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요한 계시록!!

[스크랩] 제10장 1~3절 / 힘센 다른 천사

하나님아들 2014. 4. 18. 16:51

힘센 다른 천사

 

 

“내가 또 보니 힘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10:1~3)

 

여섯째 나팔이 불어지는 10장은 9장에서 계속되는 사건이 아니다. 10장은 13장부터 시작되는 환난재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총체적인 서술이다. 그리고 일곱째 나팔을 불어야 되는데 11장 15절에서 불어지고, 교회에 말할 수 없는 박해를 중간에서 알리신다. 교회에 무서운 박해를 알리기 위해 하나님과 부활하신 그리스도 앞에 있었던 힘센 천사가 내려오는 것이 요한에게 보여 진다. 그 천사는 구름을 옷과 같이 입었는데, 시편기자는 “구름을 하나님의 수레로 삼으신다.”고 하였다.(시104:3)

 

이러한 천사의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는데 무지개는 하나님보좌 영광의 일부분이며(겔1:28), 노아와의 약속을 체결한 선포다. 그 무지개는 천사의 얼굴이 구름을 통해 비추어지는데서 생긴다. 해같이 밝은 천사의 얼굴은 변화산에서 예수의 빛나는 얼굴과도 같다(마17:2). 이러한 천사의 목소리는 사자의 소리 같으니 “여호와가 시온에서 부르짖고 예루살렘에서 목소리를 발하리라”함과 같다.(욥3:16.호11:10,암3:8)

이러한 내용을 근거하여 대부분의 학자들은 이 천사를 구름을 입은 것과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는 것이나 얼굴이 해 같은 것이나 발이 불기둥 같다는 내용들이 종합해서 예수님의 모습과 비교하면서 힘센 천사를 예수님이라고 해석하는 잘못을 범한다.

 

그러나 요한이 이 천사를 소개할 때 힘센 천사라 하였고(11:1), 또 다른 천사로 신분을 명시했기 때문에 예수님은 아니다(11:1). 요한이 말하는 다른 천사라는 뜻은 9장에서 보았던 천사와 동류(同類-Same kind)라는 뜻이지, 다른 존재(Deferent kind)가 아니다. 영어에서 another를 우리말로 ‘다른’으로 표기했다. 영어 another는 a deferent와 an additional로 나누게 되므로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해석이 달라진다.

 

원래 another는 one+other가 결합되었기에 ‘또 하나(One more)’가 된다. 그러므로 ‘deferent kind’가 아니라 ‘same kind’로 해석되기 때문이 앞장에서 말하는 천사가 아니라는 뜻인데도 불구하고 ‘다른 존재’로 보았기 때문에 예수님이라는 오류를 범하게 된 것이다.

 

힘센 천사의 외침

 

“그 손에 펴 놓인 작은 책을 들고 그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 사자의 부르짖는 것 같이 큰 소리로 외치니 외칠 때에 일곱 우뢰가 그 소리를 발하더라.”(10:2-3)

 

인류의 죄를 십자가로 없애신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피로 세우신 지상교회가 앞으로 어두움의 세력으로부터 받게 될 박해를 알리기 위해서 한 천사를 보내서 요한에게 알려주는 말씀이다. 먼저는 천사의 손에 펴 놓인 작은 책과 다음은 그의 발로 밟고 있는 바다와 땅에 관한 말씀이다. 사람들은 힘센 천사가 예수님이냐 천사냐 하는데서 지면과 시간만 낭비하고, 정작 알려야 할 중요한 부분은 언급하지 아니하고 뛰어넘어버리는 경우가 많음을 보았듯이 여기에서도 같은 우를 범하고 있음을 알아야 된다.

 

천사의 손에 있는 작은 책의 비밀에 관한 내용은 9절 이하에서 설명이 되었기에 여기에서는 생략하고, 천사가 밟고 있는 바다와 땅에 대하여 상고하도록 하겠다. 이 천사의 오른 발은 바다를, 왼발은 땅을 밟고 섰는데, 그 손에는 작은 책 한권이 펼쳐져 있었다. 앞에서 상고할 때 바다와 땅에 관해서 이미 상고했지만 기억을 살리기 위해서 한 번 더 설명해야 되겠다.

 

“오른발은 바다를 밟고 왼발은 땅을 밟고,”(10:2)

 

17장에서 “음녀의 앉은 물은 백성과 무리와 열국과 방언이니라.”이라고 설명하였다. 그러므로 천사가 밟고 있는 바다(θαλάσσηs)는 문자적인 물이 아니라 무리라는 인류를 말한다(17:15). 따라서 인류가 대대로 이어지는 세대(Generation)가 ‘바다’라는 뜻이다. 따라서 세대마다 제도(System)로 바꾸어가는 변천(變遷)이다. 그러므로 힘센 천사의 오른 발은 인류가 만들어내는 악한제도를 밟아버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 일후에 내가 네 천사가 땅 네 모퉁이에 선 것을 보니 땅의 4방의 바람을 붙잡아 바람으로 하여금 땅에나 바다에나 각종 나무에 불지 못하게 하더라.”(계7:1)

 

땅은 시대(Time)라는 시간개념이다. 따라서 시대(ϒή?)는 그 시대 시대마다 문화(Culture)로 바꾸어 가는 변천(變遷)이다. 따라서 힘센 천사의 왼발은 인류가 만들어내는 악한문화를 밟아버린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힘센 천사가 밟고 있는 발의 역할은 이러하다. 앞으로 지구상에는 인간들이 새 세계질서(NWO)라는 악한제도를 만들어 놓고 그 제도 안에서 살게 한다. 그리고 짐승의 표인 666이라는 Cyber 문화를 즐기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짓밟아버린다는 의미다.

 

천사와 무지개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10:1)

 

하늘로서 부터 내려오는 힘센 천사의 머리에 무지개를 보이신다. 무지개는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노와에게 약속하실 때에 무지개가 있는 동안에는 물로서 인류를 멸하지 않겠다는 언약에서 시작된다. “내가 나와 너희와 및 혈기 있는 모든 생물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로 모든 혈기 있는 자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니라.” 하였다.(창9:15)

 

이로 인하여 하나님의 신실한 약속을 지키시는 보좌 두 곳 중에서(계4:3,20:11) 마지막 보좌인 20장 11절에서는 무지개가 없다. 무지개가 없는 것은 물 심판이 아니라 불 심판의 보좌이기 때문에 무지개가 없다. 그러므로 힘센 천사의 머리위에 무지개가 있는 것은 그에게 세상을 향한 멸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악한제도와 악한문화를 짓밟아서 더 이상 일어날 수 없게는 할 수 있으나 마지막 심판 날까지는 지구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라고 보여준다.

 

“일곱 우뢰가 발할 때에 내가 기록하려고 하다가 곧 들으니 하늘에서 소리 나서 말하기를 일곱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 하더라.”(10:4)

 

일곱째 나팔을 불기 전에 힘센 천사가 펴 놓인 작은 책을 손에 들고 큰 소리로 외친다. 그 소리는 사자가 부르짖는 것과도 같은데 일곱 우레 속에서 소리가 들리더라 한다. 어느 날 예수께서 당신의 사랑하는 제자들 중에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 세 사람과 함께 다볼(רוֹכ?)산에 올라 갔을 때의 일이다. 구름 속에서 소리가 나서 가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니 너희는 저의 말을 들으라.”했던 것처럼(막9:7,마17:5,눅9:35), 하늘에서 뇌성과 같은 큰 소리를 요한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 소리를 들었던 요한이 그 내용을 기록하려할 때 하늘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우뢰가 발한 것을 인봉하고 기록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 소리는 무슨 내용을 담고 있으며 어떠한 비밀이 있기에 기록하지 말고 봉하라 하시는가? 그것은 지상의 교회가 받게 될 박해에 관한 내용이면서도 기록하지 말라는 것이다. 왜 그런가? 하늘에서 나오는 목소리는 분명하나 사람들에게는 아직 알려야 될 때가 아니라는 것이다.

 

요한은 일곱 우뢰의 소리를 알았다. 그러기에 들은 바를 기록하려했던 것이다. 기록하려는 의도는 자신이 들은 바를 기록해서 사람들로 하여금 읽게 하려는 뜻에서였다. 그래야만이 마지막에 있게 될 재앙을 대비시키는 좋은 일로 생각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그런데 들은 내용을 봉하고 기록하지 말라하신다. 우뢰와 같은 소리를 들었다고 함부로 입을 열지 말고 함구하라고 경고하시는 이유는 무엇인가?

출처 : churchofpraise
글쓴이 : 장죠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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