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부터 고시라니…이러니 애 안 낳지" 외신도 경악한 '영유아 사교육'입력2025.03.17. 명문대·대기업 자리 두고 유아 때부터 경쟁사교육비 부담 증가, 세계 최저 출산율 악순환 한국 영유아 사교육 시장이 과열하면서 '4세 고시' '7세 고시'라는 말까지 등장한 가운데 외신도 이를 조명하고 나섰다. 16일 연합뉴스는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를 기사를 인용해 한국의 영유아 사교육 시장 실태를 보도했다. FT는 "한국의 학문적 경쟁이 6세 미만의 절반을 입시 학원으로 몰아넣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한국의 6세 미만 영유아 중 절반에 가까운 47.6%가 사교육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FT는 한국의 '학원(hagwon)'은 "영어, 수학, 과학, 글쓰기 등의 과목에서 수업을 제공하는 기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