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이해하는 요한계시록(15) - 일곱 교회는 환난 전에 휴거 되었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시대를 사는 성도들에게 매우 중요한 책입니다.
성도들에게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 되어줄 수 있습니다.
휴거와 관련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요한계시록은 휴거에 대하여도 환난 전인지, 후인지 정확한 시점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계 4:1절의 말씀을 근거로, 교회가 환난 이전에 휴거 된다고 주장합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데 내가 들은 바 처음에 내게 말하던 나팔 소리 같은 그 음성이 가로되 이리로 올라오라 이 후에 마땅히 될 일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시더라”(계 4:1)
또 근거로 말하는 것이 계 2-3장에는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지만, 4장부터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는 것을 가지고 4장1절에서 휴거 된 것으로 해석합니다.
<그 해석에는 많은 오류들이 있습니다.>
1. 우리가 기다리는 휴거는 부활(변화)를 동반합니다.
그러나 4장 1절에서는 부활(변화)를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또 주님의 재림을 동반하지도 않았습니다.
주님께서 천사들과 함께 오실 때 성도들이 부활(변화)하고 휴거 됩니다.
2. 주님께서 일곱 교회에 하신 말씀이 환난 후 휴거의 증거입니다.
먼저 살펴볼 말씀은 계 1:7절 말씀입니다.
“볼지어다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엘코마이> 각인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터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를 인하여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계 1:7)
주님이 오실 때 구름과 함께 오십니다.
모든 사람들이 오시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이 말씀을 가지고, 환난 전 휴거를 주장하시는 분들은 공중 재림이 아닌, 지상 강림 때의 모습이라 말 합니다.
여기서 중요하게 살펴보아야 할 단어가 있습니다.
‘오시리라’ 라고 번역 된 헬라어의 단어 <엘코마이>입니다.
그 뜻은 <오다>, <나타나다>입니다.
이 단어는 마 24:30절에서도 사용 되었습니다.
“그 때에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 그 때에 땅의 모든 족속들이 통곡하며 그들이 인자가 구름을 타고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는 것을<엘코마이> 보리라”(마 24:30)
그 뿐 아니라 <엘코마이>는 여섯 번째 대접 심판 때에도 사용되었습니다.
"보라 내가 도적 같이 오리니<엘코마이>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도다"(계 16:15)
더 중요한 것은, <엘코마이>가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에도 사용 되었다는 것입니다.
에베소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치 아니하면 내가 네게 임하여<엘코마이>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계 2:5]
버가모 교회에 주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엘코마이> 내입의 검으로 그들과 싸우리라”[계 2:16]
빌라델비아 교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내가 속히 임하리니<엘코마이>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나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 3:11]
특별히 빌라델비아 교회의 경우는 책망은 없고, 칭찬만 있는 교회입니다.
만약 환난 전에 휴거가 있다면, 그들이 휴거되지 못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그들이 가진 것을 굳게 잡아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 주님께서 임하실 때까지 그렇게 해야 합니다.
주님이 임하실<엘코마이> 때는 계 1:7절의 때이며, 마 24:30절의 때입니다.
그 때는 대환난 이후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입니다.
즉 환난 전에는 휴거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됩니다.
3. 교회가 아닌 성도가 휴거 됩니다.
4장부터는 교회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기 때문에 교회가 휴거 되었다는 주장은 성경적이지 않습니다.
교회가 통째로 휴거 될 리 없습니다.
성도 각 사람이 휴거 되는 것입니다.
만약 대환난 기간에도 이 땅에 믿음 좋은 성도들이 이 땅에 남아 있다면, 환난 전에 휴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6장 9절을 보면, 하나님의 말씀과 가진 증거로 인하여 죽임을 당한 영혼들이 등장합니다(순교자들)
그리고도 순교는 그 수가 차기까지 계속 될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계 6:11)
그들은 말씀과 증거를 가진 성도들입니다.
휴거되기에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성도들입니다.
7장 3절에서는 하나님의 종들의 이마에 인치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는 대환난의 거의 마지막 때입니다.
그 때에도 이 땅에 이마에 인 받기에 합당한 하나님의 종들이 남아 있었습니다.
다섯째 천사가 나팔을 불 때, 이마에 하나님의 인을 받지 않은 자들만 고통을 당합니다.
다섯 번째 나팔 재앙 역시 대환난 후 삼년 반 기간 중에 속해 있습니다.
두 증인들이 대환난 기간 중에도 이 땅에 존재 합니다.
계 12장의 광야로 도피한 여자는 교회를 상징합니다.
그들은 1260일 동안을 하나님이 예비한 땅에서 환난의 기간을 보냅니다.
즉 교회(성도)의 휴거가 그 때까지 없었습니다.
계 12:17절의 말씀을 보면,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이 이 땅에 남아 있습니다.
계 13:7절을 보면, 마흔 두 달 권세를 받은 짐승이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된다고 기록 되어있습니다.
마흔 두 달은 대환난 후 삼년 반의 기간이며, 그 때도 이 땅에는 성도들이 존재 합니다.
오히려 말씀은 성도들의 인내와 믿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계 13:10)
계 14:13절에서는 “지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라고 기록 되어있습니다.
그 때 주 안에서 죽을 성도들이 있다는 뜻입니다.
첫째 대접심판 때, 악하고 독한 헌데가 짐승의 표를 받은 사람들과 짐승의 형상에 경배하는 자들에게 납니다.
그 때 짐승의 표와 짐승의 형상을 거부한 거룩한 성도들이 이 땅에 존재 합니다.(계 16:2)
둘째, 셋째 대접 심판 때 물이 피가 됩니다.
그 재앙을 쏟아 부으신 이유는, 성도들과 선지자들의 피를 흘렸기 때문입니다.
휴거 되지 못하고, 피 흘린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난 전에도, 환난 중간에도 성도들의 휴거가 없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휴거가 아닌 순교가 있을 뿐입니다.
바벨론을 멸망시키시기 전에 성도들에게 명령하십니다.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계 18:4)
그 때도 이 땅에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남아 있습니다.
어린양의 혼인 잔치는 계 19장에 들어가서, “어린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예비 되었다”고 기록 되었습니다.
19장은 대환난이 끝나고 주님 재림하시는 때에 대한 기록이 있습니다.
<결론!>
주님께서 일곱 교회들에게 보낸 편지들을 통해 볼 때, 주님은 다시 오시는 날<엘코마이>까지 굳게 잡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때가 주님 재림 하시는 날이며, 그 때 성도들이 휴거되기 때문입니다.
깨어 있지 않은 사람들이 볼 때는 도적같이 갑자기 오시는 것처럼 보여 질 것입니다.
주님은 공개적으로 오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들이 보게 될 것입니다.
환난 전 휴거, 환난 중간 휴거, 또는 부분 휴거, 여러번 휴거는 비성경적입니다.
성도들의 부활과 휴거는 오직 한 번입니다.
그런데 성도의 부활과 휴거는 대환난 이후입니다.
그래서 구원과 관련하여 사람에게 주어진 기회는 단 한번 뿐입니다.
휴거와 관련해서 <대규모 실종사건>이라든지, UFO 소동이라든지...
그런 일들은 전대 일어날 수 없습니다.
공개적으로, 그리고 인류 역사의 마지막 날에 이루어 질 일들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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