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하는 청소년 사역자의 8가지 습관
1. 좋은 교사가 되려는 열망
우리 뒤에 있는 것과 우리 앞에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교사의 영혼에는 아이들을 향한 열정이 불타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가장 깊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는 열망이다. 이것이 그저 아이들의 인기를 끄는 것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쇼핑센터 비디오 게임기 가게 주인과 다를 바 없다.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다. 60년대에는 집회와 큰 행사를 통한 청소년 사역이 주류를 이루었다. 70년대 우리는 예수 운동, 예배의 발전, 소그룹 성경 공부의 활성화를 경험했다. 80년대에는 교회성장이 강조되어서 교회가 양적으로 클수록 좋다는 생각이 파고들었다. 90년대 우리는 질적인 것을 점점 더 추구하고 있다. 현대 경제와 문화적 위기는 우리에게 질적인 것을 추구할 것을 요구한다.
위기에 처한 문화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가난에 찌들리기 쉬운 가정에서 태어나고 있다. 그 주된 원인은 너무나 많은 십대 미혼모들이다. 십대 임신은 가정 파괴, 가난, 사회 보장 제도에 대한 의존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십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와 사회의 따뜻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뒤쳐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가정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하고 영구적인 구조물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부모의 이혼은 십대에게 큰 상처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모는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은 결코 이전 상태로 회복될 수 없다. 가정 파괴로 인해 십대는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에 점점 더 심하게 노출된다. 통계적으로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은 술과 마약에 쉽게 빠져들고 자살율도 높으며, 법을 더 쉽게 어기고 심지어 가출에서부터 성적 학대와 집단적 히스테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시킨다. 십대가 처한 환경을 무시하고 그들을 대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십대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처한 환경을 조사해야 한다.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파악한다면 그들의 영혼으로 통하는 창을 발견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마음속에 실제로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격이 중요하다
말과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문화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이다. 랠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이 말했듯이 “당신이 내 귀에 너무 크게 외친다면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말이나 행동보다 더 큰 설득력을 가진다.
과거에는 청소년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을 조금 즐겁게 한 다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들려주는 것이 청소년 사역이었지만, 지금의 십대는 더 나약하며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었기에 나쁜 길에 빠질 위험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인격 도야 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이일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먼저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원리가 있다. 이 원리들은 문화적, 통계적, 또는 상황적으로 특별한 관습과는 대조를 이룬다. 달리 말하자면, 어떤 관습은 보이시(Boise)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보스톤에서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원리는 관습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원리란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증명되는 기본 진리이기 때문이다. 원리는 상황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하나의 원리가 참이라면, 그 원리는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원리가 한 사람의 사고에 침투될 때. 그 원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인격 형성은 원리에 입각한 습관으로 나타난다. 효과적인 습관은 바람직하며 원리에 입각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목표는 성공하는 사역자의 습관을 연구하고 시간을 초월한 진리를 우리의 사고에 직접 적용시키는 것이다. 원리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충실한 나침반 노릇을 할 영원한 안내자를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
성공하는 청소년 사역자의 8가지 습관
1. 성공하는 사역자는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2.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3. 성공하는 사역자는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4. 성공하는 사역자는 다른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믿는다.
5.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있는 삶을 산다.
6. 성공하는 사역자는 인생을 모험으로 본다.
7. 성공하는 사역자는 팀으로 일하며 시너지(synergy:집단 에너지)효과를 안다
8. 성공하는 사역자는 항상 자신을 새롭게 한다.
2.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라
습관 1 : “성공하는 사역자는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장발과 샌들, 홀치기염을 한 티셔츠가 유행하던 60년대에는 교사란 아이들에게 “급진적인 제자도”를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했다. 이것은 배낭을 꾸려 청소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수다를 떠는 것을 의미했다. 그때는 개성을 추구하던 때였다.
70년대에는 “빡빡하게 살지 마”(hang loose)와 “내버려 둬”(let it be)라는 생활 방식을 배운 혼돈의 시대였다.
자유 분방한 아이들
70년대에 청소년을 지도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현재와 너무나도 많은 차이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신은 어떤가? 다음에서 비교된 사항들을 생각해 보라.
과거의 모습 - 70년대
현재의 모습 - 90년대
장 발
홀치기염 티셔츠
소수의 TV채널
슬로건-“빡빡하게 살지마”
청 각
사무실 근무
개인의 자유
정보에 대한 욕구
FM라디오
충성/헌신
가장 중요한 자원-돈
완전 고용
데이터에 따라
변화- 선택적인 것
개 인
스스로 해결
역기능에 대한 배척
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가 교회를 배척
지적 해결
종교의 쇠퇴
외적 개혁
가치 - 이슈와 이타주의
기존 구조의 개혁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목회자 중심의 리더쉽
남성 지배적 리더쉽
프로그램으로서의 교회
교육 센터
임시적, 느슨함
터부 : 진부한 생각
중요시 되는 것 : 실험
면도한 머리
부두 노동자 바지
다양한 케이블 TV채널
슬로건-“일단 한 번 해봐”
시 각
재택 근무
환경에 대한 통제
단순함에 대한 욕구
MTV와 CD
선택
가장 중요한 자원-시간
적소 투입
필요에 따라
변화- 필수적인 것
그룹/가정
정보망
역기능이 일반적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교회로 돌아옴
감정적 해결
영성의 증가
내적 회복
가치 -가시적 유익
전혀 새로운 것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팀 중심의 리더쉽
여성과 남성이 함께 하는 리더쉽
관계로서의 교회
자원(資源) 센터
탁월함, 전문적
터부 : 정치적 잘못
중요시 되는 것 : 회복
변화에서 배울 점
우리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가? 청소년들과 잘 통하려면 현대적 감각을 가져야 한다. 경험에 따르면 교회는 3-5년이 지난 후에야 사회의 필요를 받아들여 변화를 모색한다. 청소년들과 잘 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문화의 변화와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뒤쳐져서는 안 된다. 조지 바너(George Barna)는 성공하는 교회를 이렇게 말했다.
“확실한 것은 요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 정말 신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성장하는 교회의 리더들은 어린이나 청소년 사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를 밟고 올라서는 경쟁이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자라고 있다. 그리고 최고 품질의 상품과 최고 품질의 서비스만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에서도 탁월함을 기대한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질적인 것을 추구한다. 이들은 진부하고 고리 타분한 사역을 받아들이거나 참아 내려 하지 않는다”
서투르게 기타 코드 몇 개만 잡고서 찬양을 인도하면 그만이던 때는 지났다. 90년대의 아이들은 훨씬 섬세해졌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더 성숙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 90년대 청소년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명실할 세 가지 것
1. 학생들의 다양한 성숙도를 파악하라. 교사는 학생들의 성숙도와 관심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지금의 단계에서 그들을 충족시켜 다음 단계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연구해야 한다.
2. 학생들의 시간적 제약을 파악하라. 학생들을 이주일에 서너 번씩 행사며 모임에 참여시키는 일이 과거에는 가능했지만 이제 시간은 학생들의 가장 귀한 자원이 되었다. 학생들의 시간과 관련된 우리의 기대치를 재평가해 보아야 한다.
3. 무엇인가 의미있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을 파악하라. 학생들은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을 찾고 있다. 재미에 항상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작한다면, 대개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전에 자원(시간, 돈, 아이디어, 사람, 또는 에너지)이 고갈되고 말 것이다.
성공적인 사역은 올바른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식상해 있으며 우리의 위선적인 모습을 지켜보기에는 너무 바쁘다. 그들은 확실히 재미있는 행사를 원한다. 그러나 그 행사들은 또한 의미있어야 한다.
사역의 계절 감각을 익혀야 한다
사역도 계절에 따라 변한다. “가을”에 효과있는 사역이 “겨울”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지혜로운 교사는 사역과 관련하여 계절 감각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사역을 수정 보완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변화를 배워야 한다
주요한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것은 청소년 사역에서 위험한 일로 여겨져 왔다. 우리는 변화를 선택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지금 문화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흐름을 생각할 때 변화는 필수적이다. 진짜 위험한 것은 예전 방식으로만 생각해서 청소년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청소년 사역에서 성공적인 사역이란 더 크고 더 좋은 것이 아니라 단순함과 효율성이다. 교회 성장은 그리스도의 몸에서 낡거나 비효율적인 옷을 벗기고 매력적인 그리스도의 신부에 걸맞는 옷을 입히는 것이다. 우리 사역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새로운 “부대”, 곧 새로운 방법, 새로운 구조, 새로운 접근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흐름을 연구함으로 복음의 변하지 않는 메시지를 , 그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배우는 자세로 살 때 성장 비결을 찾을 수 있다. 청소년 사역의 특권은 성장에 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상황과 경험을 배움과 참여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청소년 사역은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과학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는 것 중 많은 것이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실험이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실행에서 기꺼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그만한 위험은 감수할 만하다. 나도 청소년 사역 초기에 몇 번 실패를 했다. 이러한 실패는 내게 정말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나의 6가지 실수
1.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수로 내 가치를 평가했다.
2. 아이들의 반응으로 나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3.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동차를 고치고, 자동차를 몰고,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하며, 요리를 하고, 공과를 가르치며, 학생들을 상담하는 일을 나 혼자 하려고 애썼던 때가 있다. 그 때문에 몇 번 혼줄이 났다. 당시 나는 젊고 힘이 넘치는 청년이었다. 그래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중에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혼자 하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참여와 봉사의 기쁨을 빼앗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중요한 교훈을 하나 얻었다. “네 장점을 십분 활용하라. 그리고 스탭진으로 하여금 네 단점을 보완하게 하라”
4. 30이 넘은 사람은 누구도 믿지 않았다.
나는 부모들 세대와는 함께 일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교회 생활의 주류에서 차단했으며, 25세가 넘은 사람들은 교사로 쓰지 않았다. 구세대에 대한 이러한 의심과 불신은 나와 내가 이끄는 그룹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신뢰가 없을 때 정체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나중에 나는 부모들이 적이 아니며, 청소년들과 교회는 상호작용을 통해 유익을 얻고 내가 맡고 있는 가장 충성되고 성공적인 교사들이 멋진 대학생 타입이 아니라 더 나이 든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5. 목표도 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가졌다.
청소년 사역을 하던 초기에 나는 내가 거부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심각한 문제를 다룬다면 그들은 내가 이끄는 모임에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후에 스티브라는 아이가 화를 내며 “왜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거나 인도해 주지 않습니까? 저에게는 방향을 제시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라고 지적해 준 후에야 내가 소극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의 대인관계는 일방적이 아니라 상호적이어야 하며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 학생들에게 섬기거나 인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리더가 되기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에 드는 데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섬기거나 인도하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며, 학생회에 참석하라고 했다. 그러나 “실천”의 가치, 즉 배운 것을 직접 행하는 기술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다. 나는 종이 되는 것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직접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했다. 나는 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라고는 했지만 성경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그들에게 심어주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나에게서 기독교는 너희가 아는 어떤 것이며 너희가 행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고 배운꼴이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십대가 리더가 되거나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그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란 것을 나는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극단적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사실을 부인하는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적이 아닌 기회로 보아야 한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학생회가 주는 것을 찾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세상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아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그것을 찾을 수 있다. 과거 천년을 살아 온 사람들이나 우리나 다같이 느끼는 것은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영적 믿음은 훨씬 더 절실히 필요하다.
3. 섬김은 높아짐의 지름길이다.
습관 2 :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정말 부드러워! 그 달 들어 벌써 열일곱 번째나 매도날드 체인점에 들러 빵을 한 입 먹으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맥도날드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나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맥도날드 체인점의 노란색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 맥도날드의 탁월함을 유지하는 비결
* 일관성
* 청 결
* 친절한 서비스
* 신속한 반응
* 저렴한 값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이것들이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특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도날드는 한결같은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준 것 같은 곳을 거듭 찾게 한다. 결국 단골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청결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한다. 시속 1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가 맥도날드 체인점을 알리는 금빛 아치를 보고 멈추어 서서 음식을 주문하면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음식을 운전석까지 가져다준다. 값또한 맥도날드의 두드러진 점 중 하나이다. 경제적으로 전혀 부담이 없는 가격대, 집에서 과자를 굽는 것보다 아주 조금 비쌀 뿐이며 너저분한 접시를 닦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목회도 맥도날드와 같아야 한다. 일관되고, 다른 것과 차별적이며, 사용자들을 세심히 배려하고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하며, 값어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고객들과 가까워야 한다. 정말 가까워야 한다. 성경은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알아본다고 했다(요10:14).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의 특징과 특별한 필요들을 알고 있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알고 그의 양들도 목자의 음성을 안다. 가깝다는 것은 우리의 양들을 안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알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런 사역자는 학생들의 필요에 민감하며, 그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고, 그들의 필요에 신속히 반응하기 때문이다. 교사는 은혜와 진리를 어린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우리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기지 않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반응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는 한정되어 있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비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섬김을 통해 청소년들을 북돋워 줌으로써 그들을 섬기는 종이 되는 것이다.
섬김을 통해 청소년들을 북돋우는 네가지 방법
1.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긍심을 심어주어 섬기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비젼을 제시한다, 그러면 이 비젼은 학생들에게 그들은 의미 있고 필요한 일의 중심에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내가 지도하는 청소년 모임에 조이라는 아이가 있다. 그는 겁이 많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어느 날 그를 집에 태워다 주면서 이렇게 물었다. “네가 좋아하는 일은 뭐니?” “별로 없어요. 저는 밤에 공원에서 전쟁놀이 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 밖에는 별로 좋아하는게 없어요” 그해 멕시코 선교 여행에서 조이는 마을 아이들을 데리고 뛰어 노는 레크레이션 강사로 일했다. 그 일로 인해 조이는 완전히 바뀌었다. 왜냐하면 멕시코 선교 여행은 조이에게 자긍심을 안겨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섬김을 통해 자긍심을 얻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그들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다.
2. 성공하는 사역자는 역량의 중요성을 알며, 자신과 학생들에게서 이것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역량은 북돋움의 핵심 요소이다. 역량은 완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배우고 더 잘하려는 헌신적인 자세를 의미한다. 북돋움을 받은 교사들은 실패를 보고서도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 수 있다. 역량은 위험과 실패의 가능성을 담고 있지만 언제나 발전 가능성을 가진다.
3. 성공하는 사역자는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알고 있다.
공동체 의식이란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위해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말한다, 공통된 목적이 섬김이라면, 여기에는 자긍심, 역량, 한마음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많은 학생회가 공동체 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은 설득력 있는 목적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는 하나가 되는데 충분하지 못하다. 그러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말해 주기 위해 멕시코로 선교 여행을 가는 것”은 설득력 있는 목적이다.
4.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즐거움이 아이들의 힘을 북돋우는 데 중요한 요소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
즐거움은 힘을 낳는다. 나는 힘든 도전이 닥치는 상황 속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경험한 적이 몇 번 있다. 청소년 사역은 그저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상이다. 청소년 사역은 또한 서로 기쁨을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의미 있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시작한다면 청소년들도 자긍심을 느낄 것이다. 거의 모든 계획이나 경험은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환경 파악
성공하는 종은 자신의 주변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이 섬기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까지 예견한다.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민감하다. 청소년 사역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가 처한 환경을 잘 알아야 한다. 학생들의 영적 수준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교회 고등부 목사 댄 스미스는 학생들을 수준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1. 만남의 단계 : 가능한 한 학생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우리는 매년 “문학의 ”밤을 열어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교회로 불러들여 “갈보리 커뮤니티 교회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2. 낚음의 단계 : 대인 관계나 공동 경험을 통해 만남의 단계 학생들을 낚을 기회를 모색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부담없는 활동을 제공한다.
3. 세움의 단계 : 주 1회있는 성경공부와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교역자를 알게 되고 다른 학생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성경이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이야기함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4. 무장의 단계 : 학생회 리더 훈련, 봉사계획, 선교 여행, 학생 성가대나 드라마 팀 사역 등을 통해 더 성숙한 기독 학생들을 훈련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이 단계는 중요하면서도 자주 잊혀진다. 이 단계에서 성숙한 학생들이 모임을 떠나거나 관심이 시들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이들이 이 단계에서 계속적인 도전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바람은 이러한 각 단계에서 학생들을 사역함으로써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더 높이 올라갈수록 학생 수는 더 적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것은 예수께서 경험하신 원리이기도 하다. 나는 이것을 “공짜 점심 원리”라 부른다. 예수께서 5,000명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하실 때 그들은 한 명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나를 따라 올 수 있느냐고 물으셨을 때 사람들은 100명으로 줄었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셨지만, 결단의 순간이 왔을 때 그 중 두세 제자를 특별히 가까이 두셨다. 요구되는 헌신의 정도가 높을수록 기꺼이 따르는 사람은 그만큼 적어질 것이다.
★. 성장을 방해하는 전형적인 선입견
1. 십대는 즐겁게 해줄 필요가 있다.
2. 십대는 도전 받기를 원치 않는다.
3. 우리의 십대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친구가 없다.
4. 우리 모임의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다.
5. 십대는 섬기기보다는 놀기를 원한다.
청소년 사역에 대한 당신의 선입견이 이러하다면, 당신은 이러한 선입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작성할 것이다. 당신이 어떤 것을 보는 방법과 그것에 명령을 내리는 방법을 가리켜 당신의 “패러다임”이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지각에 명령을 내리고 구조를 세우는 한 방법이다. 당신의 패러다임에 따라 당신의 사역의 성격이 결정될 것이다. 당신의 패러다임이 앞에서 말한 다섯 가지 선입견들을 포함한다면, 당신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학생들을 끄는 행사를 마련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이 지도하는 소그룹은 결국 배타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기독 학생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성공하는 교사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의 패러다임을 점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질문들을 생각해 보라.
1. 과거에는 어떤 것이 성공적이었는가? 우리는 그것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가?
2. 우리 교회 학생숫자는 어떻게 변했는가? 우리는 이것에 적응했는가?
3. 과거에는 없었던 어떤 것들이 지금은 필요한가?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4. 우리가 관심을 조금 더 기울인다면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 같은가?
5.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당신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청소년 사역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당신이 선을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도 세상을 새롭게 보고 싶다면 경계선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과거의 청소년 사역에서 앞으로 가능한 청소년 사역으로 우리의 패러다임을 옮겨야 한다.
4. 능력의 물결
습관 3 : “성공하는 사역자는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열심의 비밀을 알고 있다. 22세의 에어러빅 강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열정적일 수 있다. 청소년 사역은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우리를 극도로 지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열정의 비밀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당신의 사역은 단순히 학생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다. 때때로 우리는 방법론의 함정에 빠진다.
청소년 사역이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빠져 영적인 것, 즉 성령의 능력을 잊을 때가 있다. 열심 있는 교사들은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열심”(enthusiasm)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으로 가득 찬”이란 뜻의 헬라어 단어들에서 파생되었다. 참으로 열심 있다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고무되고 통제되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 하나님을 신나게 하는 것이 당신을 신나게 한다.
* 하나님께 귀중한 것들이 당신에게도 귀중한 것들이 된다.
*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당신을 기쁘게 한다.
*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들이 당신을 슬프게 한다.
열심은 내면에 유익한 어떤 것의 외적 표현이다. 열심은 외면에도 유익하다. 왜냐하면 외면이란 것이 내면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은 하나님의 손에 잡혔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열심은 우리가 승귀하신 그리스도께 속하였음을 보여준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열심은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것들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 삶 가운데 분명히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갈5:22-25). 포도주나 다른 어떤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성령의 영향권 아래 있다(엡5:18). 성령의 통제 아래 있을 때 우리는 성령의 능력과 기쁨과 열심을 경험한다. 그 효과는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청소년들은 기쁨을 찾고 있다. 이들은 평화를 갈구한다. 청소년들은 또한 희망에 굶주려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갈망하고 있다. 희망, 기쁨, 평화, 능력, 이것들은 이 세대 청소년들이 갈망하고 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교사는 이러한 자질들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성격 신화
우리는 외양적인 것들에 매료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인기, 재산, 지위, 성격 등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한다. 이러한 태도는 성령의 내적 능력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든다. 성령의 내적 능력은 너무나 신비적이고 주관적이며, 심지어 허황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1차 세계 대전 직후에 성공을 보는 기본 시각이 인격 윤리(Character Ethic)에서 “성격 윤리”(Personality Ethic)라 불릴 수 있는 것으로 옮겨졌다.
2차 세계 대전 전에는 개인의 인격이 성공을 쌓는 벽돌로 여겨졌다. 정직, 청렴, 겸손, 용기, 충성, 정의, 인내, 근면, 단순함, 온화함, 황금률과 같은 자질들은 성공적 삶의 표시들이었다. 인격 윤리에서 성격 윤리로의 이동으로 인해 우리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
이제는 신분, 평판, 지위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인격이 아니라 신분이다.
겉사람 신화는 우리의 목표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며, 또한 사랑받기 위한 행동을 하라고 말한다. 이러한 성격 윤리가 미치는 가장 비극적인 영향은 목표를 혼란시킨다는 것이다. 성격 윤리의 목표는 사랑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격윤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교사가 자기 가치에 대해 성격 윤리를 기초로 행동하고 있다면 그는 비윤리적이거나 비효율적이지만 자신에게 명성을 가져다 주는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인격 윤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인격을 발전시키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원칙에서 인기로, 절대적인 것들에서 상대적인 선택들로, 인격에 기초한 자기 가치에서 성격에 기초한 자기 가치로 옮겨갔다.
이러한 이동은 “패러다임”이동이라 불릴 수 있다. 패러다임은 “실체의 특정한 면들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패턴이나 지도”를 뜻하는 파라디그마라는 헬라어에서 파생한 것이다.
패러다임은 당신이 세상을 보는 방법이다. 우리의 패러다임은 인격에 기초한 윤리에서 성격 윤리로 옮겨졌다. 교사가 주관적 윤리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 자신의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구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자신이 성취한 일이라고 믿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사역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길 원한다면 우리의 사역에서 하나님을 프로그램화하거나, 더 나쁘게는 우리의 개인적 생활에서 하나님을 프로그램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엄과 신비가 역사하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우리에게 이것은 성령께 통제권을 드림으로써 성령께서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드리는 것을 뜻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하나님께 의지할 때 가장 멋진 청소년 사역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고 계시는 일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 주시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의 자극”이라 부르는 것을 경험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가장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때때로 이것은 내게 자극으로 보일때가 있다. 왜냐 하면 이것이 나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피곤하거나 지쳤거나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낄 때에도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나타낸다.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힘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 성령은 힘을 주시는 분이시다.
성 격 윤 리
인 격 윤 리
사역을 위한 시사점
목적:사랑받는 것
목적:그리스도를 닮는 것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사역 의 기초로 삼을 필요가 없다. 사역은 다른 사람들과 나 자신이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초 점 : 행 동
초점 : 나는 누구인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나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된다.
대중의 의견에는 관심이 없다.
설령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배치된다 하더라도 내가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한다(골3:23)
획득하고 성취하려고 애쓴다.
하나님께서 인격을 다듬으시는 것을 깨달음
하나님의 성품을 나와 삶 가운데 세우기 위해 애쓰며 개인적 성공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
배타적
모든사람
우리 모두에게는 그리스도를 닮을 기회가 있다.
쉽게 얻는다
천천히 성장한다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나는 인내를 배워야 한다.
바보처럼 유지하기에 급급하다.
성공에 좌우되지 않는다
속사람이 겉사람을 지배하게 해야 할 뿐이며 겉사람이 속사람을 지배하게 해서는 안된다.
쉽게 잃는다.
강한 인격을 가진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것을 내 삶 속에 세우길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인격을 세우기 위해 명성을 빼앗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명성을 세우기 위해 인격을 없애지는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뵌다.
역경을 두려워 한다.
역경을 이긴다.
역경을 삶의 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속사람을 세우시는 한 방편으로 보아라.
5. 서로 북돋워 주는 자세
습관 4 : “성공하는 사역자는 다른 사람들을(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믿는다”
사역자는 비젼을 가진 사람이다. 비젼은 행동하는 믿음이다. 그리고 비젼은 앞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로드는 내가 만난 학생들 가운데 가장 활발한 학생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고 신체 어느 부위든 흔들어댔다. 그는 결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무엇인가 생산적인 것으로 전환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장거리 달리기를 제안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여 매일 9Km를 달려 고등부 크로스 컨츄리 경기에 나가 그는 스타가 되었다. 그는 나와 닮은 구석이 많았다. 그에게는 용기가 있었고, 끈기가 있었고, 자기 수양이 되어 있었으며, 정열적이고, 놀기도 좋아하며, 의지도 강했다. 그는 완벽한 청소년 사역자가 될 자질이 있었기에 나는 그의 성장을 믿었다. 때로 그는 너무 사납고 급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사역자로 일하고 있다. 나는 장차 로드가 무엇이 될 수 있을지를 볼 수 있는 비젼을 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비전을 가진 사람이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당신을 통해 이루길 원하시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정신적 이미지이다. 성공하는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 비전은 돈키호테처럼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실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비전에는 적어도 세 가지 이해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1. 비전은 구체적이다
2. 비전은 사람 중심적이다
3. 비전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포용한다.
비전은 구체적이다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리더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전을 가진 사역자는 그가 이끄는 아이들에게 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정신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비전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비전은 미래의 상태와 그 상태에 이를 수 있는 믿을 만한 단계들을 규정해 주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비전은 동기를 부여한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비전은 몇 가지 중요한 면에서 기존의 것보다 더 나은 상황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비전을 가진 사역자는 현재와 더 나은 미래를 연결하는 필수적인 다리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비전은 사람 중심적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사람들을 향한 그분의 열망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를 담고 있다. 여기에 우선순위가 있다. 프로그램들도 중요하고, 건물들도 유익하지만 비전은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를 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비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청소년들은 스스로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그가 지도하는 학생들이 어린 중학생이든 성숙한 고등학생이든간에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자신이 중요한 존재이며, 일의 결과를 바꾸어 놓을 수 있고 유익하며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조직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준다.
비전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포용한다
비전은 언제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위험은 비전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왜냐하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비전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길 거부한다. 비전은 또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겁을 먹는 것도 거부한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미래로부터 숨는 대신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포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포용이 미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비전은 너그럽다. 비전은 사람들에게 현상태를 유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전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위한 자유와 여지를 허용한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기대이다.
비전은 우리가 행동하는 믿음을 보는 한 방법이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전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전은 과거 위에 세워지지만 미래에 초점이 맞춰진다.
비전 나누기
성장은 자신들이 성취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학생회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분명하고 효과적인 대화는 사람들이 비전을 이해하고 소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전이 미래의 바람직한 변화를 묘사한다면, 이 비전은 성장을 내포하고 있다. 잘 진술되고 이해된 비전은 기대감을 낳는다. 또한 동력과 성취감을 낳는다. 실제로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성취감은 느낀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일에 함께하고 있으며 무슨 일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점 이동
때때로 우리의 초점이 우리에게 겁을 준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것들이 우리를 위혐하여 겁을 주어, 우리를 무기력하고 두렵게 한다. 우리는 초점을 옮길 필요가 있다. 패러다임을 이동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 사람으로, 생산물에서 원칙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장애물에서 기회로, 비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문화적응으로…
당신이 섬기는 교회 청소년들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어떤 필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지 결정해야 한다.
서로 북돋워 주는 팀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비전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서 사역을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서로를 북둗워주어 탁월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이 필요하다. 나는 “서로 북돋워 주는 팀이 되기 위한 여덟 가지 목표”를 말하고 실다.
1. 스탭에게서 최선의 것을 기대한다.
2. 당신이 가르치는 학생들 및 함께 일하는 스탭들의 필요를 안다.
3. 탁월함의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4. 실패에서 배운다.
5. 팀웍을 증진한다(경쟁을 최소화한다).
6. 개인적으로 새 힘을 공급받도록 독려하고 본을 보인다.
7. 성취와 성장을 축하해 준다.
8. 당신의 일상 생활과 사역을 조화시킨다(“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6. 균형 있는 행동
습관 5 :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있는 삶을 산다”
로탄 아일랜드(Roatan Island)에서 있었던 1년의 세월은 시골 나름대로의 평안함 있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주문하면 점원은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경우보다 많았다. 그러면 있는 것만 사면서도 나름대로의 평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1년이 지난후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슈퍼마켓에 간 나는 눈이 휘둥그래질 수밖에 없었다. 골라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는 화장지 코너에서조차 두루말이를 사야 하나? 아니면 케이스에 든 화장지? 휴대용 화장지? 화장용 화장지 등등 … 1년동안의 로탄 아일랜드 생활에 젖었던 나는 골라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였다. 내게 허락된 너무나 많은 선택권 때문에 심리적으로 오히려 피곤을 느꼈다. 우리는 대부분이 계속적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 살면서 200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생을 여럿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시험이 되었다. 사람들은 삶의 속도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너무나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 같았다.
속도와 상품이 오늘날에 중요시되는 것들이다. 우리 문화는 바쁜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우리는 재촉받는 것을 가치있게 여기는 사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빠른 세대를 살고 있는 사역자는 도전을 받는다.
★. 폴 보스윅(Paul Borthwick)의 성공의 필요한 균형 세 분야
1. 개인적인 시간 대 사역 시간
2. 생각하는 시간 대 행동하는 시간
3.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 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나는 여기에다 하나를 덧붙이고 싶다.
4.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대 청소년 사역 시간
개인 시간 : 사역 시간
나는 개인 시간 대 사역 시간 사이의 긴장이라는 문제로 씨름하지 않았다. 나는 사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내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할애하였다.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꼈고,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바빴기 때문이다.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무엇인가를 생산해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이에게는 나 자신을 합리화하였다. 나는 나의 아내와 아이와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었지만 나에게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다. 나는 너무 바빴다.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 시절 나는 달리기 선수였다. 더 빨리 달리고 싶을 때, 더 열심히 더 멀리 달렸고, 이 철학을 청소년 사역에 적용했고 성공적인 결과도 얻었다. 내가 인도하는 학생회 숫자는 수백 명으로 늘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경제적 후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고, 교회에서는 나를 승진시켜 더 큰 사무실을 주었다.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요소들”에 대해 기사를 써 달라는 부탁, 강연 제의 등 대성공이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나의 개인 시간에 대해 걱정해 주는 사람이나 내가 가정생활에는 충실한지 한마디 묻는이 없었다. 오히려 빠른 속도를 칭찬하고 부추겼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 나는 교회가 강박적인 행동을 치료하는 대신 오히려 조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클수록 좋다”와 “가치는 원가와 같다” 그리고 “사업이 경건 다음이다”라는 거짓말들을 믿는다. 자신에 대해 더 나은 기분을 느끼지 위해 사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가정에서 우리는 가족들과의 주된 관계를 등한시한다.
생각하는 시간 : 행동하는 시간
데이브는 대인 관계가 아주 좋은 교사이다. 그는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 멋진 스포츠 카, 유행에 맞는 옷,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먹거나, 음악을 듣거나, 콘서트에 가거나, 그저 그들과 “함께하는 데” 보낸다. 하지만 그는 성경연구 시간을 갖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는 “학구적이라기보다는 사람과 사귀길 좋아하는”사람이다. 데이브에게 필요한 균형은 성경을 연구하고 공과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줄리는 분석적인 교사다. 그녀는 청소년들의 경향을 연구하고 자신이 가르치는 특별한 학생들을 생각하길 좋아한다. 그녀는 사무실에서 청소년 행동에 대한 잡지를 읽는 것과 연구하고 계획하며 꿈꾸고 생각하길 좋아한다. 그녀는 주로 사무실에만 있다. 아이들이 만나고 싶으면 전화를 하고 사무실로 그녀를 찾아간다. 줄리에게는 오후 세시간은 사무실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고, 공연장, 연습장 등 아이들이 일하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곳을 찾아야 한다.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 :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항상 학생들하고만 시간을 보낸다면 당신은 지칠 것이고, 성숙하지 못한 교사가 될 것이다.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를 섬기기까지 하는 주변의 다른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학생들하고만 시간을 보내는 교사들은 자신들의 균형과 전망을 잃을 위험이 있다.
톰은 그가 이끄는 소그룹 아이들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얼마 후 그는 마치 십대처럼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는 아이들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잃기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해결점을 찾아주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들에 대해 방어적이고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나는 한달에 두 번씩 주말에, 그리고 일주일에 이틀밤은 “20대 독신자”그룹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 톰은 잃었던 균형 감각과 전망과 자유를 회복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과거에는 이것이 교사들에게는 결코 긴장이 아니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뀐 현재에는 아이들의 부모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들에게 사역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가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부모들을 무서워한다.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마찰이 생겨 아이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거나 아이들이 배신감을 느끼지나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함께 일할 수 있다. 나는 학부모들에게 하는 사역과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사역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학부모들을 사역에 포함시키면 그들은 우리와 함께 기꺼이 일하려 한다. 반면 학부모들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를 거슬러 일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 사역의 리듬 이용법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신이 지도하는 그룹의 리듬을 감지한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패턴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의 수위가 매일 높을 때 해야 할 일과 수위가 낮아졌을 때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처럼 지각있는 교사는 자신이 지도하는 그룹의 조수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잡힌 교사이다. 균형잡힌 교사는 자기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한다.
교사의 개인적 문제
나는 교사들의 여섯가지 일반적인 잘못들을 제시하고 싶다. 나는 이것들을 “L로 시작되는 여섯가지 침체”(Six L's Down)라 부른다.
1. 책임의 결여(Lack of accountability)
나는 리를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곤했다. 우리는 둘 다 청소년 사역을 하는 처지라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디어와 자료를 나누었다. 때때로 행사를 함께 계획하기까지 했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아쉬울 것이 없었다. 모든 것이 풍족한듯했으니까… 그러나 3년 반쯤 되었을 때 그는 여성도와의 스캔들로 해고를 당했다. 학생회는 물론 그의 가정까지도 상처를 입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나는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해도 서로에게 결혼생활, 경건생활, 자녀와의 관계등 사생활에 대한 곤란한 질문은 한 번도 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다. 진실이 없는 곳에서는 어느 누구도 최선의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나에게는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나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내가 허세부리지 않게 지켜 주며, 영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내 발을 굳건히 잡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2. 외로움(Loneliness)
릭은 내 지원 팀원 중 한 사람이다. 어느 주일 아침에 나를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외로우십니까? 목회에서 혼자라고 느껴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그의 직설적인 물음에 움찔했다. 나는 나에게 두가지 선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째, 외롭지 않은 척하면서 부정하는 것. 둘째, 솔직하게 대답한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습니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낍니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지만 언제나 목사, 지도자, 또는 매니저로서일 뿐입니다. 저는 ‘그저 나 자신’일 필요가 있습니다.
릭의 용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자주 만나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려는 남자들의 쓸데없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가장할 때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25).
3. 게으름(Laziness)
청소년 사역은 게으른 사람들의 천국이 될 수 있다. 당신이 교사이든 전임 교역자이든간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은 쉽고 상대적으로 고통이 없는 것일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청소년 목회자들 가운데는 “아이들의 농담을 알아듣고 거기에 낄 수 있기 위해” 매일 몇시간씩 스포츠 잡지를 읽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의아스럽다.
학생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칠 기회는 너무나 많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교사냐 교역자냐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사역 시간을 지혜롭게 투자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4. 정 욕(Lust)
학생회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정욕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정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함께 모여 성적 죄에 빠진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적 유혹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싸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교사들에게 있어 이것은 금기시되는 주제로 여겨지는 것 같다.
우리는 성과 관련하여 이들에게 건강하고 순전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적 매력에 대해 솔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정욕을 피하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청소년이 정욕을 이기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이 우리의 삶에서 승리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5. 패배 의식(Loser mentality)
스스로 “패배자”라고 느낄 때 교사는 자신의 균형까지 잃을 수 있다. 이것은 두가지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첫째는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라는 생각, 둘째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다. 전자는 청소년 사역에 본래적인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교사로 실패와 배척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전제일주의, 곧 평범하게 중간 바로 밑을 선택할 것이다. 후자는 아이들에게 기억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래 기억되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려 애쓰다 얼마 안 가서 탈진하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거짓된 자신감은 실제로는 개인적 불안을 보여 주는 가면이다.
6. 자신의 필요를 소홀히 함(Last to have my needs met)
청소년 사역은 매우 소모적이다. 청소년 사역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한다. 데본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교사였다. 우리 교회 아이들은 그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그때 그는 독신이었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해가 지는 해변에서 배구도 자주했다. 그는 자신의 자유시간 대부분을 청소년들과 보냈다. 청소년들이 그의 친구였다. 그들이 필요로 할 때마다 데본은 늘 곁에 있어 주었다.
나는 데본과 함께 아침을 먹었던 일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때 나는 그의 공허하고 지친 눈을 보았다. 과거에 열정적이던 그가 아니었다. 그의 공허한 시선은 그의 영혼을 보여 주는 창문과도 같았다. 그는 정서적으로 완전히 지쳐 있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너무 많이 나누어 주어서 이제 자네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구먼. 자네 필요는 맨 나중으로 미루어 두었구먼. 이제는 자신을 돌볼 때이네.” 그는 힘없이 고정되었던 눈동자를 풀고 웃으면서 말했다.
“저는 이제 줄 것이 하나도 없이 완전히 탈진된 상태입니다. 정말 바보였습니다. 좀더 지혜로웠어야 하는데…”
데본은 교사 일을 한 해 쉬었다. 그는 자신을 구조대원으로 만들었던 개인적인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독교 상담과 헌신적인 친구들을 통해 데본은 그의 시각과 균형과 힘을 회복했다. 그리고 다시 교사직을 맡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7. 대 모 험
습관 6 : “성공하는 사역자는 인생을 모험으로 본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모험으로 인도하셨다. 그는 “네 자리를 들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이적이나 높은 자리나 부를 약속하지 않으셨다. 뜻하지 않은 일들이 닥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를 부르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편안하고 확실한 생활에서 불러내셔서 도전과 불확실한 길로 걷게 하신다. 신앙의 여정에는 위험이 뒤따른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선택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여행에서 우리가 만날 일들을 자세히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이것은 우리가 그분을 믿고 그분의 리더십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갖길 원하느냐고 묻고 계신 것이다. 다시말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가이드로서 그분과 함께 모험여행을 떠나겠느냐고 묻고 계신 것이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우리에게 올바른 가이드가 있다면 인생은 멋진 모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청소년들을 그 가이드에게 소개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신앙의 모험 여행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인생을 모험으로 보려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사람들을 기꺼이 만나야 한다. 우리가 사는 편안한 지역에서 벗어나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필요가 있다. 내 경우 이것은 혁명 직후에 동유럽에 가는 것이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
21명의 미국 청소년 사역자들이 동유럽에 도착했다. 그들의 목적은 기본적인 청소년 사역 원리들을 가지고 현지 청소년 사역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이었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 모두는 악명높은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해야 했다. 나는 기차에 타기도 전에 겁이 났다. 비엔나에서 타고 온 현대적인 감각의 기차에 비해 이번 기차는 꼭 영화“레이더스”에 나오는 그것을 연상케 했다. 심지어 그 열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종류와 표정까지도 말이다.
기차에서 내린 후 우리는 다섯 명이 작은 택시에 꼭 기여서 탔다. 교통체증은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운전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차 차선으로 들어가서는 모든 차들을 추월해 버렸다. 앞쪽에서 전차가 돌진해 오자 운전사는 다시 재빠르게 제 차선으로 들어갔다. 신호등도 무시하고 달렸다. 우리는 “우리가 왜 이곳에 왔던고?” 후회했다. 그러자 우리는 임무를 띠고 이곳까지 왔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상기했다. 우리는 동유럽의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을 훈련시키고 싶었다. 여러 해 동안 그들은 모든 것을 비밀리에 해야 했다. 이제 그들은 어느 정도 자유를 얻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하고 싶었다.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 온 신자들이 서방 선교사들에게 사람들을 훈련시킬 청소년 사역자들을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동유렵애서 선교를 하고 있는 존 하워드선교사가 우리를 인도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모두들 이번 여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우리는 팀별로 나뉘어 목적지로 향하며 흥분과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새벽 1시 우리는 오리에트 특급이 기다리는 기차역에 도착했다. 복잡하고 지저분한 대합실을 지나 차에 올라 자리에 앉아 잠이 들었다. 어느 순간 기차가 멈추고 차장이 역 이름을 외쳤다. 베리와 그의 팀은 이 이상한 루마니아 기차역에 짐을 꾸려 황급히 내렸는데. 다 내리고 나서야 엉뚱한 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달리는 기차에 그들은 다시 허겁지겁 올라탔는데 세명의 팀원이 엉뚱한 기차역에 버려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음 역에서 내렸다. 차장은 그 역에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물건을 빼았는 집시들이 들끓는다고 말했다.
다음 역에서 우리는 마이크 혼자서 귀중한 물건이 든 12개의 짐꾸러미를 지키게 했다. 우리가 기차역을 나갈 때 여러명의 집시들이 그를 쳐다보며 웃기 시작했다. 나는 순교자가 된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위험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했다. 배리의 팀은 곧 다시 만났고 미아크는 새벽에 집시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루마니아에 왜 왔는지 이야기해 주었다.
루마니아의 브라소프
마침내 브라소프역에 내려 접선자를 기다리며 미국인 티를 내지 않으려 애를 썼다. 마침내 도리라는 젊은 여자 안내원을 만나게 되어 그녀의 집으로 안내되었다. 도리의 남편 아담이 공장에서 돌아왔고 우리는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자 훈련을 준비했다. 아담이 만들어 놓은 비밀 연락망을 통해 교사 24명과 청소년 수백 명이 모였다. 비밀 경찰의 눈을 피해 시간도 달리했다. 우리가 마련한 훈련은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열리는 것으로는 40년 만에 처음 있는 것이었다.
청소년 사역자들이 이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그들은 모두 적극적이었다. 루마니아 신자들은 서방의 신자들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희생적인 삶을 살고, 인내하며, 더 크게 웃었다. 그들은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믿음의 여정에는 위험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내가 풍성한 삶의 실체와 깊이에 대해 배운 때는 그해 루마니아에서의 겨울이었다. 나의 루마니아 친구들은 보기 드문 내적 힘과 생명력을 보여 주었다. 원리에 중심을 둔 사람들은 생명을 구한다. 그들의 안전은 바깥이 아니라 안으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에게 확실성이나 예견 가능성을 심어주기 위해 인생에서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을 범주화하고 정형화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들은 오직 생명을 중시한다. 정부 고위층에 위축당하지도 어떤 사람의 제자가 되기도 거부한다. 기본적으로 냉정을 잃지 않으며 실제적으로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 그들의 확고 부동한 원칙중 하나는 융통성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풍요한 삶을 산다. 나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루마니아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 교회 학생들을 내가 겪은 큰 모험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강인가 저수지인가
그리스도는 생수를 주셨다. 우리는 거대한 스폰지처럼 그 물을 빨아들여 우리 안에 간직할 수 있다. 저수지처럼 말이다. 또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 강처럼 말이다. 매일 우리는 크든 작든간에 우리가 강과 저수지 중 어느쪽이 되어 가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선택을 한다. 강은 힘있고 강하며 사람들은 그 장엄함에 매료 된다. 저수지는 잊혀질 수 있으며 따분하다. 저수지는 지나치게 자기만을 위한다. 학생회도 교사들처럼 저수지가 될 수 있고 강이 될 수도 있다.
교회 성장에는 기본 원칙이 있다. 돈이 가장 작은 대가이고, 가장 비싼 대가는 변화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교회를 새롭게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불러들이며, 편안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이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다.
그러나, 몇몇 신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는 빈약한 패러다임을 내보인다. 그들은 마치 “이 좋은 것을 우리 자신만 가져야 하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자!”는 것처럼 행동한다. 나는 그리스도의 명령에서 이러한 것을 찾을 수 없다. 서로 나눌 은혜가 충분한 신자들은 예수께서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탐험가, 즉 차나 편안한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사람으로 보기 시작한다면 인생 여정을 모험으로 만들 수 있다. 미래에 성공하는 사역자는 전통이나 편안함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인생의 멋진 모험에 호소할 것이다.
8. 드림 팀
습관 7 : “성공하는 사역자는 팀으로 일하며 시너지 효과를 안다”
학생들과 여행을 할 때 였다. 꼬박 6시간을 혼자서 운전한 터라 피곤해서 더 이상 제정신으로 운전할 수 없었다. 그때 스티브가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18세이며 보험까지 들어있는 그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목적지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곤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모두 자고 있었으며 스티브만이 시속 130Km로 음악에 맞춰 핸들을 치며 달리고 있었다. 속도를 너무 낸것도 속상했지만 속상한 것은 그가 엉뚱한 길로 들어와 버렸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그에게 말했더니 그는 “그래요.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시속 130킬로미터로 두 시간을 넘게 운전해 왔어요. 우리가 길을 잃었는지 어쨌는지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우리 모두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스티브가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성공하는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방법이나 효율성보다 더 넓은 초점을 가져야 한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말했듯이 “효율은 어떤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효과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일 중 하나는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리더는 효율보다는 효과에 중심을 두고 방법과 시스템과 절차보다는 방향과 결과에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며, 사랑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상호 존중에 기초한 상보적인 팀을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그 고속도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때때로 우리는 청소년 사역에서 얼마나 멀리 갔느냐로 우리의 진보를 평가한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왔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리더십의 공백
원칙에 충실한 리더십(Principle Centered Leadership)이라는 책에서 스티븐 코비는 모든 조직체에서 일반적인 세가지 역할을 소개한다.
* 프로듀서
* 매니저
* 리더
세가지 역할들은 각각 한 조직의 성공에 중요하다. 그러나 분명하게 구별되며 다르다. 프로듀서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상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이다. 매니저들은 일과 일꾼을 조정한다. 리더는 팀을 위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리더가 없으면 사람들은 오합지졸이 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팀에서든 계속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리더가 꼭 필요하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팀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들은 최고의 수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팀 구성원들간의 협력과 기여가 필요함을 인정한다. 각자의 개인적 가치와 기여가 평가되어야 한다. 그들의 차이점이 최소화되기보다는 존중되어야 한다. 목표는 장점이 더 커지고 각자의 단점이 더 적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적어도 다섯가지 변화들이 포함될 것이다.
팀을 구성하는 패러다임 전환
1. 프로그램에서 사람으로
성공적인 팀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는 사역 대상뿐만 아니라 우리의 팀사역자들의 필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패러다임을 프로그램에서 사람에게로 옮긴다면 그 분야에 은사나 소명을 받지 않은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어떤 사람을 어떤 자리에 강제로 앉히지는 않을 것이다.
2. 생산에서 원칙으로
생산품과 원리는 때때로 상당히 비슷해 보일 때가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생산품은 단기간의 효과를 추구하는 반면 원리에 입각한 사역은 장기간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3. 과거에서 미래로
팀 구성에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시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백미러를 통해 인생을 보는 사치를 즐길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미래가 있으며 단순히 과거에 만족하지 않는 팀에 가입하고 싶어한다.
4. 장애물에서 기회로
모든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라. 모든 실패를 교훈으로 바꾸라. 우리가 이러한 패러다임을 가진 팀이라면 비록 기술적으로 별볼일 없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이점을 갖게 될 것이다. 왜? 그것은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5. 비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문화 적응으로
예수께서는 사회적 영향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셨다. 식사 시간이라는 성가신 때에 초대받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평판도 좋지 않은 한 여성이 열정적으로 그리스도의 발에 입맞춤으로 파티를 망쳐 버렸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비난의 시간에 그 비난에 응답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바리새인들을 무시하고, 가르치기에 좋은 이 순간을 활용하셔서 시몬 베드로에게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이 극적 긴장의 한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타협하지 않으셨다. 초점은 계속적으로 죄, 용서, 사랑에 맞추어졌다. 오늘날에는 문화에 순응하는 것은 자동적으로 복음을 타협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이 사건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서도 문화적으로 순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
시너지(Synergy)란 개인들이 팀으로 일할 때의 에너지, 즉 집단 에너지를 말하는 것으로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진 에너지를 합한 것보다 더 많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청소년 사역은 팀에 대한 각 개인의 가치와 공헌을 인정하려 한다. 상승 효과를 이해하는 청소년 사역자는 학생과 교사의 개인적 기여와 특성을 인정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귀중하게 여기게 할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강제로 일으킬 수는 없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커지면서 자생력을 갖는다. 이러한 생명력은 효과적으로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정신이 낳는 에너지이다. 성경적 시각에서 볼 때, 시너지 효과는 영적 은사와 하나님께서 주신 개성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경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 뿐 아니요 여럿이니”(고전12:4-6,12-14).
팀 정신의 적들
시너지 효과의 가장 빠른 파괴자가 바로 경쟁심이다.
경쟁(compete)이라는 단어의 어근상의 의미는 나타냄(revealing)이다. 라틴어 어근은 “cometere"로 ”함께하다, 동의하다, 적합하다, 속하다, 능력이 되다“라는 뜻이다. 이러한원뜻은 ”킬러 성향“이라는 의미가 없음을 암시한다. 그런데 우리는 탁월함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고 믿게 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승패에 연연하고 자기 중심적이며, 첫째가 되려는 생각으로 가득찬 이기주의에 식상해 가고 있다. 당신의 팀원 중에 경쟁심이 강하고 이기는 데만 관심이 있는 이가 있다면 그 자신의 킬러 성향은 하나님의 성령이 아니라 세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하라. 그로 하여금 싸울 가치가 있는 싸움을 싸우게 하라.
팀 정신의 또 다른 적은 대화의 결핍이다.
모든 팀원들은 당신의 청소년 사역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묘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는 팀 정신의 열쇠이다. 학생들이 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대화를 나누도록 하라.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당신이 기대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당신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
팀 정신의 세 번째 적은 갈등이다.
팀 구성원들이 의견을 달리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리더로서의 당신의 역할은, 어떤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갈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갈등을 해소할 때 이해 받으려 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게 이야기하고 많이 듣도록 하라. 성공하는 팀 리더는 의견 차이가 생길 때 어느 하나도 잃지 않도록 힘쓰지만 절대 갈등이 팀을 무너뜨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성공하는 팀 리더의 자질
1. 비전이 있다.
2. 도덕성과 순전함이 있다.
3. 역량을 추구한다.
4. 섬김을 통해 지도한다.
5. 어느 단계에서나 쉽게 대화한다.
6.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찾아가서 이야기할 수 있다.
7. 반대 의견에 대해 열려 있다.
8.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다.
9. 다른 사람들의 기여, 기술, 달란트를 중히 여기지만 기술보다는 사람을 중히 여김.
10. 조직 및 조직의 일에 우선 순위를 둔다.
11. 대변가이자 외교가이다.
12. 전체(자신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 외의 것)를 볼 수 있다.
13. 조직의 이야기와 문화를 이해하고 전한다.
14. 어떻게 보다는 왜라고 말한다.
15.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다.
16. 서로 다른 상황에서 다른 형태의 리더십을 활용할 수 있다.
17. 유산(그보다 생명력이 긴 어떤 것)에 헌신되어 있다.
18. 책임감이 있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책임 의식을 갖게 한다.
19.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게 할 수 있다.
20.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는다.
9. 안식을 찾아서
습관 8 :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기 갱신을 추구한다”
수년 동안 나는 너무 바빴다. 그래서 가족과의 시간을 전혀 갖지 못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나의 영혼의 고갈을 느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일을 원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 일이 아니라 나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있든 없든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와 친밀한 관계를 갖길 원하신다. 사역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다. 사역은 도전을 주며 우리의 힘을 고갈시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의지하여 새롭게 되고 힘을 얻기를 원하신다.
영적 생명력을 얻는 데는 지름길이 전혀 없다. 영적 생명은 시간이 걸리는 유기적 관계에서 얻어진다. 당신은 영적 생명력을 길러야 한다. 영적 성장은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개인적 갱신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의 과정이다. 진정한 영성은 행동보다는 우리의 존재와 더 관계가 깊다. 영적 갱신은 양적인 것이 될 수 없으며 측정은 고사하고 묘사하기조차 힘든 질적 경험이다.
나는 깨달음이 있던 그 날부터 월요일만은 나의 시간으로 갖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요 완전한 인간이셨지만 자신을 새롭게 하고 재충전할 곳이 필요하셨다.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재충전을 위한 조용한 곳이 필요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훈련의 본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충실히 따르는 자들도 이런 시간을 갖도록 독려하신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조용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한가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이러한 시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날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경건의 시간과 가르침을 위한 연구 시간을 구분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경건의 시간은 나와 그분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정원 가꾸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은 굳은 땅 그대로이다. 우리는 일구어지는 아픔을 맛보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아름다움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우리 영혼을 기꺼이 갈아일구어야 한다. 경작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포함된다.
1. 갈아 일구기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고정되어 있던 것을 갈아엎으려 하신다. 갈아 일구는 불편함을 거부하는 것은 수확의 약속을 거부하는 것이다. 갈아 일구는 데에는 당신의 현재 삶을 연구하고 당신이 바꾸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일이 포함된다.
2. 씨뿌리기
영적 성장을 향한 두 번째 단계로 여기에는 개인적 갱신을 위한 육체적, 지적, 정서적, 영적으로 도전을 주는 매일의 훈련을 위한 시간표를 작성하는 일이 포함될 것이다.
3. 물주기
내 삶의 갱신을 위해 매일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것(기도, 말씀묵상, 자연에서의 하나님 발견 등)을 말한다.
4. 기다리기
기다리기는 자주 간과된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다. 기다리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의 뜻을 포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5. 보호하기
우리는 우리 정원에 들어오고자 하는 모든 것들에 어느 정도 경계선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에 “좋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위해 많은 좋은 것들에 “안됩니다”라고 말해 우리 정원에 보호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도는 정원을 침범하는 자들을 차단하는 우리의 보초병이다.
6. 거두기
자신의 영혼의 정원을 기꺼이 가꾸려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이다. 수확은 시간과 정열과 창의성이 담긴 우리 노동의 열매이다.
10. 성공적인 사역
여덟 가지 습관을 실천하기
성공하는 리더들은 그 배경과 개성이 각각 다르다.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질들이 있으며 바로 이 자질들이 이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다. 성공하는 사역자의 여덟가지 자질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성공은 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내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 책에서 우리는 긍정적인 습관 개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새로운 습관들을 더 잘 들이기 위해 당신은 몇 가지 옛 습관을 버려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여덟 가지 습관들을 모두 익히려 하지 말라. 한 번에 하나씩만 익히도록 하라. 다른 교사들과 함께 토론을 위한 질문들을 서로 나눔으로써 배움을 촉진하도록 하라. 당신에게 동기가 부족하다면 당신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의 창을 생각해 보라.
개인적 성장에 헌신된 교사들은 성령을 의지한다. 이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자질들이 생명력 있고 믿음이 넘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습관들을 혼자 힘으로 익히려 하지 말라. 당신은 적어도 한 사람의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인 영적 생명력에 해를 끼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삶의 속도 때문에 쉽사리 균형을 잃어버린다. 영적 전쟁을 위해 항상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며 무기를 날카롭게 갈아 두어야 한다.
21세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은 참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머리와 가슴과 손으로 안을 수 있는 목적을 찾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멋진 모험을 떠나는 탐험가의 모델을 보여 줄 수 있다. 우리는 복음의 신비, 즉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영광의 소망을 그들에게 줄 수 있다. 이것에는 우리의 삶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21세기가 마치 텅 빈 백지처럼 눈앞에 펼쳐져 있다. 청소년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2000년에는 어떤 것이 중요할까?” “이 새로운 시대에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교사로서 우리는 다음 세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새로운 1000년의 선구자들이다.
우리 손에는 우리 문화와 우리 세계에 그 어느 세대도 미치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한 청소년들을 길러 낼 잠재력이 놓여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서 시작된다. 이것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것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1. 좋은 교사가 되려는 열망
우리 뒤에 있는 것과 우리 앞에 있는 것은 우리 안에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사소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모든 교사의 영혼에는 아이들을 향한 열정이 불타고 있다. 이것은 아이들에게 가장 깊이 그리고 지속적으로 영향을 미치려는 열망이다. 이것이 그저 아이들의 인기를 끄는 것에 불과하다면 우리는 쇼핑센터 비디오 게임기 가게 주인과 다를 바 없다. 우리는 대변혁의 시대에 살고 있다. 60년대에는 집회와 큰 행사를 통한 청소년 사역이 주류를 이루었다. 70년대 우리는 예수 운동, 예배의 발전, 소그룹 성경 공부의 활성화를 경험했다. 80년대에는 교회성장이 강조되어서 교회가 양적으로 클수록 좋다는 생각이 파고들었다. 90년대 우리는 질적인 것을 점점 더 추구하고 있다. 현대 경제와 문화적 위기는 우리에게 질적인 것을 추구할 것을 요구한다.
위기에 처한 문화
점점 더 많은 아이들이 가난에 찌들리기 쉬운 가정에서 태어나고 있다. 그 주된 원인은 너무나 많은 십대 미혼모들이다. 십대 임신은 가정 파괴, 가난, 사회 보장 제도에 대한 의존 등을 가져올 수 있다. 아울러 십대 미혼모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은 부모와 사회의 따뜻한 보호를 받지 못하고 학교에서도 뒤쳐질 가능성이 아주 높다.
가정은 아이들이 어린 시절을 보낼 수 있는 든든하고 영구적인 구조물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정이 위협을 받고 있다. 또한 부모의 이혼은 십대에게 큰 상처가 된다. 시간이 지나면 부모는 회복될 수 있다. 그러나 청소년은 결코 이전 상태로 회복될 수 없다. 가정 파괴로 인해 십대는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에 점점 더 심하게 노출된다. 통계적으로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은 술과 마약에 쉽게 빠져들고 자살율도 높으며, 법을 더 쉽게 어기고 심지어 가출에서부터 성적 학대와 집단적 히스테리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회 문제를 야기시킨다. 십대가 처한 환경을 무시하고 그들을 대할 수 있던 시대는 지났다. 우리는 십대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그들이 처한 환경을 조사해야 한다. 아이들이 처한 환경을 파악한다면 그들의 영혼으로 통하는 창을 발견한 것이나 다름없다. 그렇게 되면 그들의 마음속에 실제로 무엇이 담겨 있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격이 중요하다
말과 정보가 홍수를 이루는 문화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이다. 랠프 에머슨(Ralph Waldo Emerson)이 말했듯이 “당신이 내 귀에 너무 크게 외친다면 나는 당신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의 모습이 우리의 말이나 행동보다 더 큰 설득력을 가진다.
과거에는 청소년 개개인에 초점을 맞추고 그들을 조금 즐겁게 한 다음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를 약간 들려주는 것이 청소년 사역이었지만, 지금의 십대는 더 나약하며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었기에 나쁜 길에 빠질 위험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그들에게 인격 도야 정신을 심어 주어야 한다. 이일을 시작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가 먼저 본을 보이는 것이다.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원리가 있다. 이 원리들은 문화적, 통계적, 또는 상황적으로 특별한 관습과는 대조를 이룬다. 달리 말하자면, 어떤 관습은 보이시(Boise)에서는 효과가 있을지 모르지만 보스톤에서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원리는 관습과는 다르다. 왜냐하면 원리란 보편적으로 적용되고 증명되는 기본 진리이기 때문이다. 원리는 상황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적용될 수 있다. 하나의 원리가 참이라면, 그 원리는 어디에서나 유효하다. 원리가 한 사람의 사고에 침투될 때. 그 원리는 그 사람의 인격을 형성하기 시작한다.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인격 형성은 원리에 입각한 습관으로 나타난다. 효과적인 습관은 바람직하며 원리에 입각한 행동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목표는 성공하는 사역자의 습관을 연구하고 시간을 초월한 진리를 우리의 사고에 직접 적용시키는 것이다. 원리를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으로 향하는 여정에서 충실한 나침반 노릇을 할 영원한 안내자를 가진 것이나 다름없다.
성공하는 청소년 사역자의 8가지 습관
1. 성공하는 사역자는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2.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3. 성공하는 사역자는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4. 성공하는 사역자는 다른 사람들(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믿는다.
5.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있는 삶을 산다.
6. 성공하는 사역자는 인생을 모험으로 본다.
7. 성공하는 사역자는 팀으로 일하며 시너지(synergy:집단 에너지)효과를 안다
8. 성공하는 사역자는 항상 자신을 새롭게 한다.
2. 시대의 흐름을 파악하라
습관 1 : “성공하는 사역자는 평생 배우는 사람이다”
장발과 샌들, 홀치기염을 한 티셔츠가 유행하던 60년대에는 교사란 아이들에게 “급진적인 제자도”를 가르치는 사람을 의미했다. 이것은 배낭을 꾸려 청소년들과 함께 여행을 떠나 수다를 떠는 것을 의미했다. 그때는 개성을 추구하던 때였다.
70년대에는 “빡빡하게 살지 마”(hang loose)와 “내버려 둬”(let it be)라는 생활 방식을 배운 혼돈의 시대였다.
자유 분방한 아이들
70년대에 청소년을 지도해 본 적이 있는가? 그렇다면 현재와 너무나도 많은 차이를 느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와 똑같은 방법으로 사역하는 사람들이 많다. 당신은 어떤가? 다음에서 비교된 사항들을 생각해 보라.
과거의 모습 - 70년대
현재의 모습 - 90년대
장 발
홀치기염 티셔츠
소수의 TV채널
슬로건-“빡빡하게 살지마”
청 각
사무실 근무
개인의 자유
정보에 대한 욕구
FM라디오
충성/헌신
가장 중요한 자원-돈
완전 고용
데이터에 따라
변화- 선택적인 것
개 인
스스로 해결
역기능에 대한 배척
대부분의 베이비붐 세대가 교회를 배척
지적 해결
종교의 쇠퇴
외적 개혁
가치 - 이슈와 이타주의
기존 구조의 개혁
위에서 아래로
밖에서 안으로
목회자 중심의 리더쉽
남성 지배적 리더쉽
프로그램으로서의 교회
교육 센터
임시적, 느슨함
터부 : 진부한 생각
중요시 되는 것 : 실험
면도한 머리
부두 노동자 바지
다양한 케이블 TV채널
슬로건-“일단 한 번 해봐”
시 각
재택 근무
환경에 대한 통제
단순함에 대한 욕구
MTV와 CD
선택
가장 중요한 자원-시간
적소 투입
필요에 따라
변화- 필수적인 것
그룹/가정
정보망
역기능이 일반적
많은 베이비붐 세대가 교회로 돌아옴
감정적 해결
영성의 증가
내적 회복
가치 -가시적 유익
전혀 새로운 것
아래에서 위로
안에서 밖으로
팀 중심의 리더쉽
여성과 남성이 함께 하는 리더쉽
관계로서의 교회
자원(資源) 센터
탁월함, 전문적
터부 : 정치적 잘못
중요시 되는 것 : 회복
변화에서 배울 점
우리 문화의 흐름을 파악하고 있는가? 청소년들과 잘 통하려면 현대적 감각을 가져야 한다. 경험에 따르면 교회는 3-5년이 지난 후에야 사회의 필요를 받아들여 변화를 모색한다. 청소년들과 잘 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문화의 변화와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해야 하고 뒤쳐져서는 안 된다. 조지 바너(George Barna)는 성공하는 교회를 이렇게 말했다.
“확실한 것은 요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일이 정말 신나는 일이라는 것이다. 성장하는 교회의 리더들은 어린이나 청소년 사역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이것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필요하다. 우리 아이들은 서로를 밟고 올라서는 경쟁이 자연스러운 사회에서 자라고 있다. 그리고 최고 품질의 상품과 최고 품질의 서비스만을 받으며 살아왔다. 그래서 이들은 교회에서도 탁월함을 기대한다. 오늘날 청소년들은 질적인 것을 추구한다. 이들은 진부하고 고리 타분한 사역을 받아들이거나 참아 내려 하지 않는다”
서투르게 기타 코드 몇 개만 잡고서 찬양을 인도하면 그만이던 때는 지났다. 90년대의 아이들은 훨씬 섬세해졌다. 그렇다고 아이들이 더 성숙해졌다는 뜻은 아니다. 아이들은 더 많은 것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을 뿐이다.
★ 90년대 청소년 사역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하여 명실할 세 가지 것
1. 학생들의 다양한 성숙도를 파악하라. 교사는 학생들의 성숙도와 관심이 다양하다는 것을 알고 지금의 단계에서 그들을 충족시켜 다음 단계로 성숙할 수 있도록 도전을 줄 수 있는 것은 어떤 것인지를 연구해야 한다.
2. 학생들의 시간적 제약을 파악하라. 학생들을 이주일에 서너 번씩 행사며 모임에 참여시키는 일이 과거에는 가능했지만 이제 시간은 학생들의 가장 귀한 자원이 되었다. 학생들의 시간과 관련된 우리의 기대치를 재평가해 보아야 한다.
3. 무엇인가 의미있는 것에 대한 학생들의 열망을 파악하라. 학생들은 의미있고 재미있는 일을 찾고 있다. 재미에 항상 최우선 순위를 두고 시작한다면, 대개는 의미를 부여하기도 전에 자원(시간, 돈, 아이디어, 사람, 또는 에너지)이 고갈되고 말 것이다.
성공적인 사역은 올바른 프로그램 개발보다는 올바른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학생들은 프로그램에 식상해 있으며 우리의 위선적인 모습을 지켜보기에는 너무 바쁘다. 그들은 확실히 재미있는 행사를 원한다. 그러나 그 행사들은 또한 의미있어야 한다.
사역의 계절 감각을 익혀야 한다
사역도 계절에 따라 변한다. “가을”에 효과있는 사역이 “겨울”에는 효과가 없을 수 있다. 지혜로운 교사는 사역과 관련하여 계절 감각이 있으며 필요하다면 사역을 수정 보완할 용기가 있는 사람이다.
변화를 배워야 한다
주요한 프로그램을 변경하는 것은 청소년 사역에서 위험한 일로 여겨져 왔다. 우리는 변화를 선택적인 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지금 문화 속에서 직면하고 있는 흐름을 생각할 때 변화는 필수적이다. 진짜 위험한 것은 예전 방식으로만 생각해서 청소년들의 필요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것이다. 청소년 사역에서 성공적인 사역이란 더 크고 더 좋은 것이 아니라 단순함과 효율성이다. 교회 성장은 그리스도의 몸에서 낡거나 비효율적인 옷을 벗기고 매력적인 그리스도의 신부에 걸맞는 옷을 입히는 것이다. 우리 사역에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역사를 체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새로운 “부대”, 곧 새로운 방법, 새로운 구조, 새로운 접근을 준비해야 한다. 우리는 오늘의 흐름을 연구함으로 복음의 변하지 않는 메시지를 , 그 메시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가장 이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다.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배우는 자세로 살 때 성장 비결을 찾을 수 있다. 청소년 사역의 특권은 성장에 있다. 배우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가? 그렇다면 우리는 살아가면서 마주치는 모든 상황과 경험을 배움과 참여의 기회로 삼을 것이다. 청소년 사역은 정확도를 필요로 하는 과학이 아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행하는 것 중 많은 것이 시행착오의 결과이다. 실험이란 실패로 끝날 가능성이 있지만 그 실행에서 기꺼이 배우려는 자세를 가진다면 그만한 위험은 감수할 만하다. 나도 청소년 사역 초기에 몇 번 실패를 했다. 이러한 실패는 내게 정말 귀중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나의 6가지 실수
1.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의 수로 내 가치를 평가했다.
2. 아이들의 반응으로 나의 영향력을 평가했다.
3. 나 혼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자동차를 고치고, 자동차를 몰고, 행사를 계획하고 운영하며, 요리를 하고, 공과를 가르치며, 학생들을 상담하는 일을 나 혼자 하려고 애썼던 때가 있다. 그 때문에 몇 번 혼줄이 났다. 당시 나는 젊고 힘이 넘치는 청년이었다. 그래서 혼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나중에 나는 혼자서는 할 수 없으며 혼자 하려는 것은 다른 사람들의 참여와 봉사의 기쁨을 빼앗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서 중요한 교훈을 하나 얻었다. “네 장점을 십분 활용하라. 그리고 스탭진으로 하여금 네 단점을 보완하게 하라”
4. 30이 넘은 사람은 누구도 믿지 않았다.
나는 부모들 세대와는 함께 일하지 않았고, 아이들을 교회 생활의 주류에서 차단했으며, 25세가 넘은 사람들은 교사로 쓰지 않았다. 구세대에 대한 이러한 의심과 불신은 나와 내가 이끄는 그룹의 성장을 가로막았다. 신뢰가 없을 때 정체가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 나중에 나는 부모들이 적이 아니며, 청소년들과 교회는 상호작용을 통해 유익을 얻고 내가 맡고 있는 가장 충성되고 성공적인 교사들이 멋진 대학생 타입이 아니라 더 나이 든 사람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5. 목표도 없이 사람들과 관계를 가졌다.
청소년 사역을 하던 초기에 나는 내가 거부당하지나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서 일하고 있었다. 그래서 심각한 문제를 다룬다면 그들은 내가 이끄는 모임에 오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후에 스티브라는 아이가 화를 내며 “왜 우리의 잘못을 바로잡아 주거나 인도해 주지 않습니까? 저에게는 방향을 제시해 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라고 지적해 준 후에야 내가 소극적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우리의 대인관계는 일방적이 아니라 상호적이어야 하며 적극적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6. 학생들에게 섬기거나 인도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
나는 리더가 되기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에 드는 데 더 관심이 많았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섬기거나 인도하라는 말을 거의 하지 않았다. 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고, 기도하며, 학생회에 참석하라고 했다. 그러나 “실천”의 가치, 즉 배운 것을 직접 행하는 기술의 가치를 깨닫지 못했다. 나는 종이 되는 것에 대해 가르쳤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직접 섬길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못했다. 나는 그들에게 성경을 공부하라고는 했지만 성경 말씀을 실천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그들에게 심어주지 못했다. 결국 그들은 나에게서 기독교는 너희가 아는 어떤 것이며 너희가 행하는 어떤 것이 아니라고 배운꼴이 되고 말았다. 대부분의 십대가 리더가 되거나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가 해야 할 일이란 그들에게 선택권을 주는 것이란 것을 나는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우리는 극단적인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 사실을 부인하는 대신, 현실을 직시하고 변화를 적이 아닌 기회로 보아야 한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학생회가 주는 것을 찾고 있다. 우리는 그들의 세상으로 이어지는 다리를 놓아야 한다. 그래야 그들이 그것을 찾을 수 있다. 과거 천년을 살아 온 사람들이나 우리나 다같이 느끼는 것은 엄청난 변화의 시대를 살고 있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영적 믿음은 훨씬 더 절실히 필요하다.
3. 섬김은 높아짐의 지름길이다.
습관 2 :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정말 부드러워! 그 달 들어 벌써 열일곱 번째나 매도날드 체인점에 들러 빵을 한 입 먹으면서 이렇게 생각했다. 맥도날드가 미국뿐 아니라 전세계 어디서나 항상 같은 품질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너무 신기하다. 맥도날드 체인점의 노란색 플라스틱 의자에 앉아 좋은 서비스를 받으면서 이런 생각을 했다.
★ 맥도날드의 탁월함을 유지하는 비결
* 일관성
* 청 결
* 친절한 서비스
* 신속한 반응
* 저렴한 값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이것들이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특징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맥도날드는 한결같은 서비스와 품질로 고객들에게 신뢰를 심어준 것 같은 곳을 거듭 찾게 한다. 결국 단골이 되게 만드는 것이다. 또한 맥도날드는 청결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더 나아가 고객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한다. 시속 100KM로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다가 맥도날드 체인점을 알리는 금빛 아치를 보고 멈추어 서서 음식을 주문하면 몇 초도 지나지 않아 음식을 운전석까지 가져다준다. 값또한 맥도날드의 두드러진 점 중 하나이다. 경제적으로 전혀 부담이 없는 가격대, 집에서 과자를 굽는 것보다 아주 조금 비쌀 뿐이며 너저분한 접시를 닦지 않아도 되니 얼마나 좋은가!
목회도 맥도날드와 같아야 한다. 일관되고, 다른 것과 차별적이며, 사용자들을 세심히 배려하고 고객들의 필요에 부응하며, 값어치가 있어야 한다. 우리는 고객들과 가까워야 한다. 정말 가까워야 한다. 성경은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을 알아본다고 했다(요10:14). 선한 목자는 자기 양들의 특징과 특별한 필요들을 알고 있다. 선한 목자는 자기 양을 알고 그의 양들도 목자의 음성을 안다. 가깝다는 것은 우리의 양들을 안다는 것뿐만 아니라 그들이 우리를 알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섬기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이런 사역자는 학생들의 필요에 민감하며, 그들에게 세심한 배려를 하고, 그들의 필요에 신속히 반응하기 때문이다. 교사는 은혜와 진리를 어린아이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 산업에 몸담고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모든 학생의 잠재력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우리의 바램이다. 우리가 학생들과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은 그다지 기지 않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빨리 반응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겨 주신 학생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회는 한정되어 있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이러한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비법을 알고 있다. 그것은 섬김을 통해 청소년들을 북돋워 줌으로써 그들을 섬기는 종이 되는 것이다.
섬김을 통해 청소년들을 북돋우는 네가지 방법
1.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긍심을 심어주어 섬기게 하는 법을 알고 있다.
이들은 학생들에게 비젼을 제시한다, 그러면 이 비젼은 학생들에게 그들은 의미 있고 필요한 일의 중심에 있다고 느끼게 해준다. 내가 지도하는 청소년 모임에 조이라는 아이가 있다. 그는 겁이 많고 소극적인 아이였다. 어느 날 그를 집에 태워다 주면서 이렇게 물었다. “네가 좋아하는 일은 뭐니?” “별로 없어요. 저는 밤에 공원에서 전쟁놀이 하는 것을 좋아해요. 그 밖에는 별로 좋아하는게 없어요” 그해 멕시코 선교 여행에서 조이는 마을 아이들을 데리고 뛰어 노는 레크레이션 강사로 일했다. 그 일로 인해 조이는 완전히 바뀌었다. 왜냐하면 멕시코 선교 여행은 조이에게 자긍심을 안겨다 주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섬김을 통해 자긍심을 얻을 기회를 주어야 한다. 그럴 때 우리는 그들의 힘을 북돋아 줄 수 있다.
2. 성공하는 사역자는 역량의 중요성을 알며, 자신과 학생들에게서 이것을 개발하는데 전력을 다한다.
역량은 북돋움의 핵심 요소이다. 역량은 완벽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일을 배우고 더 잘하려는 헌신적인 자세를 의미한다. 북돋움을 받은 교사들은 실패를 보고서도 “우리가 여기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요?”라고 물을 수 있다. 역량은 위험과 실패의 가능성을 담고 있지만 언제나 발전 가능성을 가진다.
3. 성공하는 사역자는 공동체 의식의 가치를 알고 있다.
공동체 의식이란 하나의 공통된 목적을 위해 서로를 의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말한다, 공통된 목적이 섬김이라면, 여기에는 자긍심, 역량, 한마음을 위한 환경이 조성될 것이다. 많은 학생회가 공동체 정신을 갖지 못하는 것은 설득력 있는 목적을 갖지 못하기 때문이다. 함께 하는 것만으로는 하나가 되는데 충분하지 못하다. 그러나 “아이들을 사랑하고 그들에게 예수의 사랑을 말해 주기 위해 멕시코로 선교 여행을 가는 것”은 설득력 있는 목적이다.
4.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즐거움이 아이들의 힘을 북돋우는 데 중요한 요소하는 사실을 알고 있다.
즐거움은 힘을 낳는다. 나는 힘든 도전이 닥치는 상황 속에서 가장 즐거운 시간을 경험한 적이 몇 번 있다. 청소년 사역은 그저 필요를 충족시켜 주는 것이 전부가 아니다. 그 이상이다. 청소년 사역은 또한 서로 기쁨을 누리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 갖는 것이기도 하다. 우리가 의미 있고 재미있는 활동으로 시작한다면 청소년들도 자긍심을 느낄 것이다. 거의 모든 계획이나 경험은 즐거운 것이 될 수 있다.
환경 파악
성공하는 종은 자신의 주변을 잘 알고 있다. 그는 이용할 수 있는 자원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고 있다. 또한 자신이 섬기고 있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까지 예견한다. 그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민감하다. 청소년 사역에서 성공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가 처한 환경을 잘 알아야 한다. 학생들의 영적 수준이 서로 다르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우리 교회 고등부 목사 댄 스미스는 학생들을 수준에 따라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고 말한다.
1. 만남의 단계 : 가능한 한 학생들을 많이 만나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다. 우리는 매년 “문학의 ”밤을 열어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을 교회로 불러들여 “갈보리 커뮤니티 교회는 학생들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것이다.
2. 낚음의 단계 : 대인 관계나 공동 경험을 통해 만남의 단계 학생들을 낚을 기회를 모색한다. 우리는 무엇인가를 찾고 있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재미있고 부담없는 활동을 제공한다.
3. 세움의 단계 : 주 1회있는 성경공부와 소그룹 모임 등을 통해 교역자를 알게 되고 다른 학생들과 공통의 관심사를 논의하고 성경이 그 문제를 어떻게 다루는지 이야기함으로써 그들과의 관계를 발전시킨다.
4. 무장의 단계 : 학생회 리더 훈련, 봉사계획, 선교 여행, 학생 성가대나 드라마 팀 사역 등을 통해 더 성숙한 기독 학생들을 훈련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이 단계는 중요하면서도 자주 잊혀진다. 이 단계에서 성숙한 학생들이 모임을 떠나거나 관심이 시들해지는 경우가 많다. 이것은 이들이 이 단계에서 계속적인 도전을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바람은 이러한 각 단계에서 학생들을 사역함으로써 환경을 제대로 파악하는 사역을 하는 것이다. 더 높이 올라갈수록 학생 수는 더 적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이것은 예수께서 경험하신 원리이기도 하다. 나는 이것을 “공짜 점심 원리”라 부른다. 예수께서 5,000명에게 공짜 점심을 제공하실 때 그들은 한 명도 떠나지 않았다. 그러나 예수께서 나를 따라 올 수 있느냐고 물으셨을 때 사람들은 100명으로 줄었다. 예수께서는 열두 제자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셨지만, 결단의 순간이 왔을 때 그 중 두세 제자를 특별히 가까이 두셨다. 요구되는 헌신의 정도가 높을수록 기꺼이 따르는 사람은 그만큼 적어질 것이다.
★. 성장을 방해하는 전형적인 선입견
1. 십대는 즐겁게 해줄 필요가 있다.
2. 십대는 도전 받기를 원치 않는다.
3. 우리의 십대는 그리스도인이 아닌 친구가 없다.
4. 우리 모임의 모든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다.
5. 십대는 섬기기보다는 놀기를 원한다.
청소년 사역에 대한 당신의 선입견이 이러하다면, 당신은 이러한 선입견에 따라 프로그램을 작성할 것이다. 당신이 어떤 것을 보는 방법과 그것에 명령을 내리는 방법을 가리켜 당신의 “패러다임”이라 한다. 이것은 우리의 지각에 명령을 내리고 구조를 세우는 한 방법이다. 당신의 패러다임에 따라 당신의 사역의 성격이 결정될 것이다. 당신의 패러다임이 앞에서 말한 다섯 가지 선입견들을 포함한다면, 당신은 그리스도를 모르는 학생들을 끄는 행사를 마련할 필요를 전혀 느끼지 못할 것이다.
이렇게 되면 당신이 지도하는 소그룹은 결국 배타적이며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는 기독 학생들로 가득 차게 될 것이다. 성공하는 교사가 되고 싶은가? 그렇다면 우리의 패러다임을 점검해야 한다. 이를 위해 다음 질문들을 생각해 보라.
1. 과거에는 어떤 것이 성공적이었는가? 우리는 그것에 얽매여 있지는 않은가?
2. 우리 교회 학생숫자는 어떻게 변했는가? 우리는 이것에 적응했는가?
3. 과거에는 없었던 어떤 것들이 지금은 필요한가?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4. 우리가 관심을 조금 더 기울인다면 어떤 부분이 가장 크게 성장할 것 같은가?
5. 지금은 불가능하지만 당신이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우리의 청소년 사역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을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인가?
이러한 질문들은 당신이 선을 벗어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우리도 세상을 새롭게 보고 싶다면 경계선 바깥으로 나갈 필요가 있다. 과거의 청소년 사역에서 앞으로 가능한 청소년 사역으로 우리의 패러다임을 옮겨야 한다.
4. 능력의 물결
습관 3 : “성공하는 사역자는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발휘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열심의 비밀을 알고 있다. 22세의 에어러빅 강사가 아니라 하더라도 열정적일 수 있다. 청소년 사역은 정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우리를 극도로 지치게 만들 수 있다. 그러나 열정의 비밀은 육체적인 것이 아니라 영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롬14:17).
당신의 사역은 단순히 학생회를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고 있다. 때때로 우리는 방법론의 함정에 빠진다.
청소년 사역이 “먹는 것과 마시는 것”에 빠져 영적인 것, 즉 성령의 능력을 잊을 때가 있다. 열심 있는 교사들은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어떻게 발휘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열심”(enthusiasm)이라는 단어는 “하나님으로 가득 찬”이란 뜻의 헬라어 단어들에서 파생되었다. 참으로 열심 있다는 것은 하나님에 의해 고무되고 통제되며, 영향을 받는다는 것을 뜻한다. 이것은 다음과 같은 것을 의미한다.
* 하나님을 신나게 하는 것이 당신을 신나게 한다.
* 하나님께 귀중한 것들이 당신에게도 귀중한 것들이 된다.
* 하나님을 기쁘게 하는 것들이 당신을 기쁘게 한다.
* 하나님을 슬프게 하는 것들이 당신을 슬프게 한다.
열심은 내면에 유익한 어떤 것의 외적 표현이다. 열심은 외면에도 유익하다. 왜냐하면 외면이란 것이 내면 바로 위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열심은 하나님의 손에 잡혔음을 보여 주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열심은 우리가 승귀하신 그리스도께 속하였음을 보여준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열심은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온다. 그것들은 인간적인 노력이나 긍정적인 생각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며, 우리 삶 가운데 분명히 나타나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이다(갈5:22-25). 포도주나 다른 어떤 것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도록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성령의 영향권 아래 있다(엡5:18). 성령의 통제 아래 있을 때 우리는 성령의 능력과 기쁨과 열심을 경험한다. 그 효과는 다른 사람들과 하나님께서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께 기뻐하심을 받으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롬14:18).
청소년들은 기쁨을 찾고 있다. 이들은 평화를 갈구한다. 청소년들은 또한 희망에 굶주려 있다. 또한 이들은 자신들의 삶에서 어느 정도의 능력을 갈망하고 있다. 희망, 기쁨, 평화, 능력, 이것들은 이 세대 청소년들이 갈망하고 있다. 성령의 도우심을 받는 교사는 이러한 자질들을 나타내는 삶을 사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수 있다.
성격 신화
우리는 외양적인 것들에 매료되는 문화 속에서 살고 있다. 우리는 인기, 재산, 지위, 성격 등을 기준으로 다른 사람들을 평가한다. 이러한 태도는 성령의 내적 능력을 생각하기 어렵게 만든다. 성령의 내적 능력은 너무나 신비적이고 주관적이며, 심지어 허황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1차 세계 대전 직후에 성공을 보는 기본 시각이 인격 윤리(Character Ethic)에서 “성격 윤리”(Personality Ethic)라 불릴 수 있는 것으로 옮겨졌다.
2차 세계 대전 전에는 개인의 인격이 성공을 쌓는 벽돌로 여겨졌다. 정직, 청렴, 겸손, 용기, 충성, 정의, 인내, 근면, 단순함, 온화함, 황금률과 같은 자질들은 성공적 삶의 표시들이었다. 인격 윤리에서 성격 윤리로의 이동으로 인해 우리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고 말았다.
이제는 신분, 평판, 지위가 그 사람의 가치를 결정한다. 중요한 것은 당신의 인격이 아니라 신분이다.
겉사람 신화는 우리의 목표가 다른 사람들에게 사랑 받는 것이며, 또한 사랑받기 위한 행동을 하라고 말한다. 이러한 성격 윤리가 미치는 가장 비극적인 영향은 목표를 혼란시킨다는 것이다. 성격 윤리의 목표는 사랑받는 것이라고 말한다. 인격윤리의 목표는 그리스도처럼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교사가 자기 가치에 대해 성격 윤리를 기초로 행동하고 있다면 그는 비윤리적이거나 비효율적이지만 자신에게 명성을 가져다 주는 어떤 일들을 하고 싶은 유혹을 느낄 것이다.
인격 윤리는 하나님께서 성령의 새롭게 하시는 능력 아래 살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의 삶 속에서 인격을 발전시키신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우리는 원칙에서 인기로, 절대적인 것들에서 상대적인 선택들로, 인격에 기초한 자기 가치에서 성격에 기초한 자기 가치로 옮겨갔다.
이러한 이동은 “패러다임”이동이라 불릴 수 있다. 패러다임은 “실체의 특정한 면들을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한 패턴이나 지도”를 뜻하는 파라디그마라는 헬라어에서 파생한 것이다.
패러다임은 당신이 세상을 보는 방법이다. 우리의 패러다임은 인격에 기초한 윤리에서 성격 윤리로 옮겨졌다. 교사가 주관적 윤리 환경에 영향을 받으면 자신의 기독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가 성장하고 성숙하기를 구하는 하나님과의 관계가 아니라 자신이 성취한 일이라고 믿게 될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사역에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능력을 보길 원한다면 우리의 사역에서 하나님을 프로그램화하거나, 더 나쁘게는 우리의 개인적 생활에서 하나님을 프로그램화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위엄과 신비가 역사하길 간절히 고대하고 있다. 우리에게 이것은 성령께 통제권을 드림으로써 성령께서 활동할 수 있는 여지를 드리는 것을 뜻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하나님께 의지할 때 가장 멋진 청소년 사역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하고 계시는 일을 우리에게 미리 알려 주시지 않는다. 내가 “하나님의 자극”이라 부르는 것을 경험하고 있을 때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가 가장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러나 때때로 이것은 내게 자극으로 보일때가 있다. 왜냐 하면 이것이 나의 계획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피곤하거나 지쳤거나 자신이 쓸모없다고 느낄 때에도 성령의 적극적인 능력을 나타낸다. 우리도 이렇게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이렇게 할 수 있는 힘이 우리 자신으로부터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힘은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 성령은 힘을 주시는 분이시다.
성 격 윤 리
인 격 윤 리
사역을 위한 시사점
목적:사랑받는 것
목적:그리스도를 닮는 것
나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을 사역 의 기초로 삼을 필요가 없다. 사역은 다른 사람들과 나 자신이 그리스도를 더 닮아가도록 돕는 데 목표를 두어야 한다
초 점 : 행 동
초점 : 나는 누구인가
내가 하는 일이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의 나의 성장에 관심을 두어야 한다.
다른 사람의 생각에 좌우된다.
대중의 의견에는 관심이 없다.
설령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배치된다 하더라도 내가 옳다고 알고 있는 것을 한다(골3:23)
획득하고 성취하려고 애쓴다.
하나님께서 인격을 다듬으시는 것을 깨달음
하나님의 성품을 나와 삶 가운데 세우기 위해 애쓰며 개인적 성공을 위해 애쓰지 않는다.
배타적
모든사람
우리 모두에게는 그리스도를 닮을 기회가 있다.
쉽게 얻는다
천천히 성장한다
중요한 것은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나는 인내를 배워야 한다.
바보처럼 유지하기에 급급하다.
성공에 좌우되지 않는다
속사람이 겉사람을 지배하게 해야 할 뿐이며 겉사람이 속사람을 지배하게 해서는 안된다.
쉽게 잃는다.
강한 인격을 가진다.
하나님께서는 그 누구도 앗아갈 수 없는 것을 내 삶 속에 세우길 원하신다.
하나님께서 인격을 세우기 위해 명성을 빼앗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명성을 세우기 위해 인격을 없애지는 않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외모가 아니라 마음을 뵌다.
역경을 두려워 한다.
역경을 이긴다.
역경을 삶의 한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일하시고 속사람을 세우시는 한 방편으로 보아라.
5. 서로 북돋워 주는 자세
습관 4 : “성공하는 사역자는 다른 사람들을(그리고 그들의 성장을) 믿는다”
사역자는 비젼을 가진 사람이다. 비젼은 행동하는 믿음이다. 그리고 비젼은 앞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을 보는 것이다.
로드는 내가 만난 학생들 가운데 가장 활발한 학생이었다. 그는 끊임없이 이야기를 했고 신체 어느 부위든 흔들어댔다. 그는 결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나는 그것을 무엇인가 생산적인 것으로 전환시켜야겠다고 생각했다. 나는 장거리 달리기를 제안했고 그는 그것을 받아들여 매일 9Km를 달려 고등부 크로스 컨츄리 경기에 나가 그는 스타가 되었다. 그는 나와 닮은 구석이 많았다. 그에게는 용기가 있었고, 끈기가 있었고, 자기 수양이 되어 있었으며, 정열적이고, 놀기도 좋아하며, 의지도 강했다. 그는 완벽한 청소년 사역자가 될 자질이 있었기에 나는 그의 성장을 믿었다. 때로 그는 너무 사납고 급진적이라는 비판을 받았지만 지금은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사역자로 일하고 있다. 나는 장차 로드가 무엇이 될 수 있을지를 볼 수 있는 비젼을 내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비전을 가진 사람이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나라를 건설하기 위해 당신을 통해 이루길 원하시는 것에 대한 구체적인 정신적 이미지이다. 성공하는 그리스도인 리더들은 비전을 가지고 있다. 비전은 돈키호테처럼 “불가능한 꿈을 꾸는 것”이 아니다. 비전은 실재에 뿌리를 두고 있으며 초자연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하나님의 역사를 바라보는 것이다. 비전에는 적어도 세 가지 이해해야 할 요소들이 있다.
1. 비전은 구체적이다
2. 비전은 사람 중심적이다
3. 비전은 미래를 긍정적으로 포용한다.
비전은 구체적이다
사람들을 인도하려면 리더는 자신이 어디로 가고 있는가를 분명히 알아야 한다. 비전을 가진 사역자는 그가 이끄는 아이들에게 가능하고 바람직한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정신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 구체적인 비전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비전은 미래의 상태와 그 상태에 이를 수 있는 믿을 만한 단계들을 규정해 주기 때문이다. 구체적인 비전은 동기를 부여한다. 왜냐하면 구체적인 비전은 몇 가지 중요한 면에서 기존의 것보다 더 나은 상황을 묘사하기 때문이다. 비전을 가진 사역자는 현재와 더 나은 미래를 연결하는 필수적인 다리를 청소년들에게 제공한다.
비전은 사람 중심적이다
하나님의 비전은 언제나 사람들을 향한 그분의 열망을 담고 있다. 하나님의 비전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삶을 바꾸기 위해 당신을 어떻게 사용하실 것인가를 담고 있다. 여기에 우선순위가 있다. 프로그램들도 중요하고, 건물들도 유익하지만 비전은 사람들 속에서 이루어지는 삶의 변화를 담고 있다.
청소년들은 자신들이 비전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게 될 때 청소년들은 스스로의 중요성을 깨우칠 수 있다. 성공하는 사역자는 그가 지도하는 학생들이 어린 중학생이든 성숙한 고등학생이든간에 비전을 가지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자신이 중요한 존재이며, 일의 결과를 바꾸어 놓을 수 있고 유익하며 성공적이고 가치 있는 조직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심어준다.
비전은 미래를 적극적으로 포용한다
비전은 언제나 위험을 내포하고 있다. 위험은 비전의 본질적인 부분이다. 왜냐하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변화가 요구되기 때문이다. 비전은 현재 상태에 만족하길 거부한다. 비전은 또한 불확실한 미래 때문에 겁을 먹는 것도 거부한다. 비전을 가진 사람은 미래로부터 숨는 대신 확신을 가지고 미래를 포용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포용이 미래를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을 알기 때문이다.
비전은 너그럽다. 비전은 사람들에게 현상태를 유지하라고 강요하지 않는다. 오히려 비전은 사람들에게 변화를 위한 자유와 여지를 허용한다.
비전은 하나님께서 현재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미래에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라는 기대이다.
비전은 우리가 행동하는 믿음을 보는 한 방법이다. 리더가 된다는 것은 하나님의 비전의 장애물들을 제거하는 것을 의미한다. 비전은 과거 위에 세워지지만 미래에 초점이 맞춰진다.
비전 나누기
성장은 자신들이 성취하려고 애쓰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알고 있는 학생회에서 이루어질 가능성이 크다. 분명하고 효과적인 대화는 사람들이 비전을 이해하고 소유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전이 미래의 바람직한 변화를 묘사한다면, 이 비전은 성장을 내포하고 있다. 잘 진술되고 이해된 비전은 기대감을 낳는다. 또한 동력과 성취감을 낳는다. 실제로는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성취감은 느낀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 일에 함께하고 있으며 무슨 일인가 일어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초점 이동
때때로 우리의 초점이 우리에게 겁을 준다. 우리가 바라보고 있는 것들이 우리를 위혐하여 겁을 주어, 우리를 무기력하고 두렵게 한다. 우리는 초점을 옮길 필요가 있다. 패러다임을 이동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프로그램에서 사람으로, 생산물에서 원칙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장애물에서 기회로, 비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문화적응으로…
당신이 섬기는 교회 청소년들의 필요를 모두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당신은 어떤 필요를 충족시킬수 있는 지 결정해야 한다.
서로 북돋워 주는 팀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을 하기 위해서는 비전이 중요하다. 그러나 우리는 혼자서 사역을 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서로를 북둗워주어 탁월하게 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팀이 필요하다. 나는 “서로 북돋워 주는 팀이 되기 위한 여덟 가지 목표”를 말하고 실다.
1. 스탭에게서 최선의 것을 기대한다.
2. 당신이 가르치는 학생들 및 함께 일하는 스탭들의 필요를 안다.
3. 탁월함의 높은 기준을 제시한다.
4. 실패에서 배운다.
5. 팀웍을 증진한다(경쟁을 최소화한다).
6. 개인적으로 새 힘을 공급받도록 독려하고 본을 보인다.
7. 성취와 성장을 축하해 준다.
8. 당신의 일상 생활과 사역을 조화시킨다(“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도록).
6. 균형 있는 행동
습관 5 :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있는 삶을 산다”
로탄 아일랜드(Roatan Island)에서 있었던 1년의 세월은 시골 나름대로의 평안함 있었다. 우리가 무엇인가를 주문하면 점원은 없다고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 경우보다 많았다. 그러면 있는 것만 사면서도 나름대로의 평안함을 느끼고 있었다. 1년이 지난후 캘리포니아로 돌아와 슈퍼마켓에 간 나는 눈이 휘둥그래질 수밖에 없었다. 골라야 하는 것이 너무 많았다. 심지어는 화장지 코너에서조차 두루말이를 사야 하나? 아니면 케이스에 든 화장지? 휴대용 화장지? 화장용 화장지 등등 … 1년동안의 로탄 아일랜드 생활에 젖었던 나는 골라야 한다는 것이 오히려 스트레스였다. 내게 허락된 너무나 많은 선택권 때문에 심리적으로 오히려 피곤을 느꼈다. 우리는 대부분이 계속적으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 속에 살면서 2000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인생을 여럿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는 시험이 되었다. 사람들은 삶의 속도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너무나 많은 결정을 내려야 하는 것 같았다.
속도와 상품이 오늘날에 중요시되는 것들이다. 우리 문화는 바쁜 사람을 귀하게 여긴다. 우리는 재촉받는 것을 가치있게 여기는 사회로부터 스트레스를 받는다. 빠른 세대를 살고 있는 사역자는 도전을 받는다.
★. 폴 보스윅(Paul Borthwick)의 성공의 필요한 균형 세 분야
1. 개인적인 시간 대 사역 시간
2. 생각하는 시간 대 행동하는 시간
3.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 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나는 여기에다 하나를 덧붙이고 싶다.
4.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대 청소년 사역 시간
개인 시간 : 사역 시간
나는 개인 시간 대 사역 시간 사이의 긴장이라는 문제로 씨름하지 않았다. 나는 사역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였고 내 개인적인 시간을 모두 할애하였다. 그러면서 스스로에 대해 강한 자부심을 느꼈고, 중요한 사람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바빴기 때문이다. 나는 가치있는 사람이었다. 왜냐하면 무엇인가를 생산해 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아내와 아이에게는 나 자신을 합리화하였다. 나는 나의 아내와 아이와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었지만 나에게는 그럴만한 시간이 없었다. 나는 너무 바빴다.
고등학교 시절과 대학 시절 나는 달리기 선수였다. 더 빨리 달리고 싶을 때, 더 열심히 더 멀리 달렸고, 이 철학을 청소년 사역에 적용했고 성공적인 결과도 얻었다. 내가 인도하는 학생회 숫자는 수백 명으로 늘었다. 그 결과 많은 이들이 경제적 후원을 아끼지 않을 정도였고, 교회에서는 나를 승진시켜 더 큰 사무실을 주었다. “성공적인 청소년 사역의 요소들”에 대해 기사를 써 달라는 부탁, 강연 제의 등 대성공이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나의 개인 시간에 대해 걱정해 주는 사람이나 내가 가정생활에는 충실한지 한마디 묻는이 없었다. 오히려 빠른 속도를 칭찬하고 부추겼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 나는 교회가 강박적인 행동을 치료하는 대신 오히려 조장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우리는 “클수록 좋다”와 “가치는 원가와 같다” 그리고 “사업이 경건 다음이다”라는 거짓말들을 믿는다. 자신에 대해 더 나은 기분을 느끼지 위해 사역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한편 가정에서 우리는 가족들과의 주된 관계를 등한시한다.
생각하는 시간 : 행동하는 시간
데이브는 대인 관계가 아주 좋은 교사이다. 그는 유행하는 헤어 스타일, 멋진 스포츠 카, 유행에 맞는 옷, 그리고 대부분의 시간을 아이들과 같이 먹거나, 음악을 듣거나, 콘서트에 가거나, 그저 그들과 “함께하는 데” 보낸다. 하지만 그는 성경연구 시간을 갖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그는 “학구적이라기보다는 사람과 사귀길 좋아하는”사람이다. 데이브에게 필요한 균형은 성경을 연구하고 공과를 준비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줄리는 분석적인 교사다. 그녀는 청소년들의 경향을 연구하고 자신이 가르치는 특별한 학생들을 생각하길 좋아한다. 그녀는 사무실에서 청소년 행동에 대한 잡지를 읽는 것과 연구하고 계획하며 꿈꾸고 생각하길 좋아한다. 그녀는 주로 사무실에만 있다. 아이들이 만나고 싶으면 전화를 하고 사무실로 그녀를 찾아간다. 줄리에게는 오후 세시간은 사무실을 벗어나 아이들과 함께 게임도 하고, 쇼핑도 하고, 공연장, 연습장 등 아이들이 일하면서 편안함을 느끼는 곳을 찾아야 한다.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 :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항상 학생들하고만 시간을 보낸다면 당신은 지칠 것이고, 성숙하지 못한 교사가 될 것이다. 우리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전을 주고, 어떤 경우에는 우리를 섬기기까지 하는 주변의 다른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학생들하고만 시간을 보내는 교사들은 자신들의 균형과 전망을 잃을 위험이 있다.
톰은 그가 이끄는 소그룹 아이들과 어울리길 좋아했다. 얼마 후 그는 마치 십대처럼 반응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그는 아이들에 대한 객관적인 시각을 잃기 시작했다. 그는 아이들이 문제가 있을 때 해결점을 찾아주지 못하고 오히려 아이들에 대해 방어적이고 변명을 하기 시작했다. 그에게 나는 한달에 두 번씩 주말에, 그리고 일주일에 이틀밤은 “20대 독신자”그룹의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그리고 그 모임에서 톰은 잃었던 균형 감각과 전망과 자유를 회복했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 : 학생들과 함께하는 시간
과거에는 이것이 교사들에게는 결코 긴장이 아니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은 기정 사실이었다.
그러나 상황이 바뀐 현재에는 아이들의 부모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들에게 사역을 할 수 있다면 우리는 가정을 통해 아이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학부모들을 무서워한다. 교사들은 학부모들과 마찰이 생겨 아이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거나 아이들이 배신감을 느끼지나 않을까 두려워하고 있다.
학부모들과 교사들은 함께 일할 수 있다. 나는 학부모들에게 하는 사역과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사역이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느끼고 있다. 학부모들을 사역에 포함시키면 그들은 우리와 함께 기꺼이 일하려 한다. 반면 학부모들을 포함시키지 않으면, 그들은 우리를 거슬러 일하는 경향이 있다.
청소년 사역의 리듬 이용법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신이 지도하는 그룹의 리듬을 감지한다. 왜냐하면 그는 어떤 패턴들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바다의 수위가 매일 높을 때 해야 할 일과 수위가 낮아졌을 때 해야 할 일이 있는 것처럼 지각있는 교사는 자신이 지도하는 그룹의 조수 변화를 감지한다. 또한 성공하는 사역자는 균형잡힌 교사이다. 균형잡힌 교사는 자기 시간을 균형있게 사용한다.
교사의 개인적 문제
나는 교사들의 여섯가지 일반적인 잘못들을 제시하고 싶다. 나는 이것들을 “L로 시작되는 여섯가지 침체”(Six L's Down)라 부른다.
1. 책임의 결여(Lack of accountability)
나는 리를 만나 함께 점심을 먹곤했다. 우리는 둘 다 청소년 사역을 하는 처지라 서로를 격려하고 아이디어와 자료를 나누었다. 때때로 행사를 함께 계획하기까지 했다. 겉으로 보기에 그는 아쉬울 것이 없었다. 모든 것이 풍족한듯했으니까… 그러나 3년 반쯤 되었을 때 그는 여성도와의 스캔들로 해고를 당했다. 학생회는 물론 그의 가정까지도 상처를 입었다. 돌이켜 생각하니 나는 그와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해도 서로에게 결혼생활, 경건생활, 자녀와의 관계등 사생활에 대한 곤란한 질문은 한 번도 하지 않았음을 알게되었다. 진실이 없는 곳에서는 어느 누구도 최선의 성장을 이룰 수 없다.
나에게는 책임감 있는 파트너가 필요하다. 나에게 곤란한 질문을 던지고, 내가 허세부리지 않게 지켜 주며, 영적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내 발을 굳건히 잡아 주는 사람이 필요하다.
2. 외로움(Loneliness)
릭은 내 지원 팀원 중 한 사람이다. 어느 주일 아침에 나를 찾아와 이렇게 물었다. “외로우십니까? 목회에서 혼자라고 느껴 본 적이 있습니까?” 나는 그의 직설적인 물음에 움찔했다. 나는 나에게 두가지 선택이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첫째, 외롭지 않은 척하면서 부정하는 것. 둘째, 솔직하게 대답한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그렇습니다. 때때로 외로움을 느낍니다. 사람들 틈바구니에서 살지만 언제나 목사, 지도자, 또는 매니저로서일 뿐입니다. 저는 ‘그저 나 자신’일 필요가 있습니다.
릭의 용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 자주 만나 혼자서 세상을 살아가려는 남자들의 쓸데없는 용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곤 한다. 우리는 스스로를 가장할 때 고립되는 경우가 있다. “그런즉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으로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이는 우리가 서로 지체가 됨이니라”(엡4;25).
3. 게으름(Laziness)
청소년 사역은 게으른 사람들의 천국이 될 수 있다. 당신이 교사이든 전임 교역자이든간에 학생들과 함께하는 일은 쉽고 상대적으로 고통이 없는 것일 수 있다. 내가 알고 있는 청소년 목회자들 가운데는 “아이들의 농담을 알아듣고 거기에 낄 수 있기 위해” 매일 몇시간씩 스포츠 잡지를 읽는 사람들도 있다. 이들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지 의아스럽다.
학생들에게 그리스도를 가르칠 기회는 너무나 많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기회를 최대한으로 활용해야 한다. 여기에는 우리가 교사냐 교역자냐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우리는 우리의 사역 시간을 지혜롭게 투자해야 한다.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 것을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5:15-16).
4. 정 욕(Lust)
학생회에서 우리는 학생들에게 정욕에 대해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정욕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함께 모여 성적 죄에 빠진 친구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러나 성적 유혹에 대한 우리 나름대로의 싸움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교사들에게 있어 이것은 금기시되는 주제로 여겨지는 것 같다.
우리는 성과 관련하여 이들에게 건강하고 순전한 모델이 되어야 한다. 우리는 성적 매력에 대해 솔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청소년들이 정욕을 피하는 길을 찾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청소년이 정욕을 이기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자신이 우리의 삶에서 승리의 모델이 되는 것이다.
5. 패배 의식(Loser mentality)
스스로 “패배자”라고 느낄 때 교사는 자신의 균형까지 잃을 수 있다. 이것은 두가지 극단적인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첫째는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어”라는 생각, 둘째는 “나는 아무것도 할 수 없어”라는 생각이다. 전자는 청소년 사역에 본래적인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는 교사로 실패와 배척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안전제일주의, 곧 평범하게 중간 바로 밑을 선택할 것이다. 후자는 아이들에게 기억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오래 기억되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모든 일을 혼자서 처리하려 애쓰다 얼마 안 가서 탈진하고 말것이기 때문이다. 거짓된 자신감은 실제로는 개인적 불안을 보여 주는 가면이다.
6. 자신의 필요를 소홀히 함(Last to have my needs met)
청소년 사역은 매우 소모적이다. 청소년 사역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을 요구한다. 데본은 내가 알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교사였다. 우리 교회 아이들은 그의 주변을 떠나지 않았다. 그때 그는 독신이었다. 그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아이들과 함께 저녁도 먹고 해가 지는 해변에서 배구도 자주했다. 그는 자신의 자유시간 대부분을 청소년들과 보냈다. 청소년들이 그의 친구였다. 그들이 필요로 할 때마다 데본은 늘 곁에 있어 주었다.
나는 데본과 함께 아침을 먹었던 일을 잊지 못할 것이다. 그때 나는 그의 공허하고 지친 눈을 보았다. 과거에 열정적이던 그가 아니었다. 그의 공허한 시선은 그의 영혼을 보여 주는 창문과도 같았다. 그는 정서적으로 완전히 지쳐 있었다. 나는 이렇게 말했다.
“자네는 너무 많이 나누어 주어서 이제 자네를 위한 것은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구먼. 자네 필요는 맨 나중으로 미루어 두었구먼. 이제는 자신을 돌볼 때이네.” 그는 힘없이 고정되었던 눈동자를 풀고 웃으면서 말했다.
“저는 이제 줄 것이 하나도 없이 완전히 탈진된 상태입니다. 정말 바보였습니다. 좀더 지혜로웠어야 하는데…”
데본은 교사 일을 한 해 쉬었다. 그는 자신을 구조대원으로 만들었던 개인적인 문제들에 초점을 맞추었다. 기독교 상담과 헌신적인 친구들을 통해 데본은 그의 시각과 균형과 힘을 회복했다. 그리고 다시 교사직을 맡았다. 그러나 이제 그는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게 되었다.
7. 대 모 험
습관 6 : “성공하는 사역자는 인생을 모험으로 본다”
예수께서는 우리를 모험으로 인도하셨다. 그는 “네 자리를 들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지 않으셨다.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이적이나 높은 자리나 부를 약속하지 않으셨다. 뜻하지 않은 일들이 닥칠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를 부르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편안하고 확실한 생활에서 불러내셔서 도전과 불확실한 길로 걷게 하신다. 신앙의 여정에는 위험이 뒤따른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따르기로 선택했다.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이 여행에서 우리가 만날 일들을 자세히 말씀해 주셨기 때문이 아니라 이것은 우리가 그분을 믿고 그분의 리더십을 신뢰하기 때문이다.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실 때,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그분과 친밀한 관계를 갖길 원하느냐고 묻고 계신 것이다. 다시말해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가이드로서 그분과 함께 모험여행을 떠나겠느냐고 묻고 계신 것이다.
성공하는 사역자들은 우리에게 올바른 가이드가 있다면 인생은 멋진 모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들의 목표는 청소년들을 그 가이드에게 소개하고 청소년들로 하여금 신앙의 모험 여행에 흥미를 느끼게 하는 것이다. 인생을 모험으로 보려 한다면, 우리는 기꺼이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우리를 성장시키는 사람들을 기꺼이 만나야 한다. 우리가 사는 편안한 지역에서 벗어나는 위험을 기꺼이 감수할 필요가 있다. 내 경우 이것은 혁명 직후에 동유럽에 가는 것이었다.
오리엔트 특급 열차
21명의 미국 청소년 사역자들이 동유럽에 도착했다. 그들의 목적은 기본적인 청소년 사역 원리들을 가지고 현지 청소년 사역자들을 훈련시키는 것이었다. 이 목적을 위해 우리 모두는 악명높은 오리엔트 특급 열차를 타고 여행을 해야 했다. 나는 기차에 타기도 전에 겁이 났다. 비엔나에서 타고 온 현대적인 감각의 기차에 비해 이번 기차는 꼭 영화“레이더스”에 나오는 그것을 연상케 했다. 심지어 그 열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의 종류와 표정까지도 말이다.
기차에서 내린 후 우리는 다섯 명이 작은 택시에 꼭 기여서 탔다. 교통체증은 정말 끔찍했다. 하지만 운전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전차 차선으로 들어가서는 모든 차들을 추월해 버렸다. 앞쪽에서 전차가 돌진해 오자 운전사는 다시 재빠르게 제 차선으로 들어갔다. 신호등도 무시하고 달렸다. 우리는 “우리가 왜 이곳에 왔던고?” 후회했다. 그러자 우리는 임무를 띠고 이곳까지 왔다는 생각이 떠올랐고 그것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이라는 것을 상기했다. 우리는 동유럽의 청소년 사역자들에게 용기를 주고 그들을 훈련시키고 싶었다. 여러 해 동안 그들은 모든 것을 비밀리에 해야 했다. 이제 그들은 어느 정도 자유를 얻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 기회를 이용하고 싶었다.
루마니아, 헝가리,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에서 온 신자들이 서방 선교사들에게 사람들을 훈련시킬 청소년 사역자들을 보내 줄 것을 요청했다. 동유렵애서 선교를 하고 있는 존 하워드선교사가 우리를 인도하기로 되어 있었다. 우리는 모두들 이번 여행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 하고 있었다. 우리는 팀별로 나뉘어 목적지로 향하며 흥분과 두려움과 호기심으로 가득 찼다.
새벽 1시 우리는 오리에트 특급이 기다리는 기차역에 도착했다. 복잡하고 지저분한 대합실을 지나 차에 올라 자리에 앉아 잠이 들었다. 어느 순간 기차가 멈추고 차장이 역 이름을 외쳤다. 베리와 그의 팀은 이 이상한 루마니아 기차역에 짐을 꾸려 황급히 내렸는데. 다 내리고 나서야 엉뚱한 역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달리는 기차에 그들은 다시 허겁지겁 올라탔는데 세명의 팀원이 엉뚱한 기차역에 버려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다음 역에서 내렸다. 차장은 그 역에는 사람들을 공격하고 물건을 빼았는 집시들이 들끓는다고 말했다.
다음 역에서 우리는 마이크 혼자서 귀중한 물건이 든 12개의 짐꾸러미를 지키게 했다. 우리가 기차역을 나갈 때 여러명의 집시들이 그를 쳐다보며 웃기 시작했다. 나는 순교자가 된다는 게 바로 이런 것이구나 생각했다.
우리는 위험을 만날 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경험했다. 배리의 팀은 곧 다시 만났고 미아크는 새벽에 집시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는 하나님에 대해 그리고 루마니아에 왜 왔는지 이야기해 주었다.
루마니아의 브라소프
마침내 브라소프역에 내려 접선자를 기다리며 미국인 티를 내지 않으려 애를 썼다. 마침내 도리라는 젊은 여자 안내원을 만나게 되어 그녀의 집으로 안내되었다. 도리의 남편 아담이 공장에서 돌아왔고 우리는 그가 다니는 교회에서 청소년 사역자 훈련을 준비했다. 아담이 만들어 놓은 비밀 연락망을 통해 교사 24명과 청소년 수백 명이 모였다. 비밀 경찰의 눈을 피해 시간도 달리했다. 우리가 마련한 훈련은 교회에서 공개적으로 열리는 것으로는 40년 만에 처음 있는 것이었다.
청소년 사역자들이 이 훈련에 참여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다. 그들은 모두 적극적이었다. 루마니아 신자들은 서방의 신자들보다 더 깊이 생각하고, 기도하며, 희생적인 삶을 살고, 인내하며, 더 크게 웃었다. 그들은 가치있는 삶을 살고 있었다. 그들은 믿음의 여정에는 위험이 뒤따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내가 풍성한 삶의 실체와 깊이에 대해 배운 때는 그해 루마니아에서의 겨울이었다. 나의 루마니아 친구들은 보기 드문 내적 힘과 생명력을 보여 주었다. 원리에 중심을 둔 사람들은 생명을 구한다. 그들의 안전은 바깥이 아니라 안으로부터 온다. 그러므로 그들은 사람들에게 확실성이나 예견 가능성을 심어주기 위해 인생에서 모든 것과 모든 사람들을 범주화하고 정형화할 필요가 전혀 없다. 그들은 오직 생명을 중시한다. 정부 고위층에 위축당하지도 어떤 사람의 제자가 되기도 거부한다. 기본적으로 냉정을 잃지 않으며 실제적으로 어떤 것이든 받아들일 수 있다. 그들의 확고 부동한 원칙중 하나는 융통성이다. 그들은 진정으로 풍요한 삶을 산다. 나는 완전히 딴 사람이 되어 루마니아에서 돌아왔다. 그리고 우리 교회 학생들을 내가 겪은 큰 모험에 참여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강인가 저수지인가
그리스도는 생수를 주셨다. 우리는 거대한 스폰지처럼 그 물을 빨아들여 우리 안에 간직할 수 있다. 저수지처럼 말이다. 또는 하나님의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는 통로가 될 수도 있다. 강처럼 말이다. 매일 우리는 크든 작든간에 우리가 강과 저수지 중 어느쪽이 되어 가고 있는가를 보여 주는 선택을 한다. 강은 힘있고 강하며 사람들은 그 장엄함에 매료 된다. 저수지는 잊혀질 수 있으며 따분하다. 저수지는 지나치게 자기만을 위한다. 학생회도 교사들처럼 저수지가 될 수 있고 강이 될 수도 있다.
교회 성장에는 기본 원칙이 있다. 돈이 가장 작은 대가이고, 가장 비싼 대가는 변화에서 비롯된다. 이것은 교회를 새롭게 하며, 새로운 사람들을 불러들이며, 편안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는 것이며, 자신이 아니라 남을 위해 사는 것이다.
그러나, 몇몇 신자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갈 때는 빈약한 패러다임을 내보인다. 그들은 마치 “이 좋은 것을 우리 자신만 가져야 하니 너무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지 않도록 하자!”는 것처럼 행동한다. 나는 그리스도의 명령에서 이러한 것을 찾을 수 없다. 서로 나눌 은혜가 충분한 신자들은 예수께서 생명을 풍성하게 주시려고 오셨다는 것을 이해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한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 자신을 탐험가, 즉 차나 편안한 자리에서 과감히 벗어나는 사람으로 보기 시작한다면 인생 여정을 모험으로 만들 수 있다. 미래에 성공하는 사역자는 전통이나 편안함에 호소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와 인생의 멋진 모험에 호소할 것이다.
8. 드림 팀
습관 7 : “성공하는 사역자는 팀으로 일하며 시너지 효과를 안다”
학생들과 여행을 할 때 였다. 꼬박 6시간을 혼자서 운전한 터라 피곤해서 더 이상 제정신으로 운전할 수 없었다. 그때 스티브가 자신이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다.
내키지는 않았지만 18세이며 보험까지 들어있는 그에게 운전대를 맡기고 목적지로 가는 길을 가르쳐주곤 잠이 들었다.
눈을 떴을 때 모두 자고 있었으며 스티브만이 시속 130Km로 음악에 맞춰 핸들을 치며 달리고 있었다. 속도를 너무 낸것도 속상했지만 속상한 것은 그가 엉뚱한 길로 들어와 버렸다는 것이다. 그 사실을 그에게 말했더니 그는 “그래요. 하지만 우리가 얼마나 많이 왔는지도 알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전 시속 130킬로미터로 두 시간을 넘게 운전해 왔어요. 우리가 길을 잃었는지 어쨌는지 누가 신경이나 쓰겠습니까? 우리 모두 좋은 시간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스티브가 목에 힘을 주며 말했다.
성공하는 리더가 되고자 한다면, 방법이나 효율성보다 더 넓은 초점을 가져야 한다. 피터 드러커(Peter Drucker)가 말했듯이 “효율은 어떤일을 올바르게 하는 것이다. 효과는 올바른 일을 하는 것이다” 올바른 일 중 하나는 하나의 팀을 구성하는 것이다.
지혜로운 리더는 효율보다는 효과에 중심을 두고 방법과 시스템과 절차보다는 방향과 결과에 더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 그렇게 하면 그는 방향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으며, 사랑을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상호 존중에 기초한 상보적인 팀을 만들 수 있다.
우리는 그 고속도로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엉뚱한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때때로 우리는 청소년 사역에서 얼마나 멀리 갔느냐로 우리의 진보를 평가한다. 그러나 올바른 방향으로 왔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
리더십의 공백
원칙에 충실한 리더십(Principle Centered Leadership)이라는 책에서 스티븐 코비는 모든 조직체에서 일반적인 세가지 역할을 소개한다.
* 프로듀서
* 매니저
* 리더
세가지 역할들은 각각 한 조직의 성공에 중요하다. 그러나 분명하게 구별되며 다르다. 프로듀서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나 상품을 개발하는 사람들이다. 매니저들은 일과 일꾼을 조정한다. 리더는 팀을 위해 비전과 방향을 제시한다. 리더가 없으면 사람들은 오합지졸이 된다. 왜냐하면, 거기에는 비전이 없기 때문이다. 어느 팀에서든 계속적인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리더가 꼭 필요하다.
성공하는 리더들은 팀을 만드는 사람이다. 이들은 최고의 수준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팀 구성원들간의 협력과 기여가 필요함을 인정한다. 각자의 개인적 가치와 기여가 평가되어야 한다. 그들의 차이점이 최소화되기보다는 존중되어야 한다. 목표는 장점이 더 커지고 각자의 단점이 더 적어지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사고는 패러다임 전환을 요구한다. 여기에는 적어도 다섯가지 변화들이 포함될 것이다.
팀을 구성하는 패러다임 전환
1. 프로그램에서 사람으로
성공적인 팀을 만들고자 한다면, 우리는 사역 대상뿐만 아니라 우리의 팀사역자들의 필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우리의 패러다임을 프로그램에서 사람에게로 옮긴다면 그 분야에 은사나 소명을 받지 않은 사람을 그 자리에 앉히는 일은 없을 것이다. 달리 말하자면, 어떤 사람을 어떤 자리에 강제로 앉히지는 않을 것이다.
2. 생산에서 원칙으로
생산품과 원리는 때때로 상당히 비슷해 보일 때가 있다. 이 둘의 차이는 생산품은 단기간의 효과를 추구하는 반면 원리에 입각한 사역은 장기간의 성장에 초점을 맞춘다는 것이다.
3. 과거에서 미래로
팀 구성에는 미래에 초점을 맞춘 시각이 필요하다. 우리는 백미러를 통해 인생을 보는 사치를 즐길 여유가 없다. 사람들은 미래가 있으며 단순히 과거에 만족하지 않는 팀에 가입하고 싶어한다.
4. 장애물에서 기회로
모든 장애물을 기회로 바꾸라. 모든 실패를 교훈으로 바꾸라. 우리가 이러한 패러다임을 가진 팀이라면 비록 기술적으로 별볼일 없다 하더라도 결정적인 이점을 갖게 될 것이다. 왜? 그것은 이러한 적극적인 자세가 사람들로 하여금 마음을 열고 배우려는 자세를 갖게 만들기 때문이다.
5. 비판에 대한 두려움에서 문화 적응으로
예수께서는 사회적 영향에 관계없이 다른 사람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데 초점을 맞추셨다. 식사 시간이라는 성가신 때에 초대받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평판도 좋지 않은 한 여성이 열정적으로 그리스도의 발에 입맞춤으로 파티를 망쳐 버렸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비난의 시간에 그 비난에 응답하지 않으셨다. 오히려 바리새인들을 무시하고, 가르치기에 좋은 이 순간을 활용하셔서 시몬 베드로에게 용서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셨다. 이 극적 긴장의 한가운데서, 그리스도께서는 복음을 타협하지 않으셨다. 초점은 계속적으로 죄, 용서, 사랑에 맞추어졌다. 오늘날에는 문화에 순응하는 것은 자동적으로 복음을 타협시키는 것이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이 사건에서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고서도 문화적으로 순응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다.
시너지 효과를 위한 전략
시너지(Synergy)란 개인들이 팀으로 일할 때의 에너지, 즉 집단 에너지를 말하는 것으로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가진 에너지를 합한 것보다 더 많다.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청소년 사역은 팀에 대한 각 개인의 가치와 공헌을 인정하려 한다. 상승 효과를 이해하는 청소년 사역자는 학생과 교사의 개인적 기여와 특성을 인정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귀중하게 여기게 할 수 있다. 시너지 효과를 강제로 일으킬 수는 없다. 이것은 자연적으로 커지면서 자생력을 갖는다. 이러한 생명력은 효과적으로 더불어 일하는 사람들의 협동정신이 낳는 에너지이다. 성경적 시각에서 볼 때, 시너지 효과는 영적 은사와 하나님께서 주신 개성의 다양성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된다.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경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 뿐 아니요 여럿이니”(고전12:4-6,12-14).
팀 정신의 적들
시너지 효과의 가장 빠른 파괴자가 바로 경쟁심이다.
경쟁(compete)이라는 단어의 어근상의 의미는 나타냄(revealing)이다. 라틴어 어근은 “cometere"로 ”함께하다, 동의하다, 적합하다, 속하다, 능력이 되다“라는 뜻이다. 이러한원뜻은 ”킬러 성향“이라는 의미가 없음을 암시한다. 그런데 우리는 탁월함은 다른 사람들의 희생을 통해서만 성취될 수 있다고 믿게 됨으로써 많은 사람들이 승패에 연연하고 자기 중심적이며, 첫째가 되려는 생각으로 가득찬 이기주의에 식상해 가고 있다. 당신의 팀원 중에 경쟁심이 강하고 이기는 데만 관심이 있는 이가 있다면 그 자신의 킬러 성향은 하나님의 성령이 아니라 세상에서 비롯된 것임을 알게 하라. 그로 하여금 싸울 가치가 있는 싸움을 싸우게 하라.
팀 정신의 또 다른 적은 대화의 결핍이다.
모든 팀원들은 당신의 청소년 사역의 목적이 무엇인지 한 문장으로 묘사할 수 있어야 한다. 대화는 팀 정신의 열쇠이다. 학생들이 교회 행사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대화를 나누도록 하라. 사람들은 당신이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이 알면 알수록 당신이 기대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당신을 더 많이 도울 수 있다.
팀 정신의 세 번째 적은 갈등이다.
팀 구성원들이 의견을 달리할 때가 있을 것이다. 이럴 경우 리더로서의 당신의 역할은, 어떤 경우에는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갈등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다.
갈등을 해소할 때 이해 받으려 하기보다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적게 이야기하고 많이 듣도록 하라. 성공하는 팀 리더는 의견 차이가 생길 때 어느 하나도 잃지 않도록 힘쓰지만 절대 갈등이 팀을 무너뜨리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성공하는 팀 리더의 자질
1. 비전이 있다.
2. 도덕성과 순전함이 있다.
3. 역량을 추구한다.
4. 섬김을 통해 지도한다.
5. 어느 단계에서나 쉽게 대화한다.
6.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찾아가서 이야기할 수 있다.
7. 반대 의견에 대해 열려 있다.
8. 공정하게 일을 처리한다.
9. 다른 사람들의 기여, 기술, 달란트를 중히 여기지만 기술보다는 사람을 중히 여김.
10. 조직 및 조직의 일에 우선 순위를 둔다.
11. 대변가이자 외교가이다.
12. 전체(자신이 초점을 맞추고 있는 부분 외의 것)를 볼 수 있다.
13. 조직의 이야기와 문화를 이해하고 전한다.
14. 어떻게 보다는 왜라고 말한다.
15.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 수 있다.
16. 서로 다른 상황에서 다른 형태의 리더십을 활용할 수 있다.
17. 유산(그보다 생명력이 긴 어떤 것)에 헌신되어 있다.
18. 책임감이 있고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책임 의식을 갖게 한다.
19.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이 잠재력을 충분히 실현하게 할 수 있다.
20.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서 존경을 받는다.
9. 안식을 찾아서
습관 8 : “성공하는 사역자는 자기 갱신을 추구한다”
수년 동안 나는 너무 바빴다. 그래서 가족과의 시간을 전혀 갖지 못했다. 어느 날 저녁 나는 나의 영혼의 고갈을 느꼈다. 나는 하나님께서 나의 일을 원하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내 일이 아니라 나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있든 없든 그분의 일을 하실 수 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나와 친밀한 관계를 갖길 원하신다. 사역의 목적은 우리를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가까워지게 하는 것이다. 사역은 도전을 주며 우리의 힘을 고갈시킨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그분을 의지하여 새롭게 되고 힘을 얻기를 원하신다.
영적 생명력을 얻는 데는 지름길이 전혀 없다. 영적 생명은 시간이 걸리는 유기적 관계에서 얻어진다. 당신은 영적 생명력을 길러야 한다. 영적 성장은 장기적 시각을 가지고 보아야 한다. 개인적 갱신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의 과정이다. 진정한 영성은 행동보다는 우리의 존재와 더 관계가 깊다. 영적 갱신은 양적인 것이 될 수 없으며 측정은 고사하고 묘사하기조차 힘든 질적 경험이다.
나는 깨달음이 있던 그 날부터 월요일만은 나의 시간으로 갖게 되었다. 예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요 완전한 인간이셨지만 자신을 새롭게 하고 재충전할 곳이 필요하셨다. 하나님의 아들까지도 재충전을 위한 조용한 곳이 필요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러한 훈련의 본을 보여 주셨을 뿐만 아니라 당신을 충실히 따르는 자들도 이런 시간을 갖도록 독려하신다. 나는 그리스도께서 가지신 조용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한가지를 발견했다. 그것은 이러한 시간들이 미래를 준비하는 시간이 아니라 그날 하루를 준비하는 시간이었다는 것이다. 나는 경건의 시간과 가르침을 위한 연구 시간을 구분하기 위해 많은 애를 썼다. 경건의 시간은 나와 그분만의 시간이기 때문이다.
정원 가꾸기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아름다운 정원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주셨다. 그러나 우리 가운데 많은 사람은 굳은 땅 그대로이다. 우리는 일구어지는 아픔을 맛보지 않으려 한다. 하나님의 새롭게 하시는 아름다움을 경험하고자 한다면, 우리 영혼을 기꺼이 갈아일구어야 한다. 경작에는 다음과 같은 단계가 포함된다.
1. 갈아 일구기
하나님께서는 지금까지 고정되어 있던 것을 갈아엎으려 하신다. 갈아 일구는 불편함을 거부하는 것은 수확의 약속을 거부하는 것이다. 갈아 일구는 데에는 당신의 현재 삶을 연구하고 당신이 바꾸고 싶은 것을 결정하는 일이 포함된다.
2. 씨뿌리기
영적 성장을 향한 두 번째 단계로 여기에는 개인적 갱신을 위한 육체적, 지적, 정서적, 영적으로 도전을 주는 매일의 훈련을 위한 시간표를 작성하는 일이 포함될 것이다.
3. 물주기
내 삶의 갱신을 위해 매일 추가적으로 투입되는 것(기도, 말씀묵상, 자연에서의 하나님 발견 등)을 말한다.
4. 기다리기
기다리기는 자주 간과된다. 그러나 이것은 성장에서 꼭 필요한 중요한 부분이다. 기다리기는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의 뜻을 포기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5. 보호하기
우리는 우리 정원에 들어오고자 하는 모든 것들에 어느 정도 경계선이 필요하다. 가장 좋은 것에 “좋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기 위해 많은 좋은 것들에 “안됩니다”라고 말해 우리 정원에 보호책을 마련해야 한다. 기도는 정원을 침범하는 자들을 차단하는 우리의 보초병이다.
6. 거두기
자신의 영혼의 정원을 기꺼이 가꾸려는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급이다. 수확은 시간과 정열과 창의성이 담긴 우리 노동의 열매이다.
10. 성공적인 사역
여덟 가지 습관을 실천하기
성공하는 리더들은 그 배경과 개성이 각각 다르다. 하지만 이들이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자질들이 있으며 바로 이 자질들이 이들에게 성공을 가져다 준다. 성공하는 사역자의 여덟가지 자질들에 대해 살펴보았다. 성공은 외적인 것이라기보다는 내적인 것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이 책에서 우리는 긍정적인 습관 개발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러나 새로운 습관들을 더 잘 들이기 위해 당신은 몇 가지 옛 습관을 버려야 할 것이다. 한꺼번에 여덟 가지 습관들을 모두 익히려 하지 말라. 한 번에 하나씩만 익히도록 하라. 다른 교사들과 함께 토론을 위한 질문들을 서로 나눔으로써 배움을 촉진하도록 하라. 당신에게 동기가 부족하다면 당신이 학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간의 창을 생각해 보라.
개인적 성장에 헌신된 교사들은 성령을 의지한다. 이들은 그들이 추구하는 자질들이 생명력 있고 믿음이 넘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러한 습관들을 혼자 힘으로 익히려 하지 말라. 당신은 적어도 한 사람의 도움과 격려가 필요하다. 우리 주변에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의 개인적인 영적 생명력에 해를 끼치는 것들이 너무나 많다. 우리는 삶의 속도 때문에 쉽사리 균형을 잃어버린다. 영적 전쟁을 위해 항상 우리 자신을 새롭게 하며 무기를 날카롭게 갈아 두어야 한다.
21세기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지금, 청소년들은 참여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있다. 머리와 가슴과 손으로 안을 수 있는 목적을 찾고 있다. 우리는 이들에게 멋진 모험을 떠나는 탐험가의 모델을 보여 줄 수 있다. 우리는 복음의 신비, 즉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 영광의 소망을 그들에게 줄 수 있다. 이것에는 우리의 삶을 투자할 가치가 충분하다. 21세기가 마치 텅 빈 백지처럼 눈앞에 펼쳐져 있다. 청소년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2000년에는 어떤 것이 중요할까?” “이 새로운 시대에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까?” 교사로서 우리는 다음 세대를 형성하는 사람들이다. 그리고 새로운 1000년의 선구자들이다.
우리 손에는 우리 문화와 우리 세계에 그 어느 세대도 미치지 못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강한 청소년들을 길러 낼 잠재력이 놓여 있다.
이것은 우리에게서 시작된다. 이것은 마음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것은 습관에서 시작된다.
출처 : 최고의 작품 !!!
글쓴이 : 마을 이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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