 비행기를 새로 생각할 수도 있었겠고, 또한 계시를 비유적으로 받았을 수도 있는 내용이다.
하나님의 큰 잔치; 잔치는 하늘에서의 잔치와는 다르다(눅13:29). 땅에서의 잔치는 육신의 배를 채우고 즐긴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큰 잔치(δείπνον)는 육신을 위하여 살아가던 자들의 죽음은 육신으로 채운다는 뜻이다. 그것은 다음의 여러 신분들로서 그리스도를 대적하던 무리들의 죽음에서 말한다.
왕들(βασιλεύs); 유브라데 강을 건너서 아마겟돈으로 집결 무리들이다. 이들은 생명을 살리는 영생의 말씀이 마를 때에는, 새로운 사회주의 사상(New socialism ideology)으로 2만만의 마병대를 거느리고 유브라데 강을 건너서(9:16), 아마겟돈으로 모인 무리들이다(16:16). 장군들(χιλιάρχων) 왕들의 지휘아래 함께 움직인 군대상하단위별 지휘관이다.
장사들(ἰσχυρών); 힘센 사람들이다. 뿐만 아니라 말과 그 말(ἴππων)을 타는 자들이다. 말은 동력으로 굴러가는 모든 차량 종류가 될 것이다. 자유 한(ἐλευθέρων) 자들은 사람을 부리는 업주가 되고 종들(δούλων)은 업주들이 쓰는 피 고용자들이다. 이 뜻은 전쟁에 참여하는 자나 참여하지 않은 사람일지라도 하나님의 진노를 피할 수 없다는 뜻이다.
전쟁을 일으킨 무리
“또 내가 보매 그 짐승과 땅의 임금들과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 탄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19)
짐승(θηρίον); 바다라고 표기된 제도(System)와 땅이라고 표기된 문화(Culture)로 나타나는 짐승 둘이다. 이 짐승은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상(Ideology)이다. 따라서 어두움의 사상을 받은 존재들이 개인일 때에는 ‘거짓그리스도인이 되고(마24:5,24, 살후2:8, 요일2:18, 22, 4:3,7, 요이7) 집단일 때는 적그리스도정부(Antichrist government)로 부르고, 통치자(government)라 하고, 그 통치권자(Sovereign)는 지구정부 통치자라 하게 (Ruler)를 적그리스도로 표현되어 왔었다.
이것이 오늘날에 개인일 때에는 지구주의자(Globalist), 또는 적그리스도(Antichrist)라 하고, 집단일 때는 단일정부(One world 된다. 그러므로 짐승의 사상을 받고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은 다 적그리스도가 됨으로 짐승은 단수가 아니라 복수임을 알아야 된다.
땅의 임금들; ‘땅’이라는 뜻은 인류가 문화와 함께 살아가는 시대이므로 하나님의 진노를 받는 땅이 시대(Period)다. 따라서 임금들( βασιλείs)은 새로운 사회주의(New socialism)시대에 2만만 마병을 이끌고(9:14) 유브라데 강물이 마르는 때에 동방에서 진군하는 무리들이다(16:13). 그렇지만 물이 마르는 것은 문자적인 물이 아니라 생명을 살리는 영생의 말씀이므로, 그들은 ‘생명을 살리는 하나님의 말씀이 마르는 때에(암8:11-13)’ 나타나는 무리들이다.
왕들은 음녀를 미워하는 짐승과 열 뿔이라는 범주에 해당되는 무리들이므로 지구 전체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일으키는 무리들이다. 그러므로 임금들은 CFR에서 구획시켜놓은 10지역의 통치자들이므로 세계의 모든 나라가 됨으로 아마겟돈은 문자적이 아니다. 어떤 이가 말하는 로마황제와 그의 분봉 왕들이 거느리는 군대들이 그리스도와 싸우는 로마라는 지역적인 전쟁이라 하였는데, 그렇지 않고 짐승과 땅의 임금들이 그리스도와 더불어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다.
“그 군대들이 모여 그 말탄 자와 그의 군대로 더불어 전쟁을 일으키다가”(19b)
짐승과 그 군대들; 하늘나라 군대는 짐승의 군대와는 다르다. 하늘군대(στρατιά)는 심판을 위한 공의로운 군대요, 짐승의 군대는 하나님을 대적하기 위해 그리스도에게 도전하는 반란군(στρατεύματα)이다. 반란군은 그 년.월.일.시.에 사람⅓을 죽이는 전쟁을 위한 무리들이다(9:15). 이 무리들은 개구리 같은 더러운 영에 속아서 왕들과 함께 아마겟돈으로 진군하는 무리들이다(16:16).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이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이적으로 미혹하던 자라.”(20a)
짐승과 거짓 선지자; ‘거짓 선지자’를 영어 예언(Prophecy)’은 헬라어 προφήτη?에서 유래됨으로 거짓(ψευδοs )예언을 하는 자라는 뜻이다. 짐승과 거짓 선지자 ‘둘(δύο-두오)’ 하나+하나는 둘이라는 단수가 아니라, 둘씩 + 둘씩= 복수다. δύο는 짐승 하나와 거짓 선지자 하나가 아니라,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이다.
짐승은 바다라는 세대(Generation)에서 나타나서 세대를 미혹하던 악한제도(Evil system)와, 땅이라는 시대(Period)에 나타나서 미혹하던 문화(Culture), 둘의 복수다. 그리고 거짓선지자는 지구정부 제도를 수용하고 지구정부통치자를 위하여 봉사하는 무리들 중에서 개구리 영을 받고 이적으로 성도들을 미혹하던 목사들의 복수다. 그러므로 짐승들과 거짓 선지들이므로 복수 와 복수 ‘둘’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어떤 이가 말하는 로마황제와 황제를 만든 거짓선지자 한 사람이 아니다. 사악한 제도와 사악한 문화 둘과, 거짓 선지자들은 타락한 목사들이므로 두 그룹이다.
유황불 못과 음부
“이 둘이 산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지우고.”(20b)
둘이 유황불 붙는못; 창세 이후로 지금까지 유황(θείῳ)으로 타는 불 못으로 던짐을 받은 존재는 없었다. 그것은 아직 백보좌 심판이 시작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한이 보니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백보좌 심판때까지 기다리지 아니하고 직결처분을 받고 유황불에 던져졌다. 그러므로 유황불이 타는 불 못에 대하여 어떻게 묘사할 수 없고 다만 음부와 비교할 때, 영원한 유황불 못이 어떤 곳인지를 짐작할 수는 있을 것이다.
앞에서 상고한 대로 둘은 1+1=2가 아니라,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세대이므로 바다에서 나오는 짐승의 영을 받은 무리들과(13:1) 땅에서 올라오는 짐승의 영은 문화이므로 지구정부정책을 수용하는 무리들이므로(13:11), 짐승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두 구릅의 무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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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하여 성경은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고 복수로 말했고(마7:15)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은 미혹하게 하고.” 많다는 복수와(마24:11),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이어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게 하리라” 하였으므로(마24:24), 짐승과 거짓 선지자는 단수가 아니라 복수임을 입증시킨다.
그러므로 두 그룹의 영들은 유황불 붙는 못에 던짐을 받게 된다는 놀라운 경고를 깨달아야 된다. 그것은 목숨을 이어가려고 또는 어떠한 명성이던 지구정부에서 실시하는 성직자의 자격을 인정받고 지구정부통치자를 위해 봉사하는 무리들 중에서 거짓으로 예언하는 타락한 목사들의 말로가 무엇인가를 말한다.
“그 나머지는 말 탄자의 입으로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 고기로 배불리우더라.”(21)
그 나머지(λοιποὶ); 유황으로 타는 불 못으로 직행하지 아니하고 그들의 영은 음부로 보내질 자들이다. 그러므로 이 무리들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을 제외한 전체를 말한다. 곧 왕들, 장군들, 장사들, 말 탄자들, 자유 한자들, 종들, 등 총망라되기에 ‘무론대소’라 하였다. 이 무리들의 죽은 육신은 불로 태워지고 새들이 먹게 될지라도 이미 666표를 받고 짐승의 우상에게 경배했던 자들이기에 그들의 영은 음부로 간다. 음부는 지금까지 많은 신자들이 입신하여 연단장소나 음부를 보고 와서 지옥을 보았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음부와 연단장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간증을 통하여 볼 때, 유황으로 타는 불 못은 그 보다도 더 고통스럽고 영원한 고통만이 있는 곳이라는 사실이다.
이제 전쟁은 끝났다. 죽은 자들의 육체는 불에 태움을 당할 것이다. 이것이 불 심판인데 육체는 포화 속에서 불로 태움을 받는다. 또한 육신은 들짐승과 날짐승의 잔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의 영은 음부(ᾃδη?)에 가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하게 된다. 그렇지만 그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천년이 지나면 백보좌 심판때에 나와서 행한 대로 심판을 받는다(20:13). 그러나 심판후에는 유황으로 타는 불 못으로 가야된다(20:14).
이 단원에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가장 중요한 내용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들이 유황으로 타는 불 못으로 던짐을 받는다는 부문이다. 그동안 짐승은 로마황제 또는 적그리스도정부 통치자 둘 중의 한 사람으로 인식했다는 설이다. 그렇지만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사람은 누구나 다 적그리스도가 됨으로 바다와 땅에서 나오는 사탄의 영을 받은 사람은 다 짐승의 일원이 된다.
다음은 거짓 선지자도 로마 교황이란 설이 있었다. 그러나 신자들을 인도하는 목자들 중에서 지구정부에서 수여하는 성직자의 자격증을 받고 통치자를 위해 봉사하는 무리들 중에서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나타나게 된다고 예수님이 경고하셨다(마24:11). 거짓 선지자들은 귀신으로부터 더러운 개구리 영을 받고 거짓으로 예언하는 성직자들 중에서 많이 나타난다고 성경은 교훈한다. 따라서 백성들을 미혹시키는 거짓 선지자들도 지구촌 곳곳에서 생겨나게 됨으로 한 사람인 단수가 아니라 복수라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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