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하나님의 하신 일. (작정 하시고 예정하신 일)

하나님아들 2021. 4. 3. 22:40

하나님의 하신 일. (작정 하시고 예정하신 일)

 

 

 

 

시편 93편 1절-3절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시 93:1-3]여호와께서 다스리시니 스스로 권위를 입으셨도다. 여호와께서 능력의 옷을 입으시며 띠를 띠셨으므로 세계도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아니하는 도다 2)주의 보좌는 예로부터 견고히 섰으며 주는 영원부터 계셨나이다. 3)여호와여 큰물이 소리를 높였고 큰물이 그 소리를 높였으니 큰물이 그 물결을 높이나이다.

 

 

하나님은 창조물 모두를 통치하신다. 만약 하나님께서 잠시라도 통치를 멈추시면 우주는 존재할 수 없다. 지구는 우주에 지극히 적은 별 중 하나이다. 지극히 적은별인 지구에 존재하는 인간은 우주에 비하면 먼지의 하나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먼지 하나에 불과한 인간 이성으로 하나님의 통치를 다 논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다. 다만 성경을 살펴서 인간의 구원에 관계된 몇 가지만 살펴 신앙에 도움이 되려 한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은 크게 나누면 세 가지로 말할 수 있다. 하나는 만사 만물을 작정 하시고 예정하신 일과 우주를 창조하신 일과 만사 만물을 섭리(攝理 다스림)하시는 일이다.

 

 

 

 

 

1. 하나님은 만사 만물을 작정 하셨다.

 

 

 

1) 만물을 창세전에 작정하셨다.

 

 

(사 28:22)그러므로 너희는 오만한 자가 되지 말라 너희 결박이 단단해질까 하노라 대저 온 땅을 멸망시키기로 작정하신 것을 내가 만군의 주 여호와께로부터 들었느니라.(행 3:20)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엡 1:5-6]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6)이는 그가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송하게 하려는 것이라[욥 23:13-14]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키랴 그의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14)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작정(作定)이란 말은 무아드(מוֹעד) 호리조(όριζω) 계획하다, 설계하다는 뜻이다. 예정(豫定)이란 말은 므스라(מוּסר) 푸루라조(πουρουραξω)란 말인데 미리 정하다 이다. 매사를 미리 정하다 라는 뜻이다. 특히 구원 받을 자를 미리 정하다라는 뜻이다.

 

 

작정과 예정은 의미는 비슷하지만 신학적인 논리상 다른 의미를 가진다. 작정은 넓은 의미로 만사 만물의 보편적 설계이며 예정은 만사 만물 가운데 인간을 구원 하시려는 하나님의 특수 계획을 말한다.

집을 지으려면 반드시 설계가 있어야 하고 기계를 만들려면 반듯이 설계가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주의 집을 지으시면서 미리 계획 하시고 그것을 실행하실 것을 성경은 말한다. 그러기에 만사는 그 계획에 의하여 존재되고 움직인다. 하나님의 창조물은 정확하게 조직되어 있다. 그리고 그 조직된 것을 실행 하신다.

(히 9:27)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눅 22:22)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행 17:31)이는 정하신 사람으로 하여금 천하를 공의로 심판할 날을 작정하시고 이에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것으로 모든 사람에게 믿을 만한 증거를 주셨음이니라 하니라

하나님을 알파(α)와 오메가(ω)라 했다. 시작도 되시며 끝도 되신다는 말씀이다. 즉 영원하시다는 말씀이다. 시작하시는 분이시기에 끝도 맺으시는 분이라는 말씀이다.

우리 인간의 생존을 하나님께서 시작 하셨다. 그러므로 우리의 생존의 끝도 하나님께서 맺으신다. 하나님은 역사를 시작 하셨다. 그러므로 역사의 끝을 맺으신다. 하나님께서는 작정 하신대로 실행하신다.

 

2)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을 미리 예정 하셨다.

예정은 숙명(宿命) 또는 운명(運命) 므니(מנִ) 에크프네(εκπνε)가 아니다. 사람들은 예정과 숙명을 혼동 한다. 숙명이나 운명은 되어지는 대로 부디치는 대로 살아가는 하나님께서 버려둔 영혼들의 목적 없는 인생을 말한다. 그러나 예정은 하나님의 간섭아래 인간의 뜻대로 할수 없는 목적 있는 인생을 말한다. 창세전에 내가 이미 구원 받을 자로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었다는 사실이다. 그 계획대로 그 간섭에 따라 사는 것을 예정이라 한다.

(행 13:48)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시 147:4)그가 별들의 수효를 세시고 그것들을 다 이름대로 부르시는 도다

밤하늘의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별들을 보면 우리가 사는 지구는 별 중에 작은 별이다. 그 가운데 나 존재는 지극히 작은 점 하나에 불과한 것이다. 그런데 그 지극히 작은 점 하나에도 못 미치는 나를 구원하시기로 예정 하셨다는 사실이다. 이 사실을 믿을 때 감사한 일이 아닐 수 없다.

 

2. 성경은 예정된 자들의 구원 역사이다.

 

 

 

 

(롬 8:30)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하나님은 가인과 아벨, 셋, 이아들 중에 아벨과 셋을 택하셨다. 그리고 셋의 10대 자손인 노아를 택하셨다. 그리고 노아의 10대 자손인 아브라함을 택하셨다. 그리고 아브라함의 아들 이스마엘, 이삭, 시므란, 욕산. 므단. 미디안, 이스박, 수아, 이 8 아들 중에 이삭 하나를 택하셨다. 그리고 이삭의 아들 에서와 야곱 둘 중 야곱을 택하셨다.

야곱의 12아들 모두가 선택을 받았다. 그러기에 야곱을 복 받은 사람이라고 한다. 야곱의 열두 아들을 기초로 하여 그의 후손으로 하나님의 선민으로 정하시고 그 백성으로 통하여 구주를 약속되었고 그 후손으로 구주가 탄생했다. 그리고 그 약속된 메시아 안에 있는 자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선택하셨다. 그러기에 기독교를 선택의 종교라고 말한다.

[롬 9:11-14]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12)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13)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 14)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하나님은 구원받은 자들을 선택하셨다. 이 선택한 자들의 수가 다 차면 역사의 끝을 맺으신다고 했다. 성경은 선택한 자들의 계보이다.

 

3. 선택된 자는 모두 구원을 받는다.

 

 

 

 

1)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 선택된 것은 아니다.

 

 

교회를 다닌다고 해서 모두 선택된 것은 아니다. 임금의 잔치에 참여한 사람 가운데 예복을 입지 않은 자는 내어 쫓았다.

[마 22:11-13] 임금이 손을 보러 들어올 새 거기서 예복을 입지 않은 한 사람을 보고 12) 가로되 친구여 어찌하여 예복을 입지 않고 여기 들어왔느냐 하니 저가 유구무언이어늘 13) 임금이 사환들에게 말하되 그 수족을 결박하여 바깥 어두움에 내어 던지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으리라 하니라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청한 사람은 많되 택한 사람을 적다고 했다. 알곡이 있는가 하면 쭉정이도 있다고 했다. 곡식도 있고 가라지도 있다고 했다. 지혜로운 다섯 처녀가 있는가하면 미련한 다섯 처녀도 있다고 했다.

 

예수님의 제자 중 한사람 가룟 유다는 선택한 백성이 아니었다. 유다가 택함 받았다면 악한 도구로 쓰여 지려고 선택된 불행한 인생이다.

[요 6:70-71]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71)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2) 선택 받은 자들은 죄를 범하면 징계는 받아도 버림받지 않는다.

한번 택함을 받은 사람은 버림받지 않는다. 그러나 징계를 받는다.죄를 범해도 징계가 없는 자는 하나님의 관심 밖에 있는 자들이다. 그러나 죄를 범하여 징계를 받는 사람은 하나님의 관심 안에 있는 자들이다. 부모가 내 자식이 아니면 죄를 범해도 책망하지 않는다. 그러나 자녀일 때는 책망하고 매를 때린다.

[히 2:6-9]그러나 누구인가가 어디에서 증언하여 이르되 사람이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기에 주께서 그를 돌보시나이까. 7)그를 잠시 동안 천사보다 못하게 하시며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우시며 8)만물을 그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셨느니라 하였으니 만물로 그에게 복종하게 하셨은즉 복종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어야 하겠으나 지금 우리가 만물이 아직 그에게 복종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하고 9)오직 우리가 천사들보다 잠시 동안 못하게 하심을 입은 자 곧 죽음의 고난 받으심으로 말미암아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 예수를 보니 이를 행하심은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을 위하여 죽음을 맛보려 하심이라

3) 불행한 인생은 하나님께서 버려둔 인생이다.

선택이란 선택받지 못한 자들이 있다는 것을 전재한다. 즉 하나님께서 구원받을 자로 택하지 아니하고 멸망의 자리에 버려두시고 돌아보지 않는다는 말이다. 이것을 신학적인 말로 유기(遺棄) 라고 말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불공평 하신 분이 아닌가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은 택하시고 어떤 사람을 버려두셨다면 불공평 하신 분이 아니냐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에게 성경을 이렇게 말한다.

(롬 9:20-21)이 사람아 네가 누구이기에 감히 하나님께 반문하느냐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냐 21)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예를 든다면 아들이 없고 50 여명의 종을 거느린 한 부자가 있다고 가정하자 재산을 상속하려고 생각한 끝에 여러 종들 가운데 5인을 택하여 양자로 삼기로 하고 종들을 불러 모르고 이 가운데 5인을 내가 택하여 나의 아들을 삼겠다고 선언하고 그 가운데 주인의 뜻에 의하여 5인을 택하여 이들을 이제 내 아들들이라고 선언했다 그 선언이 있으면 그 5인을 종의 신분이 아들의 신분으로 변한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나머지 45명의 종들이 말하기를 다 같은 종인데 왜 어떤 자는 아들로 택하고 어떤 자는 택하지 않는가 하고 말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주인의 뜻에 있는 것이다.

 

한 어부가 바다에 있는 고기를 다 잡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어부에 필요한 만큼 잡히는 만큼 잡는다.

 

[엡 1:4-5]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롬 8:14-15]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15)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할렐 루야 구원받은 자들이 찬양이다. 우리들은 나를 하나님의 아들로 택하여 주신 우리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지 않을 수 없다.

 

4. 택함 받은 자가 죄를 고집하면 허용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이 그릇된 길로 가기를 고집하면 억압 하지 않으시고 허용 하신다. 왜냐 하면 창조 때부터 자유를 주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하신 기간 동안 경험하도록 버려두신다. 이것을 신학적으로 허용(許容)이라고 말한다. 허용하시는 이유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스로 깨닫고 회개 하도록 하시고 일정한 기간까지 기다리신다.

실례로 아브라함이 이스마엘을 낳는 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신 일이 아니었다. 그러나 허용하셨다. 그 후 아브라함의 가정은 불화의 연속이었다.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으로 정복해 들어 올 때 모압 왕 발락이 발람 선지자에게 선물을 보내며 그 백성들을 향해 저주를 하라고 명했다.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결국 뇌물에 의하여 왕에게 가다가 나귀를 통해 제재를 당한다. 발람은 비참하데 되고 나중에 회개하므로 힘을 주어 오히려 이스라엘을 초복하는 선지자로 쓰셨다.

탕자 비유에서 자세하게 교훈 하신다. 아버지는 아들이 나가면 반듯이 망할 것을 다 알고 계셨다. 그러나 아들이 고집하자 재산을 분배하여 나갈 것을 허용한다. 아들을 아버지의 예상대로 망하고 돌아왔다.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는 책망하지 않으신다. 이유는 망하고 돌아 올 것을 다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돌아온 아들에게 모든 권리를 회복하여 주었다. 이것이 택한 자들의 복이며 은혜이다.

택한 자가 그릇된 길을 고집하면 허용하지만 회개하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놓아두신다. 그리고 실패하여 깨닫고 동아 오게 하신다. 그러므로 육은 망하고 영혼이 구원에 이른다. 택한 받은 자들의 복중의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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